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아파트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30분쯤 인천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 A(여)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서 A씨는 아들의 친구인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이 집에 들어와 자신을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현금 60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에 연계하고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이고 피해자 진술만 받은 상황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에서 탈락하자 주민센터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공무원 얼굴에 침을 뱉은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정원석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징역 4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공무원을 분풀이 대상으로 보거나 수족처럼 하대했다”며 “관공서를 대상으로 유사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벌금형을 내릴 경우 재범 억제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9월 27일 오후 4시쯤 인천시 중구 한 주민센터에서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르며 소주병을 던지고 공무원의 얼굴에 침을 뱉는 등 30분 동안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기초생화수급 대상자에서 탈락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수원시와 수원시새마을회는 20일 미얀마 양곤주 버옛마을 새마을회관에서 ‘버옛마을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수원시 등이 추진하는 ‘지구촌 새마을협력사업’으로 진행된 ‘버옛마을 환경개선사업’은 지난 7월 시작해 6개월 만에 완료됐다. 환경개선사업으로는 버옛마을 새마을회관 주변 담장 설치를 비롯해 회관 내 컴퓨터 교육장 마련, 마을 도로 포장 등이 진행됐다. 환경개선사업과 더불어 마을주민의 자립을 위한 양돈사업도 지원했다. 새끼 돼지 130마리를 38가구에 지원했다. 최봉근 수원시새마을회장은 “미얀마도 새마을운동을 통해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나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미얀마 버옛마을을 새마을 협력사업의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도서관, 회의실 등이 갖춰진 새마을회관을 준공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시 20일 정보통신과가 경인지방통계청 주관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을 보육아동과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보육아동과는 기탁금을 관내 시립어린이집에 다니는 장애아들의 선물을 사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19일 과천 경인지방통계청에서 열린 ‘2018년 지역통계 정책활용 공유 세미나’에서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사회조사 성과지표 효율적 활용’, ‘주거실태 조사 결과 주거 복지정책에 활용’ 등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상금을 전달한 이종화 빅데이터팀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하겠다”면서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상당수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돌아가야 할 급식지원금이 교직원 간식비로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도교육청이 공개한 올 상반기 사립유치원 9개원의 특정감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남양주 오렌지유치원은 2014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유치원생 점심용 식재료 구매에 우선 써야 하는 지방자치단체 무상급식보조금 831만여원을 증빙자료 없이 지출하거나 사적 물품 구매, 급식용이 아닌 물품에 구매하는 등 부적절하게 집행했다. 또 같은 기간 유치원생의 점심식사 비용으로만 써야 하는 교육청 무상급식지원금 1천268만여원을 비슷한 방법으로 부적절하게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화성 숲속코코유치원도 2015년 4월부터 2016년 9월까지 급식지원금 114만여원을 교직원 커피 등 음료 구매에 썼다. 용인 강남큰빛유치원 역시 2014년 4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급식지원금 357만여원을 김밥이나 과자 등에 지출했다. 교육청과 지자체는 급식비를 반반씩 부담해 유치원에 지원하고 있다. 이 급식비는 식품비로 우선 집행해 급식의 질을 확보해야 하고 우유나 간식, 요리 수업 등 중식 이외의 항목으로는 지출할 수 없다. 도교육청은 급식지원금을 부당하게 집행한 유치원에 대해 경고,…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는 20일 팔달구청 상황실에서 한국야쿠르트 5개 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지점 소속 배달원 38명을 홀몸노인 건강지킴이 ‘두드림단’으로 19일 위촉했다고 밝혔다. 두드림단은 65세 이상 홀몸노인에게 주 5회 유제품을 배달하며 신변에 특이사항이 발생했을 때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담당에게 상황을 알리고, 안부확인 일지를 작성하여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등 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에 참여한 배달원은 “매일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의 작은 두드림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홍익대 인체 누두크로키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찍어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 모델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이내주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쵤영) 혐의로 구속기소 된 안모(25)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행동이 단정치 않게 보였다’는 지극히 주관적인 이유로 범행했고 휴대전화를 폐기하려 하는 등 증거를 없애려 했다”고 지적했다. 또 “얼굴과 신체가 촬영된 사진이 퍼져 평생 극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이고 일상까지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와 끝내 합의하지 못했고 여러 정상을 참작해도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1심이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안 씨는 지난 5월 1일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 자신이 홍익대 누두 크로키 수업 휴식시간 중 찍은 동료 모델 A씨 나체 사진을 올린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한편 1심은 징역 10개월 및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특별감찰반원으로 일하던 당시 감찰한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김태우 수사관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 수원지검에 재배당됐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20일 김태우 전 특별감찰반 파견 직원에 대한 청와대의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고발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서 수원지검으로 이송하라고 지시했다. 문 총장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소속인 김 수사관을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하는 것은 수사 공정성 차원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김 수사관의 주소지 관할 수원지검에 사건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청와대가 고발한 사건 외에도 김 수사관이 건설업자로부터 골프 접대 등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 등도 대검찰청 감찰본부의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수원지검에 배당될 것으로 보이며 대검 감찰본부는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김 수사관에 대한 감찰 조사를 종료되어 조사결과를 문총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감찰결과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공식수사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금품수수 의혹 등 김 수사관이 폭로한 사건들도 우 대사 측의 명예훼손 고발 등이 이뤄질 경우 수사 효율성 차원에서 수원지검에서 수사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연합뉴스
오토바이와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며 휴대폰 매장 문을 부수고 들어가 2천500여만원 상당을 훔친 동네 선후배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새벽을 틈타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해 물건을 훔친 A(24)씨와 B(17)군 등 2명을 검거,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달 23일 새벽 5시 40분쯤 군포시 삼성로 20번길 휴대전화 매장 출입 유리문을 망치로 부수고 침입해 휴대전화 29대(2천3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B군은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헬멧을 쓴 채 매장에 침입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때 타고 다닌 오토바이와 스포츠카를 CCTV 추적 등을 통해 추적, 이달 중순 2명 모두를 붙잡았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카카오톡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전국 각지의 택시업계가 총파업을 예고해 경기도와 인천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국 택시업계는 오는 20일 오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총파업을 한다. 경기지역에는 법인 1만514대, 개인 2만6천804대 등 모두 3만7천318대 택시가 운행 중이며 전체 택시기사는 4만2천여 명이다. 도는 이 중 42%인 1만7천8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과 협조해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택시부제’를 해제해 휴무 예정이던 4천646대 택시를 운행토록 하는 한편 대체 운송수단인 버스를 새벽과 야간에 연장 운행한다. 도 관계자는 “시민에게 택시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업에 동참하는 인천 택시들도 20일 경기도와 동일한 시간대에 파업을 벌인다. 인천시는 전체 택시의 36% 해당하는 개인 8천986천 여대, 법인 5천385여 대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 먼저 인천지하철 1·2호선은 20일 출퇴근 시간에 맞춰 운행 횟수를 늘리고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