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정상화를 위해 국공립유치원의 방과후 과정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는 19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립유치원 방과 후 전담사들의 근무시간을 기존 6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립유치원의 방과 후 과정, 소위 ‘종일반’과 관련한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도 교육청 소속 공립유치원의 방과 후 과정을 담당하는 대부분의 방과 후 전담사는 6시간 단시간 근무자들”이라며 “교육청은 ‘오후반 담임’이나 다름없는 방과 후 업무를 방과 후 전담사에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업 준비할 시간도 없이 출근하자마자 교실에 투입되다 보니 방과 후 과정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전국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낮은 임금을 받는 것도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공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에 대해 현실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도내에는 1천567명의 방과 후 전담사가 근무하고 있다. /안직수기자 jsahn@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의 글을 수십차례 게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되고 일부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4부(마성영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등)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9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자주 통일 주장, 반미 선동, 천안함 폭침 부정 등 일부 게시글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2건에 대해 “북한의 정책을 추종·찬양하는 내용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며 “국가의 존립·안전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협하는 내용이라고 볼 수 없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어 “한미연합훈련 비난, 주한미군 철수 등은 국내에서 자유로운 토론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천안함 폭침과 관련해서는 군 당국이 제시한 증거에 대해 일부 학계나 언론에서도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북한의 주체사상, 선군정치, 강성대국론, 핵실험에 대한 찬양 등의 내용이 담긴 39건은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장기간 반복적으로 북한의 이념을 찬양·동조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고 정보 통신윤리위원회가 차단한 북한 사이트
검찰이 염태영 수원시장을 상대로 제기된 수원 입북동 토지거래 비리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리고 불기소처분했다. 수원지검은 19일 모 지방언론사 대표 등이 뇌물수수,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 등으로 염 시장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개발 사업 발표 전인 2014년 3월 말 내부 개발정보를 활용해 사업 부지 인근 입북동 토지를 부적절하게 거래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 측이 제기한 이 의혹은 이듬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 결정이 났지만, 올해 제7회 지방선거 과정에서 또다시 제기됐다. 고발인은 염 시장이 개발정보를 통해 경제적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관련자 조사 결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 염 시장은 검찰의 결정에 대해 “사필귀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일 주식회사 대흥정밀 공장에서 전제항 대표이사로부터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화성시 저소득계층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주식회사 대흥정밀은 CAM CAD 설계제도, 금형제작, 프레스양산 분야에서 세계 일류의 품질과 기술을 지향하며 부단한 연구개발을 비롯해 신속한 서비스 체제 및 교육을 통한 금형기술개발 극대화를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제항 주식회사대흥정밀 대표이사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힘쓰고 싶다”며 “추운 겨울철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피해를 본 박창진 전 사무장에게 대한항공이 2천만 원을 배상하라는 1심 판결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이원신 부장판사)는 19일 박 전 사무장이 대한항공,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와 대한항공에 낸 강등처분 무효 확인 청구는 기각됐다.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도 총 3천만 원을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으나 그가 1억 원을 공탁한 점을 고려해 형식상 청구를 기각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2014년 12월 5일 이륙 준비 중이던 대한항공 기내에서 땅콩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박 전 사무장을 폭행하고 비행기에서 내리게 했다. 이에 박 전 사무장은 이 사건으로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아 휴직했다가 2016년 5월 복직하는 과정에서 인사상 불이익을 당했다며 조 전 부사장과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한편 박 전 사무장은 조 전 부사장에게 2억 원, 대한항공에 2억 원을 각각 청구했다. /연합뉴스
가장 힘들었던 입시에서 벗어나 즐거운 대학생활을 꿈꿨던 고3 수험생들이 우정여행을 떠났다가 하루아침에 귀중한 생명을 잃었다. 10명의 친구 가운데 3명은 목숨을 잃었고, 7명은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으며 의식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오랫동안 우정을 간직하자며 수능 후 떠난 여행지,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그들의 삶이 산산이 조각났다. 학부모들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수능을 마친 학생들은 지난 17일 강릉을 찾았다. 밝은 아이들이었다. 부모에게는 세상 물정 모르는 19살 아들이었으나 이제 곧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로 한 발짝 내디딜 예비 사회인이었다. 긴 입시 터널을 지난 이들이 대입 결과가 나오기 전 약간의 한가한 틈을 타 스트레스도 풀고 바람도 쐴 겸 선택한 곳은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이었다. 학교에는 개인체험학습을 신청하고, 보호자 동의까지 얻었으며 부모들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아이들을 위해 숙박비를 내줬다. 학생들은 들뜬 마음으로 서울역에서 17일 정오께 강릉행 열차에 몸을 실었고, 이날 오후 3시 45분께 펜션에 도착했다. 열차 안에서 인스타그램에 '#우정여행'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셀카 사진과 탑승권 사진을
용인시가 내년부터 고교 3년생에만 지원했던 학교급식비를 전 학년으로 확대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지원대상이 아니었던 인가 대안학교 1곳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와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특수보육 어린이집,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지원하던 과일간식 지원도 대폭 확대했다. 시는 제229회 용인시의회 제5차 본회의에서 학교급식비·과일간식 지원과 관련한 예산 352억원과 8억2천만원을 각각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사립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인가대안학교 등 모두 241개교 14만817명이 급식비를 지원받게 된다. 31개 고등학교와 1개 인가대안학교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교급식비 중 식품비에 해당하는 60~70%를 연 200일 이내로 지원한다. 시는 급식비 지원에 총 475억원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부족한 123억원에 대해서는 내년 추경 때 반영키로 했다. 기존 지역아동센터와 특수 어린이집, 초등학교 돌봄교실에만 지원했던 과일간식은 관내 모든 어린이집과 청소년 그룹홈까지 확대해 총 1천108개소 3만4천947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학교급식비는 사립유치원의 경우 시와 도교육청이 각각 50%를, 초등학교의 경우 시
청와대는 19일 특별감찰반원으로 일하던 당시 감찰한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김태우 수사관을 검찰에 고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청와대는 오늘 오전 11시 14분 김태우 전 특별감찰반 파견 직원에 대해 공무상비밀 누설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고발장은 임종석 비서실장 명의로 제출됐다”고 말했다. 고발장은 ‘김태우 전 특감반원은 비위혐위로 원 소속기관으로 복귀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중인 상황에서도 허위사실을 언론에 유포하고, 공무상 취득한 자료를 배포하는 등 위법한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는 내용이라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청와대는 전날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법무부에 김 수사관에 대한 추가 징계를 요청한 바 있다. 김 수사관은 지난달 초 경찰청을 방문해 지인이 연루된 사건의 수사 정보를 사적으로 알아봤다가 청와대 감찰을 받았고 검찰에 복귀 조치됐다. 이후 김 수사관은 일부 매체에 감찰반원 때 수집한 첩보 목록 등을 제보하면서 자신이 여권 관계자와 관련한 비위 의혹 첩보를 보고한 것 때문에 부당하게 징계를 받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수사관에 대한 고발사건을 곧바로 형사1부(김남우 부장검사)
수원서부경찰서는 19일 열린회의실에서 이정현 무도지도관을 명예경찰관으로 위촉했다. 합기도 공인 7단인 이 지도관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경찰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체력 증진을 위한 체포술 교관으로 재능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이날 명예경찰 경장으로 위촉됐다. 이 지도관은 “전투경찰로 군 복무를 하며 스스로 경찰 가족이라고 생각해 왔다”며 “명예경찰로 위촉해 주어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경찰관의 임기는 2년으로 기간 중 활동 사항과 본인의 희망 여부를 반영해 승진 또는 재위촉이 가능하며 현재 영화배우 최불암, 마동석, 가수 아이유 등이 명예경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아주대학교는 지난 19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4차 산업혁명 분야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연계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주 아주대 총장과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아주대 LINC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아주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우수 산업인력개발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컨설팅 ▲공동 연구기반 조성 및 공동 실행 ▲국가공인자격 및 국제자격의 취득 및 보급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적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4차 산업혁명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아주대학교는 자율주행 자동차, 빅데이터, 드론산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사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두 기관이 함께 사회맞춤형 기술교육, 실무교육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형주 아주대 총장은 “아주대는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