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300만 명의 시민이 선택한 도시다. 올해 서울·부산에 이어 3번째로 인구 300만 명을 돌파한 인천은 대도시를 넘어 글로벌도시로 도약할 준비에 한창이다. 하지만 동시에 아이 울음소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도시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69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전국 평균인 0.72명에도 미치지 못한 결과다. 이에 ‘아이 낳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인천시의 꿈이 ‘드림’으로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퍼즐 조각 완성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을 발표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태아부터 18세까지 1억 원을 지원하는 저출생 정책이다. 기존 지급되던 부모급여·아동수당·첫 만남 이용권·초중고 교육비 등 7200만 원에 천사지원금, 아이(i) 꿈 수당, 임산부 교통비 2800만 원을 추가한 것이다. 천사지원금은 올해 태어난 1~7세까지 연 120만 원을, 아이(i) 꿈 수당은 8~18세까지 월 15만 원씩 총 1980만 원을, 임산부 교통비는 1회 50만 원을 지급한다. 가장 먼저 시행된 정책은 임산부 교통비다. 올해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장 유정복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경기‧인천 지역 바른 신문, 경기신문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천‧경기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온 김대훈 대표이사님과 이한성 인천본사 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기신문은 2002년 창간 이래, '정견, 정론, 정직'이라는 사시를 지키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 왔습니다. 그동안 경기신문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보도하며, 시민들의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앞으로도 경기신문이 공정한 보도와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더욱 신뢰받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인천시는 올해 “300만 시민, 지역 내 총생산 104조, 제2의 경제도시”라는 세 가지 숫자를 현실화하며 새로운 인천시대 막을 열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인천은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재외동포청 출범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으며,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주도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뤄냈습니다. 또한 글로벌 톱텐시티 실현을 위해 투자 유치에도 속도를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교육감 도성훈입니다. 사람의 가치를 가장 소중히 여기며 열정과 정직, 뉴미디어를 지향하는 수도권 지역 언론이자 독자의 눈과 귀가 되어 다양한 소식들을 진실하고 공정하게 담아내는 경기신문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언론환경 속에서도 언론의 사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시는 김대훈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독자들의 대변자로 늘 최선을 다하시는 경기신문 기자님들. 더없이 감사합니다. 우리 인천교육은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로 설정하고 학생성공시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한층 더 새롭게 써내려 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을 교육철학으로 오직 학생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겠습니다. 인천교육 정책이 학생, 교직원, 학부모는 물론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경기신문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경기신문이 인천교육과 함께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인천교육이 만들어가는 열정과 감동의 현장에 늘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며
‘정견’, ‘정론’, ‘정직’이라는 새로운 사시(社是)를 기치로 지역문화 창달 및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기신문'의 창간 22주년을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인천광역시의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2년 창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올바른 언론 문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오신 김대훈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무수한 땀을 흘리고 계실 기자님들의 노고에도 깊은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기신문은 ‘바름’을 강조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바른 눈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불공정과 부조리를 지적해왔고, 지역민들에게 꼭 필요한 언론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고, 들으며 시민과 함께 불공정·불합리를 타파해주시기 바라며, 인천‧경기 지역을 넘어 전국의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표 언론사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제9대 인천광역시의회도 경기신문의 발전을 응원하며, ‘소통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여기고,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창간 22주년을 축하드리며, 경기신문의 무궁
인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5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36분쯤 남동구 논현동 아파트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7개 동 848세대가 무더위 속에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측은 복구 작업을 벌여 정전 발생 1시간 40여 분만인 오전 8시 20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에서 리튬배터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 9분쯤 중구 항동7가 물류창고 내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컨테이너와 내부에 적재된 드론용 리튬배터리 수십 개가 탔다. 당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5분 만에 불을 껐다. 리튬배터리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같은날 오후 10시 29분쯤에는 서구 가정동에 있는 다세대주택 반지하 세대 안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의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12분 만에 불을 껐으나 세대 내부 1㎡가 그을렸고 가재도구가 일부 불에 탔다. 소방 관계자는 “두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및 보행사고 위험이 높은 횡단보도 164곳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설치했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신호등을 설치해 보행자에게 추가적인 신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보행 편의를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해 횡단보도에 꾸준히 설치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차량 운전자에게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인성을 높여 우회전 구간 등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간석초 앞 사거리 등 주요 횡단보도 25곳에도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 연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60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가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이달부터 인천의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이 대폭 확대 운영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이 기존 54개 반에서 110개 반으로 확대됐다. 시간제 보육은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양육 부모를 위해 지정된 기관에서 보육 서비스를 시간 단위로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인천의 시간제 보육 제공 기관은 독립반 39개 반과 통합반 71개 반으로 이뤄져왔다. 독립반은 시간제 보육 아동만 보육하며,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의 미충족 정원을 시간제 보육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달까지 누적 이용 건수는 1만 3698건이다 .이용 시간은 5만 8520시간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초과했다. 이는 시간제 보육 제공 기관 확대 덕분에 더 많은 가정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용 예약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가정양육수당 및 부모급여 수급가정은 시간당 2000원이다. 월 6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독립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합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하면 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긴급 돌봄
인천시는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은 생활폐기물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인한 소각 용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계획됐다. 또 지난해 9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에 포함된 이후 지난 1년여간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절차를 진행해 왔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사업에 대해 시설 규모와 공사비 등 총사업비 산정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과정이다. KDI 검토 결과 시설 규모는 하루 처리용량 530톤 규모로 결정됐으며, 총사업비는 건축·토목비, 시설비, 부대 경비 등을 포함해 2648억 원으로 확정됐다. KDI는 장래 인구 증가와 향후 생활폐기물 발생량, 계절적 변동성에 따른 필요 여유용량, 가동 일수 등을 고려해 적정 시설 규모를 하루 530톤로 산정했다. 시는 기존 시설 규모 대비 하루 처리용량이 폐기물 차량 1대 분량인 10톤이 줄어들었지만, 현대화사업 이후에는 현재 약 82% 수준에서 시설의 가동률이 더 높아질 수 있고, 반입 폐기물 조정 등 운영 효율화를 통
올 추석 연휴에 옹진군을 찾는 귀성객들은 배표 예매를 서둘러야 할 전망이다. 25일 백령·대청도를 운항하는 선사인 고려고속훼리에 따르면 다가올 추석 명절을 위한 배표 예매는 지난달 29일부터 열렸다. 귀성객과 일반인 모두 자유롭게 배표 예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오는 9월 14일자 백령도행 표가 벌써 매진되면서 해당 선사는 지난 22일, 오전 9시 배편을 추가로 마련했다. 군은 추석 기간 연평·백령·대청·덕적·자월면 등 섬을 방문하는 주민의 친인척에게 여객선 운임의 80%를 지원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친인척은 다음달 14일부터 19일까지 섬을 방문해야 한다. 결국 해당 기간에 배표가 매진되면 운임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없게 된다. 백령도에 거주하는 부모를 만나려는 A씨는 최근 “갈수록 배표 구하기가 어려워진다. 다른 이들보다 귀성객들을 위한 표가 먼저 아니겠냐”며 “명절 때만이라도 개선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글을 군청 누리집에 올리기도 했다. 현재 군에서는 귀성객들에게 배표를 먼저 부여하는 우선권과 같은 제도는 없는 상황이다.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발빠른 예매가 필요한 이유다. 군 관계자는 “지자체 차원에서 연휴 기간 배편을 늘리는 것에 대해선 선사의 재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