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오연씨가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눈’에서 ‘금강산이 내게로 오다’를 주제로 다섯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테러와 군인 등 ‘인권’이라는 주제로 열린 네 번째 전시회에 비해 다소 화풍이 부드러워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웅장한 산을 비롯해 사찰, 소나무 등 금강산이 내재하고 있는 역사성과 시간, 설화, 전설, 현재를 살아가는 남과 북의 사람 등을 화폭에 담았다. 이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내금강의 부유하는 언어’를 비롯해 ‘영랑호의 화랑도’, ‘온정각 공연에서 오는 감흥’, ‘장전항에서 바라본 금강산’, ‘금강산 계절 폭포 단상’, ‘삼선암과 세월’, ‘금강산의 시간여행’, ‘내금강 전도’ 등 20여점과 내금강 스케치 10점 등 모두 30여점을 선보인다. ‘내 금강의 부유하는 언어’와 ‘영랑호의 화랑도’는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금강산의 전설이나 신
아시아 청년작가 프로젝트 ‘Asian Young Artist’전이 오는 28일까지 파주 예술마을 헤이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헤이리아트밸리 내의 갤러리 모아, 금산갤러리, 리앤박갤러리, 아트팩토리, 유브이하우스 오래된 미래, 북하우스갤러리 등 6개 화랑이 참여하는 연합전시회이다. 특히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아시아 작가를 중심으로 아시아 현대미술의 동시대적 경향성을 조망하는 자리로, 올 봄에 열린 아시아프로젝트의 두 번째 기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지수, 구성연, 허진호(이상 갤러리 MOA)를 비롯해 김수진, 이혜인, 전준하, 이현정, 이지영, 황정미(이상 아트팩토리), 장양희(UV하우스-오래된 미래), 이현주(Lee&Park 갤러리) 등 국내작가 11명이 참여한다.
제11회 전국청소년연극제가 19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연극협회, 대산문화재단,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고교 연극반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연극축제로, 올해는 전국 200여개 고등학교가 참가한 지역 예선에서 1위(서울·경기는 2개교)를 차지한 18개 고교가 참여한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8월 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16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에서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광주 경화여고와 김포 양곡고가 ‘홍시 열리는 집’, ‘하녀들’이라는 작품으로 출전한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4시에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02-3673-1297.
수원사생회는 오는 19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여덟번째 정기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선 김학두의 ‘누드’를 비롯해 권대균의 ‘월악산’, 김석태의 ‘강변의 노랑꽃’, 강난영의 ‘산수유’, 윤태영의 ‘정선을 지나서…’ 등 38명의 회원이 출품한 9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따듯한 색으로 여인의 나체를 그린 김학두의 ‘누드’와 캔버스 가득 녹음이 짙은 풍경을 담은 권대균의 ‘월악산’이 눈길을 끈다. 지난 1989년 결성된 수원사생회는 한달에 두 차례 현장사생을 다녀오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031-228-3647.
뼈가 부스러져 치명상을 입히는 골다공증. 최근 뼈가 갉아먹혀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기는 골다공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뼈는 몸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한다. 골량은 30대 초까지 증가하다가 점차 감소한다. 골량이 골절 한계치 이하로 떨어지면 쉽게 골절된다. 노인 인구의 30% 정도가 골다공증 위험에 노출돼 있고 60세 이상 여성 중 18% 정도가 일생 척추골절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다공증으로 골절되기 쉬운 부위는 고관절, 척추, 손목 등이다. * 골다공증 원인 골다공증은 골 형성과 흡수 과정의 균형이 깨져서 생긴다. 골 흡수 속도가 너무 빨라지거나 생성 속도가 느려져 골 생성량이 골 흡수량을 따라가지 못하면 뼈의 골밀도가 점점 엉성해져 부러지기 쉽게 된다. 특히 폐경기의 여성은 뼈의 흡수 속도가 가속화돼 많은 골량이 손실되게 된다. 폐경기에 뼈의 흡수 속도가 빨라지는 이유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 때문이다. 나이에 따른 골손실은 매년 전체 골량의 1% 정도지만 폐경기 초기는 3~5%까지 손실된다. 일생 동안 여성은 최대 골량의 1/3 가량, 남성은 1/4 가량의 골손실을 겪는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골다공증에 걸리는 것
가을철에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등 3인이 ‘모발 완전정복(한언 刊, 1만2천원)’을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탈모가 100% 유전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며, 탈모 예방과 치료를 통해 치유될 수 있음을 주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가족력이 없는 20대 젊은 사람인데도 탈모로 괴로워하는 이가 많다. 이는 변화무쌍한 식습관, 산업화로 인한 각종 공해 물질, 과중한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후천적 탈모가 일어나기 때문. 또 바쁜 생활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거나 치료보다 예방이 최우선임을 인식하면서도 방법을 몰라 속수무책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은 따로 시간을 들여 머리를 관리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을 위해 씌어졌다. 일상생활 속에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는 방법들이 제시돼 건강한 두피와 머리카락을 가질 수 있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특히 탈모로 인해 괴로웠던 경험과 생활 습관 변화로 얻은 효과, 치료 방법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면서 탈모 정복을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상식, 생활 속에서의 전문 치료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유전이라고 포기했던 사람들에게도 왜 탈모를 치료해야
양방 항암치료만 받은 폐암환자 보다 한·양방 병용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존기간이 8개월 가량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지난달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산하 암 보완대체의학 사무국(Office of Cancer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OCCAM) 주관으로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열린 ‘암 연구자와 보완 대체의학 시술자 간의 공동연구 육성’ 세미나에서 한·양방 병용 폐암치료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보완대체의학’은 기존 양방치료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필요시 대안적 치료를 한다는 의미로 미국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암센터인 MD앤더슨, 존스홉킨스, 메모리얼 슬로언-케팅 등에 보완대체의학센터를 설립, 암환자 치료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0년부터 둔산한방병원에서 암의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시키는 ‘항암단’과 몸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면역단’을 사용한 ‘항혈관 면역 복합 요법’ 치료를 받은 암환자 215명에 대한 후향적 연구(치료결과를 토대로 치료과정 등을 역추적)를 통해 이뤄졌다. 병원은 OCCAM측에서 제시한 ▲조직학·세포병
저소득층·저학력 가정 아이들의 혈중 납 농도가 고소득·고학력 가정의 아이들에 비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단국대 의대 권호장·하미나 교수팀은 최근 2005년부터 2년 동안 서울, 부산, 인천, 목포 등 전국 10개 지역 37개 초등학교 학생 4천573명을 대상으로 혈중 납과 수은 농도를 측정한 결과 월소득 100만원 이하 가정 학생들의 평균 납농도는 1.78㎍/㎗으로 월소득 500만원 이상 가정 학생의 1.58㎍/㎗보다 13%가 높았다고 밝혔다. 또 아버지 학력이 초등학교 졸업 이하인 가정의 학생은 2.08㎍/㎗로 대졸 이상인 가정의 학생(1.59㎍/㎗)보다 31% 높았고, 어머니 학력이 초졸 이하인 경우 2.04㎍/㎗로 대졸 이상의 1.57㎍/㎗보다 3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은의 경우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같이 혈중 납 농도에서 계층 간 격차가 나타나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권호장·하미나 교수의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9일 부산에서 열린 대한산업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연합뉴스
이제는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던 ‘그것’도 안 하고, 매일 땀으로 흠뻑 젖는 침대 시트 때문에 밤잠을 설치기 일쑤인 아줌마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변 주기도 짧아져 바깥나들이 마저 두려워진 중년 여성들. 11일 낮 오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 뮤지컬 ‘메노포즈’는 한 마디로 폐경을 맞은 외로운 중년 여성들을 위한 희망찬 응원가였다. 200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돼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찬사를 얻고 있는 이 작품은 ‘여성에게 있어 폐경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줌마가 미치는 공연’이라는 광고 문구답게 역시나 이날 공연의 상당수 관객들은 중년 여성들이었다. 우아하려고 노력하는 한물간 연속극 배우(이윤표), 성공했지만 남 모를 아픔을 간직한 외로운 전문직 여성(홍지민), 1960년대 히피 스타일을 동경하는 전형적인 현모양처(조갑경), 폐경기를 넘어 심각한 건망증에 시달리는 전업주부(이영자) 등 4명의 중년 여성들은 실랑이 중 우울증, 발열, 주름살, 건망증 등 중년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법한 공통된 고민을 털어놓으며 이내 친구가 된다.
(재)인천문화재단은 13일부터 17일까지 인천 한중문화관에서 학교문화예술교육축제 ‘학교야 날자’를 개최한다. 공연을 비롯해 전시, 참여마당 등으로 진행되는 이 축제는 인천문화재단이 담방초등학교 등 4개의 초등학교를 비롯해 구월여중 등 7개 중학교, 인천여고 등 5개 고등학교 연극반을 지원한 결실로 마련된 것으로, 인천문화재단이 2007년도 학교문화예술교육사업을 총결산하는 자리이다. 공연에는 작전여자고등학교(연극 ‘산국’), 구월여자중학교(연극 ‘화가 이중섭’), 인천여자고등학교(연극 ‘아름다운 사인’), 박문여자고등학교(연극 ‘양치기들’), 백석고등학교(연극 ‘쑥부쟁이’), 대인고등학교(마임 ‘박물관은 살아있다-진화’) 등 6개교가 참여한다. 또 전시에는 담방초등학교와 구월서초등학교 2개교가 인천문화재단과 연계해 진행한 1년간의 수업결과를 공개한다. 이밖에도 50여개 학교가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게 된다. 문의)032-455-7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