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의 ‘원투펀치’인 최나연(25·SK텔레콤)과 신지애(24·미래에셋)가 일본 원정길에 오른다. 최나연은 20일부터 사흘간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만사 타바사 걸스 콜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7월 26∼29일)의 전초전 격이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을 이룬 한국 선수들은 에비앙 마스터스를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샷 감각을 다듬을 예정이다. 지난 9일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세계랭킹 2위로 뛰어오른 최나연은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최나연이 일본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아홉 번째다. 지난 5월 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끝내고 손바닥 수술을 받은 뒤 재활기를 보낸 신지애도 두 달 만에 일본 무대에서 샷 대결에 합류한다. 지난해부터 거듭된 부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신지애가 LPGA 승수를 추가하려면 이번 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최나연과 신지애는 대회가 끝나자마자 프랑스로 건너가 에비앙 마스터스에 동반 출격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새벽 런던 인근의 왓포드FC 훈련장에서 1시간여에 걸쳐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둔 훈련을 치렀다. 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장도에 오른 대표팀은 장거리 비행을 마치고 히스로 공항에서 54㎞ 떨어진 베드포드셔 루턴 후에 있는 전지훈련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선수들은 장거리 비행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위주로 첫날 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장시간 비행으로 선수들의 심박 수가 떨어진 상태인 점을 고려한 훈련이라는 게 대표팀 관계자의 설명이다. 부슬비가 흩뿌리는 날씨에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선수들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첫 현지 훈련을 끝낸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한국과 상태가 많이 다른 영국 잔디에 대한 적응을 당면과제로 꼽았다. 수비수 오재석(강원)은 “한국과 잔디 상태가 많이 다르다는 얘기를 박주영(아스널)과 기성용(셀틱)에게 들었다”며 “잔디가 미끄럽고 질퍽하다는 느낌이라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오재석은 “
7회 연속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 진출에 성공한 ‘홍명보 사단’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맞아 한국 축구의 숙원인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도전장을 던졌다.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는 16개 본선 진출팀이 4개국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 조 1,2위가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이번 런던 올림픽은 세계무대를 향한 한국 축구의 첫 도전이 시작된 곳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 축구는 1948년 런던 올림픽 때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당시에는 본선 진출 18팀 중 네 팀이 먼저 예선전을 치러 두 팀을 탈락시키고 나서 남은 16팀이 모여 단판 승부로 8강, 4강, 결승 진출팀을 추렸다. 예선전을 건너뛴 한국은 1차전 상대인 멕시코를 5-3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지만 스웨덴에 0-12로 참패해 국제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사상 첫 메달을 향한 벅찬 꿈을 이루기 위해 뛰고 있다. 홍 감독은 본선 무대에 나설 18명의 태극전사를 확정하면서 박주영(아스널), 김창수(부산), 정성룡(수원) 등 3명의 와일드카드를 선택했다. 홍 감독은 병역기피 논란을 겪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를 제물로 선두권 도약을 노린다. 8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까지 몰려던 SK는 최근 3연승을 거두면서 38승1무36패를 기록, 하위권 추락 위기를 모면하면서 정규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이번 주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각 팀별로 세 경기만 열리는 데다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주중 3연전 이후 후반기가 시작되는 24일까지 휴식을 겸한 팀 재정비의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팀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는 17일부터 잠실구장에서 32승2무41패로 7위에 머물로 있는 LG를 상대한다. 지난 6월 28일 삼성 라이온스와 원정경기부터 7월 11일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까지 8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끝없이 추락했던 SK는 12일 넥센 전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뒤 주말에 열린 두산 베어스와 2연전에서도 승수를 챙기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4위 넥센에 반 게임, 3위 두산에 1게임차로 뒤져 있는 SK는 LG와 3연전을 통해 중위권을 탈출, 선두권으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SK는 최근 7연패의 나락에 빠지며 7위까지 추락한 LG를 제물 삼아 순위를 최대한 끌어올린 상태에서 전반기를 기분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한국태권도의 간판 황경선(고양시청)과 차동민(한국가스공사)이 시드를 배정받아 상위 랭커들과의 초반 맞대결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이 16일 발표한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 시드 배정에 따르면 여자 67㎏급 올림픽체급 세계랭킹 3위인 황경선과 남자 80㎏초과급 세계 1위 차동민은 무난하게 시드를 받았다. 런던올림픽에는 각 체급(남녀 4체급씩)에 1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그 중 50%인 8명에게 시드를 준다. 시드 배정은 WTF 올림픽체급 7월 랭킹에 따른다. 다만 개최국 영국에는 예외를 뒀다. 영국 선수가 해당 체급 랭킹에서 4위 안에 들면 그 순위에 따라 시드를 주지만 4위에 들지 못할 때는 자동으로 4번 시드를 배정한다. 각 체급 나머지 8명의 선수는 무작위로 대진 추첨을 하게 된다. 최종 대진은 오는 8월 6일 열릴 대표자 회의 때 정해진다. 2004년 아테네 대회 때 동메달, 2008년 베이징 대회 때 금메달을 목에 건 황경선이 대회 2연패 및 3회 연속 메달을 노리는 여자 67㎏에서 세함 엘 사왈리(이집트)와 카린 세르게리(캐나다)에게 1,2번 시드가 돌아갔다. 3번 시드 황경선의 강력한 금메달 경쟁
장경구(가평군청)가 제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사이클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장경구는 16일 경북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영주시 순흥면, 경륜훈련원, 풍기읍을 거쳐 충북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죽령재 정상까지 31.9㎞를 오르는 남자일반부 힐크라임 개인전에서 57분46초로 정지민(충북 국민체육진흥공단·57분58초)과 유범진(강원 양양군청·58분00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경구는 김용해, 전원규, 임채빈, 김구현, 원부연, 정은성(이상 가평군청)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2시간58분57초로 국군체육부대(2시간58분58초)와 양양군청(2시간58분59초)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장경구는 지난 13일 남일반 개인추발 4㎞ 우승에 이어 세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힐크라임 단체전에서는 고도현, 김우겸, 김황희, 박용학, 한탁희, 김웅겸, 김웅태, 진용건이 팀을 이룬 가평고가 3시간10분43초로 강원체고(3시간11분15초)와 서울체고(3시간12분44초)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힐크라임 단체전에서는 유종민, 김솔아, 김유진, 김병주, 최지혜가 한 팀이 된 연천고가 3시간26분34초로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힐크라임 개인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봉길 감독 대행이 ‘대행 꼬리표’를 떼고 16일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인천구단 구단주인 송영길 인천시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봉길 감독이 어려운 시기에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강등권의 위기에서 탈출시키는 등 노고를 인정, 정식 감독으로 승격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송영길 구단주는 이날 “김 감독이 부임한 이래 지난 일요일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3-2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등 최근 7경기에서 3승4무의 성적으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며 “김 감독이 확실한 권한을 갖고 팀을 더욱 잘 이끌어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11일 허정무 전 감독의 사퇴로 감독대행에 오른지 3개월여만에 정식 감독으로 인천을 이끌게 된 김봉길 감독은 지난 2008년 시즌부터 인천 코치로 인연을 맺은 뒤 2010년 6월 페트코비치 감독의 사임했을 때에도 감독 대행을 수행했으며, 통산성적은 3승7무9패를 기록하고 있다. 김 감독은 부평동중과 부평고를 졸업한 김 감독은 인천 토박이로 U-17, U-19 청소년대표와 1988년, 19
경기도체육회는 16일 도체육회관 7층 임원실에서 제30회 런던올림픽 대회 태권도 남자 63㎏급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경기도 소속 이대훈(용인대)을 격려했다. 1948년 제14회 런던 올림픽 이후 64년 만에 런던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서 스포츠 강도의 이미지 제고하고 경기도 소속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박윤국 도태권도협회장, 이대훈의 부친 이주열 씨 등이 참석했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는 등 많은 국제대회 경력을 기반으로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대훈은 “오늘 자리를 통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반드시 우승해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태권도협회를 포함한 경기체육을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도내 지적장애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제1회 경기도 지적장애인 3대3 농구대회’가 지난 14일 성남시한마음복지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내 지적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신체적·정신적 재활을 도모하는 등 우수선수 발굴 및 스포츠 경험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0개 기관 18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가 주최하고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개막에 앞서 여자휠체어농구팀인 고양 레드폭스휠의 시범경기가 진행됐으며 개회식에는 정기영 도장애인농구협회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운영부장, 김형돈 도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과장 등 관계자와 선수 및 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8개 팀이 A, B조로 나뉘어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 결승에서 광명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를 누르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으며 공동 3위는 평택시 동방학교와 광명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차지했다. 이들 4개 입상팀은 도장애인농구협회로부터 각각 트로피와 함께 순위별로 30만원, 20만원, 1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정기영 도장애인농구협회장은 “도내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