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8%로 0.2%p 올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외 여건 변화를 감안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이같이 수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은은 지난 4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1%p 올린 데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상향 조정했다. 한은이 당해연도 성장률 전망치를 2차례 연속 올린 건 2010년 이후 7년 만이다. 한은 전망치는 한국금융연구원과 같고 한국개발연구원(2.6%), LG경제연구원(2.6%), 현대경제연구원(2.5%)보다 높다.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는 2.6%이지만 그동안 성장률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밝혀왔다. 한은이 성장률을 또다시 올린 것은 수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국내 경제는 소비 성장세가 미흡하지만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앞으로 국내 경제는 주요국과 교역여건 변화나 지정학적 불확실성 요인이 있지만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정부가 추진 중인 추가경정예산은 성장률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은 전망대로라면 한국경제 성장률은 3년 연속 2%대 후
지난달 법원경매 진행건수가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 벌써 4번째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향후 뚜렷한 증가 요인이 없어 물건 감소 현상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6월 전국 법원경매는 8천382건이 진행돼 이중 3천550건이 낙찰됐다. 진행건수는 전월 대비 2천56건이 감소했고, 낙찰건수도 639건이 줄었다. 이러한 진행건수는 경매 통계가 작성된 2001년 1월 이후 역대 최저치다. 특히 그간 일정 수준을 유지하던 토지와 업무상업시설이 6월 들어 모두 역대 최저 물건 기록을 경신하면서 물건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4.3%로 전월보다 4.4%p 하락했다. 전월 대비 포인트가 크게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아직 8.5%p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높은 낙찰가율 기조를 이어갔다. 6·19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주거시설을 중심으로 낙찰가 하락의 우려가 있었으나, 89.8%로 0.5% 하락에 그치며 전체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지난달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64.4%로 전월 대비 7.8%p 하락해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토지 낙찰가율은
갤러리아 수원점은 14~16일 수원점 1층 옥외 특설 행사장에서 ‘파워 인스타마켓’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중소기업과 인스타그램 베스트셀러 18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행사는 제품의 질과 디자인은 훌륭하지만 입지가 불안정한 중소기업 브랜드와 유명 디자이너들에게 밀려 설 자리가 없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상품을 위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패션의류를 비롯한 슈즈, 선글라스,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갤러리아 수원점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로 ‘착한 마켓’으로도 불리는 ‘파워 인스타마켓’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수익금의 일부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신진 디자이너에게 제품 판로 및 홍보 지원 등 동반성장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여주에서 올해 첫 수확한 ‘여주햅쌀’을 재배농민인 임기완씨와 모델들이 13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선보이고 있다.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여주햅쌀 1㎏을 1만5천500원에 100개 한정 판매한다./연합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일본시장을 겨냥한 ‘고 투 재팬’(GO TO JAPAN)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실시한 ‘어게인 2012 프로젝트’(AGAIN 2012 PROJECT)의 연장선상으로, 대일 수출이 최고조였던 2012년 수출 실적을 넘어 지속적인 수출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aT는 ‘일본수출 TF팀’을 구성했으며, 1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올해 총 95건, 58억원 규모의 대일 수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락세를 보이던 대일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중국을 대체하기 위한 주력시장 회복이 요구되고, 중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대일본 수출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게 aT 측의 설명이다. aT는 향후 2년간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해 2018년에는 대일 수출 기록을 경신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새로운 한류 소비층인 19세 이하 젊은층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오는 26∼27일에는 대규모 무역상담회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도 연다. /김장선기자 kjs76
시민단체인 한국납세자연맹은 공무원 1명을 채용해 유지하는데 세금이 연간 평균 1억원 가량 든다며 공무원 보수 관련 정보를 더 자세히 공개해야 한다고 13일 주장했다. 연맹은 올해 발행된 관보에 실린 공무원 평균 연봉 6천120만원(과세 소득)과 서울 중구의 사업 예산서를 토대로 계산한 결과 공무원 1명을 채용하는데 1년간 세금 1억800만원이 필요하다고 김선택 회장의 페이스북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장했다. 연맹은 대선 당시 현재의 여당 측이 공무원 인건비가 7급 7호봉 기준으로 3천300만원이라고 밝힌 점 등을 거론하며 공무원을 채용하면 급여 외에도 복지 포인트, 명절격려금, 콘도 이용료와 간접비용, 건강보험료, 재해보상부담금, 퇴직수당 등 비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공무원의 보수는 수당 종류가 32가지에 달하고 그 내용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우며 관련 정보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서 공무원의 임금을 직종·직급·호봉별로 공개하도록 시민 3만명의 서명을 받아 인사혁신처를 상대로 정보 공개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
농촌진흥청은 아프리카 세네갈 농업연구청(ISRA)에 도서 2천456권을 기증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증 도서는 농진청이 수원에서 전북 전주로 이전을 준비하던 2014년부터 연구원들이 제공해 모은 것이다. 농진청은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리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아프리카 센터 소장단 협의회 기간 중에 도서를 전달한다. 알리움 폴 세네갈 농업연구청장은 “도서기증은 한국 농진청과 세네갈 간 농업 협력이 가져온 의미 깊은 선물”이라며 “도서는 농업도서관에서 연구원들의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황근 농진청장은 “앞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협력과제를 적극 발굴해 우리의 개발 경험을 세계와 함께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 추진과 관련한 공모계획 초안을 이달 중 공개하고 올해 말까지 내년도 사업대상지를 100곳 이상 선정할 것을 밝힌 가운데 수도권 수혜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이지고 있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의 573개 구역(조합원 약 17만명)에서 재개발·뉴타운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 268개 구역(조합원 6만6천112명), 경기도 208개 구역(5만6천352명), 인천은 97개 구역(4만7천320명)으로 확인된다. 수도권 시·군·구 중 인천 남구가 재개발·뉴타운 구역 35곳(1만6천87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남구 구도심에 저층 노후 단독주택과 연립·다세대주택이 밀집된 것이 반영됐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가 34곳(2천967명)으로 가장 많았다. 신길뉴타운과 영등포뉴타운에 재개발 구역이 밀집한 영향이다. 경기도에서는 덕소뉴타운과 도동뉴타운이 위치한 남양주가 32곳(2천117명)으로 확인됐다. 이어 ▲인천 부평(28곳) ▲서울 동대문(25곳) ▲서울 종로(22곳) ▲서울 성북(22곳) ▲경기 고양(20곳) ▲서울 용산(19곳) ▲서울 성동(19곳) ▲서울 서대문(17곳
신세계그룹이 편의점 ‘이마트 위드미’의 이름을 ‘이마트24’(emart24)로 바꾸고 그룹 핵심사업으로 육성한다. 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편의점 ‘위드미’의 약점으로 지적받아왔던 브랜드 파워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이마트24로 브랜드를 교체키로 했다”고 말했다. 높은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 이마트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편의점임을 각인시키고 상품과 가격 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은 브랜드 교체와 함께 편의점 사업에 대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이마트의 뒤를 잇는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마트가 지난 24년간 쌓아온 성공 DNA를 편의점 사업에 이식해 편의점 시장의 새로운 시장 질서와 규칙을 만드는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세계그룹은 올해부터 3년간 3천억원을 편의점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편의점에 대한 집중 투자는 정용진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정 부회장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혁신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으로 이마트위드미를 이마트24로 리브랜딩하게 됐다”며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핵심축으로 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음달 잇달아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공개키로 하면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LG전자는 13일 국내외 언론매체에 보낸 V30 공개 행사 초청장을 통해 8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7’이 개막하기 하루 전날 LG전자가 IFA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V10은 서울에서, V20은 서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됐다. 이번 IFA 공개를 통해 국내와 미국 시장 중심에서 나아가 유럽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인 사양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초청장을 보면 LG전자가 강조하고 싶은 점을 유추할 수 있다. 초청장은 18대 9 비율의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반사되는 빛을 활용해 ‘V자’를 형상화했다. 올해 초 나온 G6와 마찬가지로 화면비 18대 9의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음을 암시한다. 삼성전자는 아직 날짜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IFA 전 주인 8월 넷째주 미국 뉴욕에서 언팩행사를 통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공개할 계획이다. 당초 삼성도 갤럭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