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정자119안전센터에서 ‘2018년 하반기 소방전술 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종 화재 현장 및 재난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대원 개개인의 전문능력 향상 및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각 119안전센터와 구조·구급대 등 현장 출동대원 29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화재진압·구조·구급 각 분야당 2종목으로 실시되며 ▲화재진압대원 공기호흡기장착 및 비상 호흡법, 로프 매듭법(기구 묶기), ▲구조대원 로프 하강 등반 수평구조, ▲구급대원 전문심폐소생술, 외상환자 평가, 진공 부목 적용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5~6항목의 기본 전술에 관한 사항으로 구성됐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신속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안전사고 방지 노력도 중요하다”며 “기본 전술 훈련 평가 등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며, 앞으로도 수원소방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용각기자 kyg@…
불법 음란물 유통 등 9가지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마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양 회장에게서 채취한 모발 등에서 대마초 양성반응을 보인 마약검사 결과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에 전달했다. 하지만 필로폰 검사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필로폰의 경우 투약 시기가 6개월에서 1년이 지나면 마약검사로는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앞서 양 회장은 경찰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는 인정했지만 필로폰 투약 혐의는 진술을 거부해 사실상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참고인 조사를 통해 양 회장이 과거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다수 확보하고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능범죄수사대는 별도의 수사팀을 꾸려 양 회장이 자신이 설립한 업체의 임직원 명의를 빌려 30억 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뉴스타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 제보자가 양 회장이 법인을 설립해 임직원 명의로 주식을 소유하게 하고 나중에 주식을 매매해 임직원 명의로 들어간 돈을 개인적으로 쓰는 방식과 회삿돈을 빌리는 대여금 방식 등 두 가지 방법으로 비자금
김포 어린이집 보육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학대를 당한 것으로 의심받은 아동의 어머니가 어린이집 원장과 부원장을 검찰에 고소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지난 16일 김포 모 어린이집 학부모 A(46)씨가 해당 어린이집 원장 B씨와 부원장 C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어린이집 원장이 아동학대 신고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부원장은 아이의 신상정보를 유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에 대해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C씨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 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귀가할 때 몸에 멍 자국이 있었다. 그때마다 어린이집 측은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와 C씨는 이미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B씨는 지난달 11일 인천 서구 한 축제장에서 원생을 학대한 의혹을 받은 보육교사의 실명을 다른 학부모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주 아이 부모의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경찰이 수사 중이며, 아직
도내 교원 가운데 최근 3년간 학생을 상대로 성 비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사람이 50여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2018년 학생을 성추행하거나 성희롱해 징계를 받은 교원 50여 명이며, 이중 40명은 해임 또는 파면의 중징계를 받았다. 또 지난 8월 평택의 한 중·고등학교에서는 성희롱 및 성추행을 저지른 교원 10여명이 단체로 견책과 정직, 해임, 파면 등의 징계를 받았다. 고양시의 한 공립학교 교사는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가 지난해 3월 파면됐고, 포천시의 한 사립학교 교사는 성(性)과 관련된 부적절한 언행을 해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다. 황 의원은 “통계 수치를 봤을 때 교원들의 성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이 더 강화돼야 할 필요가 있다”며 “신체 접촉뿐만 아니라 언어 사용에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용각기자 kyg@
유치원 입학등록 시작 도내 ‘처음학교로’ 이용률 용인·수원·화성 등 ‘저조’ 도교육청, 시정명령 사전통지 학부모 “일정 안 나와 불안” 사립유치원 “아직 고민 중” 2019년도 유치원 입학등록이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원아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시정명령 사전통지에 나서며 압박에 들어갔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유치원온라인입학등록 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원아모집 일정을 밝히지 않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시정명령 1차 사전통지를 전달했다. 공문에는 다음달 8일부터는 원아모집을 하도록 일정을 확정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또 내달 5일까지 모집일정을 조정하지 않는 곳에 대해서는 곧바로 시정명령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에 따라 정원감축, 학급감축, 유아모집 정지, 차등적 재정지원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처음학교로’ 이용이 낮은 수원&middo
이른바 ‘비공개 촬영회’에서 찍힌 여성 모델 200명의 노출 사진을 불법 음란물 사이트를 통해 유포한 남성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신체 사진이 유포된 피해자 중에는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도 포함돼 있었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법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 A(24)씨를 구속하고, A씨가 운영한 사이트에 여성 모델의 노출 사진이나 직접 찍은 지인 여성의 나체 사진 등을 올린 혐의로 수의사 B(35)씨 등 8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에 서버를 둔 불법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며 광고료 등 1천2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비공개 촬영회 때 찍힌 여성 모델의 노출 사진이나 영상물을 올리는 ‘출사 사진 게시판’, 전 여자친구나 아내 등의 신체를 몰래 찍은 사진 등을 올리는 ‘인증·자랑 사진 게시판’이 운영됐다. 이번에 입건된 이들 중 남성 12명은 비공개 촬영회에서 찍힌 여성 모델 피해자 202명의 노출 사진을 해당 사이트에 올렸다가 적발됐다. 피해 여성 모델 중에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이 발생하기 전 피해자가 공원에서 1차 집단폭행을 당할 당시 10대 4명 외 여중생 2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최근 추락해 숨진 A(14)군이 동급생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할 당시 공원 등지에 함께 있었던 여중생(15)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여중생은 지난 13일 오전 2시쯤 A군이 B(14)군 등 동급생들로부터 1차 집단폭행을 당할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다. A군은 당일 새벽 PC방에 있다가 인천 연수구 한 공원으로 끌려가 B군 등에게 전자담배를 빼앗겼고, 이후 인근 공원 2곳으로 더 끌려다니며 폭행을 당했는데 이때 여중생 2명이 합류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들 여중생은 최근 상해치사 등 혐의로 구속된 B군 등 4명 가운데 남학생 1명과 지난 9월부터 알고 지냈으며 피해자인 A군과는 사건 당일 처음 본 사이로 확인됐다. 이들은 A군이 B군 등으로부터 2차 집단폭행을 당한 뒤 추락해 숨진 아파트 옥상에는 함께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이 여중생을 부모와 함께 소환해 집단폭행 가담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나머지 여중생 1명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추후 따로 소
이천시의 한 농가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80대 노부부가 숨졌다. 20일 오전 11시 30분쯤 이천시 호법면에 있는 A(86)씨의 집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5분 만에 꺼졌다. 집 안방에서는 A씨와 아내 B(84)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부부 외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인화 물질이 없는 방 안에서 불이 시작된 점과 “(A씨 부부가) 최근 부부싸움을 심하게 했다”는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부부 중 한 명이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용각기자 kyg@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를 지목해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는 20일 “혜경궁 김씨 사건 관련 스모킹건은 때가 되면, 소송에서 필요하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을 고발한 고발인 신분으로 수원지검에 나와 “스모킹건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뢰인으로부터 공개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지 못해 말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지사 측이 문제의 계정에 올라온 글 4만여건을 김씨 혼자 썼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박한 데 대해 “우리도 김씨가 혼자서 썼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여럿이 썼을 것 같은데 그 안에 김씨가 포함될 수도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라며 “경찰 수사 결과에 아쉬운 점은 이 계정을 과연 한 사람이 운영했을까 하는 점인데 그 부분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됐는지, 공범은 없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또 “오늘 김씨의 트위터 계정에 사용된 이메일을 이 지사의 의전 담당 비서가 만들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봤는데 이게 맞는다면 그 비서가 김씨 모르게 트위터 계정을 만든 것이므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이 될 것 같다”며…
낮 시간대 빈집만 골라 털고 옷을 갈아 입으며 경찰의 수사를 피해온 20대 상습 빈집털이범이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23)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쯤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빌라에서 금팔찌와 금목걸이 등 금품 160만 원어치를 훔치는 등 저층 빌라에 몰래 침입하는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1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초인종을 눌러 빈집이라는 것이 확인되면 배관을 타고 올라가 창문으로 집에 침입했다.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범행 직후에는 옷을 갈아입는 치밀함을 보였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수법의 범행을 저질러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할 때 창문이 잠겨 있는지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