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그리고 조례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시흥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사될 계획이다. 이번에 시흥시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2조 93억 원 규모로, 이는 2025년도 본예산 1조 8779억 원 대비 1314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사 과정은 다음과 같다. 18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진행하며, 21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종합심사를 한 후,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흥시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예산과 정책들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시흥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청소년재단에서는 청소년들이 청렴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재단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청렴실천단을 구성하고 지난 12일 월곶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번에 선발된 청렴실천단은 청렴에 관심 있는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청렴 교육, 청렴 선언문 제작, 청렴 모니터링지 검토 등 청소년들이 실천할 수 있는 여러 청렴 활동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청소년청렴실천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발대식(5월 10일) ▲청렴 전파 활동(5~8월) ▲청렴 모니터링(9~10월) ▲간담회(11월 1일)를 통해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구조로 운영돼 청소년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경희 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청렴 활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천 중심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라며, “앞으로 청소년청렴실천단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조 93억 원(일반회계 1조 6628억 원, 특별회계 3465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25년도 본예산 1조 8779억 원보다 약 1314억 원(7%)이 증액된 규모다. 10일 시에 따르면 중앙정부의 긴축 재정 상황과 달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예산을 적기에 편성해 시민 일상을 지키고, 계획된 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련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 시는 2025년 시민을 위한 ‘모두의 안전! 모두의 경제! 모두의 미래!’를 목표로 시민 편익을 위한 기반 시설과 다양한 일자리, 시민 복지와 함께 첨단바이오 산업과 해양생태관광 도시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재정 운용을 이어간다. 시 예산 규모의 82%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1207억 원을 증액했다. 세입별로는 ▲세외수입 24억 원 ▲국·도비 보조금 200억 원 ▲지방교부세 497억 원 ▲조정교부금 486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2025년 1분기 신년 인사회를 통해 시민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수목 정
시흥시는 장현유수지2호를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8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련 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시흥능곡역 인근에 있는 장현유수지2호는 총면적 4554㎡의 영구 저류지로, 홍수 기간에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뒀다가 수위가 낮아지면 방류하는 방재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시는 활용도가 저하된 유수지를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창출하기로 했다. 이에 데크형 공연장을 설립하고, 배수로를 활용한 수경시설, 수목 및 초화류를 심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은 2026년 3월에 완료한 뒤, 4월에 착공을 시작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종만 시흥시 공원녹지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팀장, 용역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주)화정엔지니어링으로부터 대상지 현황, 사례분석, 기본계획안 등을 보고 받은 후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오는 하반기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중심의 문화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사업 추진 방식
시흥시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재활성돼 신경을 따라 감각저하, 신경병성 통증, 이상감각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은 물론 경우에 따라 신경통, 시력 저하, 청력 손상 등의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8∼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면 미접종자 대비 발병 빈도가 51% 감소하고 합병증 발생률도 66%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접종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접종은 시흥시 보건소 또는 정왕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시흥시 보건소(031-310-5851)와 정왕보건지소를 통해 가능하다. 단, 백신 접종 금기자 및 과거에 접종받은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대상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는 최근 영남권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일 성금 500만 원을 시흥시 1%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성금은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됐으며, 성금 전액은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된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의 긴급 생계지원과 피해 복구 등 실질적인 회복 활동에 사용된다. 이남형 협의회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 조속한 피해 복구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지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는 지역 내 어려운 탈북민을 돕기 위한 통일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화병원이 지난 9일 본관 로비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드림키트(식재료 박스)’를 만들어 전달했다고 밝혔다. ‘드림키트’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8년 간 시화병원 영양팀과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해 온 봉사활동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질병 및 장애가 있는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주 1회 수요일마다 제철 과일, 유제품, 신선한 식재료 박스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균형 잡힌 영양식 섭취를 도모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드림키트 20세트 외에 QI학술대회 대상 상금 30만 원과 롤케이크 20개를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의미를 더했다. 정순옥 영양팀장은 “단순히 식재료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이웃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영양팀 직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기후대응 실천 우수아파트 선정 사업’ 참여 단지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뤄지는 에너지 절감, 자원순환,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장려하고, 주민 주도 기후행동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전기·수도) 절감 실적, 소등 캠페인 참여,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재활용품 배출 절감, 탄소중립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총 6개 우수 단지를 선정한다. 선정 단지에는 세대 수와 평가 등급에 따라 포상금과 인증 현판이 제공된다. 총 2천500만 원 규모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800세대 이상 단지는 최우수 1곳에 700만 원, 우수 2곳에 각 400만 원, 800세대 미만 단지는 최우수 1곳에 500만 원, 우수 2곳에 각 250만 원이 지급된다. 포상금은 입주민 회의를 거쳐 공동체 활동, 친환경 시설 설치, 주민 교육 프로그램 등 단지 내 탄소중립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2024년 5월 이전 입주를 완료한 공동주택이며,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광명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탄소중립과(오리로 85
시흥교육지원청은 9일 시흥 마음이음 화해중재단 40명을 대상으로 화해중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시흥 마음이음 화해중재단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내면의 공간을 의미하며 서로 다른 감정과 생각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시흥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이다. 시흥 학교폭력제로센터는 올해 ‘예방’ 중심의 학교폭력 사안 대응 방향을 강화하고 관계형성-관계개선-관계회복으로 이어지는 3단계 관계성장 프로그램을 모든 학교급에서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있는 화해중재위원 40명을 선발했다. 교육지원청 주관의 역량강화 연수는 다양한 상황과 특성에 맞는 관계성장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적 화해중재 기법을 중심으로 2월, 3월, 4월에 3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루어졌었다. 2월에는 화해중재위원의 역할과 기본 매뉴얼의 탐구를 중심으로, 3월에는 관계형성 및 관계개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실행 학습 중심으로, 4월에는 예방 중심의 경기형 화해중재를 위한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하여 관계형성 및 관계개선 세부 전략 뿐 아니라 다양한 화해중재 시나리오에 대한 상황별 실습과 개인별 컨설팅이 더해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화해중재위원 40명 각각의 관련 경
시흥소방서는 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2개월간 관내 봄철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화재 발생과 사망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봄철에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고시원, 요양원, 숙박시설, 학교 기숙사, 사찰 등 관내 화재 취약시설이다. 중점 조사 내용은 ▲소방안전관리 및 소방 훈련 이행 확인 ▲소방·피난·방화시설 잠금·폐쇄 행위 단속 ▲피난로 물건 적치 행위 금지 계도 ▲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피난대피요령 관계자 및 이용자 교육 등이다.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화재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화재예방 활동과 화재위험 대비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 취약자가 더 보호받고, 나아가 시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위한 화재안전조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