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5월 5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2025년 안성시 어린이날 행사(얘들아 놀자!)’가 시민 1만4천여 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가 주최하고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안성시지회가 주관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축제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안성 지역 43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총 60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먹거리와 체험활동, 놀이 콘텐츠는 물론, 초청공연과 댄스·마술·마임·버블쇼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에어존, 버블존, 드론존 등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직접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고, 우슈와 복싱 등 스포츠 시범도 함께 펼쳐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자원봉사자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은 행사 진행과 안전 관리에 기여하며,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방문객들은 각 부스를 돌며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고 먹거리 등을 즐기며 하루 종일 웃음꽃을 피웠다. 안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협력과 소통이 어우러진 축제를 만들어냈다는…
평택해양경찰서는 해영오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양오염 신고포상금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평택해경은 지난 1일부터 한달 간 해양오염 신고포상금 제도를 홍보 갬페인을 진행, 해양오염사고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평택해경은 해양오염을 신고할 경우 기여 정도와 사고 규모에 따라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평택해경은 이번 해양오염 포상금 제도를 실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전체 해양오염사고의 약 51%가 국민 신고로 최초 인지되었으나, 국민 신고 건수는 전국 기준 지난 2022년 955건에서 2024년 722건으로 줄어들면서 인지도 제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임승혁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은 119 신고 또는 인근 해양경찰서 파출소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빠른 신고는 사고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해경은 이번 홍보기간 동안 ▲파출소 옥외전광판 및 항포구 내 현수막‧포스터 게시 ▲수협 및 파출소 주관 어업인 대상 교육에서 제도 홍보 ▲언론보도 및
안성시가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의 새 장을 열었다. 시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안성시 발화대길 23에 위치한 ‘안성시 평생학습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습문화 확산에 본격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시의원,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학장 등 평생교육 관계자 및 강사, 시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신축된 평생학습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음악실, 문화예술실, 양재실 등 총 21개의 강의실과 198석 규모의 다목적실이 마련돼 있다. 향후 시민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며 자신만의 학습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 이날 개관식은 수강생들이 직접 준비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설 소개 영상 상영, 경과보고,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 청사 내부 견학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생학습관 개관을 계기로,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실질적인 삶의 전환을 준비할 수 있는 실용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장년층과 은퇴세대,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반영한
안성시가 여성 창업자들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일, 발화대길 25에 위치한 여성비전센터 1층에서 여성 창업 지원공간인 ‘안성시 꿈마루’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도의원, 경기도 고용평등과장 등 관련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여성 창업자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꿈마루’는 경기도가 도내 시군에 조성하고 있는 여성 창업 지원 공간으로, 고양, 화성, 파주 등에 이어 안성시는 일곱 번째로 개소했다. 이 공간은 육아와 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창업을 준비하는 데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안성시 꿈마루는 공용사무공간, 토론실, 교육실, 네트워킹라운지, 상품촬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예비 창업자들이 실제 창업 환경에서 필요한 공간을 제공한다. 창업 상담, 교육, 창업자 네트워킹, 창업 동아리 지원 등 여러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무상점포 ‘꿈마차’ 임대사업도 추진되어 창업자들이 실제 매장을 운영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꿈마루’는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창업 관련 교육과…
김보라 안성시장이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가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18개 지자체에서 마을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장과 담당자들,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마을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는 2015년에 설립되어 현재 34개 지방자치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방자치 실현, 지역사회의 혁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는 각 지자체가 자치와 마을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고, 서로의 경험과 사례를 나누는 중요한 자리였다. 회의는 안성시 시민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어, 이어서 안성시 두교리 동막마을회와 인처골 체험마을의 마을만들기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안산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례가 공유되며, 마을정책의 우수 사례들이 참가자들 간의 상호 연대의 장을 만들어갔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2025년도 협의회 운영방향과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
안성시가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시는 ‘2025년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 지원은 대설 피해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며, 자금 마련과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차보전금 지원은 2025년 5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되며, 1년 차 대출에는 최대 4%, 2년 차 대출에는 최대 2.5%의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이는 기존의 지원률인 1년 차 최대 3%, 2년 차 최대 1.5%에서 각각 1%씩 추가된 것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경영 회복을 위한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아 협약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으로, 기존 대출자 및 신규 대출자를 포함한다. 이 지원은 대출이 실행되어 있는 기간 동안 적용되며,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차보전금 지원 확대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매
안성시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도 매출액 5억 원 미만인 안성사랑카드 가맹 소상공인으로, 지원금은 2024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카드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매출 증대에 따른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5월 7일부터 안성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일자리경제과 및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을 접수받는다. 시는 신청자들의 검증을 마친 후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누리집의 ‘안성소식-시정정보-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운영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
안성경찰서가 2025년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과 사이버 도박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안성교육지원청과 양진중학교와 협력하여 1일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김기범 안성경찰서장을 비롯해 공도지구대, 이정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중 양진중학교 교장, 양진중 학생자치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학생 4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과 청소년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안성경찰서는 자체 시책인 ‘인스타툰 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청소년 범죄 예방 웹툰을 소개했다. 이 만화는 L자 파일과 스프링노트 등의 캠페인 물품에 담겨 학생들에게 배포되었으며, 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기범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청 청소년보호과는 청소년 도박…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최근 서산시 해미면을 찾았다. 이곳은 1996년 해미전투비행장이 들어선 이후 귀를 찢는 듯한 전투기 소음과 진동을 고스란히 감내하며 살아온 작은 마을이다. 이 지역 주민들이 오랜 시간 겪어온,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불편과 지금도 겪어왔던 생활환경 피해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은 위원들은 군공항 유치 과정에서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아품이 화성시에도 되풀이되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수 공동위원장은 “군공항은 결코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이 아니라 주민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또다시 이 아픔이 화성시에서 되풀이되지 않도록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천명했다. 김경희 의원도 “오늘 우리는 해미면 주민들의 목소리와 매향리의 지난 아픔을 직접 들으며, 군공항 이전이 가져올 참혹한 결과를 더욱 절감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은희 의원도 “화성시는 시민의 생존권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군공항 화성 이전을 결단코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들은 이어 얼마전 개관한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찾았다. 이곳은 과거 미군 폭격 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인 정책 확산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며,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함께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다음 참여 주자로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간다. 화성특례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화성특례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출산·양육지원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정책으로 ▲결혼 장려 연지곤지 통장 ▲임산부 사전검사 지원 ▲출산지원금 지급 ▲다자녀 가족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공림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화성형 어린이집 모델을 도입해 실질적 양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인구 문제는 단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 인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