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의 유명 브랜드 아파트를 분양사무소 간부 직원이 불법으로 아파트 9채를 가족과 지인이 분양받을 수 있도록 있게 해준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임정윤 판사)은 업무방해 및 주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모 분양사무소 부소장 A(41)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여러 청약자가 관심을 갖는 대형 건설사의 유명 브랜드 아파트를 분양하는 담당 직원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만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범행 후 자책감을 느껴 자진 신고했다. 피고인의 범행으로 체결된 분양 계약이 해지됐고 회사에서도 징계를 받고 해고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월 12일 고양의 한 아파트 분양사무소에서 입주자 추첨을 하던 중 어머니 등 친척과 지인 9명이 불법으로 당첨될 수 있도록 도와 건설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차량해 감금해 끌고 다닌 2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천경찰서는 감금등의 혐의로 최모(28·중국국적)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7일 낮 12시 30분쯤 이천시 중리동의 한 상가 앞에서 중국국적 소지자인 전 여자친구 A(25·여)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1시간 30여 분을 끌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A씨에게 “잠깐 이야기 좀 하자”며 강제로 차에 태운뒤 용인시 백암면 등을 거쳐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 수십㎞를 질주하며 A씨를 겁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동선을 역추적해 호법분기점 부근 졸음쉼터에서 최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최씨의 여죄를 조사한 뒤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용각기자 kyg@
KT가 최근 몇년동안 콜센터 업무 대행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골목상권 침범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노웅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KT와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신3사 중 콜센터 시장에서 중소 업체들과 입찰 경쟁을 벌이는 곳은 KT가 유일하다.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는 컨택센터(콜센터) 담당 자회사를 각각 2개와 3개 보유하고 있지만 모그룹 계열사의 홈서비스 고객센터 등과 거래하고 있어 수익이 거의 나지 않는 구조다. 반면 KT의 콜센터 대행 자회사 KTis와 KTcs는 KT 계열사를 제외하고 각각 58개와 65개 등 총 123개의 외부 거래처를 두고 있다. 거래처 중 10인 이하 영업장이 48개로 39%이며 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지방공사 등이 56곳으로 절반에 육박했다. 특히 신규 계약 건수가 2015년 22건, 2016년 23건, 작년 29건으로 증가하는 등 최근 입찰에 공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작년 KTis와 KTcs의 매출은 각각 4천381억원과 4천688억원으로 전체 시장 매출(4조4천171억원)의 9.9%와 10.6%를 차지했다. 중소업체들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수원웨딩박람회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수원웨딩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결혼만들기 전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업체들만을 선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실속있는 결혼준비를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웨딩홀은 물론 스드메 웨딩패키지에서부터 신혼여행, 한복, 예물, 예단, 폐백음식, 맞춤정장, 청첩장, 부케, 가전제품, 피부관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수원웨딩박람회는 1대1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처음부터 끝까지 결혼준비 과정을 케어해주기 때문에 스케줄 관리, 예산비용산출, 스타일링 등 모든 서비스를 걱정 없이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다. 다양한 혜택과 정보들을 알아보며, 평상시 궁금하였던 궁금증도 해소시켜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예비 신부들의 가장 큰 로망인 '웨딩드레스'는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어볼 수 있다. 단독 제휴돼 있는 '라벨르엘린'에서 무료로 피팅 혜택이 주어져 샵 결정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계약자에게는 70만원 상당의 가봉스냅도 무료로 진행된다. 2018년 신상 라인으로는 아뜰리에로리에, 클라라웨딩, 데니타벳, 이노웨딩, 로자스포사 등이 준비되어있다…
경기도 내 교육현장의 교사들이 현 교육정책과 관련해 ‘성과급제 폐지’와 ‘강사 및 공무직 채용 금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교사노조는 8일 도내 현직 교사 1천7백여 명을 대상으로 단체교섭 핵심 요구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서 교사들은 노조가 도 교육청과 최우선 논의할 과제로 ‘교권 보호구정 마련’(56%)과 ‘학교폭력 업무를 경찰서 및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이관’(49%)으로 꼽았다. 또 교원간 갈등을 부추기는 차등성과급제 폐지(45%)와 교사 채용이 가능한 영역에 강사 및 공무직 채용 금지조항 마련(34%),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돌봄교실 확대(31%), 교사 개인정보 보호(24%) 순으로 꼽았다. 경기교사노조 관계자는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수업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련 규정의 마련이 절실하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도교육청과 교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교사노동조합은 지난해 9월 창립된 노조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에서 출발하는 ‘수원발 KTX 고속열차 직결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직결사업이 완공되면 그동안 KTX 이용에 불편을 겪어야 했던 수원과 인근 화성, 의왕, 군포, 용인 등 경기 남부지역 시민들 다수가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9월 13일 인천·수원발 KTX 직결사업에 대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까지 4.67㎞를 연결하는 철로를 건설해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현재 수원역에는 하루에 편도 4회 KTX가 정차하지만, 대전역까지는 기존 경부선 선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고속철도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또는 광명역이나 대전까지 새마을호 등으로 열차를 이용해 이동해야 한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이찬열 국회의원이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타당성 검토를 시작했으며,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오는 2021년 공사를 시작해 3∼4년 뒤 완공할 예정이다.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광주 등 전국 각지로 고속철을 이용해 갈 수 있다. 또 수원역에서 하루 18차례 KTX가 출발하게 되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12년 학교의 특성을 반영하고, 교육의 자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시행한 교장공모제가 ‘셀프 추천’ 등 논란을 빚으면서 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학교에서 심사규정을 만들어 학부모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대상자를 결정하는 교장공모제는 자율학교에 적용되며 교장자격증 소지자나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육공무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 교장 후보자가 선발규정을 만들고 심사위원을 선정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 속에 상피제보다 더한 셀프 추천이라는 논란에 휘말리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실제 지난 2016년 12월 개방형 교장공모제를 실시한 수원의 한 초등학교의 경우 당시 이 학교 교감이던 A씨가 교장에 공모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고, 결국 다른 경쟁자 없이 단독으로 공모해 4년 임기의 교장으로 선출됐다. 이 학교 학부모 B씨는 “정년퇴임을 앞둔 교장을 대신해 A교감이 심사기준을 만들고, 친분 있는 학부모위원 등을 중심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며 “단독 공모한 A교감이 새로운 공모 교장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교장공모제가 가능한 자율학교로 지정된 군포와 평택의 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험생 1인당 평균 4.68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는 지난해 치러진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당시(4.59회)보다 0.09회 늘었다. 수시모집 총 지원 건수는 244만1천717건이었다. 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최대 6개(산업대·전문대·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등 제외)의 원서를 쓸 수 있다. 이를 위반해 입학전형을 치를 경우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올해 6회를 넘겨 지원한 학생들은 370명이었다. 대교협 관계자는 “지원 횟수가 6회를 넘은 학생들을 파악해 대학에 이를 통보하고, 수험생에게는 접수를 취소하도록 안내했다”며 “수험생 스스로 대입지원 방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수험생들은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 접속하면 지원 대학 현황과 대입지원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안직수기자 jsahn@
교통사고를 내고 아들에게 떠넘긴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3단독(차주희 판사)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56)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행하다 뺑소니사고를 낸 뒤 아들이 운전한 것처럼 거짓 진술을 교사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자수한 점, 교통사고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경미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피고인 A씨는 올해 1월 자신의 그랜저 차량을 운전하다 경기도 화성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하다가 직진하던 버스를 들이받아 버스 기사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또한 사고현장으로 아들을 오도록 한뒤 경찰관에게 아들이 운전한 것처럼 허위진술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박건기자 90virus@
흉기로 어머니를 살해하고 여동생을 찌른 20대 조현병 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A(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5일 오후 10시 40분쯤 부평구 부개동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55)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집 안에 있던 여동생 C(25)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사건 현장으로 출동한 구급대는 B씨와 C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어머니는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정신 질환이 있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범행을 어떻게 하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조현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기록을 확인했으며 현장에서 압수한 흉기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범행 당시 상황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여동생 진술 등을 확보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인천=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