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년 임기인 도시계획위원 가운데 당연직을 제외한 외부위원 90%를 교체하는 등 도시계획위원회를 전면 재편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위원회 재편을 위해 22명이던 도시계획위원을 25명으로 늘리고 20명의 위원을 새로 선임했다. 연임된 위원은 당연직인 제2부시장과 도시균형발전실장 등 시 공무원 2명과 용인교육지원청 공무원 1명, 대학교수 2명뿐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원 선임에서 시는 전문성 확대와 객관성 보강 차원에서 기존에 4명이던 당연직 시 공무원을 2명으로 줄이고 외부위원을 5명 늘렸다. 7명의 도시계획 전문가와 함께 환경, 토목분야 전문가를 보강해 민선7기 시정목표인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대한 힘을 실었다. 교통, 방재, 조경, 디자인, 교육 등의 분야별 전문가를 고르게 배치해 위원회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재편이 난개발 없는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취임 직후 개발행위를 담당하는 시의 각종 위원회 편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신임 위원들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난개발은 억제하되 정상적인 개발이 이뤄지도록 균형감각을 갖고 심의에 임할
경기도교육청이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학교에서 주도적으로 감사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학교자율감사제’ 도입을 추진한다. 2일 도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학교에서 각종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를 개선할 목적으로 학교가 주도적으로 감사반을 편성하는 학교자율감사제도 시행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자율감사제도는 학교에서 감사 시기, 방법 등을 계획한 후 학교 업무 전반에 대해 자율적으로 감사를 실행하고, 그 결과에 대해 스스로 처분, 개선 등을 이행하는 제도다. 학교 민주주의와 학교자치라는 가치관에 맞춰 추진되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전국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감사 적체와 사각화 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또 “감사로 인한 업무 오류 장기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후적발과 처분 중심의 현 감사제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 스스로 문제점을 발견하고 예방·개선 노력을 통해 학교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학교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 제도의 추진을 위해 ‘경기형 학교자율감사제’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오는 16일부터 교사, 교장(감) 및 일반직 공무원, 교
수원시가 자연 친화적 물 순환도시 조성사업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으로 에너지글로브재단으로부터 ‘2018 에너지글로브 어워드 국가상’(Energy Globe National Award)을 받았다. 미하엘 슈바르칭어(Michael Schwarzinger)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는 에너지글로브재단을 대신해 2일 수원시를 방문,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수상 인증서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수원시의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은 지난 7월 ‘2018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국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는 오스트리아 트라운키르헨(Traunkirchen)시에 있는 환경재단 에너지글로브가 1999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유네스코(UNESCO)와 유엔환경계획(UNEP)의 협조를 받아 세계 곳곳에서 추진되는 지구환경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국가별로 하나씩 해당 국가에서 가장 뛰어난 프로젝트를 제출한 기관·단체에 ‘국가상’을 수여한다. 이번에 상을 받은 ‘스마트 레인시티’ 사업은 사람·물·자연이 함께하는 안전한 물 순환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전반에 자연 상태에 가까운 물순환 구조를 만드는 정책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수상은 환경
곰 인형 모양의 피겨 구매대행으로 유명한 인터넷 쇼핑몰 대표가 수천만원의 판매 대금을 받아 챙긴 뒤 갑자기 폐업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모 인터넷 쇼핑몰 대표 A(33)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말부터 이달 24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피겨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피해자 30명으로부터 4천800만원을 입금 받은 뒤 물건을 보내주지 않고 폐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보따리상을 통해 구매한 곰 인형 모양의 피겨를 소비자들에게 파는 방식으로 영업하던 중 물량 입고가 지연돼 고객 항의가 거세지자 사이트를 아예 폐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올해 7월 31일 사이트를 폐쇄한다는 공지를 홈페이지에 올린 뒤 환불 관련 문의 게시판까지 모두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은 수 개월 넘게 물건을 받지 못한 채 사이트까지 폐쇄되자 경찰에 진정서를 내고 수사를 요청했다. A씨는 경찰에서 “순차적으로 대금을 환불해주고 있는데 고객들이 계속 클레임을 걸면서 사태가 커지는 것 같아서 폐업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진정서를 내지 않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인천=이정규기자 l
2일 오전 10시 40분께 포천시 신북면 서울∼포천 고속도로 신북IC 인근 국도 43호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우회전하는 과정에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승용차가 편도 2차로 도로 1차선에서 우회전을 하다 2차선을 달리던 3.5t 화물차의 앞부분을 들이받고 뒤따르던 또 다른 승용차와 버스가 연쇄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2일부터 분당선(왕십리∼수원) 전동열차 운행 횟수가 단축되고 운행시간이 조정되는가 하면 지하철 3호선 대화~구파발 구간 전동차 고장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출근길 큰 불편을 겪은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우선 코레일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20일간 분당선(왕십리∼수원) 전동열차 운행시간과 횟수를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 평일 출퇴근 시간 전철운행은 왕십리∼죽전 간 10회, 죽전∼수원 간 8회가 줄어들고 운행시간도 조정된다. 예를 들어 서현역에서 서울 도심으로 가는 상행선은 조정 전 평일 오전 7시대에 15대가 운행됐지만 이날부터 11대로 줄어들고, 주말과 공휴일은 운행시간만 바뀐다. 코레일은 이번 분당선 전동열차 운행횟수 단축과 시간 조정이 연말부터 분당선 일부 열차를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함에 따라 왕십리∼청량리역 간 선로 신설과 개량공사를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출근과 통학 시간대에 열차 운행 횟수가 줄어들면서 분당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승강장으로 향하는 계단까지 탑승객들로 가득 찬 모습 등이 담긴 사진들이 올라오는 등 시민들과 네티즌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
지난달 말 수원의 한 상가건물에서 70대 경비원을 마구 때려 입건된 10대가 술에 취해 사건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일 공동상해 혐의로 입건한 신모(18·무직)군과 최모(18·무직)군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2일 밝혔다. 신군은 지난달 28일 오전 4시 50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건물에서 경비원 A(79)씨의 얼굴 부위를 주먹으로 4차례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군은 A씨를 뒤에서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출근한 A씨는 건물 청소를 하려던 중 신군 등이 들어오려고 하자 나가달라고 요구했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은 자신을 A씨의 손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SNS를 통해 피해 사실을 호소하는 글을 쓰면서 일파만파로 커졌다. 그는 “할아버지가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건물에서 4명의 성인 남자가 술을 먹은 상태로 소란을 피우고 있어 (할아버지가) ‘여기서 이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폭행을 당했다”라며 “그중(폭행 가담자 중) 한 명은 ‘우리 아빠가 변호사’라고 하며 얼굴을 때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할아버지는 광대뼈와 치아가 부러져
오는 5일 열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이 TV로 중계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이 전 대통령의 선고 공판을 TV로 실시간 중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선고 공판은 5일 오후 2시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다. 재판부는 “공공의 이익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중계방송을 허가하기로 했다”며 “다만 법정 내 질서유지 등을 고려해 법원이 자체촬영한 영상을 언론사에 송출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선고 공판 중계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주요 사건의 1·2심 선고를 생중계할 수 있도록 내부 규칙을 만든 이래 지난 4월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1심 선고 사례와 지난 7월 박 전 대통령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사건의 1심 선고에 이어 3번째 사례다. 한편 대법원은 규칙을 개정하면서 피고인이 생중계에 동의할 경우 선고 공판을 생중계하되 피고인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재판부의 뜻에 따라 생중계할 수 있도록 했다./연합뉴스
목줄이 묶여 있던 개에게 손가락을 물린 40대가 곡괭이로 개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44) 씨를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화성시 소재 한 셀프 세차장 뒤편 공터에 묶여 있던 2살짜리 진돗개를 곡괭이로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당한 백구는 눈과 입 사이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견주는 사건 발생 닷새 뒤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견주가 제출한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조사해 A 씨를 입건했다. A 씨는 공터에 묶여 있던 백구가 자신을 향해 짖어대자 이를 제지하기 위해 목줄을 잡았다가 오른손을 물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구가 함께 있던 아내에게도 짖으면서 위협을 가해 방어 차원에서 폭행을 가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양측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개인 간(P2P) 대출 중개 대형업체 루프펀딩 대표가 투자금을 임의대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특수부(김경수 부장검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루프펀딩 대표 민모(32)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다. 민씨는 건설업체 대표 선모(40)씨와 공모해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루프펀딩을 통해 모집한 투자금 80억여원을 약속한 투자대상(건설현장)이 아닌 엉뚱한 곳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 결과 민씨는 투자금 대부분을 루프펀딩의 선순위 투자자 원금과 이자 지급, 채무를 갚는데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금융감독원 여신금융검사국과 공조해 P2P 업계를 상대로 한 실태점검과 현장검사를 통해 이밖에 원금과 이자를 확실히 지급하는 P2P 업체 아나리츠의 운영자 등 임원 3명 등이 이와 비슷한 수법으로 사기를 벌인 혐의가 드러나 지난 7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에도 본건과 같이 다수의 서민들에게 피해를 가하는 불법 P2P 업체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며 “범죄로 인한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실질적인 피해회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건설업체 대표 선모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