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김 형 찬 서울메디의원 원장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나눔은 삶을 성장시키는 자양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나의 것을 나누어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행복을 통해 삶을 한 차원 더 성장시키기 때문입니다.” 오산시 김형찬(38) 서울메디의원 원장은 이와 같은 나눔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후원하며 나눔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학생 때 헌혈을 하면서 대한적십자사를 알게 돼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다 보니 서른이 넘어 헌혈유공장 금장(50회)을 받기도 했다”는 김형찬 원장은 “7년 전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며 내 가정만큼 타인의 가정, 우리 이웃이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의사로서 아이와 노인 분들을 위해 무엇이든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후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후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한다. 훌륭하신 분들이 봉사와 후원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는 이를 밝히지 않는 것이…
인천 한 병원에서 주사를 맞은 4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A(41)씨는 전날 오전 7시30분쯤 인천시 연수구 한 병원에서 주사를 맞은 뒤 의식을 잃었다. A씨는 가족에 의해 인근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의식을 잃은 뒤 2시간 30분만인 오전 10시쯤 숨졌다. 그는 앞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설사와 복통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으며 의사에게 주사 1대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다”며 “병원 측을 상대로 A씨에게 어떤 주사약을 투여했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인천 한의원에서 마늘주사로 알려진 수액주사를 맞은 60대 여성이 패혈증 쇼크 의심 증상을 보이다 숨졌다. 이와함께 지난 13일에는 부평구 한 개인병원에서 수액 주사를 맞은 50대 여성이 항생제와 위장약을 섞은 수액 주사를 맞은 뒤 20여분 만에 숨지는 등 인천에서 환자가 주사를 맞은 뒤 숨지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친족간의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폭력범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친족 대상 범죄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2017년 친족 대상 범죄자는 14만7천545명에 달했다. 하루 평균 100여 건의 친족 대상 범죄가 발생하는 셈이다. 2014년 2만4천322명이었던 친족 대상 범죄자는 2015년 3만8천839명, 2016년 4만3천924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지난해는 4만460명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폭력범죄가 12만370건으로 전체 친족 대상 범죄의 80%를 차지했다. 이어 지능범죄(5천232건), 강력범죄(4천662건), 절도범죄(1천443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청별로 살펴보면 경기청이 4만6천26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청(2만2천170건), 인천청(9천616건), 경남청(7천958건), 경북청(7천199건)이 뒤를 이었다. 이재정 의원은 “더는 친족 대상 범죄를 가족 간 일로 치부하며 쉬쉬해서는 안 된다”며 “경찰의 철저한 사전예방대책과 함께 무너진 가족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도록 사회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현철기자
제3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 긴장완화와 정전선언, 경제협력 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평창올림픽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감동을 안겨줬던 수원시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실질적인 남북교류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기로 해 주목된다. 수원시는 내년 5월 23∼25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2019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북한의 개성시 청소년들의 참가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에 1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수원시와 여성가족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전국에서 20만명이 넘는 청소년과 교사, 시민 등이 참여해 채용박람회, 포럼, 세미나,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을 것이란 전망이다.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처음 유치한 수원시는 우선 미래존, 진로존, 행복존, 안전존, 창의존 등 5개 주제관에 총 300여 개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박람회 최초로 전야제를 개최해 박람회 붐 조성 등 이전 개최지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 후기 청소년(18∼24세)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를 열어 ‘청년 창·취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은
용인시는 관내 주요 하천 발원지에 탐방코스를 조성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하천은 처인구 호동 경안천 발원지, 원삼면 청미천 발원지, 양지면 복하천 발원지, 기흥구 청덕동 탄천 발원지, 동백동 신갈천 발원지 등 5곳이다. 문수봉 서쪽에서 발원한 경안천과 동쪽에서 발원한 청미천, 법화산 서쪽에서 발원한 탄천, 독조봉 서쪽에서 발원한 복하천 등은 한강으로 유입된다. 석성산 서쪽에서 발원한 신갈천은 기흥호수를 거쳐 서해로 흐른다. 시는 내년에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5개 하천 발원지에 등산로, 산책로, 표지석, 안내시설을 갖춘 탐방코스를 만들 계획이다. 또 2021년까지 이들 발원지의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기념 공원화 하는 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경안천·탄천 발원지 일대에는 기념공원, 복하천 발원지에는 인근 청소년시설과 연계한 관찰시설이나 발원지랜드마크 등을 만들 계획이다. 청미천 발원지에는 쉼터, 신갈천에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발원지 대신 동백호수공원에 기념공간을 각각 조성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지역 주요 하천 발원지는 이제까지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의 발원지를 시민들이 즐
법원이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사건에서 피해자가 제출한 합의서를 양형 감경 사유로 삼지 않고 징역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김병찬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장애인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정신적 장애가 있어 스스로 보호할 능력이 미약해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해 죄질이 매우 무겁다”라며 “다만 다른 형사처분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적장애를 앓는 B(20대·여)씨의 어머니와 15년 이상 내연관계를 유지하던 중 2013년 3월~지난해 7월까지 3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추행한 혐의로 구소기소 됐다. 그는 재판에서 자신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B씨가 서명한 합의서를 체출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추석을 맞아 특별 종합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큰 사건·사고 없이 안정적인 치안유지가 이뤄져 도민들의 치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청은 지난 10~26일까지 17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에 지역경찰·교통·형사·경찰부대를 비롯 협력단체 등 연인원 총 8만3천201명이 기초치안과 교통소통을 위해 배치, 적극적인 치안 관리에 나섰다. 이번 종합치안대책 결과 우선 지난해보다 5일이 짧은 이번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일평균 59.5건으로, 79.5건이었던 지난해보다 25.2% 감소했다. 사망자의 경우 전년 일평균 1.1명에서 1.0명으로, 부상자도 일평균 129명에서 85명으로 줄어드는 등 소통 위주 교통관리를 통해 교통사고 감소 등 안정된 교통흐름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또 빈집·수확물 절도, 강도, 가정폭력 등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주요 범죄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에 주력한 결과 상가밀집지역과 원룸촌 등을 대상으로 한 침입절도나 노상강도, 주취폭력 등 국민불안을 야기하는 큰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담당하는 보육전담사 A씨에게 긴 연휴가 이어진 추석은 민족 최대의 명절이 아닌 우울한 급여달의 절정일 뿐이다. 주휴일과 연차 등이 적용되지 않는 주 소정근로시간 15시간 미만의 초단시간 근로자인 A씨의 하루 근무 시간은 3시간으로 시급 1만720원으로 일하다 보니, 휴일이 많은 달이면 자연히 월급도 줄어들게 된다. A씨는 “이번 추석은 3일이지만 재량 휴업을 하는 학교들이 꽤 있어서 실제 9월 근무 일수는 15일 정도에 불과하다”며 “근로자라면 누구나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기다리는데 초단시간 근로자들 사이에선 지갑이 쪼그라드니 오히려 ‘명절이 없는 게 낫다’라는 소리가 나오기도 한다”고 푸념했다. 경기도내 초단시간 초등보육전담사 약 1천명은 지난 1월 다른 30여 개 직종의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과 함께 정규직(무기계약)으로 전환됐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초등 돌봄교실 확대 계획과 함께 정규직으로 전환된 초단시간 돌봄전담사들의 현장 여건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처우개선 방안 마련을 약속했지만 초단시간 초등보육전담사들의 소정근로시간은 여전히 하루 평균 2.8시간, 주 15시간 미만으로 근로조건은 제자리걸음이다. 특히 도교육청
불법으로 방을 쪼갠 줄 모르고 원룸에 세 들었다가 집이 경매에 넘어가 보증금을 떼이게 됐다면 계약 시 이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부동산 중개인도 보증금 일부를 세입자에게 물어줄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26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26단독 김선아 판사는 임차인 정모씨가 집주인 황모씨, 부동산 중개인 최모씨, 서울보증보험을 상대로 낸 임대차보증금 반환소송에서 중개인 최씨와 서울보증보험에 정씨가 입은 손해액(3천665만원)의 40%인 1천466만원을을 배상하라고 최근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김 판사는 “최씨는 임차계약을 중개하면서 정씨에게 방이 불법으로 용도 변경된 점과 방 일부에 다른 임차인이 존재한다는 사실 등을 설명하지 않았다”며 최씨와 보증보험사가 정씨의 피해액을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 판사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실제 권리관계 또는 공시되지 않은 물건의 권리사항’란에 다른 임차인과 관련한 아무런 설명을 기재하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다만 부동산등기부와 계약서상 면적을 꼼꼼하게 비교하지 않은 정씨 책임도 일부 일정해 최씨와 보증보험사의 책임 한도를 40%로 제한했다. 지난 2014년 10월 인천 남동구의
수원 버스업체 용남고속 노사가 총파업 하루 만에 파업을 철회했다. 26일 용남고속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1일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임금인상, 노동시간 단축을 골자로 한 협의안에 최종 합의해 이날부터 버스를 정상 운행했다. 노조 관계자는 “노사 간 견해차가 컸지만 서로 한발씩 양보했다. 시외·공항버스 운수 노동자들의 한 달 근로시간을 14∼15시간씩 줄이고, 각 노선 운수 노동자들의 한 달 임금 총액을 평균 40만원 가량 인상하는 데 동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용남고속 노사는 지난 19일부터 협상을 벌여 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노조는 지난 20일 오전 4시부터 조합원 700여 명이 파업에 돌입, 버스 460여 대의 운행이 중단됐다. 이들은 시외·공항버스 노선에 대한 만근일(매월 기본적으로 근무해야 하는 일수) 단축과 탄력근로제 등이 담긴 최종 협의안에 대해 회사가 만족할만한 답을 하지 않을 경우 20∼21일에 1차 파업을 하고 추석 명절이 끝나는 2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나설 계획이었다. 수원시는 용남고속 노사협상이 타결되자 보도자료를 배포해 “이번 일을 계기로 버스 운영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