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군수지원사령부와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11일부터 군장병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자도예 등 문화예술 강좌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강좌는 2군수지원사령부 예하 96정비대대 장병과 주민들이 조를 이뤄 다도법, 도자도예, 시각조형물 창작 등 전통문화와 예술활동을 함께 체험하는 등 지역 공동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아들과 같은 장병에게 떡과 음료수를 제공하는 등 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끈끈한 정도 나누고 있다. 이번 강좌는 전문강사 36명이 분야별로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다음달 10일까지 모두 10차례(30시간) 진행된다. 또 오는 22일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임충빈 양주시장, 경기문화재단 이긍희 대표이사, 장건영 2군수지원사령관 등이 참가해 장병·주민들과 함께 시각조형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달 24일과 31일이 모두 일요일이잖아요. ‘개콘’ 특집을 두 번이나 준비해야 합니다. 특집이라 시간도 늘어났고…” 18일 KBS에서 만난 김 PD는 영화 데뷔작 ‘올미다’ 개봉을 앞뒀지만 맡은 프로그램 때문에 영화에 신경 쓸 틈이 없어 보였다. 제작발표회와 VIP 시사회에 참석한 것이 개봉을 앞둔 감독으로서 한 일의 전부. 그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인기 시트콤 ‘올미다’의 연출 PD로서 시트콤을 영화화하는 작업에 감독으로 참여했다. “영화사에서 시트콤을 영화화하겠다고 해 캐스팅ㆍ시나리오 작업 등을 돕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계속 연출 제의를 하시더라고요. 몇 번 고사했습니다. 제가 한 일은 제 손으로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연출을 맡게 됐어요.” 영화는 시트콤의 인물 설정 등 기본 얼개를 그대로 따라간다. 노처녀 미자(예지원)와 지 PD(지현우)의 사랑 얘기를 중심으로 미자의 가족 얘기가 덧대졌다. 내용은 미자와 그녀의 가족이 힘을 모아 ‘연하남 지 PD 꼬시기’에 전력투구한다는 내용. 이는 영화를 위해 새로 쓴 것. 서승현을 제외하고 예지원ㆍ지현우ㆍ김영옥ㆍ김혜옥ㆍ우현ㆍ임현식 등 시트콤 출연자들이 그대로 출연했다. 서승현은 고 한영숙을 대신해 둘
● 영화명 : 스위트 크리스마스 주연 : 수잔 서랜던, 페넬로페 크루즈 한줄 요약 : 삶이 엉망진창이 되고, 현실에 지치고, 사랑에 목마르고, 외로움에 몸서리치는 이들이 1년에 딱 하루 성탄절에 구원을 받는다는 로맨틱 드라마. ● 영화명 : 미스 리틀 선샤인 주연 : 그렉 키니어, 토니콜레트 한줄 요약 :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없는 가족이 막내딸의 소원인 꼬마미인대회에 출전을 위해 고물버스에 올라타고 1박2일의 무모한 여행길에 오른다는 코미디. ● 영화명 : 수면의 과학 주연 :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샤를로트 갱스부르 한줄 요약 : 꿈(환상)과 현실이 뒤섞여 버린 남자가 옆집에 이사온 여인과 가까워질 것 같으면서도 연인이 되지 못한다는 환타지 러브스토리. ● 영화명 : 네티비티 스토리-위대한 탄생 주연 : 케이샤 캐슬 휴즈, 오스카 아이삭 한줄 요약 : 헤롯왕의 독재정치는 심해지고 메시아의 탄생을 예언하는 이들이 늘어갈 때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 탄생의 비밀을 풀어내는 여정을 떠난다.
007 제임스 본드 영화에 빠질 수 없는 본드걸. 본드 영화가 나올 때마다 화제의 중심이다. ‘007 카지노 로얄’에서 6대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본드걸 에바그린과 카테리나 뮤리노의 미모와 연기가 화제다. 더 이상 ‘본드걸’이라 불리기를 거부한 입체적이고 능동적인 캐릭터로 그려진 두 배우는 ‘몽상가들’과 ‘킹덤 오브 헤븐’의 에바 그린과 이국적 외모로 신비한 매력을 지닌 이탈리아 배우 카테리나 뮤리노이다. 본드의 비극적 첫 사랑의 주인공은 에바 그린. 푸른 눈동자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여인으로 차가운 제임스 본드마저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로 만들어냈다. “비키니를 벗고 카리스마를 입었다”라고 말하는 그린은 청순하고 가녀린 외모와 얼음같은 지성미로 열정이 넘치는 본드와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더욱 슬프고 애처롭게 만든다. 제임스 본드가 왜 여자에게 마음을 닫을 수 밖에 없었는지를 알려주는 결정적인 인물 베스퍼 린드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탈리아 태생의 카테리나 뮤리노는 본드의 마음을 흔드는 차가운 열정 솔랑게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가 헐리웃 데뷔작인 뮤리노는 본드와 짧은 사랑을 나누는 비운의 여인을 연
손예진이 판타지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의 목소리 배우로 출연, 정문 성우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내 화제다. ‘천년여우 여우비’는 이성강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100년을 넘게 살았지만 인간의 나이로는 10살 정도의 꼬리 다섯 달린 여우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여우비는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요요들 6마리와 함께 살면서 어느 날, 산 속에서 황금이라는 남자아이를 만나 모험과 사랑을 만들어간다. 애니메이션 더빙은 처음인 손예진은 진지하게 주인공 ‘여우비’의 목소리를 연기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손예진은 “애니메이션 더빙은 처음이라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실제 연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더빙 경험이 있는 공형진은 어수룩한 노총각 ‘강선생’을 맡아 특유의 코믹함과 털털함을 보여줬고, ‘마리 이야기’에 이어 두 번째로 주인공을 맡은 류덕환은 목소리만으로 한껏 물오른 연기를 펼쳤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영상, 감수성을 자극하는 선율에 연기파 배우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천년여우 여우비’는 내년 1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류설아기자 rsa@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불리우는 골든글로브에 ‘드림걸즈’가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물랑루즈’와 ‘시카고’에 이어 뮤지컬 원작 영화 아카데미 수상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 여성 트리오가 야심찬 매니저와 함께 겪는 성공과 좌절을 그린 뮤지컬 영화 ‘드림걸즈’는 뮤지컬, 코미디 작품상과 여우주연상(비욘세), 여우조연상(제니퍼 허드슨), 남우조연상(에디 머피), 주제가상 후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원작 브로드웨이 뮤지컬 ‘드림걸즈’는 1982년 토니상 6개 부문의 상을 휩쓸면서 미국뿐 아니라 파리, 일본, 베를린 등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모은 세계적 대작 뮤지컬이다. 헐리웃 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 64회 시상식은 내년 1월 15일 열릴 예정이다./류설아기자 rsa@
남한강·청미천 물 만난 곳 백사장·갈대밭 등 ‘천혜의 절경’ 영화·사극 촬영지로 각광… 옛 과거길은 삼림욕 등산길로 인기 경기도와 충청도, 강원도까지 세 개 도의 경계선에 자리한 여주군 점동면 도리 마을. 남한강과 청미천이 만나는 합수머리에 자리한 도리마을은 산과 강, 논과 밭 등 ‘가난’을 빼곤 없는 것이 없는 마을이다. 일 때문에 들렀다가 마음 가득 푸근한 인심을 안고 온 도리 마을. 그곳에서 만난 자연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본다. 여주 IC를 빠져나와 달리기 시작한다. 차의 창문을 내린다. 역시 공기가 다르다. 하지만 매서운 칼바람을 당해낼 재간이 없어 창을 올린다. 20여분을 달리니 도리마을 표지판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에 마을 이름을 새겨놓은 것)이 보인다. 차에서 내려 여유를 부려본다. 양 손 가득 무언가를 들고 있는 동네 할아버지들의 목소리가 마을풍경에 넋을 빼앗긴 채 서있는 나를 깨운다. 인사를 한다. 낯선 이가 아는척을 하는 것이 이상한지, 아니면 당신들보다 어린이가 인사하는 것이 당연하다 여기는지 얼굴 한 번 보고 그네들만의 대화를 이어간다. 노인회관 옆, 작은 수돗가에서 손과 발을 씻는 할아버지들의 움직임을 보다가 시선이 멈춘…
민남식(59) 도리마을 이장은 농촌체험관건립 문제부터 언급했다. 2004년 사업을 발주한 농촌체험관을 지난 2월 완공했지만 10월1일이 되어서야 개관한 것이다. “건물만 달랑 지어 놨어요. 컨설팅회사는 처음 건물 안에 냉장고와 티브이 전자렌지 등 집기가 있다고 했어요. 하지만 (주)이장이 공사를 진행하면서 집기는 모두 없어져 버렸죠.” 마을이 발주한 공사가 계약서에 제대로 명시되지 않은 문제때문에 손해를 본 것이다. 다른 체험마을도 비슷한 피해가 많다고 한다. 순박한 시골 농민이 피해를 보는 경우다. 민영환(61) 새마을지도자도 “이 문제때문에 민 이장의 마음고생이 심했죠. 체험관 집기를 채워 넣으려면 이리 뛰고 저리 뛰어 개관이 늦어진 거에요”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민 이장은 전문가가 농촌체험마을을 진행해야겠다고 여겨 군청과 면사무소 등 관계기관에 신청했다. 최근 새로 배정받은 사무장과 계약했다. 전문가인 사무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잘 모르는 일을 꾸려 나가려니 피해도 크고 문제도 있어요. 그래서 사무장제도를 도입했죠. 사무장이 오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거에요.” 공사문제로 한숨을 토로하던 이장과 새마을지도자는 농사체험 얘기가 나오자 어린아이처
“며칠 전 가족과 함께 눈사람을 만들며 놀았어요. 그런데 큰 눈덩이를 들려고 하다가 그만 허리를 삐끗했죠. 그래서 요즘 침을 맞고 있습니다.” 결혼 후 발매하는 첫 정규음반이기 때문일까. 4년 만에 정규음반을 내놓는 가수 김현철(37)은 인터뷰에서 가족에 대한 이야기부터 유쾌하게 풀어놓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결혼은 그의 음악과 인생관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결혼을 했다고 해서 제 음악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아요. 저는 직진을 하고 있는데 나중에 보면 그것이 나뭇가지처럼 꺾여 보일 뿐입니다. 다만 결혼 전에는 ‘김현철의 음악’을 했다면, 이제는 남을 돕고 도움을 받는 음악을 알아가고 있죠. 생활에서도 내가 아닌 아이들이 중심이 됐습니다.” 다소 막연한 코멘트이지만 이번 9집 ‘토크 어바우트 러브(Talk About Love)’를 들어보면 의문이 살며시 풀려나간다. 1989년 데뷔 후 ‘춘천 가는 기차’ ‘달의 몰락’ 등에서 세련된 선율로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그는 이번 앨범에서는 화려함보다는 인생의 깊은 맛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음식이나 미술 등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음악도 알아갈수록 기름기를 빼고 싶어합니다. 이번 앨범에서는 기름기보다는 제 생각
지난 5월 두번째 앨범 ‘Mind Blowin'’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알앤비(R&B)가수 리사가 크리스마스 공연을 갖는다. 리사의 ‘Christmas Candle’콘서트는 25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다. ‘사랑하긴 했었나요’,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 바비킴과 함께 부른 ‘인연’등으로 많은 무대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을 인정받은 리사는 이번 공연에서 ‘크리스마스의 사랑’을 주제로 뜻깊고 다양한 무대를 마련한다. 첫 초대손님인 장애어린이합창단 ‘에반젤리’와 함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으로 공연을 시작하는 것. ‘사랑을 전한다’는 뜻의 ‘에반젤리’합창단은 2005년 창단돼 장애우들이 음악활동을 활발히 하는 단체다. 이를 위해 리사는 지난 16일 합창단이 연습하는 과천시민회관을 찾아가 ‘에반젤리’와 첫 연습을 가졌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의 양초’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합창단에 기부해 크리스마스의 사랑을 나누기로 했다. 연인들을 위한 행사도 있다. 청혼하는 연인들을 위해 리사가 직접 사랑의 노래를 불러주는 것. 수백 개의 촛불과 함께 프로포즈 자리를 마련해주는 행사는 맥스콘 홈페이지(www.maxcon.co.kr)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