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하위’ 수원 KEPCO45가 올 시즌을 4위로 마감했다. KEPCO는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에 1-3(18-25 25-20 20-25 20-25)으로 패했다. 배구 전문가를 비롯해 팬들까지도 0-3 완패를 예상했지만 KEPCO는 이날 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블로킹, 서브 에이스 각 3점이상 성공)을 기록한 외국인 용병 안젤코 추크의 활약에 힘입어 두번째 세트를 따냈다. 꼴찌의 마지막 반란이었다. 프로배구 출범 이후 7시즌 중 3시즌에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매 시즌마다 하위권을 면치 못했던 KEPCO는 올 시즌 안젤코를 영입하며 반란을 도모했다. 그 결과 시즌 초반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전 삼성화재와 선두를 다툴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시즌 중반까지고 인천 대한항공과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던 KEPCO는 ‘승부조작’이라는 뜻하지 않은 악재로 전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주전 선수 4명이 한꺼번에 승부조작에 연루돼 영구제명됐고 설상가상 ‘신예’ 서재덕 마저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게 된 것. KEPCO는 승부조작 파문 이후 7연패 수
프로축구 K리그 2군 리그인 ‘R리그(Reserve League)’가 29일 개막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올 시즌부터 크게 달라진 점은 출전 선수 연령 제한이다. 그동안 K리그 소속 선수라면 1, 2군 관계없이 누구나 출전할 수 있었던 R리그는 올해부터 만 23세 이하(1989년 1월 1일 이후 출생)만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단, 3명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출전할 수 있고, 구단 산하 유소년클럽 선수는 출전 제한이 없다. 올해 R리그는 K리그 10개팀과 경찰청축구단이 참가해, 11팀을 2개조로 나눠 팀당 12~15경기씩 조별리그를 치러 순위를 정한다. A조는 성남 일화, 경찰청, 인천 유나이티드, 강원FC, FC서울, 수원 블루윙즈가 속했고, B조는 상주 상무, 포항 스틸러스, 경남FC, 울산 현대, 부산 아이파크가 포함됐다. R리그는 역대 MVP로 2006년 이근호(울산. 당시 인천), 2008년 강수일(제주유나이티드. 당시 인천) 등을 배출하며 K리그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또한 유소년 선수의 기량을 점검해 유스 선수 기량 발전에 기여하고, 원활한 선수 공급의 장으로 활용하게 하기 위한 대회 취지에 따라 지난해와 마찬가지도 올해도 플
올 시즌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캡틴’ 곽희주가 승리의 기운이 배인 ‘北伐완장’을 달고 다음달 1일 오후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 출전한다. 수원을 상징하는 청백적 삼선 위에 북벌(北伐)이라는 한자가 새겨진 ‘北伐완장’은 1-0으로 승리를 거둔 지난해 10월 3일 슈퍼매치 때 당시 주장이었던 염기훈(현 경찰청)이 달고 뛰었던 완장이다. 당시 주장 염기훈의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은 박현범의 헤딩패스를 거쳐 스테보의 결승골로 이어진 바 있다. 뒷면에 지난해 주장 염기훈의 사인이 새겨진 이 완장은 특별한 일화가 숨겨져 있다. 수원 구단은 ‘北伐완장’을 제작하면서 서울전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 뿐 아니라, 앞으로 수원의 주장들이 뒷면에 사인을 한 뒤 대물림해 서울과 경기마다 착용할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미리 설명을 듣지 못한 염기훈은 지난해 10월 서울전 승리 직후 팬들에게 완장을 던져 주며 분실했었다. 당시 ‘北伐완장’을 손에 쥔 수원 팬 한새롬(27·회사원) 씨는 구단 측이 완장을 찾고 있다는 소식에 직접 클럽하우스를 찾아와 완장을 흔쾌히 되돌려줘 화제가 됐었다. 팬과의 소중한 스토리가 배어있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세계 단체전 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으로 조 단독 1위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D조 3라운드 경기에서 체코를 3-1로 눌렀다. 한국은 1단식에 전진배치된 박미영이 풀세트 접전 끝에 이베타 바세노프스카 이베타에 2-3(6-11 7-11 13-11 11-3 8-11)으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석하정이 2단식에서 카테리나 펜카보바를 3-2(11-9 11-6 7-11 5-11 11-9)로 물리치고 3단식에서 김경아가 레나타 스트르비코바를 3-1(14-12 7-11 11-4 11-9)로 제압해 연달아 승리했다. 4단식에 다시 등장한 석하정은 이베타 바세노프스카를 상대로 3-1(12-10 8-11 11-8 11-1)로 이겨 1단식에서 박미영이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여자 대표팀은 러시아에 일격을 당한 홍콩을 따돌리고 D조 단독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C조에 속한 남자 대표팀도 3차전 상대인 프랑스를 3-0으로 제압했다. 대표팀은 오상은이 1단식에서 시몬 가지에 3-1(11-7 9-11 11-6 11-9) 승리를 거두면서 가볍게 출발했다. 두 번째 주자인 주세혁은 크뎅 로비노트를 3-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스페인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5월 30일 월드컵 대표팀이 오스트리아나 스위스에서 스페인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인 경기 장소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스페인과 친선경기를 하는 것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직전의 친선전 이후 2년 만이다. 월드컵 대표팀은 6월 8일 카타르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첫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이에 앞서 스페인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기술축구와 국제무대를 경험해 자신감을 키울 계획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스페인축구협회와 한국 축구 유망주들의 스페인 프로클럽 산하 아카데미 진출을 지원하고 유소년 축구 시스템 개선 세미나를 8월에 열기로 합의했다.
신산희-이민현 조(용인 신갈중)가 2012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남자중등부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산희-이민현 조는 27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복식 결승전에서 권순우-이정현 조(서울 마포중)를 맞아 세트스코어 2-1(3-6 7-6 10-5)로 정상에 올랐다. 첫 세트를 3-6으로 내준 신산희-이민현 조는 둘째 세트에 팽팽한 시소게임을 펼치면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안정된 스트로크로 상대를 공략해 힘겹게 7-6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신산희-이민현 조는 마지막 세트에서도 접전을 이어가다 강한 체력을 앞세워 10-5로 세트를 마무리 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남중부 단식 준결승전에서는 윤일상이 신산희(용인 신갈중)를 맞아 세트스코어 2-1(5-7 6-2 6-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권순우(마포중)를 2-1(6-3 3-6 6-0)로 꺾은 이번 대회 2번 시드 한재석(강원 우천중)과 결승에서 맞붙고 여중부 단식에서는 이번 대회 여중부 2번 시드 배도희(안양서여중)가 지선애(충남 조치원여중)를 세트스코어 2-0(6-3 6-1)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
‘역대 최강’의 동부냐, ‘젊은 패기’의 KGC냐. 올 시즌 남자프로농구 최강을 가리는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28일 오후 7시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 원주 동부(44승10패)와 2위 안양 KGC인삼공사(36승18패)의 맞대결로 7전4선승제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객관적인 전력은 올 시즌 역대 최고승률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동부가 우세하다. 하지만 강력한 우승후보 부산 KT를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승1패로 꺾고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프전에 오른 ‘젊은 패기’의 KGC도 분위기가 만만치 않다.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는 1승5패로 열세에 있지만 단기전으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의 특성 상 정규리그 전적은 무의미하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동부의 ‘원조 괴물’ 김주성과 KGC의 ‘신인 괴물’ 오세근의 맞대결이다. 중앙대 선후배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신·구 국가대표 파워포워드인 이들은 이번에 적으로 만나 한 치의 양보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올 시즌 평균 13.9득점, 5.8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주성이 수비력에서 앞선다는 평가지만 평균 15득점 8.1리바운드를 기록한 패기와 파워의 오세근이 공격력에서는 객관
진경욱(수원시청)이 제30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84㎏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진경욱은 27일 강원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4㎏급 결승에서 박해근(서울 구로구청)을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라운드에 박해근의 중심을 무너뜨린 진경욱은 안아던지기 기술로 3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뒤 2라운드에서는 팽팽한 접전 끝에 상대 거센 공격을 막아내며 값진 1점을 따내 우승을 확정했다.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4㎏급 이상규는 이동욱(경북 칠곡군청)과 결승전에서 라운드 스코어 0-2(1-5 0-1)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96㎏급 윤찬욱(수원시청)도 결승전에서 구태현(LH)을 맞아 접전을 펼쳤지만 1-2(0-1 3-0 0-1)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으며 남대부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에서는 박대건(용인대)이 김도형에게 1-2(1-0 0-1 0-1)로 역전패 해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4㎏급 신상헌과 자유형 84㎏급 이학진, 96㎏급 이종화(이상 부천시청)와 신제우(평택시청), 남대부 그레코로만형 84㎏급 임성훈, 96㎏급 한재용(이상 한국체대), 자유형
실력파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가 다음달 1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 수원 블루윙즈와 FC서울의 슈퍼매치에 수원을 응원하는 미니콘서트를 연다. 수원 블루윙즈는 삼성전자의 초청으로 수원-서울 경기의 하프타임 축하공연을 맡은 다이나믹듀오가 화끈한 힙합 공연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빅버드에서 열린 역대 슈퍼매치에서는 최고의 가수들이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수원의 승리를 응원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24일에는 노브레인과 카라의 공연에 힘입어 수원이 4-2 승리를 거뒀고, 빅버드 최초 만석을 기록한 지난해 10월 3일에는 씨스타의 축하공연으로 1-0승리가 더욱 빛을 발했다. 다이나믹듀오의 멤버 개코와 최자는 “K리그 최고의 맞대결에 초대돼 많은 관중 분들 앞에서 축하무대를 장식할 수 있어 기쁘다”며 “화끈한 무대로 수원 블루윙즈가 슈퍼매치 4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에서 일찍 입장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TV의 기능을 선보이는 ‘스마트 인터랙션’ 이벤트와 깜짝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행운의 관중들을 선정, 스마트TV 9대를 증정할 예정이
수원 원일중이 2012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남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원일중은 27일 충남 당진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회 6일째 남중부 결선 4강 토너먼트에서 군산 금강중을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원일중은 제1단식 단식에 나선 유하늘이 금강중 서승재에 0-2로 패하며 기선을 빼앗겼지만 제2단식에서 최혁균이 박경훈을 2-0로 제압,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제3복식에서 고석건-김원호 조가 상대 서승재-소재익 조에 0-2로 패배하며 다시 끌려간 원일중은 제4복식에서 최혁균-유석주 조가 박경훈-김현규 조에 2-0으로 승리한 뒤 마지막 단식에서 고석건이 상대 소재익을 2-0으로 꺾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원일중은 28일 서울 아현중을 꺾고 올라온 경북 김천중앙중과 패권을 다툰다. 한편 여중부 포천여중과 남일반 수원시청은 4강에서 광주체중과 삼성전기에 각각 0-3, 1-3으로 패배해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