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12일 주요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2025년도 시비 보조금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인천시 본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총 389건, 773억 원의 시비 신청사업에 대한 사업 타당성과 효과를 사전 검토하고 확보 전망 및 향후 대응 전략 등 추진 방향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보고 사업으로는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사업 ▲장애인복지관 시설 개선 ▲신문 제4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농어촌민박 시설 현대화 지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군민 주거환경 개선과 노인·장애인복지 서비스 질 향상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또 경쟁력 있는 신규 사업 추가 발굴 필요성도 논의됐다.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할 신규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 중 군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예산은 반드시 확보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최대 재원 확보될 수 있도록 시 주관부서와의 사전 공감대 형성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0일 인천대학교에서 17개 시도 교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제15회 사토 마나부 교수와 함께하는 배움의 공동체 전국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배움 중심 수업 사례발표와 사토 마나부 교수의 강연을 통해 배움 중심 수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자리다. 시교육청과 한국배움의공동체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배움의공동체연구회가 주관해 인천대학교의 후원으로 인천대학교 대강당 및 강의실에서 진행했다. 도 교육감과 박종태 인천대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개인, 지역, 학교의 실천 사례발표, 사토 마나부 교수의 기조 강연, 21개 분과 초·중·고 교과별 수업 사례 연구회, 가원초 윤지연 교사의 대표 수업 사례연구 발표 등이 이어졌다. 도 교육감은 “우리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애써주셨기 때문에 우리 학생과 교육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사토 마나부 교수님과 우리 선생님들의 수업을 혁신하기 위한 노력이야말로 배움이 갖고 있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의적인 수업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가장 혁신적인 교사이며 우리 교육의 보배”라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12일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를 나흘간 진행한다.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200개국 670만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발달장애인 국제 스포츠 기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올림픽이라는 명칭 사용 허가를 얻은 유일한 단체이기도 하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스페셜올림픽의 한국 지부로 지난 2004년 설립돼 국내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을 관장하고 있다. 세계하계대회 개최 연도를 제외하고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4년 주기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지부의 발달장애인 선수 1150명과 지도자 357명과 1000여 명의 경기운영요원, 선수건강증진위원, 자원봉사자 등 모두 2479명이 참가한다. 인천지역 경기장 10여 곳에서 육상·수영·축구·농구·배구·배드민턴·롤러스케이트·보체·탁구·골프·역도·태권도(품새) 등 12개 정식종목과 핸드볼·사이클·MATP 3개의 시범 종목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페러게임 10주년을 맞아 대회 첫날인 16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성화 채화를 진행한다.
1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나눔명문기업 49호로 가입했다. 이날 열린 가입식에는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3년 12월 기준 현금 약 4억6천만원을 기부해 실버기준이 충족됨에 따라 진행됐다. 공사는 2008년부터 현물 및 현금 기부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서도 약 12억 원을 기부했다. 나눔명문 기업으로 모아진 성금은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 의료, 교육비 지원 및 난방비 지원, 독거노인 건강을 위한 지원 등 저소득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지원된다. 송병억 사장은 “인천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사회공헌 롤 모델을 제시하는 나눔명문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이 3년 이내 현금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기부프로그램이다. 누적 기부금액에 따라 ▲그린(1억 원 이상) ▲실버(3억 원 이상) ▲골드(5억 원 이상) 회원으로 구분되며, 현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포함해 49호까지
인천도시공사(iH)가 12일 검단신도시 AA16블록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단지 내 상가’ 총 13개호 공급을 위한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가는 iH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2022년 3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내년 1월 입주예정) 단지 내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지상1, 2층)로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전용면적 30㎡~64㎡ 총 13개 호실의 구성으로 다양한 업종 유치가 가능하며, 공급 예정가격은 호실에 따라 최저 2억 1293만 원에서 최대 9억 9403만 원으로 전자입찰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신검단중앙역(인천지하철 1호선, 내년 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지역 내에 인천지법 북부지원과 인천지검 북부지청 개청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상된다. 입찰은 오는 19일 시작되며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onbid.co.kr)’를 통한 최고가 낙찰제로 진행된다. 낙찰자 계약체결은 22~23일 이틀간 진행 예정이며 분양대금 납부비율은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이다. 자세한 사항은 iH 누리집(ih.co.kr) 및 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서 분양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분양 사무실(032-566-1536
덕적면이 옹진군 내 최초로 전기버스를 도입했다. 덕적농어촌공영버스운영위원회는 덕적면에서 운행 중인 북리행 구간 공영버스를 전기버스로 신규 구입해 최근 운행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전기버스는 덕적바다역 선착장을 출발해 덕적도 북리 일원을 운행한다. 이 버스 운행으로 인해 주민들의 섬 내 교통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덕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에는 덕적농어촌공영버스운영위원장·운영위원·운전원 및 면사무소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기버스 시승식을 실시하고 안전운행을 기원한 바 있다. 김남우 위원장은 “앞으로도 덕적농어촌공영버스의 안전한 운행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주민 및 관광객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영상위원회가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로 사무국을 이전했다. 12일 인천영상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사회·총회를 열고 사무국 이전을 최종결정했다. 이달부터 중구 개항장을 떠나 미추홀타워에서 업무 중이다. 이번 이전은 업무 효율성과 확장성 향상을 위한 결정이다. 새 사무국은 인천1호선 테크노파크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높으며, 사무공간 확장·편의시설 개선으로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의 랜드마크로 국내외 촬영팀의 수요가 높은 곳이다. 연수구의 촬영지원 회차도 2020년 이후 매년 꾸준히 늘어나 로케이션 발굴·촬영지원 업무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지역 내 콘텐츠 기관과 근접해진다. 인천영상위는 주변 관계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연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승 사무국장은 “이번 사무국 이전은 새로운 도약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계해 인천의 영상 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3년 설립된 인천영상위는 지역 로케이션 발굴, 국내외 영상물의 인천 촬영 유치, 인천 영상인 육성, 디아스포라 영화제·인천 영화 주간 개최…
인천시가 지역 내 블록체인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인천 블록체인 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2024 인천 블록체인 성장단계별 기업육성’과 ‘2024 인천 블록체인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위한 자리였다. 성장단계별 기업육성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원하는 중소기업과 기술 고도화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컨설팅 및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1개 기업이 선정됐다.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은 인천지역 블록체인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선진사례 연구를 위한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은 시가 올해 초 정부 공모사업으로 유치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송도국제도시에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설립해 우수한 블록체인 기업을 육성하고, 인천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블록체인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칼리지를 운영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창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견디기 어려운 찜통더위가 3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노동자와 옥외노동자들은 대부분 온열질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고용노동부는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을 통해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 시간당 10분 휴식 시간을 제공하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어 대부분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건설현장에서 30년 가까이 전기설비시공을 하고 있는 A씨(55)는 “여지껏 일하면서 폭염으로 일을 중지시키거나 강제적으로 쉬게 한 경험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관리자들이 아침마다 폭염 지침을 읊어대긴 해도 실질적인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은 ‘있으나마나’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건축토목 쪽은 폭염이나 한파 등 날씨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특히 위험하다”며 “일하는 장소가 거의 그늘이나 가림막이 없는 곳이다 보니 온열질환에 그대로 노출된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안전보건규칙)'에 따르면 폭염에 노출된 장소에서 작업하는 노동자에게 ‘적절한 휴식’과 ‘그늘진 휴식 장소’ 제공과 소금과 음료수 등도 갖춰야 한다. 그러나 이를 지키는 현장은 드물다는…
송도유원지 일원은 여러 토지주들이 다양한 사업계획을 갖고 있으나 어느 하나도 실현되고 있지 않다. 난개발을 통합해야 할 이유다. 이 가운데 가장 넓은 땅은 ‘송도 대우자동차판매㈜부지 도시개발사업 부지’로 53만 8604㎡의 땅에 아파트 등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꾸리고, 두 번째로 넓은 바로 옆 ‘테마파크 부지’ 49만 8773㎡에는 도시공원형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업자의 부지 매입이 이뤄진 지난 2015년 이후 10년 동안 제자리 걸음 중이다. 게다가 테마파크 건립비용이 적어도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고,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테마파크 건립을 위해서는 2조 원까지도 투입돼야 할 전망이다. 다음은 ‘동양화학 유수지 부지’ 33만 3642㎡다. 30여 년동안 방치된 동양제철화학의 폐석회 347만t이 유수지에 매립돼 조성된 공원에는 게이트볼장 등을 갖춘 체육시설과 시민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그 다음이 25만 4403㎡의 옛 송도유원지 부지로 중고차 수출단지의 이전까지는 갈 길이 먼 실정이다. 또 13만 9461㎡의 송도석산 부지는 한때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알려지며 중국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졌으나 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