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동계 스포츠 축제인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4일 오후 6시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대연회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나흘간 열전에 들어간다. 이날 개회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승환 전북 교육감 등 내빈과 각 시·도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환 교육감의 개회선언, 김완주 도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올림픽 찬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대회기가 게양된다. 이어 박용성 회장의 개회사와 최광식 장관의 축사,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로 공식 행사를 마친 뒤 퓨전국악팀 오감도, 군산대 재즈댄스팀, 가야금 가수 가야랑의 공연이 이어진다. 대한체육회(KOC)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동계체전에는 92년만에 동계체전에 출사표를 던진 제주도를 포함해 16개 시·도에서 총 3천538명(임원 1천155명, 선수 2천383명)이 출전, 빙상(스피드, 쇼트트랙, 피겨),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 종목과 전시종목인 스키점프, 프리스타일(모글) 등이 펼쳐진다. 경기는 종목에 따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 태릉국제스케이트장,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무주
“동반 우승을 하지 못해 조금은 아쉽지만, 함께 경기도대표로 선발돼 뛸 수 있는 것 자체로 기뻐요.”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쇼트트랙 여자일반부와 남자고등부에 나란히 출전한 박승희(20·화성시청), 박세영(19·수원경성고) 남매는 4년만에 함께한 대회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누나 박승희는 수원경성고를 졸업한 뒤 올해 창단한 화성시청 소속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1천m와 3천m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동생 박세영은 500m와 3천m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박진호(53), 이옥경(47) 씨 사이 1남2녀 중 차녀인 박승희와 3남인 박세영 남매는 장녀인 박승주(23)와 함께 초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스케이트를 시작했다. 이후 제87회 동계체전에 각각 여중부, 남초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이래 3개 대회 연속 동반 출전해왔다. 박승희는 “그동안 국가대표 선발로 인해 동생과 함께 못한 점이 조금 아쉬웠다”며 “4년만에 출전한 국내대회라서 부담이 있었지만 그래도 홀가분하다”고 전했다. 두 남매는 “운동을 통해 서로의 고민과 어려움을 나눌 수 있어 좋지만 남매끼리만 어울려서 운동 외 다른 친구가 없는 점이 다소 아쉽다”며 “이번 대회
2012년 경정 레이스가 오는 15일 시작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 시즌이 오는 15일 개장해 12월 27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89일동안 1천335경주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해보다 3회 3일 45경주가 증가했다. 휴장일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1일과 현충일인 6월 6일, 대통령선거일인 12월 19일 등 3일이다. 올해는 신인경주 수가 증가한다. 올해 데뷔하는 신인들의 신인경주는 1회차부터 9회차까지 1일 1경주 총 15경주가 운영된다. 전년도 1회차에서 5회차까지 1일 1경주 총 10경주로 보다 5경주가 늘어났다. 이는 11기(16명) 신인선수의 증가로 신인경주수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경기방식도 토너먼트 방식으로 바꿔 경기 흥미도를 높였다. 선수간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대상경주의 운영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올해 경정은 모두 9회의 대상 및 특별경주를 펼치며, 그중에 토너먼트 방식의 경주를 7회로 늘려 선수간의 경쟁을 높인다. 문화일보배, 스포츠월드배, 스포츠경향배, 헤럴드경제배 경정과 쿠리하라배, 공단이사장배, 그랑프리 경정은 토너먼트(1일 예선·2일 결승) 방식으로 열린다. 두 달에 한번 꼴로 이색 테마 이벤트 경주를 벌인다. 기수별로…
프로배구 승부 조작에 연루된 현역 선수 4명이 영구 제명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 서울 상암동 연맹 사무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번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KEPCO 주전급 선수 3명과 상무 소속 1명 등 4명에 대해 영구제명이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또 상무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고 자진 신고한 삼성화재 소속 A 선수에 대해서는 검찰의 최종 발표가 나올 때까지 선수 신분자격을 일시 정지한다고 밝혔다. 영구 제명된 선수들은 배구연맹이 주관하는 각종 대회에서 선수는 물론 지도자로 활약할 수 없어 프로배구판을 완전히 떠나야 한다. 연맹은 A 선수 또한 검찰의 수사 결과 연루 사실이 드러나면 이들과 똑같은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은 KEPCO 전·현직 선수 5명과 상무 선수 1명 등 6명을 불러 조사했다. 이중 은퇴 선수 2명을 포함해 세 명을 구속했고, KEPCO 현역 선수 두 명에 대해서도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브로커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 상무 선수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다.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고 재판에서 이들의 혐의가 확정되려면 상당한 시일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연맹이
디펜딩 챔피언 안산 신한은행이 춘천 우리은행을 누르고 정규리그 우승에 3경기만을 남겨놨다. 신한은행은 1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77-64(15-6 28-10 20-18 14-30)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4연승을 달리는 동시에 우리은행과의 상대전적에선 지난 시즌 전승을 포함 14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이연화가 15점, 최윤아가 13점을 기록했고 전반을 27점차로 앞서며 경기를 제압한 신한은행의 승리는 이변이 없었다. 초반부터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을 강하게 몰아부쳤다. 강력한 수비에 이은 빠른 트랜지션으로 공격을 성공시킨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의 리듬을 끊으며 주도권을 가져갔으며 최윤아는 이승아를 상대로 적극적인 일대일을 펼쳤다. 여기에 김단비, 선수민의 득점이 더해지며 손 쉽게 리드를 잡았다. 2쿼터 들어서도 분위기는 신한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의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고 신한은행은 이연화, 강영숙의 득점이 더해 전반을 43-16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전반을 크게 앞선 신한은행은 3쿼터 일부 주전 멤버를 불러들였지만 교체로 나간 벤치 멤버들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더블스코어 리드를…
원주 동부가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를 1까지 줄인 가운데 남은 한 장의 4강 직행 티켓을 잡으려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부산 KT의 맞대결에 농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창원 LG를 홈으로 불러 70-64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KGC는 15일 인천 전자랜드와 홈경기를 가진 뒤, 17일 서울 SK를 원정에서 상대하고 19일에는 부산에서 KT와 맞붙는다. 13일 현재 KGC는 32승14패로 KT(29승14패)에 3경기 차로 2위를 지키고 있어 19일 열리는 맞대결에서 4강 직행 여부가 사실상 결정된다. 현재까지 양팀 전적은 3승2패로 KGC가 다소 앞선 상황이지만 양팀 모두 홈에서만 승리를 가져간 상태이기 때문에 KGC에게 이번 부산 원정 승리는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만약 KT와의 맞대결에서 KGC가 승리한다면 2위 경쟁은 사실상 끝나지만, 패하게 될 경우 KT에게 역전의 여지를 남겨둘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5위 인천 전자랜드는 15일 KGC와 대결한 뒤 17일 부산 KT, 19일 고양 오리온스와 맞붙는다. 원주 동부가 39승7패로 2위와의 차이를 7경기까지 벌리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은 가운데 상위 6개 팀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는 정규
16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단이 13일 전라북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관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도체육회 사무처장단 회원변경에 관한 사항과 동계체전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도체육회 사무처장단 회장인 울산광역시 심규화 사무처장은 “14일부터 개최되는 제93회 전국동계체전을 앞두고 열린 회의에 모두 참석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도간 단합을 위해 자주 만나 전국체육발전을 위해 논의하자”고 말했다.
여자핸드볼 청소년대표 출신인 조효비(21)가 인천시체육회에 복귀해 14일 개막하는 SK코리아리그에 출전한다. 2009년 인천시체육회의 전신인 벽산건설에 입단한 조효비는 지난해 초 인천시체육회를 나와 1년간 코트를 떠나 있었다.
서울경마공원 기수 중 프리기수에서 계약기수가 된 기수들의 마방이 최근 확정돼 이들의 성적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경마에서 기수와 조교사의 호흡이 경주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 계약기수로 전환된 기수는 김동균, 문세영, 문정균, 박태종, 조경호, 조인권, 최범현, 함완식 등 11명.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한해 성적으로 분석한 결과 조경호 기수와 신우철 조교사가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조 기수는 34조 마방 경주마에 196번 기승해 50승 2착 19회 복승률 35%를 기록, 조사대상자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조인권 기수와 김호 조교사(51조)의 궁합도 이에 버금간다. 같은 기간 조 기수는 이 마방을 계약을 맺은 뒤 193번 출전, 33승 복승률 33%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외 최범현 기수와 김양선 조교사(36조)가 19승, 문세영 기수와 하재흥 조교사(35조) 17승, 박태종 기수와 박흥진 조교사(38조) 8승 등을 기록했다. 경마전문가들은 “경마성적은 기사 조교사 개개인의 실력에도 좌우되지만 이들간의 궁합이 맞지 여부도 성적에 크게 좌우한다”고 밝혔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이 월드컵 시리즈에서 연달아 메달을 수확했다. 이승훈(대한항공)-고병욱(한국체대)-주형준(한국체대)이 나란히 달린 남자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에서 끝난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팀추월에서 3분46초68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반 스코브레프가 이끄는 러시아(3분45초42)에만 뒤졌을 뿐 독일을 비롯한 9개 팀을 따돌리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열린 3차 대회에서 팀추월 2위에 올라 사상 첫 메달을 따냈던 대표팀은 두 대회 연속으로 시상대에 올라 큰 자신감을 얻었다.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1차 대회 4위의 성적까지 합쳐 월드컵 포인트 220점으로 네덜란드(224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여자 팀추월에서도 두 대회 연속 메달이 나왔다. 이주연(동두천시청)-노선영(한국체대)-김보름(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3분05초65의 기록으로 러시아(3분04초83)와 폴란드(3분05초57)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도 지난 3차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팀추월 3위에 올라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