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려 쉽게 낫지 않고, 콧물의 색이 푸른색이나 노랗게 변하고 냄새가 난다. 두통을 호소하고 코 안이 충혈되고 코피도 난다. 자녀가 계속 이런 증상을 호소하면 감기로 치부하지 말고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 기관지 천식과 비염, 축농증 등 알레르기 질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선 아이들의 식습관부터 관리해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코가 안 좋은 아이들은 찬물, 찬 우유, 차가운 아이스크림 등 차가운 음료를 피해야 한다. 유제품 자체에 민감한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좋은 식품이라고 억지로 먹이는 것도 좋지 않다. 물이나 음료수는 실온 정도의 온도로 섭취하거나 미지근하게 데워주자. 특히 따뜻한 대추차나 콩나물국, 무국 등이 코막힘에 효과가 있다. 식품첨가물이 함유된 각종 인스턴트식품이나 냉동식품 등도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고추나 겨자 등 자극적인 음식과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자율신경을 흥분시키고 알레르기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또 설탕이나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 라면이나 프라이드 치킨과 같은 기름에 튀긴 음식을 즐겨 먹거나 육류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면 건강은 물론 질환
11월15일 제대하는 한류 스타 송승헌의 모습을 보기 위해 수천 명의 일본 팬들이 몰려들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이 기간 일본발 한국행 항공권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송승헌은 제대 후 곧바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8~19일 이틀에 걸쳐 '송승헌 아시아 팬미팅 2006'을 개최한다.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팬미팅 티켓을 따낸 9천여 명의 해외 팬들은 송승헌의 모습을 하루라도 더 빨리 보기 위해 그의 제대에 맞춰 입국할 전망이다. 이중 대다수가 일본 팬. 송승헌의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8일 "송승헌의 모습을 보려는 해외 팬들이 동시에 입국할 예정이라 이 기간 서울 시내 20여 개 호텔은 물론 항공사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서울 시내 주요 호텔들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이며, 항공기 또한 부족해 현재 국내 항공사들이 일본-한국 왕복 특별 항공기를 띄우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케이블ㆍ위성TV 스포츠 전문채널 MBC ESPN은 ‘검은 독거미’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재미교포 2세 당구스타 재닛 리의 방한에 맞춰 다양한 재닛 리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고 8일 밝혔다. MBC ESPN은 13일 오후 3시 서울 롯데월드에서 열리는 여자 포켓볼 대회 '트릭샷 매직 챌린지'와 14일 오후 2시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엠프리스컵 대회’를 독점 생중계하는 데 이어 9월16~17일 오후 3시에는 '한미 국가대항 대회'를 생중계한다. 두 대회 모두 재닛 리가 참가하며 ‘엠프리스컵 대회’에서는 한국의 당구스타 김가영과 재닛 리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12일 오전 11시에는 재닛 리의 일상과 인간적 면모에 대해 알아보는 다큐멘터리 ‘검은 독거미 재닛 리를 만나다’를 방송한다. /연합뉴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쌀쌀해졌다. 여기저기서 결실의 계절,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향기도 짙게 풍긴다. 가을의 문턱에 선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하 안산문예당)은 풍성한 하반기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10월 2일 개관 2주년을 맞이해 그 어느 때보다 질적 수준이 높은 대형 작품을 단독 초청한 것이 눈길을 끈다. ‘조수미 독창회’를 비롯해 10월에는 유니버셜발레단의 ‘지젤’과 ‘송대관 태진아 콘서트’, 11월에는 바로크서커스 ‘트로이’ 등이 그 것이다. 마음의 풍요를 가져다 줄 작품들을 미리 들여다보자. 9월 무대에는... 9월에 열리는 공연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설명이 필요없는 소프라노 조수미 음악회와 영국 아카펠라그룹 ‘칸타빌레’의 무대다. 정상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조수미는 국제무대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를 16일 안산문예당 해돋이극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에서 그녀는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지난 20년간 세계무대에서 축적했던 모든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는 각오다. 같은달 23일에는 코미디와 클래식 두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영국출신 4인조 남성 아카펠라 그룹 ‘칸타빌레’의 무대가 마련된다. 칸타빌레…
9월 23일에는 코미디와 클래식 두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영국출신 4인조 남성 아카펠라 그룹 ‘칸타빌레’의 무대가 마련된다. 칸타빌레 결성 27주년, 공연 24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첫 데뷔무대를 갖는 이들은 오케스트라 악기로 때론 백조나 거위, 암탉의 목소리를 내는등 유머가 담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크록의 거장이자 음유시인 밥 딜런(Bob Dylanㆍ65)이 30년 만에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미국 음반시장 조사 전문기관인 닐슨 사운드스캔에 따르면 그의 새 음반 ‘모던 타임스(Modern Times)’가 발매 첫 주 19만2천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했다고 6일 AP통신이 전했다. 이는 1976년 ‘디자이어(Desire)’로 정상을 차지한 이래 처음이다. 이밖에도 제시카 심슨의 ‘어 퍼블릭 어페어(A Public Affair)’가 10만1천장이 판매되며 자신의 가장 좋은 성적인 5위에 올랐다. 이는 전 남편 닉 라세이와 이혼 후 발매한 첫 음반이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백 투 베이직스(Back To Basics)’는 한 단계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보도와 시사교양, 연예오락 등 모든 장르에서 MBC 프로그램의 브랜드 가치가 하락했으며 특히 뉴스의 경우 오보 또는 게이트키핑 실수 등으로 신뢰도와 시청률이 추락해 기존 포맷을 개선하고 부진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과학적 분석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최근 작성한 ‘2005년 MBC 경영평가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7일 방문진에 따르면 보고서는 보도, 시사교양, 연예오락 등 모든 장르에서 프로그램 품질 평가지수(QI) 평점이 하락했으며 전반기보다는 특히 후반기에 모든 장르의 QI 평점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보도 장르의 경우 뉴스 심층성을 위한 제도 개선은 긍정적이나 오보 또는 게이트키핑 실수 등으로 신뢰도가 추락했으며 이에 따라 뉴스 프로그램의 시청률과 QI 평점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형화된 ‘1분 10초’ 단위뉴스를 탈피하고 사안에 따라 시간을 배정하는 형태로 전환하는 한편 출입처 의존도를 낮추고 스스로 뉴스 아이템을 발굴하려는 노력이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능 및 오락 프로그램의 경우
수원, 인천, 평택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여성작가들의 파워를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베아트센터(평택시 비전 2동 832-7)에서는 기획전 ‘Meister You Projekt - 슈퍼우먼’이 30일까지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우먼파워를 과시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더우먼’들을 집결해 슈퍼우먼으로 만들자는 것이 이번 전시의 기획의도다. 때문에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여성인들의 활동 범위가 남성들을 능가하고 있는 요즘 그 실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를 통해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권장할 수 있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여성작가들의 새로운 돌출구가 생성, 문화 소통공간의 장이 생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유영동 디렉터는 “각 도시별로 2명의 여성작가를 선별해 각각의 파워를 분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작가들의 다양한 생각을 보고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참여작가. 서울(이경아, 장유경), 수원(유지숙,황은화), 인천(김유정,김혜진), 평택(강연숙,이영애), 천안(임하정,홍정애),부산(박수현,채승희
4월 타계한 신상옥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열녀문’(1962)이 복원돼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다. ‘열녀문’은 그동안 필름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한국영상자료원이 2004년 11월 대만영상자료원(Chinese Taipei Film Archive)에서 ‘열녀문’의 16mm 필름을 확인하면서 그 존재가 다시 드러났다. 한국영상자료원은 대만영상자료원으로부터 지난해 12월 이 필름을 기증받았으며, 16mm 필름을 35mm로 전환하는 HD텔레시네 작업과 음향 복원 작업 등을 진행했다. ‘열녀문’은 젊은 과부와머슴간의 사랑을 통해 인습과 인간 욕망에 대해 탐구하고 있는 작품으로 최은희, 신영균, 한은진이 주연을 맡았다. 대종상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베를린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도 출품됐다. ‘열녀문’은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발굴’이라는 주제로 준비된 한국영화회고전에서 상영된다. /연합뉴스
9ㆍ11 테러의 배후에 미국 정부가 있다는 의혹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음모론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직-간접적으로 미국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의 국내외 영화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괴물’은 시사회 직후부터 ‘반미영화’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반미 정서를 담아냈고, 일본 영화 ‘빅 리버(Big River)’, 개봉 예정인 미국 영화 ‘폴리스 비트(Police Beat)’와 환경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Inconvenient Truth)’은 까놓고 미국 정부에 곱지 않는 시선을 던진다. ‘괴물’은 미군이 버린 독극물로 인해 한강이 오염되면서 괴물이 탄생했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거기에 미국 정부가 괴물과 접촉한 사람들을 격리 수용하고, 한국에 괴물 바이러스 퇴치제 ‘에이전트 옐로’를 무작위로 살포하면서 환경단체와 대학생들의 거센 반발을 사게 된다. 영화 속 ‘에이전트 옐로’ 살포는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의 고엽제 ‘에이전트 오렌지’ 살포를 패러디한 것. 8일 개봉되는 ‘폴리스 비트’는 영화 속에서 미국 정부와 부시 대통령에 대해 힐난한다. 부시 대통령을 ‘악마’ ‘타락한 살인자’로 표현하면서 “누군가 부시를 죽여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