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4일 지평리전투전적비 및 기념관에서 ‘제66주기 지평리전투 전승기념식’을 가졌다. 지평리전투는 6·25전쟁 중 1951년 2월13일부터 16일까지 양평군 지평리 일대에서 원형 방어진지를 구축한 ‘미2사단 23연대’와 배속된 ‘프랑스 대대’가 5천600명의 병력으로 중공근 3개사단(5만명) 규모의 집중공격을 막아낸 전투로, 2차 세계대전의 ‘벌지전투’와 함께 유엔군전사의 대표적인 ‘사주방어(AII-round Defense)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전황을 바꾸는 계기가 됐던 지평리전투를 기념하고,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김성재 부군수, 이종화 부의장, 이종섭 육군제7군단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헌화, 기념사 및 축사,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교 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장렬히 전사하신 호국영령들의 자유수호 정신을 계승하고 오늘의 발전을 있게 한 미국, 프랑스 등 우방국에 대한 혈맹과 우정이 더 한층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의왕경찰서와 계요병원(의왕시 소재)이 지역내 지적장애인과 치매노인 등에 대한 실종예방, 트라우마 치료, 피해자지원에 나선다. 오문교 의왕경찰서장과 함웅 계요병원장은 지난 14일 의왕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적장애인, 치매노인 등에 대한 실종예방과 트라우마 치료, 피해자지원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기관은 무연고자 발견 및 보호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신속한 보호자 인계, 정신질환자 이탈 등 응급상황 발생시 상호 적극 협조, 치매환자 등 실종예방과 원활한 가정 복귀 및 피해자 지원협조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함웅 계요병원장은 “범죄현장에 노출되어 있는 경찰관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외상 후 스트레스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경찰관의 상담과 치료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문교 서장은 “계요병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상호 긴밀한 업무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실종 예방과 피해자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오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에서 손탁 덕성섬유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1억 원을 완납 기부해 경기 133호, 성남 2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날 가입식에는 손 대표의 배우자 주혜경씨와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손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축하했다. 손탁 덕성섬유 대표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에 힘입어 올해 덕성산업이 35주년을 맞이했다. 여태까지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정했다”고 가입소감을 말했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귀중한 성금을 전달한 손 탁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저소득가정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손탁 덕성섬유 대표로부터 전달받은 성금을 경기도 내 저소득가정 생계비 및 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구리시가 지난 14일 국내·외 교류도시별 민관외교관인 구리시 명예대사 11명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사람은 강원도 삼척시(미국 캐롤턴시 겸임)는 윤재근 구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충북 단양군은 조상호 영훈섬유 대표, 충남 공주시는 안정섭 구리시체육회 이사, 경북 울릉군은 박영희 한국라이온스 미래포럼 대표다. 또 미국 캐롤턴시는 탄성은 구리시체육회 고문이, 필리핀 깔람바시는 오병열 구리시 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중국 친황다오시는 강예석 구리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중국 지린성 안투현은 곽경국 사단법인 구리시새마을회 회장이, 베트남 람동성은 안태국 투스카로라 대표이사와 김머섬 한국국제문화교류회 회장이 각각 위촉됐다. 앞으로 이들은 해당 교류도시 행사에 직접 참석해 우호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힘쓰고, 교류활성화 방안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에 위촉된 명예대사가 해당 도시를 방문할 때 구리시 명예대사로서 가교 역할을 잘 해준다면 구리시와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고양시> ◇4급 승진 ▲유한우 정병춘 ◇5급 승진 ▲최영수 김근태 이수영 최성연 조병근 고상운 김영남 김미정 한영현 김효상 황주연 정하범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와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는 14일 제대군인 취업지원 및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제대군인 행복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역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상호 교류·협력을 확대코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제대군인과 제대군인 채용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항을 기획하고 제공하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채혜심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제대군인에게 최상의 지원과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간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NH농협은행은 14일 경기영업본부 대회의실에서 170여명의 경기도 내 농협은행 사무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은행장 현장경영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2017년 경영목표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최광수 영업본부장의 2017년 경영목표 달성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은행장 특강 및 토론, 경영목표 달성 결의문 채택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NH농협은행과 경기영업본부는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지방세 스마트 고지·납부 서비스’의 성공적인 개발 및 정착을 위한 경영협약을 체결했다. 이경섭 은행장은 “경기농협 임직원 모두가 농심을 가슴에 품고 올해 목표손익을 반드시 달성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실현과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소방서는 지난 13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2월중 월례조회를 통해 음주운전 근절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직원대표로 이창헌 소방교와 윤근혜 소방사가 음주운전 근절 및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전 직원이 선서를 통해 공직자로서 견지해야 할 자세와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또 수원중부경찰서 성보라 순경이 참석해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2차 피해 등 영상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 교육을 진행했다./박국원기자 pkw09@
오산시가 적극적인 소통과 각종 정책, 관광, 축제 등의 발 빠른 정보제공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SNS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공직자 SNS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소셜미디어 전문가 권미용 강사가 공공목적에서의 SNS 필요성과 추세, SNS활용 우수사례,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강의했다. 시는 이번 SNS 활용교육을 바탕으로 공직자들의 대 시민 소통능력 향상을 통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감은 물론 적시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질 높은 SNS행정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하는 공직자들”이라며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신속·정확하게 시정소식을 알리는 SNS행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김양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14일 광주경찰서를 방문해 노재호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및 직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경찰관 및 협력단체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광주시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경찰서 4층 강당에서 현장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이슈가 되었던 3일 동안의 운영자금만 4천억 원이 넘는 불법경마센터를 운영한 일당 검거, 애인을 살해하고 범행일체를 부인하던 피의자를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 112 총력대응으로 차량절도범 검거 등 업무유공 경찰관 7명, 협력단체원 2명에게 지방청장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양제 청장은 “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존중과 소통·배려로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맞춤형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