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8 광저우 춘계 수출입상품교역회’에서 수원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해 867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의 지원으로 상품교역회에 참가한 지역 중소제조업체는 ㈜수호천사엔젤, 엔비넷㈜, ㈜에바토, 무궁화전자, ㈜아롱엘텍 등 5개 중소업체이다. 치약 일체형 칫솔을 선보인 ㈜수호천사엔젤은 인도 유통업체와 물품 공급계약 상담을 진행하고, 추후 협상을 위한 방문일정을 잡았다. 엔비넷㈜는 인도 무역회사와 5만 달러 규모의 주얼리박스 1차 계약상담을 진행했다. 휴대용 이유식 제조업체 ㈜에바토는 영국 영유아식품 전문 무역회사와 3만 달러 규모의 이유식 OEM(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 수출 계약을 협의했다. 전자제품 전문업체 무궁화전자는 중국 전자상거래 회사와, 미용기기 전문업체 ㈜아롱엘텍은 멕시코 미용 관련업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 나흘째인 지난 4일에는 수원시 기업지원과 관계자가 광저우 시정부 상무위원회를 방문해 수원시와 광저우시간 경제통상 분야 교류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1957년 시작돼 매년 봄·가을 2차례 열리는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는 중국 최대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신세계가 면세점과 패션 사업부문의 선전으로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천13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9%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979억 원으로 19.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42억 원으로 149% 증가했다. 사업 분야별로 신세계백화점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오른 4천257억 원을, 영업이익은 13.7% 오른 592억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강남점·센텀시티점의 증축 효과와 하남점·김해점·대구점 등 신규점 오픈 효과가 1분기 실적에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면세사업 주체인 신세계DF의 1분기 매출은 3천3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4% 늘었고, 영업이익은 236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드 여파에도 면세사업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시내 면세점인 명동점이 명품 브랜드 입점 효과 등을 누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패션과 화장품 사업을 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SI)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3천4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69.2% 늘어난 1
이르면 10월부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전면금지된다. 또 모든 생수와 음료수용 유색 페트병은 오는 2020년까지 무색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정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37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종합대책은 제품 제조·생산부터 유통·소비, 분리·배출, 수거·선별, 재활용까지 각 순환 단계별 개선책을 담았다. 우선 제조·생산 단계부터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은 단계적으로 퇴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모든 생수·음료수용 유색 페트병을 무색으로 전환하고 환경에 유해하면서 재활용도 어려운 재질(PVC 등)은 사용금지할 계획이다. 광동제약과 남양유업, 농심, 롯데칠성음료, 서울우유, 코카콜라, CJ제일제당 등 19개 업체가 정부 정책에 동참 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특히 재활용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수거 거부 논란이 벌어진 비닐류는 재활용 의무율을 현행 66.6%에서 2022년까지 90%로 상향 조정한다. 출고량 전체에 대해 재활용 비용을 부과해 재활용 업계 지원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민
홍익대 회화과의 인체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유출한 것은 현장에 있던 동료 모델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0일 당시 현장에 있던 4명의 모델 중 한 명인 A(여)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피의자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쓰는 2대의 휴대전화 중 1대를 잃어버렸다'며 제출하지 않았던 점, 피해자인 남성 모델과 최근 다퉜던 점에 비춰 혐의가 의심된다고 보고 8일부터 10일까지 매일 불러 조사를 진행해왔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몰래 피해자 사진을 찍어 유출한 혐의를 일부 시인했고, 쉬는 시간에 함께 사용하는 휴식 공간을 사용하는 문제를 두고 피해자와 다툼을 벌여 이 같은 행동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활동에 대해서는 과거 이 커뮤니티 회원이었으나 현재는 활동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제출하지 않은 휴대전화 1대를 확보해 물증을 확보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워마드 게시판에는 홍대 회화과 크로키…
대한항공 직원들 12일 서울역 집회 총수 일가 경영 퇴진도 촉구키로 이번에도 가면·마스크차림 공지 인하대 학생·교수·동문 연대참여 한진 족벌경영 청산 요구키로 대한항공 직원들이 주말인 1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의 ‘갑질’ 규탄과 경영진 퇴진을 촉구하는 두 번째 촛불집회를 연다. 10일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 등 1천명이 참여하고 있는 카카오톡 익명 채팅방에는 ‘조양호 회장 일가 및 경영진 퇴진·갑질 STOP 촛불집회 : EPISODE 2’ 일정이 공지됐다. 이들은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역 1번출구 앞 광장에서 두 번째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주최 측은 첫 번째 집회 때처럼 대한항공 사측의 참석자 색출이 우려되므로 ‘가이 포크스’ 가면이나 모자·마스크·선글라스를 준비해 달라고 공지했다. 첫 번째 집회 때는 ‘땅콩 회항’ 당시 피해자였던 박창진 전 사무장만 사회를 봤지만 이번에는 행사 전문 진행자 1명이 추가로 섭외됐고, ‘땅콩 주머니 터뜨리기’ 등 퍼포먼스도 준비됐다. ‘대한항공 직원연대’ 측은 집회 공지와 함께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2차 촛불집회를 앞두고 있지만 직원들 힘만으로는 조양호 회장 일가 퇴진과 처벌을 이루기에
카드대금 40만원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아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이 사건은 살해된 피해 남성이 주광덕 국회의원의 친형이어서 관심을 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박정길 부장판사)는 10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주모(40)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카드대금 대납을 요구했으나 들어주지 않자 화분으로 내려친 뒤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했고, 범행 동기, 수단, 방법, 결과, 피해자와의 관계 등에 비춰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1998년 무렵 피고인이 친자가 아닌 것을 알았고 그때부터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피고인은 범행 당시까지 피해자를 친부로 알았는데도 잔혹하게 살해, 장기간 사회와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주씨는 지난 2월 26일 구리시 수택동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62)를 화분으로 내려친 뒤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경제적인 능력이 없던 주씨는 아버지에게 카드대금 40만원 대납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다툼이 생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직후 달아난 주씨는 일주일 만에 서울 중랑구에
고등학교 기숙사 방 내부를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 캡처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 학교폭력 상담전화인 117로 “우리 학교 기숙사를 불법 촬영한 영상물(캡처 사진)이 돌고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문제의 학교는 경기도 남부에 소재하고 있는 고등학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이 학교 여학생 기숙사를 몰래 촬영한 영상 여러 개가 SNS인 텀블러에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누군가 텀블러에 영상이 올라와 있는 모습을 캡처한 사진을 인터넷에 게시했고, 이어 여러 사람이 사진을 퍼 나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포된 1장의 사진 속에는 여학생들이 기숙사 방 안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의 섬네일이 20여개 장면으로 나뉘어 담겨 있다. 텀블러에 올라왔던 영상들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며, 이 외 다른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에 영상이 올라와 있다는 신고는 접수된 바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신고자와 접촉해 신고 경위 등 진술을 청취했다. 정확한 촬영 장소와 시점, 피해자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텀블러에 영상을 올린 계정의 주인을 찾기 위
투자자들에게 고수익을 약속해 4천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편취한 서울 강남의 투자전문회사 대표에게 법원이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김병찬 부장판사)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강모(47)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지속해서 손실을 보고 있었음에도 꾸준히 투자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처럼 잔고증명서 등을 조작하며 적극적으로 투자자들을 속였고 200명이 넘는 영업조직을 갖추고 이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무차별적으로 투자금을 받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범행으로 받은 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거나 은닉했다는 정황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지만,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범행한 점, 피해 규모가 막대한 점 등을 살펴보면 피고인을 장기간 구금하는 엄벌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강씨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서울 강남에서 투자전문회사를 운영하면서 선물·옵션에 투자하면 원금보장은 물론 연 8∼20%의 이자, 즉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수천 명의 불특정 다수로부터 4천559억여 연의 투자금을 유치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한편 강씨의 지시를 받고 범행을 도왔다가 함께 기소된
온라인 모임에서 만난 재력가를 해외 카지노로 유인한 뒤 사기도박을 벌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30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정원석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골프연습장 직원 A(39·여)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판사는 “스킨십 등을 통해 이성적인 호감을 품게 한 뒤 피해자를 (해외) 도박판으로 유인, (공범들과) 영화를 방불케 하는 정교한 분업을 통해 골프 외유를 빙자한 사기도박을 벌여 죄책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면서도 “남편 없이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고 주범들에게 이끌린 종속 관계였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20∼21일 캄보디아 한 호텔 카지노 VIP룸(일명 ‘정킷방’)에서 재력가 B씨가 바카라 도박을 통해 잃은 8천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와 함께 도박을 하며 판을 키워주고 그가 잃은 돈의 50%를 나눠 가지기로 총책 등과 사전에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수원시는 10일 팔달구 북수동 274-1 현지에서 팔달구노인회 지회 회관·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기공식을 열었다. 두 기관이 함께 사용할 건물은 연면적 1천283.0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1층은 팔달구노인회 지회, 2층은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용한다. 노인회 지회에는 프로그램실·강당·사무실, 아동보호전문기관에는 상담실·치료실·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12월 완공 예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수원시니어클럽 건물 일부를 사용하고 있는 팔달구노인회 지회는 사무실이 좁아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노인회 지회 건물 건립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회 지회 건물 옆에는 지난 3월 개관한 팔달노인복지관이 있다. 2016년 12월 장안구 수원천로 329번 길 1(구 연무동주민센터 가건물)에 개관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아동학대 여부 판단, 피해 아동·가족 상담,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을 하고 있다. 아동보호전문기관도 부족한 인력, 협소한 사무실(연면적 288㎡)로 인해 프로그램 운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