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에도 남성 3인조 SG워너비의 독주가 이어졌다. SG워너비는 13일자 온라인 음악순위 맥스차트에서 '내 사람'으로 7주 연속 1위를 달렸으며 '사랑했어요'로는 5위, '폭풍'으로는 10위를 기록했다. 새 앨범이 발매되자마자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5인조 록밴드 버즈의 '마이 달링'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2위에 올랐으며 같은 음반 수록곡 '마이 러브'도 8위에 랭크됐다. 힙합듀오 리쌍과 배우 황정민ㆍ류승범이 함께 부른 영화 '사생결단'의 O.S.T '누구를 위한 삶인가'가 17위에 올랐으며 언플러그드 음반을 낸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은 단숨에 19위로 뛰어오르며 호응을 얻었다.
톰 크루즈의 위력이 대단하다. '미션 임파서블3'가 불과 2주만에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를 따돌렸다. 미국에서는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음에도 기대만큼의 흥행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3'는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극장가를 석권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3'는 13~14일 이틀간 서울 124개 스크린에서 24만5천명을 추가해 누계 관객 100만2만4천명을 기록했다. 446개 스크린을 가동한 전국 누계 성적은 311만8천명. 최근 외화로는 '킹콩'이 3주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던 것에 비하면 썩 좋은 성적이다. 한국 영화에서는 가정의 달에 힘입어 '맨발의 기봉이'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서울에서 7만6천246명의 관객을 추가해 지난달 26일 개봉후 전국 관객 202만76명으로 20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 48개, 전국 240개 스크린을 유지하고 있다. 황정민ㆍ류승범 주연의 '사생결단'은 등급(18세 이상 관람가)의 한계와 타협없이 끝을 향해 달려가는 주제의 무거움을 극복하기 힘에 겨운 듯 평단의 호평에도 아직 200만명을 넘어서지 못한 채 서울에서 4만7천1명만을 추가해 전국 누계 관객 190만645명에 그쳤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가수 H씨와 K(여)씨, 탤런트 K(여)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작년 10월15일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신의 집에서 6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우고 탤런트 K씨는 1차례, 가수 K씨는 3차례 H씨와 대마초를 나눠 핀 혐의를 받고 있다. H씨는 "작년 10월 초 태국 푸껫에서 만난 현지인 친구로부터 대마초 3g을 받아 담뱃갑에 숨겨 들어왔다"고 진술해 경찰이 출입국 여부를 확인 중이며, K씨 등은 고교 동창, H씨와는 연예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검거 직후 범죄사실을 부인했으나 "호기심에 한 번 해봤다"며 대마초 흡연 사실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범죄사냥꾼' 인터넷 동호회에서 H씨 등이 대마초를 핀다는 제보를 받아 전날 오후 11시30분부터 이날 오전 7시30분 사이 이들을 각자의 집에서 체포했으며 H씨 집에서는 대마초 1.5g을 압수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H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다른 연예인 등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불꽃놀이'(극본 김순덕, 연출 정세호 김홍선)가 평범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불꽃놀이'는 첫 방송인 13일 11.2%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14일에는 9.1%로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운 편이어서 향후 시청률 상승 가능성을 남겨 뒀다. 한채영이 대학 졸업 후 취직을 못 한 노처녀로 등장하는 '불꽃놀이'는 사랑과 배신, 질투와 함께 취업 문제 등 드라마의 주요 소재들을 망라하고 있다. '내 이름은 김삼순' '영재의 전성시대' 등 노처녀의 일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 혹은 '청춘의 덫' 등 사랑과 복수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종합돼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한 시청자는 "'삼순이'보다 재미있고 '청춘의 덫'보다 충격적"이라며 "어떻게 보면 흔한 소재일지도 모르지만 같은 소재일지라도 어떻게 구성하느냐, 어떻게 배우들이 소화하느냐도 중요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10년만에 MBC로 돌아온 SBS '청춘의 덫'의 연출자 정세호 PD 역시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소재는 사랑과 배반, 복수 등으로 다 똑같으며 새로운 소재는 없다"면서 "결국 어떻게 포장해 전달하느냐가 문제이며…
15일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내 문화예술원에서 열린 제34회 성년의 날 기념식 및 전통성년례 행사. 성년례는 삼가례(상투를 틀고 관을 씌우는 의식), 초례(술을 주는 의식), 가자례(자를 지어주는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사진제공=용인시
15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여자 별난남자' 종방연에 참석한 김성은이 좋은 작품이 있다면 뭐든지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힙합듀오 지누션의 지누(본명 김진우35)와 방송인 김준희(30)가 14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광명돔 경륜장 내에 문화레저공간인 스피돔갤러리(스피돔 4층)에서 세계적인 예술가인 故 운보 김기창 화백의 작품 특별 기획전이 다음달 4일까지 열린다. '판화로 보는 운보의 예술세계'를 타이틀로 한 기획전에는 운보의 작품 시기 중에서도 가장 전성기로 꼽히는 지난 1991∼1995년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의 세계적인 판화공방에서 제작된 판화작품들 중 청록산수, 바보산수를 중심으로 한 30여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편 전시 관계자는 "스피돔갤러리는 새로운 가족형 종합 레저스포츠 공간을 지향하고 있는 스피돔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공간"이라며 "이번 작품전을 통해 광명시가 한차원 더 높은 문화 예술의 메카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명/권순명기자
국내 최대의 도자 집산단지인 이천과 여주에서 열렸던 도자기축제가 14일 막을 내렸다. 이천 도자기축제와 여주 도자기박람회에는 각각 130여만명(이천 24일간, 여주 23일간)이 방문했으며, 여주의 경우 도자기 판매액이 지난해 보다 60% 정도 늘어난 23억여원(이천은 미집계)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각 축제 주최 측은 밝혔다. 주최측은 이에 따라 세계도자비엔날레와 함께 열렸던 지난해 축제(이천·여주·광주 58일간 400여만명)와 비교해 흥행면에서 성공을 거뒀다고 자체평가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열린 이천 도자기축제에서는 다섯가지 감각으로 도자를 체험하는 오감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으며 세라믹판에 관람객의 고유한 문양을 담아 영구전시하는 '도자프린팅' 이벤트에도 1천여명이 몰렸다. 지난달 20일부터 열린 여주 도자기박람회에서는 세라믹 인테리어 전시회, 도자와 동화가 만난 어린이특별전, 도예인과 관람객 1만명이 도자벽화를 공동제작하는 '만인도벽' 등이 관심을 끌었으며 네차례 장작가마 작품 경매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주말 주차장 및 휴식공간 부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이천과 여주 축제장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그의 음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군포프라임필하모닉(단장 김흥기·이하 군포프라임)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군포프라임필은 지난 12일 오후7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49회 정기연주회로 모차르트의 음악을 선보였다. 빈의 모차르트 콜레지움의 수석직휘자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중인 크리스티안 슐츠(Christian Schulz) 지휘자를 초청해 벌인 이번 연주회에는 '바이올린계의 대모'로 불리우는 김남윤씨를 비롯해 오순화(비올라), 홍수연(클라리넷) 등이 협연했다. 오페라 '후궁으로의 도주' 서곡을 시작으로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로 채워진 1부는 군포프라임필만의 개성을 찾기 힘들어 아쉬움을 남겼다. 모차르트는 10여년을 외국생활을 하며 다양한 음악인들에 영향을 받아 자신의 곡들도 다른 작곡가에 비해 다채로운 특색을 갖추고 있는데, 1부에는 그의 잔잔하고 조용한 곡들로만 채워진 것이 그 이유인듯 하다. 그러나 지난 1997년 2월 창단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국내 우수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군포프라임필의 실력은 2부에서 드러났다.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협주 교향곡 내림마장조'를 연주한 협연자들의 열정에 힘입어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