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팔도의 어린이 탄산음료 뿌요소다가 누적 판매량 250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뉴트로 트렌드와 다양한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2일 팔도는 어린이 음료 뿌요소다가 누적 판매량 25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뿌요소다는 1998년 처음 출시된 어린이 탄산음료다. 업계 최초로 아이들이 한 손에 쥘 수 있는 소형 페트병 용량인 245밀리리터를 적용해 주목받았다. 2021년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재출시돼 최근 인기를 다시 끌고 있다. 제품은 탄산의 청량감과 상큼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그린푸드존에서도 판매 가능하도록 당 함량과 열량을 낮춰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설계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바꿨다. 버추얼 인플루언서 멜로우빈을 적용해 호기심 많은 네 개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세계관을 통해 톡톡 튀는 탄산음료 이미지와의 조화를 꾀했다. 팔도는 이번 신규 디자인으로 어린이층의 친근함을 높이고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팔도 공식 SNS 계정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멜로우빈 관련 굿즈를 증정한다. 김성희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뿌요소다는 Z세대에겐 새로움을,…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차세대 고성능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이오닉 6 N은 오는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12일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를 통해 아이오닉 6 N의 디자인 일부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티저 이미지에는 대형 윙 스포일러와 넓어진 펜더 및 차체가 강조돼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고려해 고성능 세단에 적합한 낮고 넓은 스탠스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6 N은 현대 N 브랜드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경쾌한 코너링 성능과 뛰어난 내구성, 고성능 주행 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고성능 고객들의 취향을 한껏 반영한 아이오닉 6 N은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대 N의 기술력을 총망라한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6 N은 오
현대차그룹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외부 파트너 기관과 함께 CSR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표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2일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그룹사 CSR 담당자 및 외부 파트너 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SR 인사이트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부 파트너 기관과 함께 그룹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CSR 관련 통찰과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월드비전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했다. 현대차그룹은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파트너 기관의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표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공모에는 총 5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 중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8개 기관이 발표를 진행했다. 아이디어는 모빌리티, 배리어프리, 안전, 친환경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걷고싶은도시만들기 시민연대의 공개공지 활용 이동성 확장, 세이브더칠드런의 찾아가는 놀이터 사업이 제안됐다. 배리어프리 분야에서는 따뜻한동행의 특수학급 환경 개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시각장애인 정
하나은행이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해소 및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이어간다. 이번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간판 및 실내 보수가 필요한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7월 9일까지 신청자 모집이 진행되며,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으로 사업 분야를 나눠 총 2000개 사업장 앞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먼저, ‘간판 지원 사업’의 경우 사업장 외관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약 1000개 사업장의 노후 간판 교체나 추가 설치 등을 지원한다. 사업장별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창문 이용 광고물 등에 환경개선이 진행되며, 간판 리뉴얼을 통한 매장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은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약 1000개의 사업장을 선정해 사업장별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매장 인테리어 ▲화장실 개선 ▲테이블 교체 ▲집기 비품 구입 등…
코웨이가 슬립 및 힐링케어 전문 브랜드 비렉스의 대표 제품을 선보이는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오픈했다. 다양한 이벤트와 구매 혜택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코웨이는 경기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8층에 비렉스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7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리빙, 쉼, 모던을 테마로 구성된 체험형 공간으로,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기능과 활용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표 제품으로는 안마의자, 사무용 의자, 리클라이너 소파 기능을 하나로 담은 비렉스 트리플 체어가 전시됐다. 이 제품은 세련된 디자인과 콤팩트한 사이즈에 다양한 마사지 모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아이콘 프로 정수기, 아이콘 얼음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S8플러스 등 베스트셀러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 게임 참여 시 등수별 경품이 제공되며, 비렉스 제품 체험 또는 SNS 인증 사진 업로드 고객에게는 리유저블백과 옷걸이 등 기념품이 증정된다. 현장 구매 고객을 위한 단독 혜택도 마련됐다. 팝업스토
프로야구의 인기와 함께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인 KBO 프로야구 콜렉션 카드가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이 천만팩 돌파를 앞두며 스포츠카드 시장의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12일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출시한 2025 KBO 프로야구 콜렉션 카드가 출시 20일 만에 250만팩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3차 물량이 판매 중이며, 차주에 마지막 4차 물량 120만팩이 추가 입고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총 400만팩 판매가 목표로, 이는 지난해보다 백만팩 증가한 수치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KBO 리그 흥행 시즌에 맞춰 한정판 야구카드를 단독 출시해왔다. 올해는 카드 구성을 5종으로 확대하고 국보급 투수로 불리는 선동열 선수 카드를 추가해 주목을 끌었다. 출시 직후 앱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앱 평균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전월 대비 약 30퍼센트 증가했으며, 재고찾기 기능 이용률도 50퍼센트 늘었다. 앱 내 상위 검색어 10개 중 절반이 KBO 야구카드 관련 검색어였다. 카드 인기에 힘입어 완구 카테고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완구 카테고리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으
롯데백화점과 IGDS가 세계 최대 백화점 미래 전략 포럼인 WDSS 2025를 서울에서 공동 개최했다. K 리테일의 글로벌 성장 전략과 혁신 사례가 집중 조명되며 국내 백화점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 롯데백화점이 IGDS와 공동 개최하는 제16회 IGDS 월드 백화점 서밋 WDSS 2025가 지난 11일 막을 올렸다. 이번 포럼은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리며, 전 세계 리테일 기업 고위 경영진 약 300명이 참석했다. 역대 WDSS 사상 최다 참가 규모로 글로벌 유통 혁신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11일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개회사에서 "이번 서밋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유통의 미래 동력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영국 리버티 백화점,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 일본 시부야 파르코, 이탈리아 몽클레르 등 20여 명의 글로벌 유통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양일간 진행되는 8개 세션에서는 브랜드 독창성 강화, 디지털 경쟁력 확보, 고객 경험 혁신 등 다양한 유통 전략이 공개된다. 특히 12일 열리는 ‘K 웨이브의
보틀벙커가 대화형 AI 소믈리에 기능을 적용한 리뉴얼 앱을 출시했다. 와인과 위스키 추천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주류 쇼핑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12일 보틀벙커가 와인과 위스키 퍼스널 큐레이터 기능을 강화한 ‘보틀벙커 2.0 앱’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 앱은 롯데마트 보틀벙커팀과 롯데마트 AI TF, 롯데 라일락 센터가 6개월간 협업해 개발했으며, 구글의 제미나이 기반 LLM 기술을 적용한 대화형 AI 서비스가 핵심이다. 대표 기능인 ‘AI 소믈리에’는 소비자가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을 통해 TPO(시간·장소·상황)를 입력하면 적합한 와인을 추천해준다. 국내 미유통 와인 라벨도 인식할 수 있으며, 추천 이후 픽업 예약과 구매까지 연계된다. 보틀벙커는 AI 소믈리에 기반 픽업 예약 서비스를 함께 선보인다. 추천받은 와인은 앱에서 수령 매장과 시간대를 지정해 오프라인에서 바로 수령 가능하다. 예약 고객에게는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기 좋은 온도로 제공하는 ‘와인 칠링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구매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보틀로그’ 기능도 추가됐다. 소비자는 구매한 와인의 맛과 바디감 등을 기록해 재구매 시 참고할 수 있으
BBQ가 FC바르셀로나 서울 경기 티켓을 증정하는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에서 첫날 21명의 당첨자를 배출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작 두 시간 만에 첫 당첨자가 나오는 등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 첫날 총 21명의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BBQ는 오는 7월 31일 개최 예정인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를 후원하며 경기 티켓 3만 장을 확보해 고객과 함께하는 골든티켓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첫 당첨자는 프로모션 시작 두 시간 후인 오후 1시 2분에 나왔으며, 11일 자정 기준 첫날 당첨자는 총 21명이었다. 이번 이벤트는 시작과 동시에 BBQ앱 트래픽과 신규 가입자 수, 페이지 접속량이 급증했다. BBQ는 오토스케일링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BBQ는 11일 기준 BBQ앱에서 치킨을 가장 많이 이용한 100명에게 1인당 2매의 1등석 티켓을 제공했다. 또한 일주일간 주문 실적 상위 20명을 TOP 20으로 선정해 1등석 관람권을 2매씩 증정할 예정
한국 경제계가 미국 정·재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대미(對美) 투자 성과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 1기 이후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1600억 달러(약 220조 원) 이상을 투자해 83만 개의 현지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 구장에서 열린 ‘미 의회 자선야구대회(Congressional Baseball Game, CBG)’에 후원기관 자격으로 참여해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성과를 홍보했다. CBG는 1909년부터 이어져온 미 의회의 전통 있는 연례 자선경기로, 상·하원 의원들이 공화·민주 양당 소속 팀으로 나뉘어 직접 경기에 참가한다. 역대 대통령 중 버락 오바마(2015년), 조 바이든(2021년)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고,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2017년 영상으로 환영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올해 경기에만 상·하원 의원 69명이 선수 또는 감독으로 참가했으며, 1만여 명의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협은 이 경기에서 전광판 홍보영상 상영, 투자 전단지 배포, 외야석 배너 설치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성과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홍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