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단장 박규남)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U-15(풍생중)와 포항 U-15(포철중)의 ‘2011 대교눈높이 중등부 왕중왕전’에 구단 임직원과 풍생중 교직원, 재학생,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함께 응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경북 영덕에서 열린 능곡중과의 4강전에서 종료직전 김원범의 골로 극적인 결승 진출을 일궈낸 성남 U-15팀은 올 한해 중등리그를 결산하는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들을 차례로 꺾으면서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성남 U-15팀은 우예찬과 김정민, 이우빈을 앞세운 3명의 탄탄한 중앙미드필더와 남기벽, 김원범의 파괴력있는 공격진을 무기로 하는 공격 축구로 포항 수비진을 공략해 FA컵 우승을 이룬 성남 일화의 뒤를 이어 토너먼트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유성우 성남 U-15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이라는 큰 경기장과 대규모의 응원단이 자칫 부담일 수 있지만 이러한 값진 경험들이 우승을 떠나 어린 선수들에게 큰 가르침이 될 것”이라며 “즐기다 보면 우승이라는 선물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강용구)는 오는 6일 안산시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2011 다문화가정 어울림 생활체육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생활체육회와 안산시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생활체육축제는 생활체육명랑운동회(2인3각 달리기, 사다리 릴레이, 공 나르기, 발목 풍선 터트리기, 고무신 멀리던지기 등)와 다문화생활체육콘서트(나라사랑댄스, 음악줄넘기, 밸리댄스, 태권도공연, 안산유니버샬 비보이공연, 필리핀·일본 전통춤 등)로 구성된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다문화가정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체험와 꽃누르미, 포토존, 이미용서비스, 경락서비스 등 알차고 재미있는 부대행사와 함께 제기 만들기, 전통연 만들기, 새끼줄 꼬기, 활쏘기 등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한국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용구 도생활체육회장은 “축제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문화를 마음껏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48) 대장과 신동민(37), 강기석(33) 대원의 합동영결식이 3일 오전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대한산악연맹과 한국산악회, 한국대학산악연맹 등 산악단체 회원들과 산악인들, 실종자들의 가족, 지인 등 수백 명이 참석했다. 조문객들은 190여 명을 받아들일 수 있는 영결식장을 일찌감치 가득 메웠고 미처 들어가지 못한 산악인들은 바깥에 줄지어 서 묵념으로 조의를 표했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인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조사에서 “박영석 대장과 강기석, 신동민 대원이 안타깝게도 설산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우리는 박영석 대장의 끊임없는 도전을 기억하겠다”며 “항상 등반의 선두에 선 신동민 대원과 막내로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해온 강기석 대원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항상 젊은 대원들을 돌보고 함께 등반하면서 후진 양성에 힘쓴 박영석 대장의 뜻을 이어 박영석탐험문화재단의 청소년 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전병구 한국산악회 회장과 김희옥 동국대 총장이 추도사, 배경미 대한산악연맹 국제교류 이사가 헌시를 낭독했다. 흐느낌과 통곡 속에 알파인 코러스 팀의…
8회 연속 월드컵축구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중동의 ‘모래폭풍’을 뚫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권 확보에 나선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4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월드컵 3차 예선 4차전(한국시간 11일 오후 9시45분)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로 출발한다. 대표팀은 UAE와 3차 예선 4차전을 마치면 곧바로 레바논의 베이루트로 이동해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9시30분 예정된 레바논 대표팀과의 3차 예선 5차전을 펼친다. 레바논과의 3차 예선 1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원정으로 치른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서 1-1로 비겼고, 홈에서 벌인 UAE와의 3차전에서는 2-1로 힘겹게 승리했다. 3차 예선의 반환점을 돈 대표팀은 B조에서 2승1무(승점 7)를 기록, 쿠웨이트(1승2무·승점 5), 레바논(1승1무1패·승점 4), 아랍에미리트(3패)를 제치고 조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번 중동 2연전을 앞두고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의 빠른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4차전 날짜보다 5일 먼저 현지에 도착하는 일정을 짰다. 또 대표팀 소집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가 아닌 인천공항에 직접 모여 곧바로 출국
한국경마 최강의 국산마들이 총 출동, 격돌하는 제8회 대통령배(GI)경주가 오는 5일 서울경마공원 제9라운드(국1군, 2000m, 핸디캡)로 열린다. 오픈경주인 이 대회는 2010년 대통령배를 우승한 ‘당대불패’를 비롯, 최강의 ‘연승대로’, ‘천년대로’가 출전하는 부산경남공원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서울경마공원은 지난 7월 SBS배 우승마인 ‘하이포인트’와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는 ‘리얼빅터’가 이름을 올렸으나 전문가들은 ’복병‘ 정도로 여기고 있다. 상반기 그랑프리로 열린 부산광역시장배를 거머쥔 ‘연승대로(5세 수)는 추입력이 강점으로 장거리가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36전 15승 2위 7회. 승률 41.7% 복승률 61.1% 지난해 삼관경주 통합 챔피언에 오른 ‘천년대로’(4세 수)는 최근 5연속 2위 입상하는 기세를 올리고 있다. 강한 전력임에도 유독 대상경주와의 인연이 없어 이번 경주에서 오랜 숙원을 풀겠다는 각오다. 통산전적 26전 7승 2착 13회. 승률 26.9% 복승률 76.9% ‘당대불패’(4세 수)는 올해 4월 첫 오픈 경주인 뚝섬배(GⅢ)에서 부경·서울 최강마들을 물리쳐 물오른 기량을 뽐냈으나 이후 2회 연속 6위를
박지성(30)이 교체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맨유는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서 열린 오텔룰 갈라치(루마니아)와의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전반 8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선제골과 후반 42분 갈라치 수비수 크리스티안 사르기의 자책골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가 1-0으로 앞선 후반 35분 안데르손과 교체투입된 박지성은 10분여를 뛰면서 후반 42분 자책골로 연결된 웨인 루니의 중거리 슈팅을 이끌어내며 완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19일 원정경기로 치른 갈라치와의 3차전에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리를 챙겼던 맨유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C조 순위에서도 2승2무(승점 8)가 돼 이날 바젤(스위스)과의 1-1 무승부로 역시 2승2무가 된 벤피카(포르투갈)를 골 득실에서 누르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마이클 오웬을 투톱 공격수로 내세운 맨유는 전반 8분 발렌시아가 일찌감치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다. 발렌시아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신세계를 꺾고 2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삼성생명은 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김계령(18점·9리바운드·6도움)과 박정은(14점·7리바운드), 이선화(14점), 킴벌리 로벌슨(12점·7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신세계의 추격을 뿌리치고 70-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4승2패가 되면서 구리 KDB생명과 함께 공동 2위 자리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신세계는 개막전 승리 이후 5연패에 빠지며 춘천 우리은행(1승5패)과 같이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3쿼터까지 47-46으로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지키던 삼성생명은 로벌슨이 4쿼터에서만 8점을 몰아넣고 홍보람과 박정은의 외곽 지원사격을 더해 58-49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신세계 김정은과 허윤자에게 릴레이 득점을 허용하며 4쿼터 종료 59초 전 64-61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이미선의 자유투로 침착하게 점수를 쌓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세계는 초반 열세를 딛고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마지막까지 삼성생명을 괴롭혔지만 4쿼터 초반 김지윤이 부
국내 아이스하키 실업팀 안양 한라가 전력누수에도 불구하고 팀의 간판선수들이 해외에 진출하는 데 적극적인 도움을 줘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 한라는 지난 달 주전 공격수인 김기성이 미국 독립리그인 CHL(센트럴 하키리그)로 진출하는 데 적극 지원한 데 이어 최근 공격수 박우상이 영국 톱리그 EIHL의 코번리팀으로 입단하는데도 큰 도움을 줬다. 특히 박우상은 국내 토종 아이스하키 선수로는 처음으로 영국무대에서 뛰는 ‘1호 선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안양 한라 소속으로 한국 아이스하키를 이끌었던 두 선수가 해외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전력 차질을 불사한 구단 측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으로 ‘국내 아이스하키의 장기적인 미래에 큰 희망을 안겨주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판단한 정몽원 구단주가 두 선수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을 구단에 지시한 덕분이다. 해외팀들이 한국 선수에 대한 정보 자체가 없는 상황에서 김기성과 박우상이 해외 무대를 개척할 수 있었던 것은 구단주와 사무국 측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사실 이 두 선수는 지난 시즌이 끝난 이후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자신들의 해외진출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팀의 글로벌화 차원에서 이들의 의견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난투극을 벌인 스테보에게 AFC가 내린 6경기 출전정지 처분에 이의신청하기로 했다. 수원은 2일 “전날 AFC로부터 스테보와 고종수 트레이너에 대해 6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통보받았다”며 “하지만 관중을 때린 알 사드의 케이타 압둘 카데르는 추가 징계를 받지 않아 결승전 출전이 가능해졌다. 형평성을 잃은 징계인 만큼 AFC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강 1차전에서 알 사드는 수원으로 상대로 1-0으로 이기던 후반 35분 부상당한 선수 때문에 볼이 터치아웃된 상황에서 스로인으로 경기를 재개한 뒤 수원에 볼을 넘겨주지 않고 곧바로 추가골을 넣어 양팀 선수들의 몸싸움을 촉발했다. 게다가 알 사드의 케이타는 그라운드에 난입한 관중을 때려 양 팀 선수들의 2차 충돌로 이어지는 등 최악의 난투극이 벌어졌다. AFC는 경기 직후 제출된 경기 감독관의 보고서와 영상 자료를 토대로 진상 조사에 착수했고, 지난 2일 스테보와 고종수 트레이너에게 6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번 조치로 수원은 스테보가 6강 플레이오프(PO)부터 결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주 KCC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KGC는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더블더블(12득점·12리바운드)을 기록한 ‘슈퍼루키’ 오세근과 로드니 화이트(26점·6리바운드), 김태술(18점)의 활약에 힘입어 KCC에 84-81, 3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GC는 이날 동부의 연승 행진을 저지한 부산 KT와 함께 6승3패로 공동 2위를 유지했다. 디숀 심스의 골밑공격과 전태풍의 과감한 돌파를 앞세운 KCC에 37-49, 12점을 뒤진 채 전반을 마친 KGC는 3쿼터들어 화이트와 오세근의 골밑 공격이 적중하며 추격에 나서 61-61 동점으로 마지막 쿼터에 접어들었다. 12점을 뒤지다 동점에 성공하며 기세가 오른 KGC는 4쿼터에 이정현(9점)과 김태술의 3점포가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KCC가 국내 최장신 하승진의 골밑공격으로 추격하자 김성철의 자유투로 추격을 뿌리치며 3점차 승리를 낚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