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주 KCC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KGC는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더블더블(12득점·12리바운드)을 기록한 ‘슈퍼루키’ 오세근과 로드니 화이트(26점·6리바운드), 김태술(18점)의 활약에 힘입어 KCC에 84-81, 3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GC는 이날 동부의 연승 행진을 저지한 부산 KT와 함께 6승3패로 공동 2위를 유지했다. 디숀 심스의 골밑공격과 전태풍의 과감한 돌파를 앞세운 KCC에 37-49, 12점을 뒤진 채 전반을 마친 KGC는 3쿼터들어 화이트와 오세근의 골밑 공격이 적중하며 추격에 나서 61-61 동점으로 마지막 쿼터에 접어들었다. 12점을 뒤지다 동점에 성공하며 기세가 오른 KGC는 4쿼터에 이정현(9점)과 김태술의 3점포가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KCC가 국내 최장신 하승진의 골밑공격으로 추격하자 김성철의 자유투로 추격을 뿌리치며 3점차 승리를 낚았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오는 6일 용인시 신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8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택견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도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택견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9개 시·군에서 택견 동호인 349명(임원 45명·선수 304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겨루기(청소년부, 남자일반부)와 경연(소년부, 여자일반부, 장년부, 4인가족부) 등에서 나눠 시·군 대항전을 펼친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는 서울 삼성과 슈터 박재현(24)-센터 민성주(24·사진)를 주고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201㎝, 105㎏로 건장한 체격 조건을 갖춘 오리온스의 새 멤버 민성주는 반원초와 단대부중, 휘문고, 연세대를 졸업한 뒤 지난해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2009~2010 데뷔 시즌에는 신장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19경기에 출전해 평균 0.8득점, 0.9 리바운드, 0.2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리온스는 앞서 지난달 31일 빅맨 백업 자원으로 재활중이던 이승현(197㎝·포워드)이 무릎 부상 재발로 불가피하게 은퇴를 결정하게 됨에 따라 부족한 빅맨 자원을 채우고자 이번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오리온스 구단 관계자는 “기동력과 센스를 갖춘 민성주의 가세로 이동준, 최준수와 함께 골밑 강화를 책임질 것”이라며 “오리온스가 보다 활발하고 기동력 있는 농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씨름의 최강을 가리는 대통령배 2011 전국씨름왕 선발대회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평택 이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가 주관하며 평택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하는 올 시즌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 씨름대회의 완결판으로 전국에서 1천여명의 씨름 동호인들이 출전한다. 학생부(초·중·고·대학교)와 남자부(청·중·장년), 여자부(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등 성별과 연령에 따라 총 10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7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3년 연속 정상을 노리고 있다. 도는 지난해 경북 문경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2천229.58점을 획득, 개최지 경북(1천820.13점)과 경남(1천533.83점)을 따돌리고 2연패를 차지했다.
2011~2012 정규 시즌 초반 남자 프로배구는 기존 강호의 부진으로 흥미진진한 순위 싸움이 벌어질 조짐이다. 지난해 인천 대한항공이 오랜 기간 지속된 대전 삼성화재·천안 현대캐피탈 양강 구도를 깨면서 촉발된 판도 변화가 2년째 이어지는 양상이다. 뚜껑을 연 결과 지난 정규리그 4위 구미 LIG손해보험이 개막 후 4연패를 당해 최하위로 처졌고 스타 플레이어 출신 하종화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현대캐피탈도 1승2패로 4위에 머물고 있다. 대한항공과 삼성화재가 나란히 3승과 2승을 올리며 양강을 형성한 가운데 서울 드림식스와 수원 KEPCO45가 안정적인 4강 진입을 향해 속도를 내는 형국이다. 패기를 앞세운 드림식스와 신춘삼 감독 체제에서 조직력의 팀으로 변화를 모색 중인 KEPCO45는 강팀의 반열에 오를 좋은 기회를 잡았다. 신인 최대어 최홍석을 품에 안은 드림식스는 기존 김정환·신영석·안준찬 등 막강 공격진을 앞세워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드림식스는 삼성화재에 무릎을 꿇었을 뿐 현대캐피탈·LIG손보·상무신협을 완파하고 3승1패(승점 9점)로 선두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 후반 또는 2라운드 초반부터 키 2m1의 외국인 공격수 라이언 제이 오웬스가 가세하면…
‘태극전사 캡틴’ 박주영(26·아스널)이 마침내 ‘꿈의 무대’로 손꼽히는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박주영은 2일 오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의 대회 F조 4차전 홈 경기에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후반 17분까지 62분을 뛰다가 로빈 판 페르시와 교체됐다. 하지만 아스널은 마르세유의 강력한 수비벽을 뚫지 못하면서 0-0으로 비겼고, 2승2무(승점 8)로 조 선두를 지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 박주영도 아직 팀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하면서 단 한 개의 슈팅도 하지 못한 채 공중볼 다툼과 동료에게 볼을 연결해주는 역할만 하며 ‘슈팅 제로’의 기록만을 남기고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마쳤다.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리그에서 활약하며 마르세유를 상대로 두 차례나 골 맛을 봤던 박주영은 전반 초반부터 마르세유의 강한 공세를 막아내느라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박주영은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 뒷공간을 파고든 제르비뉴에게 재치있는 로빙 패스로 공격기회를 만들어줬다. 특히 전반 28분에는 안드레 산토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흐른 볼을 시오 월콧이 잡아 페
원주 동부의 독주 속에 치열한 2위권 싸움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농구코트가 각 팀 포인트 가드들의 자존심 싸움으로 더욱 가열되고 있다. 지난 시즌 코트를 호령한 양동근(30·울산 모비스), 주희정(34·서울 SK), 전태풍(31·전주 KCC) 등 기존 가드 ‘빅3’에 이번 시즌 공익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태술(27·안양 KGC인삼공사)과 베테랑 신기성(36·인천 전자랜드) 등이 가세해 ‘최고 가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다 올 시즌 무서운 기세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KGC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김태술은 평균 9.6점, 5.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08~2009시즌까지 SK에서 뛰다 주희정과 트레이드된 김태술은 곧바로 군 복무에 들어가 2년여의 공익 근무를 마친 뒤 이번 시즌부터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만나고 있다. 전자랜드 신기성의 성적도 지난 시즌 4.1점, 3.2어시스트에서 올해 10.3점, 4어시스트로 껑충 뛰었다. 신기성이 평균 득점 두 자리 수를 기록한 것은 2006~2007시즌 이후 5년 만이고, 전매특허였던 정확한 3점포도 5년 만에 성공률 50%를 웃돌고 있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강기석, 신동민 대원을 추모하려는 조문행렬이 이틀째 이어졌다. 분향소가 설치된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2일 오전부터 각계 인사들이 몰려들어 실종된 이들의 명복을 빌고 그들의 가족을 위로했다. 산악인들의 방문이 주를 이뤘고 일반 시민들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이날 오후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등 관계 인사들이 분향소를 찾았다. 최 장관은 강기석, 신동민 대원의 가족에게 각각 체육훈장 거상장과 백마장을 전달했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들 인사가 박영석 원정대를 조문한 뒤 산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고산 등반과 산악인들의 안전 등에 대한 제반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두 대원은 지금까지 꾸준한 고봉 등반으로 이미 해당 수준의 공훈 점수를 획득한 상태였으나 안타까운 사고 탓에 추서 형식으로 훈장을 받게 됐다. 박영석 대장은 히말라야 14좌 완등과 같은 업적으로 이미 2003년에 체육 분야 최고의 훈장인 청룡장을 받았다. 연맹은 분향소가 설치된 전날 오후부터 산악인들을 중심으로 각계 인사 2천여명의 조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의 모임인 일구회(회장 이재환)가 2일 박찬호(38)가 국내에서 뛸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며 ‘박찬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일구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찬호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활약하며 국민에게 자부심과 희망을 줬고 한국야구 발전에 이바지했다”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박찬호 특별법’을 제정해 박찬호가 국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선처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와 재계약에 실패한 박찬호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현행 제도 아래에서는 내년 시행될 신인 드래프트를 거쳐 2013년부터나 선수로 뛸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 독립 야구단인 고양 원더스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구단 홈구장인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선수 공개 선발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개 테스트에는 고졸이나 대졸 선수 가운데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나 임의 탈퇴선수, 자유 계약선수, 프로은퇴 선수를 비롯해 일반인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트라이아웃을 통해 총 30명 정도의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선수는 내년 퓨처스 리그에서 경기를 뛸 수 있다. 고양 원더스는 이달중으로 선수단 구성을 완료한 뒤 다음달 중순 공식 창단식을 갖고 내년 2월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4월부터는 퓨처스리그 팀들과 경기를 펼치게 된다. 트라이아웃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오는 22일까지 고양원더스 홈페이지(www.wonders.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우편·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관련 문의는 고양원더스를 운영하는 원더홀딩스(02-3452-1257)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9월 15일 KBO, 고양시와 독립구단 창단 MOU를 체결한 고양 원더스는 열정과 재능을 가진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야구사관학교’를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