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 ‘존노 리사이틀 with 홍진호’, 11월 2일, 광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 테너 존노와 첼리스트 홍진호가 함께 경기 광주시 무대에 오른다. 두 음악가는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슈트라우스의 ‘모르겐’, 윤학준의 ‘마중’ 등 대중적이고 감미로운 곡을 선사할 계획이다. 존노는 존스홉킨스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학위를 마치고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세계 초연한 ‘무라사키의 달’에 출연하며 오페라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국내 팬들에게는 그가 속한 크로스오버 팀 ‘라비던스’가 JTBC ‘팬텀싱어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알려졌다. 그는 올해도 케이-크로스오버 앨범을 발매하는 등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통하여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휘는 정한결이 맡았고, 디토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11월 3~5일, 안산문화재단 달맞이극장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2017년 이후 5년 만에 홈구장 안산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작품은 친구들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교실 창문 밖으로 몸을 던진 ‘수현’이 낯선 친구들의 만나 농구단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안산문
종교계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일제히 애도를 표하는 성명을 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0일 "핼러윈 데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뜻밖의 사고로 생을 달리한 꽃다운 영가님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조계종은 "우리 사회에 또다시 가슴 아픈 대형 안전 사고가 일어났다"며 "관계 당국은 이 참변의 원인과 과정을 철저히 살펴 더 이상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희생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하늘 위에 하늘 아래 생명보다 존귀한 가치는 없다"며 "우리 종단은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와 귀가를 염원하면서 희생자 가족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한 모든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개신교 최대 규모의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에게 마음을 담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부상당한 이들도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하겠다"고 했다. 한교총은 "국가애도기간에 유가족의 슬픔에 동참하기 위해 본회가 주최하고 CTS기독교텔레비전이 주관하는 코리아퍼레이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해당 행사
전날 저녁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30일 성명을 내고 "여과 없이 사고 당시의 현장 영상과 사진을 퍼뜨리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회는 "참사로 인한 추가적인 심리적 사고 후유 장애(트라우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학회는 "사고 당시의 참혹한 영상과 사진이 사회 관계망 서비스 등을 통해 일부 여과 없이 공유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고인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2차, 3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유포 행위가 "다수 국민에게 심리적 사고 후유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며 "현장 영상이나 뉴스를 과도하게 반복해서 보는 행동은 스스로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을 권한다"고 했다. 아울러 혐오 표현의 자제를 당부했다. 학회는 "재난 상황에서 온라인상에서 나타나는 혐오 표현은 큰 고통 속에 있는 유가족과 현장에 있었던 분들의 사고 후유 장애를 더욱 가중시키고 회복을 방해한다"고 했다. 이들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고인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다"며 "이러한 혐오와 낙인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여 재난 상황을 해결하는데…
한국민속촌이 이태원 사고 여파로 예정했던 핼러윈 축제를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민속촌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일어난 이태원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한국민속촌은 핼러윈 관련 모든 축제와 공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민속촌은 고객 안전에 한층 더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현재 부상입은 분들도 빠른 회복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다쳤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30일 동두천시(시장 박형덕) ‘2022 DDC 핼러윈 페스티벌’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숲 속 도깨비’ 행사 취소하기로 했다. 30일 재단 측은 "전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부상 사고와 관련하여 사고 수습본부에서는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였고, 이에 따라 경기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가 취소되었다"고 설명했다. 취소되는 행사는 ‘2022 DDC 핼러윈 페스티벌’에 있었던 버스킹, 핼로윈 체험 분장 행사,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핼러윈 스테이지, 힙합과 EDM 콘서트가 열려질 스트리트 파티 등이다. ‘숲 속 도깨비’에서는 숲 속 도깨비 찾기, 도깨비탈 만들기, 만족도 조사 등이다. 재단은 "경기도민에게 지속적으로 믿음을 주는 안전한 문화예술 전문 공공기관이 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전날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다쳤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30일 열기로 했던 핼러윈 파티를 취소했다. 전날 밤 10시쯤부터 발생한 서울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 때문으로 추측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팬 커뮤니티를 "'에스엠타운 원더랜드 2022' 행사 자체가 취소됨에 따라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스엠타운 원더랜드'는 매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아온 SM의 프라이빗 핼러윈 파티다. 파티에 앞서 오후 6시 15분부터 1시간여 동안 세계적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었다. 한편 전날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다쳤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글로벌(global) → 세계, 세계적, 국제, 국제적, 지구촌 (원문) '에스엠타운 원더랜드'는 매년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아온 SM의 프라이빗 핼러윈 파티다. (고쳐 쓴 문장) '에스엠타운 원더랜드'는 매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아온 SM의 프라이빗 핼러윈 파티다.
핼러윈을 이틀 앞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와 관련한 잔혹한 영상들이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여과 없이 확산 중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 관계망 서비스에서는 30일 정오 현재까지도 사고 현장의 처참한 영상과 사진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과 사진들에는 인파가 몰려 서로 소리를 지르는 모습부터 사람들이 엉켜 누워 심폐소생술(CPR)을 받는 모습, 시신들을 길가에 뉜 모습까지 모자이크 없이 고스란히 담겼다. 트위터에서는 "방금 죽다가 나왔다. 초반에는 우측통행이 그래도 있었는데, 가파른 상태로 위에서 미니까" 같은 목격담도 올라왔다.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퍼 나르는 경우도 보였다. 소셜미디어에서 지금까지 확산한 설들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서로 "밀어"라고 하면서 사고를 키웠다는 주장, 한쪽에서 피해자들을 구조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는 클럽 음악을 틀고 흥겹게 놀고 있었다는 묘사, 이번 사고에 마약이 연관돼 있다는 소문 등이다. 이와 관련해 어떤 이용자들은 피해자 모습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 허위사실을 퍼트리지 말자는 글을 올리며 '자정 작용'에 나서기 시
네이버웹툰이 발굴한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링고상까지 받으며 미국 만화계 주요 시상식 3곳에서 모두 수상했다. 30일 링고상 공식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올해 미 볼티모어 코믹콘에서 열린 링고상 시상식에서 최고 웹코믹 부문 수상자로 '로어 올림푸스'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로어 올림푸스'는 지난 7월 미국의 대표적 만화 시상식인 아이즈너상, 이달 초 만화계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하비상에 이어 링고상까지 미국의 주요 만화 상을 휩쓸었다. 이 작품은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가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사랑 이야기를 재해석해 그린 웹툰이다. 네이버웹툰의 아마추어 창작 플랫폼인 캔버스를 통해 빛을 본 뒤 현재 누적 조회 수 12억 회를 기록하며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품성까지 인정받아 올해 아이즈너상에서는 온라인 만화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웹코믹 부문에서 세로로 스크롤 하는 웹툰 장르 작품으로서는 처음 수상했고, 하비상에서도 올해의 디지털 도서 부문에서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작으로 꼽히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링고상은 마블 코믹스의 스파이더맨과 판타스틱 포 등을 그린 만화가 마이크 위링고를 기리기 위해 만든
◆ 아웃 링크(out link) → 외부 연결, 외부 연결 방식 (원문) 뉴스 서비스 방식을 아웃 링크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고쳐 쓴 문장) 뉴스 서비스 방식을 외부 연결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원문) 축제 참가 신청은 전자 우편 등으로 받으며 아웃 링크 신청은 할 수 없다. (고쳐 쓴 문장) 축제 참가 신청은 전자 우편 등으로 받으며 외부 연결 방식 신청은 할 수 없다. (원문) 카페 제휴 광고 상품에는 체험단, 아웃 링크 광고 등이 있다. (고쳐 쓴 문장) 카페 제휴 광고 상품에는 체험단, 외부 연결 광고 등이 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에 깜짝 출연해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첫 무대를 꾸몄다. 가요계에 따르면 진은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의 소개를 받고 메인 무대 반대편에서 등장했다. 진이 모습을 드러내자 장내는 '꺄' 하는 함성으로 가득 찼고, 일부 관객은 믿기지 않는 듯 손으로 입을 가리는 모습도 보였다. 진은 이날 청바지에 회색 다이아몬드 무늬 니트와 짙은 색 점퍼를 매치한 깔끔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그는 자신의 분홍빛 마이크를 들고 '디 애스트로넛' 한 소절을 부른 뒤 메인 무대로 달려나가 크리스 마틴과 포옹하는 광경을 연출해냈다. '디 애스트로넛'은 팝 록 장르의 노래로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팀의 맏형 진이 입대 전 마지막으로 발표한 신곡이기도 하다.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은 이 노래의 작곡, 작사, 연주에 직접 참여했다. 크리스 마틴은 이날 공연에서도 진과 마이크 하나를 사이에 두고 호흡을 맞춰 노래해 관객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는 지난해 9월 협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