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국내 전력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최고전력수요는 8천370만㎾로, 지난달 26일 기록한 여름철 최고 수치 8천111만㎾는 물론 역대 최대전력수요인 지난 1월 21일 8천297만㎾까지 넘어섰다. 이날 예비력은 591만㎾로 전력예비율은 7.0%를 기록했다. 오후 들어 전력수요가 가파르게 몰리면서 이날 오후 2시15분 순간 최고전력수요가 8천421만㎾까지 치솟기도 했다. 당시 예비율은 5.98%(예비력 503만㎾)로 전력 수급 비상 경보가 발령될 상황까지 몰렸다. 예비력이 500만㎾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비상경보가 발령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하면서 올해 전력공급이 작년보다 250만㎾ 증가해 여름철 최대전력공급이 9천210만㎾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전력수요는 8천170만㎾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냉방수요가 급증하면 8천370만㎾까지도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전력 수요가 예상보다 더 가파르게 올라감에 따라 산업부는 전력수급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청소년들이 가상의 장난감 회사에 취업, 직접 장난감을 기획하고 만들 수 있는 흥미진진한 기회가 마련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그동안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초기기업 중심으로 운영해 온 ‘셀프제작소’를 올 하반기부터 청소년 전용 프로그램을 운영, 청소년에게 적극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들의 제조업체에 대한 이해력 향상과 취업, 창작, 창직 및 창업 등의 다양한 체험기회를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8~9월 ‘청소년 신제품개발 프로세스 체험’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을 가상의 ‘장난감 제작회사’ 신입사원으로 입사시켜 회사의 신제품개발 업무를 미션으로 주고, 셀프제작소 장비활용 및 전문멘토를 투입, 신규직원들이 장난감을 스스로 개발·제작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모의 신입사원이 된 청소년들이 직접토의를 통해 결정한 신제품 개발품목은 ‘종이피규어 및 나무피규어’로 셀프제작소 DDIC(Digital Design· Innovation Center)의 디자인 소프트웨어 및 종이공작용 플로터기와 레이저커터기 등 장비를 활용하게 된다. Digital Design이란 수작업, 도구 및 소품활용이 아닌 S/W, 인공지능 등이 가능한 장비를 활용하는 디자인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오는 18일까지 갤럭시 노트7 정식 출시에 앞서 ‘갤럭시 노트7 사전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는 갤럭시 노트7을 사전 구매 후 오는 23일까지 개통·완료한 고객에게(개통 후 14일 유지 조건)피트니스 특화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2’와 1년 내에 액정 수리 비용 50%를 1회에 한해 지원한다. 또한 사전 구매 고객에게 1:1 맞춤 서비스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헬스플러스톡’ 앱 3개월 무료 이용권과 32GB Micro SD 메모리카드, 배터리팩과 스마트폰 케이스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액세서리 5종 패키지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노트7 사전 판매 혜택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판매 홈페이지(www.samsungsales.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저금리 기조 속에 투자자들에게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자금을 모집하는 유사수신 업체들이 올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신고된 유사수신 관련 건수는 29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7건)보다 3.4배 증가했다. 금감원이 유사수신 혐의로 수사당국에 관련 사실을 통보한 건수도 64건이나 돼 지난해 상반기(39건)보다 64.1% 증가했다.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하면서 국민의 재산증식 소망을 악용한 유사수신 행위가 늘고, 이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 높아져 신고가 늘어난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지난해 이후 수사통보한 유사수신 혐의업체는 174곳으로 서울(103곳), 경기(13곳), 인천(7곳) 등 수도권지역이 전체 70.7%를 차지했다. 이들은 증권투자나 의료기기 등의 판매업체를 가장한 경우가 많았고, 최근에는 해외의 불법 다단계 업체와의 연관성을 강조하며 투자를 유인하는 사례가 눈에 띄기도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실상 수익모델이 없음에도 높은 수익과 원금을 보장한다고 하면서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에는 유사수신 업체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분야의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하도급 전담조직인 ‘공정거래상생추진단’을 신설, 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상생추진단은 상습적인 불법·불공정 거래업체에 대한 특별 점검을 비롯해 ▲실태점검 ▲종합심사낙찰제 등 하도급계획 이행 점검 ▲불공정하도급 해소센터 운영 강화 ▲공사대금 흐름 상시 감시체계 가동 ▲불공정 하도급 신고·포상제도 ▲공사대금 체불업체 이력관리 및 체불 해소 등 하도급 감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관련 법령을 위반한 원·하도급업체에 대해서는 LH 건설공사 참여를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등 제재를 강화하는 동시에 우수사례는 적극 포상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긴밀한 업무 공조체계 구축과 실효성을 높여 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8일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사업의 일환으로 의정부 파이낸싱 꿈의학교를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에서 개교했다고 밝혔다. 이번 꿈의학교는 지난 7월 수원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개교하게 됐다. 의정부 파이낸싱(Financing) 꿈의학교는 농협은행의 마케팅 전문 강사들이 의정부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 경제, 진로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5일(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의정부지역 7개 학교 38명의 학생들이 지원해 꿈과 진로를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 이번 교육에는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N돌핀’학생들이 꿈지기 선생님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진학과 진로에 관한 내용도 도와준다.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2학년 장하연 학생은 “은행과 경제에 대해 많을 것을 배우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꿈의학교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현대백화점 그룹이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세 번째 프리미엄아울렛을 연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7일 “올 상반기에 남양주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르면 내년 착공해 201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김포, 송도에 이어 세 번째 프리미엄아울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5월 계열사 한무쇼핑을 통해 남양주 진건지구 내 공동주택지구 8만3천970㎡ 규모 부지를 3천347억원에 매입했다.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하는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진건읍·도농동·지금동 일대에 총면적 475만㎡ 규모로 조성되며 3만1천900가구, 수용인구 8만6천여명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단지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이 남양주에 조성되면 오는 9월 하남에 문을 여는 신세계의 교외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와 한강을 사이에 두고 직선거리가 10여㎞에 불과해 수도권 동부를 둘러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1일~22일까지 중소기업 177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활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74.0%에 달하는 기업이 ‘지식재산권이 매출에 보통 이상의 영향을 끼친다’고 응답했다고 7일 밝혔다. 그러나 전담조직 또는 인력을 통해 지식재산권을 관리하는 중소기업은 9.6%에 불과했다. 또 지식재산권 피·침해 등 분쟁을 경험한 중소기업도 17.5%에 달했으며, 이중 41.9%는 소송·분쟁 등으로 경영부담이 가중됐다고 응답했다. 분쟁을 경험한 기업은 ‘경고장 발송 등 시정요구’로 대응했다는 응답이 51.6%로 가장 많았으며, ‘민·형사 소송 등 강력한 사법구제 신청’으로 대응하는 기업이 29.0%로 뒤를 이었다. 분쟁시 대응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는 48.4%의 기업이 ‘과도한 소요비용과 복잡한 절차’를 꼽았으며, 지원정책을 활용해본 적이 없는 78.5%의 중소기업은 지원정책을 활용하지 않은 이유로 ‘이용하고 싶으나 어느 기관을 이용 할지 몰라서’(32.4%)를 가장 많이 응답해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상기자 yjs@
기록적인 폭염에 바다와 계곡으로 물놀이를 떠나는 피서객들이 증가하면서 물놀이용품 판매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종류의 물놀이 용품을 고르고 있다./연합뉴스
여름철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세에 따른 ‘요금폭탄’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지면서 전기요금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가정에서의 에어컨 사용이 대중화되고, 도입 당초 취지가 퇴색됐음에도 여전히 10년째 유지되는 누진제로 최근 30도를 넘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요금 폭탄을 맞는 가정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전력거래소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피크시간대(오후 2~3시) 전략 소비량은 7천781만㎾, 운영 예비율은 11.9%로 집계됐다. 전력거래소 측은 예비율이 두자리 수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전력산업용 소비가 전체 전력 사용량의 52%를 차지하는데, 대부분 산업체가 휴가 기간이다 보니 전력 소비가 전체적으로 줄면서 1천200만㎾ 이상 전력 공급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정용은 6단계로 구성된 누진제가 적용돼 사용량이 많을수록 요금이 급등해 전력이 남아도 에어컨 등 전력소비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기가 꺼려질 수 밖에 없다. 여름(6∼8월) 기준 산업용 전기요금은 사용량에 관계없이 킬로와트시(㎾h)당 81원이다. 가정용은 100㎾h 이하를 사용할 땐 1단계가 적용돼 60.7원이지만,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