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말 산업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축제는 말 산업을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개막일인 19일에는 말 산업육성법 시행 축하기념식과 말 산업 육성비전을 선포에 이어 특집콘서트 ‘함께해요, 그린콘서트’가 개최된다. 이 공연에는 바비킴, 다비치, 박완규, 성시경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튿날부터는 말 산업 홍보관과 말 관련기업 등이 참여한 전시관이 운영되고 최근 개봉된 영화 ‘챔프’를 상영한다. 전시관에서는 승마관련 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고 말 관련 분야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학상담도 받는다. 특히 말의 사육이나 승마장 등 말 산업 참여희망자에게 컨설팅해주는 데스크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제공, 국가대표 승마선수의 승마강습, 일반인들이 보기 힘든 장제전문가의 말 장제시연, 몽골기마단의 마상기예, 한국전통의 마상무예 등이 펼쳐진다. 또 어린이들이 말에 올라 사진을 촬영하고 승마도 타보는 기회와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편자던지기, 찰흙 말 만들기도 진행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우리 곁에서 사라진 말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시
“2년 전에 FA컵 결승에서 수원에 진 한을 풀었습니다.” FA컵 두번째 도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프로축구 성남 일화 신태용 감독의 소감이다. 신 감독은 지난 15일 수원 블루윙즈와 FA컵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처음 성남 지휘봉을 잡은 2009년 FA컵 결승에서 선제골을 뽑고도 동점골을 허용해 승부차기 끝에 패했는데 오늘 승리로 아쉬움을 씻어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잘 싸워준 덕이다. 꼭 우승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더 강했던 덕인지 운도 따랐다”며 “사실상 오늘 경기를 시즌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모든 걸 쏟아부었는데 FA컵 우승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했다”고 감격해 했다. 성남의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2009년 사령탑에 오른 뒤 2009년 FA컵 준우승,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등 성과를 쌓은 신 감독은 “2년 전 패배로 결승 같은 큰 무대에서 어떻게 경기를 운영하고 선수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줘야 하는지 배웠다”고 설명한 뒤 “2년 전에는 앞선 상황에서 공격수를 빼고 수비수를 넣어 굳히기를 시도한 것이 실수였는데 오늘은 그때 전철을 밟지 않고 더 골을…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계의 최고 팀을 가리는 2011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이 오는 15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FA컵은 K리그 정규리그(3억 원)에 못지 않은 우승 상금(2억 원)으로 국내 축구에서 권위 있는 대회다. 더욱이 우승팀에게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져 1년 내내 30경기 이상 치러야 하는 K리그와 달리 5경기만 이기면 아시아 최고의 클럽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특전이 있어 프로구단에게는 우승을 놓치기 싫은 대회이기도 하다. 이같은 FA컵 결승전에서 도내 라이벌인 수원 블루윙즈와 성남 일화가 만났다. 수원과 성남은 지난 2009년 FA컵 결승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수원이 승리하며 FA컵에 입을 맞췄다. 수원은 2010년에도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수원의 선봉에는 ‘왼발의 달인’ 염기훈과 마케도니아 특급용병 스테보가 설 전망이다. 수원은 지난 7월 27일 FA컵 8강전 이후 K리그와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0승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라이벌 서울시와 개최지인 경남의 도전이 만만치 않겠지만 반드시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해 43만 경기도 장애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벌어지는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707명(선수 500명, 임원 및 활동보조 207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대회 6연패에 도전하는 한성섭 총감독(62·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우승 7연패의 금자탑을 쌓기 위해서라도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 총감독은 “올해 대회에는 전년도보다 20여명이 늘어난 700여명의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며 “16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을 구성해 출전하는 만큼 역대 최고 점수로 6연패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감독은 이어 “영원한 라이벌인 서울과 개최지 가산점을 받아 우승을 노리는 경남의 견제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떠한 것에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서울이 단체종목인 축구와 농구, 럭비, 골볼 등의 전력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강세종목인 육상과 배드민턴, 볼링, 농구, 축구 등이 꾸준한 전력을 유지
경기도 럭비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자리를 다시 한번 지켰다. 도 럭비는 지난 12일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2개 종별 중 고등부에서 부천북고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일반부에서 경희대가 은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점수 2천307점으로 충북(1천658점·동 3개)과 광주(1천495점·은 1, 동 1개)를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럭비는 지난 해 전국체전에 이어 2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 종목 우승을 차지했던 도 럭비는 이번 체전에서는 우승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었다. 고등부 부천북고가 지난 해보다 전력이 다소 떨어져 4강에서 만난 강력한 라이벌 서울사대부고를 넘어서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데다 일반부에 출전한 경희대도 4강 상대인 삼성중공업(경남)보다 전력이 약한 것으로 분석됐지만 부천북고와 경희대 모두 강인한 정신력으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며 서울사대부고와 삼성중공업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더욱이 경희대 럭비는 학교에서 조차 비정책 종목에 속해 선수들이 장학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도 쟁쟁한 실업팀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럭
경기도 복싱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무려 12년 만에 종목 우승을 탈환했다. 도 복싱은 지난 12일 의정부 신흥대체육관과 경민대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2개, 은 3개, 동메달 12개로 종합점수 1천942점을 획득하며 경북(금 3·은 7·동 4, 1천762점)과 인천시(금 4·은 3·동 5, 1천434점)를 제치고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복싱은 지난 1999년 제80회 전국체전 이후 무려 1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쾌거를 이뤘다. 19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회장이 없는 사고단체 기간 도 복싱은 매년 체전에서 6~8위로 하위권에 맴돌았다. 하지만 지난 2003년 현 회장인 권병국 회장이 연맹을 맡으면서 감독 및 지도자들에 대한 꾸준한 격려와 연간 4천만원에 달하는 장비를 한 스포츠업체로부터 지원받으면서 비상하기 시작했고, 이 해부터 꾸준히 메달권에 진입하며 타 시·도의 경계대상이 됐다. 이같은 성장에도 매년 정상을 눈앞에서 놓쳤던 도 복싱은 이번 체전에서 남자고등부와 대학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선전을 펼쳐 종목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기대했던 남일반에서 금메달 없이 동메달만 4개에 그친 것이 아쉬움이었다. 경기도 아마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2일 안성시 동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11 어린이 전통놀이 한마당 잔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생활체육회와 안성시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안성시 내 초등학교(동신초·마전초) 간 교류를 통해 지역 간 화합과 건강 도모를 위한 맞춤도시 안성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주최측은 탈춤공연 관람 및 탈춤 배워보기를 시작으로 널뛰기, 외줄타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곤장체험 등 20여 가지의 전통놀이기구를 체험한 뒤 제기차기, OX퀴즈, 민속경기 등 명랑운동회를 펼쳐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시간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어렸을 적 했던 놀이를 배우는 시간”이라며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그 시절 추억을 되새기고 마음적으로 풍요로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 이석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임남희 안성시생활체육회장,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수원시를 비롯한 도내 5개 시·군에서 ‘제5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초·중·고등학생의 건강과 체력 향상을 위한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각 지역대표로 선발된 4천521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농구와 배구, 배드민턴, 피구, 씨름, 핸드볼, 체력3종, 국민건강체조, 음악줄넘기, 단체줄넘기, 탁구, 소프트볼 등 12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대회는 수원과 안양, 부천, 의정부, 고양 등 5개 시에서 열리며 배구를 비롯한 10개 종목의 우승팀은 다음달 대전 및 9개 지역에서 열리는 제4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안대준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심신 건강은 물론 평생체육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학교 내 스포츠 문화의 확산과 축제형 스포츠대회의 모델을 개발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최나연(24·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 다비 대회(총상금 19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서면서 한국(계) 선수 LPGA 통산 100승 달성을 향해 상쾌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최나연은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보태 5언더파 66타를 쳐 마리아 요르트(스웨덴)·브라타니 랭(미국)·데위 클레어 셰리펠(프랑스)과 동타를 이루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아사하라 무노스(스페인)와 페이지 매켄지(미국)가 선두에 1타 뒤지 4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김인경(22·하나금융)과 위성미(22·나이키골프)가 나란히 3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신지애(23·미래에셋)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4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5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최나연은 6~8번홀에서 3홀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단숨에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14번홀(파4) 버디에 이어 16~17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아 공동 1위를 지켰다. 또 ‘디펜딩 챔피언’ 강지민(31)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 박세리(34·KDB산은금융그룹)는 김미현(3
‘창’과 ‘방패’가 제대로 맞붙는다. 가공할 공격력이 돋보이는 롯데 자이언츠와 계투진의 위력에서 리그 정상급인 SK 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 진출 길목에서 만난다. 두 팀은 16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을의 고전’ 2차 관문인 플레이오프(5전3승제)를 치른다. 롯데는 정규리그에서 2위에 올라 열흘간 느긋하게 전력을 다듬고 ‘스파링 파트너’를 기다렸다.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SK는 1패 후 내리 3연승을 달리며 KIA 타이거즈를 물리치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타자 대부분이 일발 장타력을 겸비한 롯데와 준플레이오프에서 KIA 타선을 24이닝 연속 무득점으로 꽁꽁 묶은 SK 마운드의 대결은 포스트시즌만의 박진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대전적에서는 SK가 10승1무8패로 약간 우세했다. 각각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과 김성근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2000년대 후반부터 강팀의 반열에 오른 양팀이 포스트시즌에서 힘을 겨루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반적으로 롯데 타자들에 뒤지나 SK 타선은 KIA 마운드를 상대로 예열을 마쳐 타격감각을 찾았다는 데 의미를 둔다. 톱타자 정근우가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17타수9안타의 폭풍타를 몰아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