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경기도내 자가운전자들이 장거리 여행 중 접촉사고나 여행을 대비해 자동차 정비·점검을 받고 있지만, 일부 정비업체의 불량 및 과잉점검이 여전해 운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게다가 오는 8월 1일부터 자동차 정기검사와 종합검사 수수료가 14년 만에 인상,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검사소가 극히 적은 상황에서 민간 검사소 및 관련 정비업체의 배만 더 불려주는거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25일 한국소비자연맹과 피해소비자 등에 따르면 도내 자가운전자들이 차량 정비업체에 여름철 대비 점검 및 정비를 맡겼다가 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더 큰 피해를 입거나 부당한 수리비가 청구되는 등 피해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에 사는 최모(41·자영업)씨는 지난 6월 초 냉각수 누수와 오일 체크를 위해 자택 부근 A정비업체에 차량을 맡겼고, 수리비 41만원을 주고 워터펌프를 교체했다. 하지만 다음날 다시 냉각수가 새는 바람에 엔진이 과열돼 하마터면 엔진을 교체할 뻔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7월 중순 가족들과 부산으로 휴가를 갔던 조모(50·일산 거주)는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 부산 소재 B정비업체에 차량을 맡겼다. 의뢰 당시
경기지역에서 지난달 미분양주택이 급증, 전국 미분양주택이 6만가구로 늘어나는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말 전국 미분양주택은 전월(5월)보다 8.2%(4천543가구) 늘어난 5만9천999가구로 6만가구에 육박했다. 지난달 늘어난 미분양주택 중 절반 이상은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경기도 미분양주택은 1만9천737가구로 전월보다 14.3%(2천465가구) 증가했다. 기초지자체별로는 평택(총 2천969가구)·남양주(총 2천341가구)·안성(총 1천964가구)에서 미분양주택이 각각 139.6%(1천730가구)·146.6%(1천392가구)·33.1%(489가구) 증가했다. 이 가운데 평택은 미군기지가 이전하고 고덕산업단지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최근 분양시장이 들끓었던 곳이다. 경기도와 함께 수도권인 인천은 미분양주택이 3천179가구로 소폭(2.3%) 늘었고 서울은 409가구로 오히려 19.3% 감소했다. 하지만 경기도의 미분양주택이 워낙 많이 증가한 탓에 수도권 전체 미분양주택은 전월보다 11.7%(2천438가구) 증가한 2만3천325가구를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미분양주택은 평택과 남양주, 안성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성미)는 지난 20~21일 이틀간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에서 진위초등학교 산대분교 아동 70여명을 대상으로 숲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선 3명의 숲해설사의 지도아래 우리나무 바로알기, 미로원 탐방 등 다채로운 놀이학습으로 자연스럽게 숲속 생태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3년부터 시작된 숲과의 만남행사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숲속 탐방을 하며 자연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산림조합 대표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유진상기자 yjs@
다음달 1일부터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의 정규 매매 거래시간이 30분 늘어난다. 거래시간 연장이 오랜 기간 박스권에 갇힌 우리나라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8월 1일부터 증권·파생상품시장과 금 시장의 정규장 매매거래 시간을 30분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증권시장 정규장과 금시장 거래 시간은 현행 6시간(오전 9시∼오후 3시)에서 6시간30분(오전 9시∼오후 3시30분)으로 늘어나고, 파생상품시장 거래 시간은 6시간15분(오전 9시∼오후 3시15분)에서 6시간45분(오전 9시∼오후 3시45분)으로 바뀐다. 다만 증권 시간외 시장의 경우 거래시간을 30분 줄여 전체 증시 마감시간은 종전과 동일한 오후 6시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정규장 종료 후의 시간외 시장 운영은 2시간50분(오후 3시10분∼오후 6시)에서 2시간20분(오후 3시40분∼오후 6시)으로 단축된다. 이와 맞물려 종가 단일가 거래 시간, 자기주식매매 신청서 제출 시간, 당일 결제증권 결제시한 등도 함께 변경된다. 외국환 중개회사들의 외환 거래시간도 30분 연장된다. 거래소가 2000년 점심시간 휴장(낮 12시∼오후 1시) 폐지 이후 16년 만에 거래시간을 변
용인시 농업진흥지역 1천1ha가 변경 또는 해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용인 동부권 발전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지난달 농업진흥지역에서 변경·해제된 1천1ha중 처인구 지역이 97.5%인 976ha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처인구 지역이 해제된 면적(915ha)에서는 97.8%(895ha), 변경된 면적(86ha)에서도 94.5%(81ha)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농촌지역이 많아 이번에 혜택을 많이 보게 됐다. 처인구에서도 가장 많은 면적이 변경·해제된 곳은 양지면으로 전체의 21.7%인 217ha에 달했다. 다음으로 포곡읍이 145ha, 모현면이 120ha, 이동면이 115ha 순이다. 처인구 남동·유방동·마평동 등 4개동도 136ha를 차지했다. 그 외 남사·원삼·백암면 등 3개면은 면소재지 주변 지역 위주로 평균 59ha씩 변경·해제됐다. 이번 농업진흥지역 변경·해제로 지역주민들의 재산가치도 그만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되면 공장·물류창고, 교육연구시설·의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의 지난 2006년
삼성전자의 퀀텀닷(양자점) SUHD(초고화질) TV가 유럽과 미국의 소비자 연맹지와 주요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고 삼성전자가 24일 밝혔다. 네덜란드의 소비자연맹지 ‘콘슈멘텐본트’(Consumentenbond)와 프랑스 소비자연맹지 ‘크 슈아지르’(Que choisir)는 삼성 퀀텀닷 SUHD TV를 올해 출시된 TV 중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콘슈멘텐본트는 올해 출시된 49개 TV 신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구매해 평가한 뒤 삼성 퀀텀닷 SUDH TV 2개 모델(55KS9000, 55KS8000)을 공동 1위로 꼽았다. 삼성 SUDH TV는 1∼5위를 싹쓸이하기도 했다. ‘크 슈아지르’의 평가에서도 삼성 SUHD TV는 1위부터 6위까지 휩쓸었다. 이로써 삼성 TV는 콘슈멘텐본트와 크 슈아지르로부터 7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 매체는 삼성 SUHD TV와 관련 ▲정확하고 넓은 색 영역을 표현하는 퀀텀닷 화질 ▲풍부하고 세밀한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구현 ▲디자인 ▲접근성을 강화한 스마트 허브 등을 호평했다. 또 미국의 IT 전문 매체인 ‘HD구루’는 삼성 SUHD TV에 대해 “지금까지 평가했던 20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3%대로 전망했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최근 세계경제 동향에 대한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 성장률을 올해 2.7%, 내년 3.0%로 전망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 발표와 변동 없지만 내년 전망치는 0.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IMF가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은 2014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보고서는 IMF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있을 때 세계 경제 진단을 위해 작성하는 것으로, 전망치가 그대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후 별도의 하방 위험이 두드러지지 않으면 IMF가 추후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할 때 이 수치가 그대로 반영될 수 있다. IMF는 4월과 10월 연례 2차례 세계 경제 보고서를 발간, 각국 경제 성장률을 발표한다.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2월 G20 회의를 앞둔 세계경제 진단 보고서 때 2.9%에서 4월 2.7%로 낮아졌다가 내리막을 멈췄다. 내년 성장률은 같은 기간 3.2%에서 2.9%로 낮아졌다가 반등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확장적 거시정책의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25일부터 러시앤캐시 등 대형 대부업체 710곳이 중앙정부의 관리·감독을 받는다. 지금까지는 소속 지방자치단체의 관리·감독만 받고 있었다. 24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감원 감독 대상이 되는 대부업자는 본점 459곳, 영업소 251곳 등 모두 710곳이다. 자산규모가 120억원 이상이고 대부잔액이 50억원 이상인 곳, 대부채권매입추심업을 하는 곳, 2개 이상 시·도에 영업소가 있는 곳, 대기업·금융회사 계열이 해당된다. 전체 등록 대부업자(8천752개)의 8.1% 수준이다. 이들의 대부잔액(매입채권 포함)은 작년 말 13조6천849억원으로 전체 대부잔액(15조4천615억원)의 88.5%를 차지한다. 금감원은 우선 대형 대부업체가 자기자본, 보증금 예탁 등 각종 규제를 제대로 준수하는지를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대형 대부업체들은 3억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갖춰야 하며 불법영업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5천만원 이상의 보증금을 별도 예탁하거나 보험·공제에 가입해야 한다. 총자산 한도는 자기자본의 10배 범위로 제한된다. 대부업체가 무분별하게 몸집을 키우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김장선기자 kjs76@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장마와 무더위로 7월 들어 대다수 과채류 등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본보 19일자 5면 보도> 이달 중순을 기점으로 기상여건이 호전되면서 상추나 깻잎 등의 채솟값이 점차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청상추(4㎏) 도매가격이 지난 14일 기준 4만8천600원에서 21일 2만4천200원으로 50.2% 하락했다. 한달 전보다 2배 이상 상승한 깻잎(2㎏) 가격도 1만8천800원으로 일주일 새 34.3%, 양배추(10㎏)는 18.8%(6천400원→5천200원), 수박(1개)는 15.9%(1만7천600원→1만4천800원), 다다기오이(10㎏)는 9.0%(2만2천333원→2만333원) 각각 내렸다. aT 관계자는 “향후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장마가 끝나고 기상여건이 양호하면 산지 출하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물량도 꾸준히 공급될 것으로 보여 하향 안정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임직원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한 열무로 만든 여름김치 4천 상자(약 24톤 규모)를 용인·화성·평택·오산지역 이웃들에게 선물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사랑나눔 여름 김장축제’는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여름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하는 행사로 이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임직원들과 용인·화성·평택·오산지역 시민봉사단체 등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자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매마을에서 직접 파종하고 수확한 채소로 김치를 담금으로써 농촌 일손돕기와 농가 수입확대에도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