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다음달 15일 열리는 수원 블루윙즈와의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예매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성남의 이번 인터넷 예매는 ‘마계대전’으로 불리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성남과 수원의 경기가 결승전인 만큼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 평소보다 빠른 예매를 실시하게 됐다. 티켓 요금은 K리그와 동일하게 적용되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연간회원권 소지자들은 별도로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성남 구단 관계자는 “아직 20여 일이 남은 상태지만 성남-수원의 경기가 팬들의 호응이 높아 빠른 예매를 실시하게 됐다”며 “팬분들께서 경기장에 오셔서 준비된 이벤트와 즐거운 경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기대주’ 김해진(14·과천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김해진은 21일 루마니아 브라소브에서 개막하는 2011~201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0일 출국했다. ‘포스트 김연아’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김해진은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한국 피겨를 이끌 것으로 기대받는 유망주다. 초등학교 때 이미 트리플 악셀을 제외한 5종류의 3회전 점프를 모두 습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해에는 김연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종합선수권대회 초등학생 우승자가 됐다. 이후 여러 차례 국내 대회에서 시니어 국가대표 곽민정(17·군포 수리고)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등 한국 피겨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눈도장을 받았다. 김해진에게 이번 대회는 확실한 한국 피겨의 ‘새 에이스’로 인정받기 위한 세 번째 도전이다. 김해진은 노비스(13세 이하) 시절부터 국제무대에서 여러 차례 정상에 올랐지만, 아직 ISU가 주관하는 대회에서는 시상대에 서 보지 못했다. 처음 주니어 무대에 진출한 지난 시즌에는 그랑프리 시리즈 직전 부상이 찾아와 4차 대회 출전이 불발됐고, 6차…
한국 여자 배구가 제16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19년 만에 북한과 대결한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19일까지 8강 라운드에서 2연승을 달려 일본에 이어 F조 2위를 확정 지었다. E조에 편성된 북한은 19일 이란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따돌리고 조 3위에 올라 한국과 4강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 준결승 진출 티켓이 걸린 남·북한 경기는 21일 오후 10시 대만국립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다. 여자 배구에서 남북 대결이 이뤄지는 것은 1992년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NHK배 대회 이후 19년 만이다. 남북한은 역대 7차례 기량을 겨뤘고 한국이 5승2패로 앞서 있다. 한국은 1963년 도쿄 올림픽 예선전과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북한에 각각 0-3으로 무릎을 꿇었으나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부터 NHK배 대회까지 5연승을 낚아 전세를 뒤집었다. 국제 대회에 좀처럼 출전하지 않은 북한은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는 랭킹 포인트를 한 점도 얻지 못해 세계랭킹이 최하위인 111위다. 세계랭킹 14위인 한국과의 기량 차가 현격해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은 북한을 따돌리고 4강에 진출할 것으로 점쳐진다. 대한배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시신경을 다쳐 시력을 잃어가는 퇴물기수 승호(차태현)와 절름발이 경주마 ‘우박이’의 우정을 그린 ‘챔프’가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경마 전문용어는 경마팬이 아니면 생소해 영화의 몰입에 방해가 돼 미리 알고 보는 것이 좋다. 각질로 불리는 경주마 습성은 선행, 선입, 추입, 자유마로 분류된다. 영화에서 추입마인 ‘우박이’는 뒤에서 천천히 달리다 중반 이후 강력한 스퍼트로 앞서 가는 말들을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을 뜻한다. 출발 직후부터 선두에서 경기를 이끄는 말은 선행마이고 선입마는 경주 중반까지 3~4번째로 달리다가 막판에 뒷심을 쏟고 이 모든 것이 가능한 말은 자유마라 일컫는다. 그레이드 경주란 대상경주 중 단·중·장거리 계통의 최우수마를 선별하기 위한 최고 등급의 경주를 말한다. 아래 등급에는 리스티드 경주, 특별경주가 있고 그레이드도 등급에 따라 GI, GII, GIII로 구분한다. 마신(馬身)은 결승선을 통과하는 말들 간의 거리차를 표시하는 단위로 마필의 체장(약 2.4미터)이 1마신으로 10마신 이상 크게 차이가 나면 대차(大差)라고 한다. 복병마는 실력이 확인되지 않거나 의외의 결과를 가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팀 주장 박주영(26)이 21일 슈루즈베리 타운과의 칼링컵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아르센 웽거 아스널 감독은 20일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21일 오전 3시45분부터 열리는 슈루즈베리와의 칼링컵 경기에 박주영을 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웽거 감독은 박주영 외에 미야이치 료(일본), 에마누엘 프림퐁(가나), 프란시스 코클랭(프랑스),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영국) 등 최근 영입한 어린 선수들을 슈루즈베리 전에서 함께 시험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 선수로는 아홉 번째로 프리미어리거가 된 박주영은 지난 10일 스완지시티와의 정규리그 경기 직전 워크퍼밋(취업비자)을 발급받자마자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웽거 감독은 박주영에 대해 “어디서든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칭찬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박주영은 어디에 세워놓아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공중볼 처리에 능하고 기술도 좋은데다 움직임이 많다”며 “포지션 적응력이 좋아 최전방 공격수를 받치는 섀도 스트라이커로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주영을 영입한 것은 경기 중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 때문이었
프로야구 2군 무대인 퓨처스리그 북부리그에서 경찰야구단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유승안 감독이 이끄는 경찰야구단은 19일 고양시 벽제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이날까지 64승26패와 8무승부(승률 0.711)를 기록한 경찰야구단은 2위 상무를 5.5경기 차로 따돌려 남은 4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찰야구단이 2군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5년 12월 창단한 이후 처음이다. 경찰야구단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7시즌 연속 정상을 지켰던 상무를 밀어내는 이변을 일으키고 퓨처스리그의 새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홈런 선두를 달리는 최형우(삼성)와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 한화 4번 타자 최진행을 배출한 경찰야구단에서는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 있는 우규민과 민병헌, 정현석, 최재훈 등이 현재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정규리그 2위 수성을 노리는 SK 와이번스가 3위 롯데 자이언츠와 플레이오프 직행을 가릴 운명의 3연전을 갖는다. 19일 현재 SK는 64승53패2무, 승률 0.547로 3위 롯데(65승54패5무·승률 0.546)에 승률 1리 차로 앞서 있다. 20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 팀 간의 3연전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2위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고 SK와 롯데에 밀려 1.5경기차로 4위로 내려앉은 KIA 타이거즈도 이번주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기 때문에 SK와 롯데 모두 부산 3연전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SK와 롯데, KIA 세 팀 중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는 것은 1리 차로 2위를 지키고 있는 SK다. KIA가 남은 7경기에서 전승을 한다고 해도 SK는 앞으로 남은 14경기에서 9승만 거둬도 승률에서 KIA에 앞서 2위에 오를 수 있다. 또 9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롯데도 SK를 승률에서 앞서려면 7승 이상을 올려야 한다. 이만수 감독 부임 초기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전했던 SK는 타선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추석
‘프로야구 제10구단 수원유치를 위한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19일 오후 7시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 지원과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시의회의장, 신장용 민주당 부대변인, 이기우 민주당 권선구당협위원장, 안혜영 등 수원지역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과 330여개 단체 대표, 권선구·영통구 유소년야구단,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연대 신홍배 준비위원의 경과보고에 이어 장유순 시민연대 총괄간사(국민생활체육 수원시야구연합회장)는 연간 1천억원대 경제효과가 있는 프로야구 10구단을 수원에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과 시민연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시민연대의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장유순 총괄간사는 “수원과 경쟁하는 전북이 범도 차원에서 유치전에 나서면서 100만명 서명운동을 시작해 수원도 2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경기도의 유치운동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시민연대가 출범했다”며 “앞으로 시민연대는 각종 문화행사와 이벤트 등을 통해 200만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프로야구 10구단의 수원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프로야구는…
고예닮(수원농생고)이 사전대회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고등부 종목별 결승, 링과 평행봉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고예닮은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고부 링에서 14.125점으로 문경천(강원체고·14.075점)과 황수빈(부산체고·14.075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고예닮은 이어 평행봉에서 14.625점을 기록해 조영광(서울체고·14.500점)과 민병탁(경남체고·14.300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고부 철봉에서는 윤진성(수원농생고)이 13.750점으로 조영광(서울체고·13.750점)과 이준호(충북체고·13.600점)를 꺽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부 마루에서는 엄은희(경기체고)가 13.675점으로 허선미(남녕고·13.675점)와 동점이 돼 공동 1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남일반 평행봉에서는 김대은이 14.500점으로 1위에 올랐고 철봉에서는 김승일(이상 수원시청)이 15.850점으로 우승했으며 여일반 이단평행봉 강지나(경기도체조협회)도 12.100점으로 패권을 안았다. 또 남일반 안마에서는 하창주(인천광역시청)는 14.500점으로 우승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고부 단
한국 여자배구가 제16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조별라운드에서 2연승을 달렸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14위)은 19일 대만 타이베이의 대만국립대학교체육관에서 계속된 F조 2차전에서 전 선수를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선보이며 약체 베트남을 세트스코어 3-0(25-12 26-24 25-23)으로 물리쳤다. 전날 태국을 제압한 데 이어 베트남까지 잡은 한국은 F조 2위를 확보해 4강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1차 예선에서 일본에 패해 1패를 안고 8강 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일본과 태국의 F조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순위가 최종 결정된다. 일본에 이어 F조 2위가 되면 한국은 E조 3위가 유력한 대만 또는 이란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F조 1위가 되면 E조 4위가 점쳐지는 북한과 4강 길목에서 남북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세계랭킹이 101위로 한참 아래인 베트남과의 이날 경기에서 1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낙승을 예고했다. 그러나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과 김세영(인삼공사), 정대영(GS칼텍스) 등 주전이 빠진 2·3세트에서는 시소 경기를 펼쳐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다. 한국은 2세트 24-24에서 박정아의 오픈 공격과 김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