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가 제16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조별라운드에서 2연승을 달렸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14위)은 19일 대만 타이베이의 대만국립대학교체육관에서 계속된 F조 2차전에서 전 선수를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선보이며 약체 베트남을 세트스코어 3-0(25-12 26-24 25-23)으로 물리쳤다. 전날 태국을 제압한 데 이어 베트남까지 잡은 한국은 F조 2위를 확보해 4강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1차 예선에서 일본에 패해 1패를 안고 8강 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일본과 태국의 F조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순위가 최종 결정된다. 일본에 이어 F조 2위가 되면 한국은 E조 3위가 유력한 대만 또는 이란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F조 1위가 되면 E조 4위가 점쳐지는 북한과 4강 길목에서 남북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세계랭킹이 101위로 한참 아래인 베트남과의 이날 경기에서 1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낙승을 예고했다. 그러나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과 김세영(인삼공사), 정대영(GS칼텍스) 등 주전이 빠진 2·3세트에서는 시소 경기를 펼쳐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다. 한국은 2세트 24-24에서 박정아의 오픈 공격과 김희진(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허재(전주 KCC)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중국 허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나흘째 12강 결선리그 E조 1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106-57로 크게 이겼다. 예선 조별리그 3연승에 이어 네 경기를 내리 이긴 한국은 이란과 함께 E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한 수 아래인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하승진(KCC)을 제외한 선수 11명을 고루 뛰게 해 20일 대만, 21일 이란과의 경기에 대비했다. 조성민(KT)이 3점슛 6개를 터뜨리며 20점을 넣는 등 한국 팀은 3점슛 37개를 던져 19개를 꽂는 확률(51.4%) 높은 외곽포로 우즈베키스탄을 공략했다. 문태종(전자랜드)도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15점을 올리는 등 한국이 전반에 52-24로 기선을 제압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국은 20일 오후 4시30분 대만과 12강 결선리그 2차전을 치른다.
경기도체육회 이태영 사무처장은 19일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강화훈련에 돌입한 용인대를 방문, 선수 및 지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제92회 전국체전 대회를 20여일 앞두고 선수들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체육회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격려단을 구성, 강화훈련에 돌입한 경기도 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있다. 이 처장은 김정행 용인대 총장과 최종삼 용인대학원장, 백남석 체육지원실장을 비롯한 지도자 및 선수 200여 명과 만난 자리에서 “강화훈련 기간이 자신과의 어렵고 힘든 싸움의 시간이지만 잘 참고 견뎌 전국체육대회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사기를 북돋아 줬다. 한편 육상을 비롯한 42개 종목 1천773명(선수 1천550명·임원 223명)의 경기도선수단은 종목별 경기장에서 합동훈련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하는 담금질에 돌입했다.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제11회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임오경(서울시청)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카자흐스탄과의 준결승에서 44-33으로 이겼다. 전반까지 21-19로 앞서 나간 한국은 후반에 점수 차를 벌려 11회 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한국은 일본을 27-19로 꺾은 중국과 20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예선에서 중국을 35-25로 물리쳤다. 이 대회 4강에 오른 한국,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은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이 2012년 런던 올림픽으로 가는 첫걸음을 뗀다. 올림픽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부터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이는 오만과의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1차전으로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대장정에 시동을 건다. 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는 3개 조에 속한 각 네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6경기를 치른 뒤 조 1위를 차지한 세 나라가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각 조 2위 3개국은 플레이오프를 벌여 살아남은 나라가 아프리카 지역 예선 4위 국가와 다시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요르단과의 2차 예선을 승리로 이끈 한국은 이번에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3개국과 함께 A조에 편성돼 험난한 가시밭길을 가야 할 상황이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경기 특성상 이동 거리가 멀고 낯선 기후에도 적응해야 하는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첫 상대인 오만이 A조에서 가장 쉬운 상대로 여겨지는 만큼 홍명보 감독은 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고 11월 23일 카타르 원정 2차전을 치르겠다는 각오다. 한국과 오만의 올림픽대표팀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두 번 만나 모두 이겼다. 2
광명스피돔이 복합레저문화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피돔을 시민을 위한 스포츠레저 거점공원으로 개발하고 Kcycle 경륜의 건전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95억원 규모의 복합레저문화공원 조성 공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의 기본 방향은 35만 광명시민이 친근하게 드나드는 복합레저 여가공간을 만드는데 있다. 2013년까지 3단계로 단계별 마스터 플랜에 따라 공사를 실시하며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41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중앙광장에 두 개의 자연형 벽천(인공폭포)을 만들고 페달광장에는 가족 단위 입장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 체육시설을 확충한다. 스피돔 산책로와 자전거광장을 새롭게 꾸미고 기존 유수지 공간을 생태적으로 풍성한 환경으로 바꾸는 작업은 2012년에 진행해 스피돔 내의 유수지 안팎에 개나리와 창포, 연꽃 등 수생 식물을 심어 살아있는 친환경 공간을 만든다. 2013년에는 주차장과 진입광장 등을 시민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정비하고 경륜 선수들이 머무는 선수 숙도의 식재 환경도 재정비한다. 특히 스피돔 부지 특성 상 나무가 잘 자라지 않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배수 기능을 강화해 수목의 생육을 도울 계획
한국남자골프의 간판 최경주(41·SK텔레콤)와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최경주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먼트의 코그힐 골프장(파71)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 톱10 진입으로 페덱스컵 랭킹을 13위로 끌어올려 상위 30위까지 나가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9월 22∼25일) 출전을 확정 지었다. 최경주는 2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해 우승 상금 외에 1천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노린다. 양용은도 합계 2언더파 282타를 쳐 공동 12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 28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전반에 2타를 잃어 최종전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던 양용은은 후반에만 버디 3개를 추가해 극적으로 최종전에 합류했다. 양용은은 16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실수해 그린을 놓쳤지만 26야드를 남기고 친 어프로치샷이 그대로 홀로 들어가 버디를 낚았다. 양용은은 17번홀(파4)에서도 그린 밖에서 친 네 번째 샷을
한국 레슬링이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에서 메달을 추가하는 데 실패해 동메달 1개의 초라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김대성(수원시청)은 18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66㎏급 2회전에서 리반 로페즈 아즈키(쿠바)에게 0-2로 져 탈락했다. 이어 자유형 74㎏급에 출전한 이윤석(용인대)도 1회전에서 크리스티안 브르조조프스키(폴란드)에게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자유형에서 한 개의 메달도 건지지 못했다.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김현우(삼성생명)가 동메달을 목에 건 것이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딴 유일한 메달이다. 한국 레슬링은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전초전’으로 벌어진 이번 대회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전력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8개 구단은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관중 600만 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20일부터 글러브 세트를 야구장에서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각 구단은 아동용 글러브와 여성용 글러브를 각각 300세트씩 마련해 팬들에게 나눠준다. 글러브 세트는 글러브 2개와 연식용 가죽공 1개, 프로야구 30주년 로고 볼 1개로 구성됐다. 삼성 라이온즈가 20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부터 글러브 세트를 나눠주고 KIA와 LG는 24일, SK 와이번스는 27일, 두산과 넥센은 29일 홈경기 때 준다. 한화는 이달 중 홈경기에서, 롯데는 10월 잔여 경기 때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전국체육대회 주개최지인 고양시가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축구(50대) 1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3개 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고양시는 18일 이천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축전 축구 1부 결승전에서 오명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의정부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는 또 족구 1부에서 부천시, 군포시와 나란히 9점을 얻었지만 직장인부 입상이 많은 시·군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 규정에 따라 종목 우승을 차지했고 탁구 1부에서도 수원시와 부천시를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개최지인 이천시도 테니스 2부에서 남녀부가 모두 우승한 데 힘입어 200점을 획득, 광주시(170점)와 안성시(160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족구와 검도에서도 각각 동두천시와 양주시, 김포시와 오산시를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등 3개 종목에서 1위에 입상했다. 또 안양시는 육상에서 380점으로 수원시(300점)와 평택시(260점)를 꺾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농구 1부에서도 평택시를 39-2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국학기공에서도 512.5점으로 평택시(502.5점)와 안산시(498.5점)를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1부 성남시도 테니스 1부에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