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민선 6기 시민과의 약속 100대 사업’ 중 유일하게 보류사업으로 분류됐던 ‘서수원 종합병원 유치 사업’의 물꼬가 트이면서 수원시가 100대 약속 사업을 모두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서수원 종합병원 유치 사업은 수원시 자체 행정력으로 추진이 어려워 지난 1월 좋은시정위원회가 주관한 ‘민선 6기 시민과의 약속 평가보고회’에서 ‘보류’로 결정됐지만 시가 지난 6일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과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장기추진사업으로 분류된 ‘노면전차(트램) 도입’도 지난달 28일 트램 운행 근거를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도로교통법 개정안 통과로 도시철도법·철도안전법 등 트램 운행에 필요한 3가지 법안이 모두 마련됐다. 현재 수원시 ‘민선 6기 100대 약속 사업’ 중 83개 사업이 완료됐고, 17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 분야별 사업 이행률은 ‘복지여성’ 100%, ‘자치교육’ 94%, ‘일자리’ 80%, ‘환경교통’ 80%, ‘안전도시’ 61%다. ‘민선 6기 100대 약속 사업’은 혁신과제 30개와 약속사업 70개로 이뤄져 있다. 지
경찰이 금융·부패범죄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범죄자들이 숨긴 범죄수익을 찾아내는 수사팀을 운용한다. 경찰청은 금융·회계분석 전문가들로 구성된 '범죄수익 추적수사팀'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12일부터 시범 운용한다고 11일 밝혔다. 12명이 배치되는 수사팀은 지방경찰청이나 경찰서에서 지원을 요청하면 해당 수사팀에 합류해 분석업무를 수행한다. 주된 역할은 금융계좌 분석, 회계·세무 분석, 기업 압수수색 현장 지원, 범죄수익 임의 처분을 막을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 등이다. 경찰은 향후 수사팀 시범운용 결과를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전국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를 채용해 수사팀에 배치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초동수사 단계부터 감춰진 범죄수익을 적극 찾아내 동결을 추진하고, 판결 후에는 몰수, 추징 집행 등 범죄수익 환수에 기여할 것"이라며 "경찰의 경제·금융범죄 수사 전문성도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용인시가 통학버스 내 ‘어린이 갇힘사고’ 예방시스템을 지원한다. 용인시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통학버스 갇힘사고’ 예방 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해 준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통학버스 운행 종료 후 운전기사와 동승 보육교사가 어린이들이 모두 하차했는지 확인하고 나서 차량 뒷좌석에 설치된 근거리무선통신장치(NFC)에 단말기를 태그하도록 해 어린이 갇힘사고를 막는다. 태그하지 않으면 운전기사와 보육교사의 단말기에 경고음이 울린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시스템을 개발한 아바드, 행복한에코폰,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학버스 100대에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해 왔다. 시는 올해에도 통학버스 100대에 추가로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아바드(☎1688-9742),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031-324-9567), 용인시사립유치원연합회(☎031-693-8899)로 하면 된다. 신청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다음 달 30일까지 시스템을 설치하고 나서 11월 20일까지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최영재기자 cyj@
피죤 등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탈취제나 방향제에 사용 제한물질을 쓰거나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을 제조·수입한 화학업체가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11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9∼12월 위해우려제품 1천37개에 대해 안전·표시 기준의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45개 업체 72개 제품이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의 기준을 위반했다. 조사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해 판매금지·회수명령을 받은 제품은 34개 업체 53개 제품이다. 이 가운데 10개 업체 12개 제품은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등 제품 내 함유가 금지된 유해화학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죤은 분사형 탈취제에 PHMG를 함유했는데, PHMG는 눈에 들어갈 경우 심한 손상을 일으키고, 장기간 또는 반복 노출 시 장기에 심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물에 쉽게 녹고 휘발성이 큰 MIT에 반복 혹은 장시간 노출되면 아동의 경우 뇌세포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세포막과 피부에 화학적 화상을 입을 수 있다. 11개 업체 25개 제품은 품목·제형별로 설정된 물질별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고, 13개 업체 16개 제품은 제품 출시 전에 반드시…
지난해 tvN 주말극 ‘화유기’ 세트장에서 일어난 스태프 추락사고와 관련, 드라마 제작사 대표 등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안성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대표 A씨와 미술감독, 세트장 설치업체 관계자 등 3명을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1시 50분쯤 안성시 일죽면 ‘화유기’ 세트장에서 스태프 B(48)씨가 천장에 샹들리에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다가 3m 아래로 추락해 다친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것으로 알려진 B씨 측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 경찰은 수사 끝에 드라마 제작사 대표 A씨 등에게 사고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최근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수십만 명에 달하는 수원역 내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수상한 물건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출동 하는 상황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테러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50분쯤 수원시 수원역사 지하 3층 분당선 플랫폼에서 운행을 마치고 정차한 지하철 객실 선반 위에 상자 하나가 놓여 있는 것을 기관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상자는 가로·세로 10㎝ 크기로, 검은색 비닐로 밀봉된 상태였다. 경찰 과학수사요원과 경찰특공대,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 80여 명은 현장에 출동해 승객 출입을 통제하고 탐지견으로 1차 감정을 시행했으나 상자 내부에 폭발물 반응은 없었다. 이에 경찰과 군이 엑스-레이(X-Ray)로 2차 판독을 한 결과 폭발물과는 관련이 없어 1시간 40여 분만에 상황은 종료됐다. 앞서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달 14일에도 수원역 지하철 환승 통로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귀경길에 나선 시민들이 한때 긴장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수원역사 지하 2층 분당선 환승 통로 내 화장실에 의심스러운…
수원지역 여성·인권단체들이 수원시의 홍보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웹툰이 여성에 대한 폭력을 묘사하고 성 고정관념을 강화하고 있다며 웹툰 삭제를 주장하고 나섰다. 수원여성회 등 수원지역 7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와 다산인권센터는 8일 수원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수원시가 홍보캐릭터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주인공 캐릭터로 수원청개구리 ‘수원이’를 남성으로, 수원이의 여자친구인 ‘다정이’를 여성으로 규정하면서 수원시 127만 인구의 50%를 차지하는 여성을 단순히 남성의 보조자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예산을 투입해 만든 ‘수원이’ 웹툰에는 성폭력을 연상시키는 내용과 여성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수원시는 웹툰을 즉각 삭제하고, 정책 기획부터 실행의 전 과정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라”고 주장했다. 수원여성회 관계자는 “수원시 버스 체계를 홍보하는 웹툰에서 수원이가 여자친구 다정이에게 ‘버스가 끊겼으니 좋은 시간을 보내자’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성폭력을 간접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며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한다는 수원시가 성평등에 대한 생각은 전혀 찾아 볼수
19대 국회 옛 새누리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이만우 전 의원(68)이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강간치상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8일 밝혔다. 법원은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29일 오후 안양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지인인 A(50대·여)씨를 성폭행하려다가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에서 도망쳐 성폭행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전 의원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어깨와 옆구리, 손목 등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사건 직후 경찰에 고소장을 낸 A씨는 2014년 학술모임을 통해 이 전 의원을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 CCTV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한 끝에 이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전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 된 상태여서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윤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해 혼수용 가전제품을 저렴하게 판매 한다고 속여 수억여 원을 가로채 달아난 쇼핑몰 운영자가 한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웨딩 가전제품 전문 쇼핑몰 운영자 A(41)씨를 7일 경남 김해에서 체포해 인천으로 압송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G마켓과 옥션 등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냉장고·세탁기·건조기 등 가전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신혼부부 등 400여 명으로부터 총 5억2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월세 계약을 하고 숨어 지내던 김해 한 다세대주택에서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교도소 동기였던 지인 명의로 평소 즐기던 게임에 접속한 사실을 파악하고 아이피를 추적해 검거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부터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어젯밤에 검거해 인천으로 압송했고, 오늘 새벽 유치장에 입감해 피의자 조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라며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온라인 자원봉사 플랫폼 ‘착한 공터’를 구축, 시민들이 쉽게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8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온라인 플랫폼 시연회와 ‘자원봉사에 빠진 토크쇼’를 개최해 ‘착한 공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센터가 자체 기획·제작한 ‘착한 공터’는 자원봉사 일감과 봉사 참여 방식 등 자원봉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자원봉사 포털’이다. 따라서 수요처는 착한 공터를 활용해 봉사자를 모집할 수 있다. 착한 공터는 ▲봉사공터 ▲재능공터 ▲시민공터 ▲소통공터 등 네 가지 메뉴로 이뤄져 있다. ‘봉사공터’에서는 ‘맞춤형 자원봉사 일감’ 정보를 볼 수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봉사 분야(행정·공공·민간 기관이나 시설), 봉사대상(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등), 기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재능공터’는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곳으로, 수요처는 봉사자가 등록한 ‘재능’을 확인하고, 자원봉사를 요청할 수 있다. ‘시민공터’는 시민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는 게시판이다. 이어 ‘소통공터’는 개인·단체 봉사자, 수요처 등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