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램핑(glamping) → 고급 야영, 고급 캠핑 (원문) 위기 속 창의 경영, 호텔 객실에서 글램핑 즐겨요. (고쳐 쓴 문장) 위기 속 창의 경영, 호텔 객실에서 고급 야영 즐겨요. (원문) 장비가 없어도 편히 즐길 수 있는 글램핑이 인기다. (고쳐 쓴 문장) 장비가 없어도 편히 즐길 수 있는 고급 야영이 인기다. (원문) 수목원 내에 카페와 글램핑장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고쳐 쓴 문장) 수목원 내에 카페와 고급 캠핑장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은 오는 18일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옥에서 2022년 세계유산 남한산성 국내학술토론회 ‘기록으로 본 남한산성에 대한 기억(記憶)’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와 경기문화재연구원 간 지속적인 협력과 연차적 학술토론회 개최 및 연구 사업을 통해 남한산성의 인문학적 가치를 새롭게 구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록으로 본 남한산성에 대한 기억(記憶)’을 주제로 진행되며, 우리시대 남한산성은 어떠한 의미인지 남한산성과 관련된 인물들의 기록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자료를 소개하고 연구한다. 이를 통해 남한산성이 가진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재조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향후 다양한 형태의 문화유산 원형 복원 및 학술연구 활동에 많은 성과를 함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연설자인 명지대학교 홍순민 교수가 ‘역사기록과 남한산성에 대한 재발견’ 주제로 발표로 시작한다. ▲김경록 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 ▲김봉좌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 ▲장경남 숭실대학교 교수 ▲강석화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김일환 동국대학교 교수 ▲송혁기 고려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이어간다.…
민음사는 제41회 김수영 문학상에 시인 김석영의 시 ‘정물처럼 앉아’ 외 50편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184명이 투고한 올해 김수영 문학상은 허연 시인과 조강석 평론가가 심사를 맡았다. 심사를 맡은 허연 시인은 “잘 조율된 한 악장의 음악 같다”며 “이번 수상이 시인에게 빛이 되기를 바란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석영 시인은 “삶은 되감기 할 수 없지만 시는 여러 번 되감기 할 수 있는 허구이며 편집의 결과물이라는 점이 유일한 즐거움”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n 번째 첫 번째 시집’을 내는 시인이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석영 시인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며, 수상 시집은 연내 출간될 예정이다. 12월 발행되는 문학잡지 ‘릿터’에서 수상작의 대표 시 4편이 우선 공개된다. 시인의 수상 소감 및 심사 위원 심사평 전문도 함께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정옥)은 내달 2일까지 ‘아나바다(아껴쓰고·나눠쓰고·바꿔쓰고·다시쓰기) & 벼룩시장’ 운동(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재단의 사회적 책임 및 경영 가치를 제고하고, 임직원들의 동참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자 마련됐다. 오는 18일까지 재단 임직원들은 사용했던 의류나 잡화, 생활용품, 식품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 2점 내외를 기증할 예정이다. 모인 기증 물품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한편, 재단은 물품을 기증한 임직원들에게 친환경 경품을 제공해 친환경 활동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안산문화재단은 ‘2022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 단원미술대상에 나광호 작가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1999년부터 개최된 단원미술제(운영위원장 강선흥)는 단원 김홍도의 예술혼과 업적을 기리고 창조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미술 공모전이다. 지난 2015년부터 미술부문의 공모를 ‘작품 공모’에서 ‘작가 공모제’로 전환해 매년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118인이 응모해 1차 서류 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10인의 작가를 선정했다. 이후 선정 작가 전시를 개최해, 단원미술대상과 관람객 투표 인기작가상 각각 1인을 선정했다. 단원미술대상에는 나광호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인기작가상은 이다겸 작가에게 돌아갔다. 이외 선정작가는 ▲고정남 ▲문이원 ▲변현진 ▲이길수 ▲이성경 ▲이웅철 ▲장민경 ▲한윤희 등 8인이다. 나광호 작가는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풍경에 애정을 가지고 대형 목판화 작업으로 재탄생시킨다. 세밀하게 작업한 목판은 오로지 하나의 판화만 찍어내며, 이를 통해 흔한 일상 이미지를 작가만의 관점으로 해석한 ‘도감(圖鑑)’과 같은 형태를 취한다. 심사위원들은 나광호 작가의 작품에 대해 “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보건복지부 발표한 ‘2022년 의료질 평가’에서 2년 연속 전 부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의료질 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년간 진료 실적이 있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총 359곳을 대상으로, 6개 영역 53개 지표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에서 상위 10% 병원에 해당하는 최우수 1등급(1-나)을 받았다. ▲교육수련 ▲연구개발 영역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2년 연속 전 부문 1등급 석권을 달성했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 남부 지역 최초의 의과대학 병원으로서 안전한 진료환경과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내 중증 환자 치료에 힘쓰겠다”며 “교육 및 연구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지난 12년간 국내 일차의료의 질은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나 소득 및 질병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팀(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혜기 연구원)은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해당 국가의 대략적인 일차의료 평가는 ‘외래진료 민감질환(Ambulatory Care Sensitive Conditions, ACSC)’의 입원률로 알 수 있다. ACSC는 효과적인 외래 의료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경우 질병 발생을 예방하거나, 이미 발병한 질환의 경우 이를 조기에 치료·관리함으로써 입원 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질환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ACSC 질환은 고혈압, 당뇨, 폐질환, 천식, 폐렴, 요로감염 등으로 해당 질환의 입원률을 확인한다면 일차의료의 질과 함께 보건의료 서비스 자원의 효율적 활용 정도를 알 수 있다. 이 교수팀은 ACSC 입원 추이와 입원 위험요인을 파악하고자 200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해 ACSC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모든 환자(1232만 4071명)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는 ▲질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와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가 2022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는 뇌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로 뇌성마비에서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 관련 세계 최다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뇌성마비 환아의 제대혈 치료 효능을 증대시키고자 동물모델 실험으로 Akt 신호 전달 치료기전을 발굴, 제대혈 연구 효능 증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뇌성마비, 치매 등 세포치료와 경두개 자기자극에 의한 치료 기전을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해 의미있는 중개연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재활의학회 실험분야 학술상을 받았다.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는 난치성 척추 재생 치료 분야 권위자다. 줄기세포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능 증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는 물론 지방줄기세포와 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을 활용한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근육재생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12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 교수는 2021년 한 해 동안 피인용지수 10점 이상 우수 논문 3편을 발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단장 문성진)이 오는 18일부터 재단 소속 7개 뮤지엄숍과 온라인스토어에서 할인·증정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최대 80% 할인 및 사은품 증정, 베스트 리뷰 선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백남준아트센터 색동가방과 경기도박물관 연꽃 3단 우산 등 뮤지엄 대표 인기 상품을 포함한 총 120종을 최대 8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컵이나 텀블러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커피 드립백이 증정된다. 드립백은 수원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노스모크위드아웃파이어’와 협업해 제작됐다. 또한, 행사 동안 후기를 남긴 고객 중 ‘베스트 리뷰’를 선정해 신상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온라인 ‘지뮤지엄숍’이나 뮤지엄숍에서 상품 구매 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인스타그램에 구매 상품에 대한 후기를 사진과 함께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 된다. 이외에도 내달 9일엔 네이버쇼핑 실시간 방송 판매를 통한 특별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온라인 ‘지뮤지엄숍’과 경기문화재단 소속 7개 뮤지엄숍(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
최근 부천에서 열린 한 만화 축제의 전시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풍자한 작품이 제외된 일이 뒤늦게 알려져 만화계가 분노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차’ 이후 과거 정권의 ‘블랙리스트’ 사건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이번 사태에 ‘표현의 자유’에 대한 항쟁의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권창호 웹툰협회 사무국장은 16일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을 풍자했다는 이유만으로 전시에서 배제됐다는 건 누가 주최를 했든 만화계에서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날 KBS는 지난달 21~25일 열린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행사 중 한국만화애니매이션학회가 주관하는 부대 전시회에서 만화가 오창식 씨가 출품한 작품 ‘윤 대통령 부부 풍자’가 전시 불허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만화에선 윤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남성 ‘썩열’이 ‘견찰’이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견찰 YUJI(유지)”라 말한다. 옆에는 ‘궁민대’라 적힌 개집과 그 위에 올라간 또 다른 강아지 강아지 ‘거니’가 있다. 이 전시회에는 학회 회원들의 작품 50여 점이 걸렸으나 오 만화가의 작품만 전시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