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의무설치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신축 주택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기존 주택의 경우에도 4일까지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설치 기준은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설치해야 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 임국빈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며, “기한 내에 설치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연천군 쌀 연구회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쌀 수급안정 자율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쌀 연구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연구회 운영계획 및 연구회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으며, 쌀 수입개방 및 쌀값 하락에 대응한 쌀의 수급안정을 위해 3저·3고 의식전환운동 자율실천을 결의했다. 3저·3고 의식전환운동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해 질소비료, 단백질함량, 재배면적을 줄이고(3저), 밥맛, 완전미 비율, 쌀 소비를 늘리자(3고)는 운동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밥맛 좋은 품종 확대재배, 질소비료 줄이기, 논이용 타작물 재배 등 쌀 적정생산을 위한 단계별 추진사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품질 좋은 우리 지역의 쌀 이용을 늘려 쌀 소비를 확대하는 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화성동부경찰서는 최근 외국인 밀집지역의 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다문화 치안봉사단 ‘마미캅’과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5개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이 마미캅은 지난 2013년 창단돼 화성동부경찰서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화성동부서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궐동 원룸단지 주변을 순찰하며 폭력범죄 등을 사전예방하고 안심치안을 확보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연화 다문화 치안봉사단장은 “저를 포함해 단원들 모두 오산이 자신들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순찰로 좀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도시가 된다면 언제든지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권혁구 화성동부서 보안과장은 “합동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및 주민체감 안전도 제고로 주민들이 평온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군포의 한 경찰관이 6·25참전유공자회 군포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화제다.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정보과에 근무하는 김성균 경위. 김 경위는 지난해 6월, 경찰이었던 6·25참전유공자회 군포시지회 김기배 부회장 등 2명이 전쟁중 북한군의 총탄에 맞아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변변한 퇴임식도 하지 못한 채 경찰일을 그만두게 돼 경찰근무복을 입어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사연을 접했다. 이에 그는 경찰서장 등의 재가를 받아 그해 7월22일 어르신들과 가족들을 경찰서로 초청해 이들이 경찰제복을 입고 퇴임식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그리고 그 결과, 정태화 6·25참전유공자회 군포시지회장은 참전유공자회 회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준 공로를 인정해 지난 1일 정기총회에서 김 경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충호 서장은 “선배경찰의 수고와 헌신이 없었다면 현재의 경찰은 없었을 것이며 이는 후배 경찰로서 해야할 당연한 도리”라며 “앞으로도 군포경찰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아낌없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신임 본부장에 김기승(56·사진)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이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김 신임 본부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서울산업대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지원처 인사부장, 지적재조사추진단장, 경기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오는 6일 정식 취임한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일 김구영(54·사진) 본사 채권인수부장이 신임 본부장으로 부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신임 본부장은 지난 1992년 캠코에 입사해 비서실 팀장, 홍보실 팀장, 종합기획부 부부장, 서민금융총괄부 부부장, 전북지역본부장을 거쳐 본사 채권인수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편, 장성수 전 경기지역본부장은 본사 해양금융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일 조익춘(57·사진) 신임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출신인 조 신임 본부장은 1983년 공사에 입사해 식품산업처장,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aT센터장, 비축사업처장 등을 역임한 농식품 수출, 비축 등 가격안정사업 전문가다. 그는 관내 농가 및 농식품 제조·수출업체 대상 자금지원, 수출지원사업을 운영하며 1천여개 업체를 지원하고 있는 aT 서울경기지역의 농식품 유통활성화와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아이와 맘(Mom)이 편한 광명을 만들기 위해 광명시를 비롯해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세무서,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등 지역내 11개 공공기관이 손을 잡았다. 광명시는 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기대 시장, 박상길 교육장, 이원영 경찰서장, 심재빈 소장서장, 김용관 세무서장, 허광엽 한국전력 광명지사장, 정기홍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장, 김태완 광명우체국장, 황국정 한국철도공사 광명역장, 황정규 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장, 민경원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공공기관은 솔선수범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광명시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10개 공공기관이 맺은 세부 협약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상호 업무 협력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도시 구축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문 강사 교육 및 홍보 협력 ▲미혼 청춘 남녀 만남 연계 사업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시는 이들 10개 공공기관이 전 직원과 산하단체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교육 등 저출산 극복 전문 교육을 필요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신임 청장에 김영신(49·사진) 본청 중견기업정책국장이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충남 논산 출신인 김 신임 경기중기청장은 대전 대성고와 한국외국어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美)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본청 중소기업정책국 규제영향평가과장, 경영지원국 공공구매판로과장,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대변인,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청장은 오는 6일 정식 취임한다. /김장선기자 kjs76@
최근 소화기를 이용해 자칫 큰 불로 번질 뻔한 화재를 막은 시장 상인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군포전통시장의 광명수산 주인인 김용민(58)씨로,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9시7분쯤 맞은편 야채가게에서 불이 났다는 손님의 목소리를 듣고 상점 앞 간이소화기함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진압을 시도,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화재조사를 실시한 허고욱 소방장은 “전통시장의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사례로 화재위험요소가 많은 시장에서 견고한 화재예방의식과 소화기는 안전한 장터를 만드는 데 필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