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3월부터 5월까지 ‘감성맞춤 인문학 아카데미’ 봄 시즌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감성맞춤 인문학 아카데미’에는 총 6개의 강좌가 개설된다. 공연·미술 등 예술 작품 감상법, 삶의 질을 높이는 자기계발 수업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4주·7주· 8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예술감상 분야로는 ▲뮤지컬을 잘 감상하는 법 ABC (강사: 서춘기) ▲천년의 음악여행: 불멸의 걸작선 (강사: 이용숙) ▲미술에게 말을 걸다 (강사: 이소영) 등 3개 강좌가 준비됐다. 특히, ‘뮤지컬을 잘 감상하는 법 ABC’는 공연예술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또한 ▲일과 가정, 관계가 좋아지는 어른의 대화법 (강사: 임정민) ▲인문학을 통해 내 삶 들여다보기 (강사: 남인숙) 등 자기계발 관련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의 ‘소통’과 ‘관계’에 대한 고민을 짚어줄 예정이다. 국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여행 관련 강좌도 새롭게 선보인다. 강좌 ‘21세기의 여행 인문학 (강사: 김다영)’은 여행 분야 크리에이터와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여행을 바라보고, 생산적이고 유용한 삶의 도구로서
‘본질적인 생명력에서 느꼈던 자연의 흐름과 순환의 관계를 표현하고 이러한 자연의 순환성에 대하여 동양의 자연관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지금 연구하던 작업을 바탕으로 도시의 환경과 접목하여 작업 방향을 설정하여 정진하고 싶다.’ (작가노트 중에서) 종이 죽, 돌가루, 숯, 황토 등 자연물에서 얻은 재료로 자연의 생명력을 화폭에 담아온 김용현 작가의 12번째 개인전이 오는 21일까지 안양 두나무아트큐브에서 진행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 ’숨기다 & 드러내다 Conceal & Reveal‘에서 자연의 숨겨진 이면과 드러나는 이면을 표현방법의 차이로 나타낸다. 작품제작 기법에서도 구상과 비구상적 기법을 혼용함으로써 물성의 특징을 살려, 자연의 드러나지 않는 내면의 생명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기존 작업과 달리 아크릴 물감과 물의 특성을 이용해 번지고, 뿌리고, 흘러내리고, 붓의 필력을 이용한 붓질로 내면을 표현했다. 자연물과 호흡하는 생물들은 현실감을 위해 사실적 기법으로 그려냈다. 고목나무에 핀 매화꽃을 모티브로 한 작품 ’피어나다’는 중첩된 다양한 붓질을 통해 나뭇가지들 사이 꿈틀거리는 생명력을 담았다. ‘기억 너머 그곳을 기다리다’는 작가의 어머니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지난 2일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인 수원시 드림스타트와 지역문화예술 진흥 및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김상우 수원시립미술관 정책과장과 김수정 수원시 보육아동과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문화예술의 진흥과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부 사항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기획 및 추진, 공익 목적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홍보,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인프라, 콘텐츠 등의 인적, 물적 교류 등을 약속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와 업무협약으로 수원시의 어린이들이 문화예술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문화생활을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다소 요령부득하던 영화는 후반에 이르러 단 한 신으로 모든 걸 정리한다. 아빠(폴 메스칼)는 사람들 틈에서 우스꽝스럽지만 나름 진지하게 춤을 춘다. 주인공 딸 소피(프랭키 코리오)의 눈에는 그때 아빠 모습이 빛과 어둠 사이에서 명멸하듯 깜박인다. 그것은 그 장면을 떠올리는, 이제 31살이 된 소피의 기억과도 같은 것이다. 기억이란 늘 깜박거리며, 그럼으로써 그 사이사이에 놓인 추억을 소환시키는 법이다. 어쨌든 이 장면이 이 영화 ‘애프터썬’의 하이라이트인 이유는 순전히 그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팝 음악 하나 때문이다.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부른 ‘언더 프레셔(Under Pressure)’이다. 이 노래 가사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듯, 영화의 주제에 밀물처럼 다가선다. 가사는 대체로 이런 식이다. ‘이 세상이 어떤 건지 안다는 것은 정말 재앙이야/ 계속 사랑으로 극복해 보려 하지만 결국 난도질당하고 찢겨 버렸네/ 사랑은 한낱 철 지난 단어에 불과하지만 사랑이야말로 우리의 삶의 방식을 바꿔 줄 거야/ 우리 스스로를 보살펴 줄 수 있게끔 만들어 줄 거야/ 이게 우리의 모습이지/ 억압 속에서 억압 속에서/ 억압!’ 이 장면과 이 노래가 나오기 전까지 영화는 약간의 착
◇일반직 3급(전보) ▲채희락 기획경영부장 ▲이선옥 책문화부장 ▲최용진 문화도시센터장 ▲이형복 관광사업부장 ▲박완열 전통사업부장 ▲이규찬 미디어센터장 (2023. 3. 2. 자)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부천펄벅기념관에서 펄 벅 서거 50주기 추모를 진행한다. 펄 벅은 1892년 6월 26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나, 1973년 3월 6일 향년 81세로 타계했다. 1938년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펄 벅은 부천에 ‘소사희망원’을 세워 전쟁고아와 혼혈아동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부천펄벅기념관은 펄 벅의 박애 정신과 인권 존중 사상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추모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도 부천펄벅기념관 야외 공원에서 누구나 자율적으로 추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거 50주기를 맞아 이달 26일까지 펄 벅의 방한 당시 사진과 미국 생가에서 채취해 온 펄 벅 묘지의 흙 등을 기념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부천시박물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 추모도 동시 진행한다. 박물관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올라온 추모 게시글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천시박물관은 올해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박물관은 시립박물관, 활박물관, 펄벅기념관 등 3개관이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오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일상을 바꾸는 노력,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 및 향후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여성폭력방지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조사’의 연구 책임을 맡은 정혜원 재단 정책연구실장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김수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된다. 정윤경 경기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 한민경 경찰대 교수, 백미연 재단 경기도디지털성범죄원스톱지원센터장, 변현주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장, 한영애 경기도여성폭력방지시설협의회 공동대표, 박지혜 경기도청 여성폭력예방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한편, 당일 토론회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시청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재단 유튜브 ‘구읏TV’로 생중계되는 토론회 시청인증을 한 참여자 2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지난 27일 경기한국농아인협회 도협회 수원시지부 농아인 20명을 초청해 수어 해설 전시 투어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아인들은 안석준 수어 해설사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을 수어 해설과 함께 관람했다. 투어 참여자는 “수어 해설사의 친절한 설명과 직접 작품의 일부가 되어보는 활동을 통해 전시 감상이 참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됐다”면서 “어렵게만 느껴지는 현대미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 투어는 농아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정기 휴관일에 진행돼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아인 대상 현장 전시 투어를 확대하고 다양한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2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2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성시연 지휘로 ‘말러 교향곡 6번’을 연주한다.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등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고 오클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최초 여성 수석 객원 지휘자로 발탁되는 등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성시연은 2017년 고별 무대 이후 6년 만에 경기필과 공연한다. 지휘자 성시연은 말러 지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고, 경기필 예술감독 시절 말러 교향곡 5번을 음반을 발매하는 등 ‘말러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말러 교향곡 6번을 지휘한다. 말러 교향곡 6번은 ‘비극적’이라는 표제에서 알 수 있듯 전반적으로 무겁고 우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많은 종류의 악기를 통해 감정을 표현한 작품으로도 유명한데, 채찍과 해머 등 10여 종의 타악기가 등장한다. 또한 이 작품은 악장 순서에 대해 지휘자들 마다 의견이 다르다. 말러가 여러 차례 개정했기에 어떤 악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악장 순서가 달라진다. 성시연 지휘자는 이번 공연에서 2악장 안단테, 3악장 스케르초 순서로 곡을 진행한다. 성시연 지휘자는 “경기필의 투명
성남문화재단은 2022년 한 해 동안 성남큐브미술관이 수집한 신규 소장품 및 소장작가의 출품작을 선보이는 전시 ‘2022 신소장품전 - 모호한 경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모호한 경계’를 주제로, 나진숙, 박주영, 이돈순, 이체린, 정석희, 최지원 등 6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삶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경계를 시각화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참여 작가들은 각기 다른 모티브와 재료, 기법 등 여러 예술적 장치를 활용한 작업을 선보인다. 예술과 일상의 경계, 현실과 이상의 경계, 그리고 삶의 모든 순간 경험하는 감정의 경계 속에서 우리 삶에 던진 다양한 질문과 탐색의 과정을 담아냈다. 먼저, 나진숙 작가는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아우르는 작업을 통해 작가의 의식과 경험을 기록하는 작업을 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 출품작 ‘The Wave of Breath, Water and Wind 2021-1’은 나무 합판 위에 레진과 물감을 혼합해 얕은 부조(저부조, 低浮彫)의 형태로 미래의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주영 작가는 출품작 ‘Fine, Thanks’를 통해 바람처럼 날아가는 시간에 대한 추상적 의미를 되새긴다. 우리 삶 속에서 경험하는 시간을 획(劃)으로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