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1일, 24일, 28일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아트센터의 2022 진로체험 예술아카데미 ‘지금은 꿈 피는 시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내 초·중·고 및 청소년지원센터 등에서 참가자를 모집해 총 9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공연 관람 및 체험, 대중음악·클래식·댄스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예술분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공연과 함께 악기 소리, 동작, 발성 등의 시연을 보고 학생들이 직접 따라하며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2부에서는 예술인들이 진로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지금까지의 과정, 실제 현장에서 겪는 경험담을 청소년에게 들려주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21일, 밴드 ‘취향상점’ ▲24일, 금관5중주 ‘라온브라스앙상블’ ▲28일, 비보이팀 ‘엠비크루’가 출연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 전시 해설을 결합한 유료 시범 해설 관광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프그리브스 시범 해설 관광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3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 3일 동안 하루 1~2회, 20명 이하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설 관광은 곤돌라 탑승 시간을 포함해 약 90분간 진행되며, 비용은 곤돌라 객차 이용료 포함 1만 6000원이다. 단, 6세 미만 어린이는 참가가 불가능하다. 관람객들은 곤돌라 탑승 후 임진강을 건너 민간인 통제구역에 진입한 뒤, 전문 해설자와 함께 캠프그리브스의 다양한 건축물과 전시를 감상할 예정이다. 특히, 옛 미군 볼링장을 개조한 전시관 갤러리그리브스를 비롯해 탄약고, BEQ(하사관 숙소) 등 원형이 보존된 미군 시설, 미디어 아트, 평화·통일 관련 각종 사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쇼핑몰 티몬에서 선착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캠프그리브스는 경기도가 민간인을 위한 평화안보 체험시설로 개조해 2013년부터 유스호스텔로 이용 중인 미군기지 내 시설이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EBS 자이언트 펭TV, tnN ‘작은 아씨들’ 등 다양한 언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문화자원 기록 보관 운동(아카이빙 캠페인) ‘꼴라쥬 용인’을 진행한다. 꼴라쥬 용인은 용인에서 오랜 시간 살아오며 용인의 역사문화자원을 50여 년에 걸쳐 기록해온 향토사학자 이인영의 자료(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용인 시민들은 ▲경안천 ▲남사지역의 3·1운동 ▲대지산 땅 한 평 사기 운동 등 한 가지 주제를 택해 글, 그림, 사진, 영상, 무용 등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며, 결과물은 향후 온라인을 통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이인영 대한노인회 처인구지회장은 “꼴라쥬 용인을 통해 용인의 다양한 문화자원이 재조명돼 시민들이 용인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가지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거리예술과 축제 인재 양성을 위한 안산거리극축제학교 수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산거리극축제학교는 축제 기획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대면 수업으로, ‘공감의 시간, 공연의 시간 - 공간(共間)’을 주제로 열린다. 재단은 총 30명의 ‘예비 기획자’를 선발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국내 거리예술과 축제분야 전문가들이 지도자로 나선다. 세계 3대 마임축제로 알려진 춘천마임축제의 총감독 강영규, 포항거리예술축제 예술감독 신혜원, 전(前) 한국거리예술센터 운영위원이자 독립기획자로 활동 중인 황혜신,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임현진 협력감독이 함께 한다. 참여자들에게는 안산거리극축제학교 수료증이 발급된다. 오는 24일 첫 수업 이후 4주간 수업을 마친 뒤, 내달 22일 시민거리극 ‘컴온스테이지’ 현장수업에 실습생으로 참여한다. 신청은 이달 21일까지이며, 자세한 정보는 안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한국도자재단은 14일 호주 시드니에 있는 유명 한식당 ‘코보(KOBO)’에서 호주 대형 요식업계 구매자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올해 10월 호주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협력해 개최한 ‘한국생활도자특별전’의 후속 행사로 호주 현지 외식업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상담회는 한식, 양식 등 다양한 요리에 어울리는 생활 도자기를 활용한 요리 시연 행사와 구매자 상담으로 구성됐다. 상담회에는 ▲오성기 ▲한세리 ▲권기현 ▲민승기 ▲신기복 ▲신경욱 ▲한우람 ▲김규태 ▲김하을 ▲최희진 ▲박미원 ▲이준성 ▲백정호 ▲양경철 ▲오규영 등 지난 수출 전략 상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5명 작가의 상품이 전시됐다. 참가 구매자는 ▲파크 로열 호텔(Park Royal Hotel)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정성(Jung Sung Contemporary Korean Restaurant)’ ▲이탈리안 시푸드 레스토랑 ‘오르메지오(Ormeggio at The Spit)’ 등 총 18곳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 그린 모빌리티(green mobility) → 친환경 이동 수단, 친환경 교통수단 (원문) 서울시, 그린 모빌리티 선도할 전기 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고쳐 쓴 문장) 서울시, 친환경 이동 수단 선도할 전기 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원문)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 구역 확대한다. (고쳐 쓴 문장) 친환경 이동 수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 구역 확대한다. (원문) 전기차, 수소 차 등 그린 모빌리티로 탄소 중립에 나선다. (고쳐 쓴 문장) 전기차, 수소 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탄소 중립에 나선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MBC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520억 원 가량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에 대해 “세금을 탈루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MBC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의도 사옥을 매각하면서 정확한 회계와 세무 처리를 위해 한국회계기준원과 국세청에 대한 공식 질의와 사전답변 수령 절차까지 거쳐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 같은 해석을 뒤집을만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통해 거액의 추징금을 부과한데 대해 본사는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드러냈다. 또한 전현직 사장과 임원들의 업무 추진비 중 현금 지원 부분에 대해 세금을 추징한 것도 갑작스럽다고 말했다. MBC는 “경영진들의 업무추진비 중 일부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는 경영진들이 회사 안팎에 내는 경조사비 등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20년 이상 시행해온 제도로 경영진들은 원천징수를 통해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왔으며 세무당국도 이 제도와 관련해 지금까지 세금을 추징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인 MBC플러스가 분식회계를 통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주장 역시 본사와 자회사 간 거래 관행을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MBC는 “특정
최근 가수 윤하가 노래 ‘사건의 지평선’으로 2014년 ‘우산’ 이후 8년 만에 음원 차트(순위)를 석권하는 등 ‘예상치 못 한’ 역주행을 이어가자, 과거 브레이브걸스, EXID 등 역주행 신화를 쓴 아이돌 그룹과 이 같은 현상에 관심이 모인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14일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같은 가요계 ‘역주행’에 대해 “대중의 수요와 유튜브 영상 등 현대의 방식이 잘 결합돼 만들어진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사건의 지평선’은) 대학교 축제 영상들이나 페스티벌(축제)에서의 라이브(실시간) 영상들이 화제가 되면서 음원 차트로 다시 유입이 된 것”이라면서 “대중이 (윤하의) 가창력이나 노래 가사에 주목하게 됐고 이 같은(역주행) 현상이 나타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윤하 씨의 이번 역주행을 통해 가창력이나 실력에 대한 유행이 다시 일어났다는 걸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윤하의 정규 6집 타이틀곡(대표곡) ‘사건의 지평선’은 이날 기준 기준 멜론·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누리집)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7일 1위에 오른 이후 일주일째다. 올해 3월 발매된 이 곡은 당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윤하가 대학 축제
유방조직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인 유방암. 여성 암 발생 순위 1위이지만,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운 암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방암은 5년 생존율 93%로, 다른 주요 암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한다.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에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치료받은 유방암 환자 32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료 성적을 조사한 결과, 수술 가능 환자의 5년 무재발생존율은 90.3%였다. 병기별 재발률도 1기 5%, 2기 11%, 3기 23%로 나타났다. 지난해 847명의 환자가 방문해 수술을 받은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의 강석윤 센터장(종양혈액내과)에게 유방암 치료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비록 유방암의 발생은 증가 추세이지만, 조기에 발견 시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고 재발하거나 전이가 동반된 상황에서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한다면 장기간 생존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마음의 종양도 남지 않도록…환자의 ‘삶의 질’ 고려 강 센터장은 “이전에는 단순히 유방암을 진단, 치료성적에 집중했다면 현재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을 갖고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방암 수술 시 유방 절제 범위와 그에 따른 흉터를 최소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이 지난 20년간 꾸준한 발생률 증가 추세를 보이며, 갑상선암을 제치고 여성 암 발생 순위 1위에 올랐다. 유방조직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하는 유방암은 초기엔 대부분 증상이 없어 발견이 힘든 암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행히 유방암은 5년 생존율이 93%로 다른 주요 암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이다. 실제로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에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치료받은 유방암 환자 32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료 성적을 조사한 결과, 수술이 가능한 환자에서 5년 무재발생존율은 90.3%였다. 병기별로 분석해보면 1기 유방암 97%, 2기 유방암은 91.1%, 3기 유방암은 77.2%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치료 후 얼마나 치료가 잘 됐는지 알 수 있는 병기별 재발률도 1기 5%, 2기 11%, 3기 23%로 전국 평균 재발률과 비교할 때 1기는 비슷하고 2기와 3기는 재발률이 낮았다. 유방암은 단일 치료가 아닌 다양한 방법의 치료를 복합적으로 시행하는 대표적인 암이다. 때문에 여러 진료과의 긴밀한 협진이 매우 중요하다.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는 유방외과, 성형외과, 종양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