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인 수원 화성행궁을 디지털로 재해석한 콘텐츠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 화성행궁에서 개최하는 축제 ‘쿠키(Cookie)’다. 축제명 ‘쿠키’는 인터넷 사이트 방문기록을 뜻하며, 디지털 시대 개인의 모든 기록이 콘텐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는 ▲디지털 아키텍처 퍼포먼스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존 ▲경기콘텐츠진흥원 인큐베이팅 존 등 3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미디어아티스트 윤제호와의 협업을 통해 봉수당에서 진행되는 디지털 아키텍처 퍼포먼스 ‘Dimensions’는 디지털로 디자인하고 빛과 소리로 재해석한 콘텐츠가 약 15분 가량 펼쳐진다. 화성행궁 광장 좌측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존’에서는 가로 폭 30m의 엘이디(LED) 벽체에서 재생되는 ‘기록의 디지털 확장’을 주제로 한 콘텐츠 창작자 4명의 결과물을 만날 수 있다. 화성행궁 광장 우측 ‘경기콘텐츠진흥원 인큐베이팅 존’에서는 경콘진이 지원해 창작된 콘텐츠와 디지털 변환을 만날 수 있다. 도서를 영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와 인공지능 제작도구를 활용해 웹툰을 재해석한 콘텐츠, 오디오북 체험, 1인 크리에이터의 실시간 방송 콘텐츠 등이 진행된다. 한
◆ 하이테크 (high-tech) → 첨단 기술 (원문) 하이테크 의약·항공 우주 등 산업의 다변화가 필요하다. (고쳐 쓴 문장) 첨단 기술 의약·항공 우주 등 산업의 다변화가 필요하다. (원문) 인공 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하이테크 과정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쳐 쓴 문장) 인공 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 기술 과정을 확대할 방침이다. (원문) 하이테크 산업을 보유한 이스라엘은 세계가 인정하는 혁신 강국이다. (고쳐 쓴 문장) 첨단 기술 산업을 보유한 이스라엘은 세계가 인정하는 혁신 강국이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현대 대중음악 역사의 거장, 가왕 조용필의 명곡이 주크박스 뮤지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조용필의 소속사인 ㈜YPC와 뮤지컬 제작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조용필의 노래를 소재로 한 대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형식과 내용에 제한이 없고 조용필의 주요 히트곡으로 만들 수 있는 140분 내외의 뮤지컬 대본 혹은 스토리를 제출하면 된다. 조용필이 발표한 모든 노래를 소재로 하면 되고, 반드시 스토리 구성에 쓰인 뮤지컬 노래 목록도 제출해야 한다. 조용필이 발표하지 않은 노래들은 뮤지컬 넘버로 사용할 수 없다. 공모전이 마감된 이후, 뮤지컬 업계는 물론 문화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에 의해 대본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걸린 총상금은 1억 5000만 원이다. 4개월의 접수 기간을 거쳐 총 3편을 선정하며, 그 중 대상에는 1억 원의 상금과 함께 2025년으로 예정된 뮤지컬 작품 개발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특히 2023년은 조용필 데뷔 55주년이 되는 해로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뮤지컬 대본이 탄생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YPC와 ㈜인사이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5일~16일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에서 열린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GIMF 2022)’에 8200여 명(주최 측 추산)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독립 음악인들에게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인디신(Scene)에서 활동을 시작한 선후배 음악인을 초청해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이다. 크라잉넛, 넬, 잔나비, 옥상달빛 등 국내 최정상급 음악인들이 찾아와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우수 음악인을 발굴을 위한 ‘인디스땅스 2022’의 결선 경연도 함께 진행됐다. 우승의 영예는 ‘스킵잭’이 거머쥐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식 공연 무대인 ‘아트트럭’을 활용한 ‘슬세콘-시즌2’를 오는 29일 수지아르피아 광장에서 개최한다. ‘슬세콘’은 슬리퍼를 신은 편안한 복장으로 각종 여가·편의 시설을 이용한다는 의미인 ‘슬세권’과 ‘콘서트’를 합친 단어로, 산책하듯 편안한 복장으로 우리 동네와 내 집 앞에서 즐기는 콘서트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 해 가을, 재즈 앤 발라드 콘서트’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재즈와 발라드 음악을 선보인다.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감성을 지닌 국내 여성 발라드 듀오 ‘다비치’와 애절한 감성으로 차세대 정통 발라드의 계보를 잇는 감성 발라더 ‘정승환’, 고품격 재즈 밴드 아임버스커 ‘튠어라운드’와 함께한다. 콘서트는 무료로, 사전 신청 없이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나를 죽여줘 장르 : 드라마 감독 : 최익환 출연 : 장현성, 안승균, 이일화 “독립하고 싶어. 나도 보통 사람처럼 살고 싶어.” 보통의 일상이 간절한 소망인 이들이 있다. 영화 ‘나를 죽여줘’는 선천적 지체장애를 가진 아들 ‘현재’와 유명 작가였지만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 ‘민석’이 서로에게 특별한 보호자가 돼주는 이야기를 그렸다.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며 현재를 키우고 있는 민석. 그는 현재가 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며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춘기에 접어들며 성(性)에 눈을 뜨고, 자신은 애가 아니라며 독립을 주장하기 때문. 이것만으로도 민석의 고민이 깊은데, 이제는 그의 몸이 아프기 시작한다. 목에서 잘못 자란 뼈가 신경을 눌러 몸이 점차 마비돼 간다. 선천적 장애를 가진 아들을 보살피던 아빠에서, 이제 후천적 장애가 생겨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게 된 것이다. 영화의 제목 ‘나를 죽여줘’의 의미가 드러나는 순간이다. 이를 계기로 민석은 현재에게 독립을 권장하고, 독립을 외치던 현재는 아빠 곁에 평생 머물겠다고 다짐한다. 둘의 곁에는 다행이도 함께 울고 웃어줄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 역시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민석 부자에게
◆ 허브공항 (hub) → 중심축 공항 (원문) 영남권 전역을 배후로 하는 물류 허브 공항 역할도 기대된다. (고쳐 쓴 문장) 영남권 전역을 배후로 하는 물류 중심축 공항 역할도 기대된다. (원문) 인천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적 허브 공항으로 도약하였다. (고쳐 쓴 문장) 인천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적 중심축 공항으로 도약하였다. (원문) 세계 190여 개 도시를 연결하는 동복아 허브 공항이 되었다. (고쳐 쓴 문장) 세계 190여 개 도시를 연결하는 동복아 중심축 공항이 되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도자재단(재단)이 우리 생활도자의 베트남 시장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재단은 20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국가전시회의 센터(NECC, National Exhibition Construction Center)에서 열리는 ‘2022 하노이 기프트 쇼(Hanoi Gift Show)’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노이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수공예품 국제 박람회로 올해 11회를 맞았다. 행사에는 개최 이후 현재까지 가구 회사, 식기 회사 등 총 2000여 개 기업과 10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36㎡(6x6m, 약 11평) 규모의 ‘한국도자재단관’을 구성하고 박람회 참가사와 해외 현지 구매상(바이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품 전시와 구매 상담, 예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로, 올해는 ‘한국도자재단관’에는 재단 ‘베트남 상품 홍보관’ 전시작, ‘글로벌 수출 전략상품 공모’ 당선작 등 총 48개 요장(窯場)의 생활도자 상품 83세트가 전시된다. 그동안 진행했던 수입상 구매 상담 내용과 베트남 현지 특성을 고려해 식기, 소품류 등 현지인 관심 상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한국의 칠보 문양을 청자 시유기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경콘진)은 경기도 지원기업인 ㈜아리아스튜디오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아리아스튜디오는 향후 2년간 5억 원의 기술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아리아스튜디오는 기술과 지식 재산권 중심의 경쟁력을 가진 팀으로, 올해 3월 채수응 감독과 이은정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 창업했다. 감독, 작가, 프로듀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개발자 등 콘텐츠 업계 내 다양한 창작자가 합류했다. ㈜아리아스튜디오는 인공지능형 버추얼 휴먼 중심의 인터랙티브 솔루션 개발과 인공지능(AI)·인터랙티브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각도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경콘진은 올해 확장현실 제작지원 사업인 ‘NRP 7기’와 실감콘텐츠 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아리아스튜디오의 콘텐츠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와 기술은 오는 25일 ‘2022 NRP 데모데이’와 27일 ‘2022 문화기술전람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히어로 영화 두 작품이 극장가에 찾아온다. 이달 19일 개봉한 영화 ‘블랙 아담’과 다음 달 9일 개봉하는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블랙 팬서2)다. ‘블랙’이라는 이름을 함께 달고 있는 이 두 편의 히어로 영화가 추석에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 이후 침체기에 들어선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영웅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 DC의 새 히어로 ‘블랙 아담’ 가장 먼저 만날 영화는 DC 확장 세계관의 새 히어로 영화 ‘블랙 아담’(감독 자움 콜렛 세라)이다. 영화 ‘배트맨’ ‘원더 우먼’ ‘아쿠아맨’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을 만든 DC 확장 세계관의 열한 번째 작품이다. ‘블랙 아담’은 낯선 이름의 히어로지만, 코믹스 세계관에서는 슈퍼맨과 맞먹는 힘과 능력을 가졌다. 압도적인 괴력부터 광속 비행, 방탄 능력, 주특기인 번개를 쏘아 올리는 능력까지 갖췄다. 영화는 5000년 전 고대 국가 ‘칸다크’의 노예에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블랙 아담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일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주인공 블랙 아담 역은 영화 ‘분노의 질주’ ‘쥬만지’ 연작 등에서 활약하며 한국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