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시 관내 비법정도로 관리 기능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 연구용역이 경기도가 주관한 올 제2차 시·군 정책연구 과제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까지 법적 근거가 불명확하여 관리에 어려움이 뒤따랐던 비법정도로의 체계적 관리와 제도적 정비를 명확한 관리체계로 확립해 이에 따른 관련 지침 수립의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10일 시 관계자는 "도 내 15개 시·군이 참여했던 비법정도로 개선 방안 공모에서 최종 3개 시·군의 제안 과제가 선정됐다"며 "이번 공모에선 도로관리 분야에 실질적인 제도 개선 가능성에 포천이 높은 평가받았으며, 연구의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명확히 제시한 점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특히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비법정도로(마을안길) 관리의 한계를 포천시가 선도적으로 해결하려는 추진 계획이 전국 최초 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전국 지자체 등은 이를 참고할 수 있는 표준 모델을 제시한 목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기부채납을 유도할 수 있는 행정 절차 정비 등 민원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부서 간 협업체계와 전담 창구 운영 기반을 구축하여 시민들이 실제 체
포천시가 첨단국방산업의 거점도시로서 발판을 딛고 새로운 도약에 나서게 돼, 지난 70여 년 동안 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겪어왔던 피해 보상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1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가 추진해 왔던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가 지난달 23일 의정부시와 양주시, 동두천시를 제치고, 포천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경기북부 지역 내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첨단 방위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지정한 가운데 이를 민선 8기 핵심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드론작전사령부와의 합동 세미나를 시작으로 나선 시는 육군 교육사령부, 방공학교 등과 협약 체결에 이어 민·관·군 산·학·연이 함께 참여한 세미나를 무려 12회에 거쳐 개최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국내 주요 방산전시회를 통해 드론쇼코리아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국내 다양한 기업들과의 면담을 통해 시험 인프라 부족이 방산업계 공통 애로사항임을 확인하는 등 인증과 실증R&D인재양성을 아우르는 포천형 방위산업 육성 정책 수립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시는 유무인복합체계의 민군 콤플렉스 구축 전략과 케이(K)-드론
포천시는 ㈜지엔비사가 신북면 소재 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내 6,625㎡의 면적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백영현 시장 집무실에서 오상진 ㈜지엔비 대표이사와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이날 협약은 시와 ㈜지엔비데이터센터가 지난 2023년 8월, 시와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지엔비측은 지난 2여년 동안 데이타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 부지 확보와 건축허가를 득하는 등 센터 추진 성과를 보인 가운데 이날 양측은 합의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IT 기술과 쇼셜 네트워크 서버 등 4차 산업의 물리적 기반이 될 ㈜지엔비데이터센터가 추 진하고 있는 수익형 데이터센터는 신북면 만세교리 에코그린일반읿산업단지반 내 부지면적 6,625㎡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연 건축면적 2만6,400㎡에 사업비 약 2.500억 원이 투입 돼, 오는 2027년 하반기 중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지엔비데이터센터는 내년 4월 중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시 관계자는 이날 약측의 협약에서 ▲㈜지엔비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관련 행정적 지원,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참여 확대 등 연관산업 발전을 통한…
국민의힘 김용태(포천·가평)국회의원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이번 미국 방문은 한미 양국이 조선, 해양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협력의 전환점을 모색하는 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협력 구상의 핵심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출국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필리조선소를 언급했다며, 이는 한국 조선,해양 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전문 인재양성에 따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미국 방문에선 한미 조선,해양의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 방안과, 필리조선소를 한미 조선 협력의 전초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한미 조선,해양 협력의 상징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는 한화그룹이 지난 2024년 12월 당시 인수한 조선소로서 지난 10월 말, 트럼프 대통령이 필리조선소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조선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필리조선소는 한미 양국이 자유와 번영, 기술혁신의…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경기도와 함께 북부지역 드론산업 발전 실무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협력과 신산업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금년도 드론 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했으며 제2차 회의에선 실무 중심의 민·관·군·학 협의체 구성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진TP는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 고양, 남양주, 양주, 포천시 등 북부지역 지자체, 군 관계기관, 한국항공대학교, 경기교통공사 등이 회의에 참석하여 드론 아카데미 운영 현황과 향후 4개년 로드맵 공유 등 드론 특화 인력 양성과 민관협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주요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드론 자유화 구역 지정과 첨단 교육센터 구축, 테스트베드 제공 등 포천시의 특화 전략 사례가 소개된 이날 회의에선 군사도시 기반을 활용한 실증 교육 모델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특별 강연에 나선 서울대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 이경택 실장의 드론, AI 융합을 통한 산업 응용 전략 발표에 이어 참가한 각 지자체와 기관은 드론 관련 현안을 공유하며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인재 양성 계획 ▲신산업 전략 ▲규제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제안과 실무협의체를…
포천시는 태국 방콕내 공립대학교 수안수난드하 라자팟(SSRU) 교수단 등으로 구성된 이스포츠(Esports)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수단 32명이 시를 방문하여 연수 프로그램과 교류 협의 진행을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이(e)스포츠 전문가 연수단은 포천시 용정산단 비즈니스센터 내 에프엔 포천(FN Pocheon) 부트캠프에서 세미나와 실습형 연수를 진행한 가운데 이(e)스포츠와 온라인 드론레이싱 게임 활성화를 주제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들 연수단은 이스포츠 경기장으로 활용될 한탄강 밀리터리 서바이벌장을 현장 답사하여 대회 운영 및 관광 연계 가능성도 점검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 당시, 에프엔 이스포츠(FN Esport) 프로게임단과 협력을 통해 포천지역 내 연고 프로팀 에프엔 포천을 창단했으며, 창단 첫해는 2025 사우디 이(e)스포츠 월드컵 한국 대표로 진출하기도 했다. 시는 또 지난 10월 중순께 개최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과 연계해 에프엔 이스포츠 프로게임단과 함께 피파 모바일 게임대회, 유튜버 팬사인회,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선보이며 이스포츠를 결합한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김옥순 에프엔 이스포츠 프로게임단…
포천시 소재 포천일고등학교는 6일, 자율형 공립고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혁신 교육과정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포천일고는 종합고등학교라는 특성을 살려 스위치 온(ON, 溫)의 일반고에서 직업 교육을 켜다는 슬로건을 내 걸고, 2026학년도부터 향후 5년 간, 학생 개인의 진로 설계와 특성화된 직업 교육을 결합한 진로, 직업 교육 융합 모델로 운영한다. 이번 자공고 2.0 지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최근 3년 간,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학습 무기력 현상이 심화되는 지역 교육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 시도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일고는 자공고 2.0 모델의 핵심인 농업, 상업, 인문 계열이 공존하는 종합고등학교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한울타리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 자공고 선정에 따라 일반계와 특성화계 간의 교육과정의 장벽을 허물어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계 학생들도 ▲생명공학기술, ▲마케팅과, ▲화훼장식기초, ▲무역일반 등 특성화 전문 교과목을 진로 선택 과목으로 자유롭게 이수할 수 있도록 보장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교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생태 친화 교육과정(생태 기
포천시는 5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 결과 유수율이 무려 90%에 달하고 있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상수도 공급에서 발생되는 누수률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올 현재, 총 381억 원(국비 210억 원, 시비 171억 원)을 투입해 상수관망 정비, 노후관 교체, 블록시스템 구축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 결과 수돗물 품질 향상은 물론, 누수 방지와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사업 대상지인 일동면과 내촌면은 사업 전 50%대에 머물던 유수율이 90% 가까이 상승했으며, 당초 목표였던 85%를 조기 달성했다. 이로써 연간 약 41만 톤의 누수를 방지하게 돼, 수도요금 부과액 기준 약 4억 원의 예산을 절감,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전환점이 됐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시는 올해 후속 노후상수관 정비사업에도 환경부로부터 2회 연속 선정돼 약 356억 원(국비 50%, 시비 50%)의 사업비 확보를 통해 총 총31.5km의 노후 상수관 교체와 기존 관로의 정밀 누수탐
지난 4일 밤 11시 34분께 포천시 내촌면 소재 한 섬유공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약 8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천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8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해 초기 진압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강한 복사열로 소방관들의 진입이 어려워지는 등 건조한 날씨로 인근 주변으로 연소가 빠르게 확대되자 5일 새벽 1시께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인근 지자체인 남양주, 가평, 의정부, 동두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이 화제로 장비 53대와 인력 105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5일 오전 7시 15분 산불진화 헬기 1대까지 투입해 7시 51분께 완전 진화를 했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불로 공장 6개동과 섬유기계, 원단이 소실 되는 등 3355㎡의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가동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대진대학교는 대진대 산학협력단이 포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진대 산학협력단은 전날 포천시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 관내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시설의 위생·영양 관리 수준을 향상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시설 대상 위생·영양 관리 지원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영양사 및 조리 종사자 교육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급식문화 확산 등을 협력한다. 정종진 대진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사회 어린이·사회복지시설에서 더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신윤 포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학교와 함께 지역 내 급식 품질을 높이고 보육시설의 위생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진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대학의 전문 인력과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