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16일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친환경 병원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회수하여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활동을 지원하며 ESG 경영 확산을 돕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의 ESG 경영 실현, 자원 순환 기반의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 재활용 소재 판매 수익금 기부 등 환경 보호와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분당서울대병원은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 난 컴퓨터 장비 등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전달하게 된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전문적으로 분해하여 유해 물질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철,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추출한다. 이렇게 회수된 자원은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창출하며, 이 수익금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지정하는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더불어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 활동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도심형 게임 축제 ‘GXG 2025’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올해는 작년보다 넓어진 공간에서 펼쳐져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게임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밝혔다. ‘게임, 문화로 즐기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GXG 2025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복합 문화 축제로, 게임이 가진 문화 예술적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축제는 ‘THE STAGE(무대 프로그램)’, ‘THE PLAY(참여형 프로그램)’, ‘THE ART(전시형 프로그램)’, ‘THE FESTA(GXG 콜라보레이션)’ 등 4가지 주요 테마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입체적인 게임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GXG 2025 게임음악 경연대회 : The 2nd GXG SOUND TRACK’ 또한, 이번 해도 개회된다. 참가자 모집은 6월 중 시작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5월 중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제302회 임시회를 앞두고 지난 15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개발 사업 현장 5개소를 잇따라 방문하여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은미 위원장을 비롯해 최종성 부위원장, 강상태, 고병용, 박주윤, 박종각, 김종환 의원 등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이 참여해 사업 추진 상황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의원들은 첫 번째 방문지인 구미동 하수처리장 1단계 사업 현장에서 뮤직센터와 카페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되는 현장을 둘러보고, 단순히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율동공원 캠핑장 조성 현장에서는 시설 배치 및 운영 계획을 점검하며, 캠핑장 이용객들의 소음과 취사 행위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분당-수서 간 도로 소음 저감 시설 상부 공원화 사업 구간에서는 이미 완공된 1단계 구간의 수목 고사 및 그늘 부족 문제점을 지적하고, 현재 추진 중인 2단계 구간에서는 계획 단계부터 이러한 문제점을 충분히 보완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AIoT 기반 건물 에너지 관리 기업 씨드앤이 가천대학교 건축공학과에 냉난방기를 기증했다. 씨드앤은 15일 가천대학교 가천관에서 기증식을 갖고, 공과대학1 건물 내 건축공학과 실습실과 강의실 등에 설치될 냉난방기 장비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실습 위주 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씨드앤은 가천대학교와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한 이래 인턴십, 공동연구 등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증으로 양 기관의 협력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씨드앤은 AIoT 기술을 기반으로 냉난방 제어 시스템 ‘Leaf(리프)’ 등 스마트 건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통해 누적 투자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동남아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현웅 대표는 “가천대와는 오랜 협력 경험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술과 교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 정자유스센터가 초등학생들의 게임과몰입을 막기 위해 예방 교육에 나섰다. 정자유스센터는 성남게임힐링센터와 함께 이달부터 7월까지 성남시 관내 26개 초등학교 4학년 100학급을 대상으로 ‘청소년 게임과몰입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질문·탐구 중심의 참여형 방식으로 이뤄진다. △스스로의 게임 습관 되돌아보기 △올바른 이용 습관의 필요성 인식 △건강한 게임 활동 방안 탐색 등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됐다. 정자유스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게임을 무조건 규제의 대상이 아닌 책임감 있게 즐기는 놀이로 인식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양경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균형감 있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전 사업 부문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매년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평가하며, 한난은 지역난방, 지역냉방, 구역전기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년 연속 전 사업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에너지 공기업은 한난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난은 고객 체감형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 설비 안전 점검 강화, 우수 단지 기계실 견학 프로그램 운영, 현장 방문형 드림팀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고객 감사 카드 발송과 맞춤형 소통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썼다.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난은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을 추진했다. 그 결과, 노인복지주택 난방비 30% 감면, 열 공급 중단 시 기본요금 감면 등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한 약관 개정을 시행했다. 이어, 고객 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하여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 사업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약 23만 세대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 정용기 사장은 “이번 성과는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성남중원경찰서가 지역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경찰서 자체 청렴선도그룹이 주관하여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나선 것.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전 경찰관을 대상으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는 캠페인을 진행,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성남지점에 총 692점의 다양한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물품 기증을 넘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성남중원경찰서는 이번뿐만 아니라,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기증된 물품들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들의 손길을 거쳐 새롭게 태어나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판매 수익금은 고스란히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직원들의 급여 지원에 사용된다. 굿윌스토어는 단순한 중고품 판매점을 넘어, 기부와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을 실천하며, 취업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 현재 성남에는 수정
신상진 성남시장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응원하며 현장을 찾았다. 신 시장은 15일 오전,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린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 소양교육’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는 무려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시 분당시니어클럽이 32개 사업단에서 1700명이 넘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남시 최대 규모의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임을 언급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신 시장은 “단순히 생활비를 버는 것을 넘어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라며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든든한 지원을 다짐했다. 이날 진행된 소양 교육은 개인정보 보호,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장애인 인식 개선 등 어르신들이 일자리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인공지능(AI) 산업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기업들과 손잡고 본격적인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시는 15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시장 주재로 지역 AI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술 실증, 인재 양성, 제도 개선 등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율주행, IoT, ADAS, 영상 인식, 로봇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업들이 참석해 현장 애로와 정책 제안을 공유했다. 기업들은 “단순한 규제 완화보다, 기술을 시험하고 보여줄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시급하다”며 리빙랩 구축, 시연회, 경진대회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데이터를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 내부에서 처리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이 주목받았고, 이를 시정에 접목하는 방안도 다각도로 논의됐다. 신상진 시장은 “AI는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산업”이라며 “성남을 세계적인 AI 혁신 도시로 만들기 위해 민간 협력과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인재 양성과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를 ‘AI 글로벌 도시 도약 원년’으로 선언하고, 전담 부서인…
성남시가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초청해 시민들과 특별한 만남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50분,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희망성남 토크콘서트 시즌2’ 두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미터급 14좌를 완등하고, 2개의 미답봉까지 정복한 엄홍길 대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강연에서 엄 대장은 총 38차례의 도전 끝에 이룬 완등 과정은 물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간 정신력, 때로는 멈추고 기다리는 선택이 가진 의미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미답봉인 주갈 1봉(해발 6591m)을 세계 최초로 등정한 경험도 소개된다. 엄 대장은 “실패는 성장의 자양분”이라며, 도전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인생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강연은 성남시 평생학습 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0명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100명까지 선착순 입장이 허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시민들에게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