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는 시중은행의 아파트 중도금 등 집단대출 거부와 감액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조속히 대출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주택협회에 따르면 3월 현재 회원사들이 금융권으로부터 집단대출을 거부당하거나 감액 요구를 받고 있는 사례가 1만2천여가구, 1조8천3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시중은행이 금리 인상을 조건으로 대출을 해줬거나 시중은행이 대출을 거부해 제2 금융권이나 지방은행에서 높은 금리로 중도금 대출을 알선한 경우는 제외한 것이다. 최근엔 1차 중도금 납부 시기까지 중도금 대출 기관을 선정하지 못해 건설사가 분양 계약자의 중도금 납부를 유예시켜 주는 경우가 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중도금 대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건설사와 분양 계약자간의 갈등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며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도 집단 대출 규제는 조속히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SK그룹은 오는 7일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시작으로 올해 8천400명을 채용한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회는 6일 “경영 환경이 여전히 어렵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8천400명으로 전년보다 400명(5%) 늘었고, 대졸 신입 사원은 2천600명을 선발한다 SK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불확실해 지고 경영실적이 좋지 않지만 우수 인재를 영입, 육성해 위기를 돌파하고자 사상 최대의 인력을 채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SK의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는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 원서접수는 SK 채용사이트(www.skcareers.com)를 통해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외국어 성적, 해외 경험, 수상 경력, 업무경력 등을 지원서에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SK는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을 위해 입사지원서 기재 내용 중 스펙 관련 항목을 삭제했다. 1차 서류평가, 필기전형(4월 하순), 면접전형(5월 중)을 거쳐 5월 하순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학력, 전공, 학점 등 기본 정보도 아예 기재하지
은행에서 계좌를 변경할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 시행 일주일간 계좌를 갈아탄 건수가 89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계좌이동제 3단계 시행 직후 일주일(5영업일 기준) 동안 변경 건수는 89만건으로, 2단계 서비스 시행 후 80일간 달성한 실적(48만건)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영업일 동안 조회한 이는 2단계 서비스 80일간 달성한 성적(105만명)과 비슷한 100만명에 달했다. 이로써 작년 10월30일부터 시행된 계좌이동서비스 2·3단계를 통해 조회 서비스 이용은 205만건, 변경 건수는 138만건으로 늘었다. 계좌 조회와 변경 서비스의 95%가 은행 모바일·인터넷·창구를 통해 이뤄졌고, 창구 비중이 9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은행 간 영업이 치열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젊은 층보다 인터넷 사용에 익숙지 않은 50세 이상의 이용률이 42%에 달했다. 금융위원회는 “은행직원의 적극적인 안내에 따른 자동이체 변경신청이 이뤄진 경우가 다수”라며 “계좌이동서비스 1·2단계를 거치면서 불필요해진 자동이체 내역이 상당수 해지됨에 따라 3단계부터는 계좌 변경 서비스가 두드러졌다”고 분
소득과 재산이 많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건강보험료를 적게 내려고 직장에 다니는 것처럼 속였다가 걸리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자 당국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6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역가입자를 위장취업시켜 건보료를 적게 내도록 도와준 사업자에게 연대책임을 물어 징벌적 가산금을 물리는 내용을 포함한 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앞으로 공포되면 6개월 후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사업장의 사용자가 직장가입자가 될 수 없는 자를 거짓으로 보험자(건보공단)에 직장가입자로 신고하면 보험료 차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징벌적 가산금으로 부과해 징수할 수 있게 했다. 건보공단의 연도별 직장가입 허위취득자 현황을 보면, 2011년 953명에서 2012년 1천824명, 2013년 2천689명 등으로 급증했고, 2014년 1천846명, 2015년 1천376명 등으로 계속 적발됐다. 이들이 덜 낸 건보료는 수백억원에 달했고, 정직한 지역가입자만 바보가 되는 일이 벌어지는 등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직장가입자는 근로소득(보수월액·월급)에만 보험료를 부과하며 그것도 절반은 회사에서 나머지 절반만 자신이 내면 되는 반면 지역가입
전세계에 2천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동물로 귀여운 외모와 희귀성으로 많은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는 판다가 지난 3일 오후 2시 대한항공 특별기(KE372) 편으로 입국했다. 판다 국내 입국은 지난 1994년 이후 22년 만으로, 지난 2014년 한중 정상회담시 ‘판다 공동 연구’ 합의 이후 도입이 진행돼 우리 나라는 미국, 일본, 영국 등 13개국에 이어 14번째 판다 보유국이 됐다.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3일 인천공항에서 한중 판다 공동 연구를 위해 국내에 들어온 판다 한 쌍을 반갑게 맞이하고 이들의 이름을 공개하는 입국 환영식을 개최했다. 환영식에는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용인 갑),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내외, 정연만 환경부 차관, 정찬민 용인시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판다 도입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펼쳐 온 환경부와 외교부, 주한 중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판다 입국을 축하했다. 또 삼성물산 김봉영 사장, 조병학 부사장과 삼성 중국전략협력실 장원기 사장 등 삼성 경영진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오후 2시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열린 환영식은 마칭밴드의 흥겨운 연주를 시작으로 ▲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메모리인 낸드플래시(NAND Flash)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굳혀가고 있다. 6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015년 4분기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순위는 삼성전자 33.6%, 도시바(일본) 18.6%, 샌디스크(미국) 15.8%, 마이크론(미국) 13.9%, SK하이닉스 10.1%, 인텔(미국) 8.0% 순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의 점유율은 낸드플래시 원조 기업인 도시바의 1.8배에 달하는 것으로 격차를 거의 더블스코어 수준까지 벌려놓았다. 2015년 3분기만 해도 삼성(31.5%)과 도시바(20.5%)의 점유율 차이는 11%포인트 정도였지만 4분기에 삼성이 매출을 전분기와 대비해 4.2% 늘린 반면 도시바는 분기 매출이 11.3%나 급감하면서 양사의 격차가 확 벌어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낸드플래시는 D램과 달리 전원을 꺼도 정보가 계속 저장되는 메모리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와 노트북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등에 두루 쓰인다. 낸드플래시는 D램과 더불어 메모리 반도체의 양대산맥으로 시장규모 면에서 조만간 D램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D램익스체인지는 마켓뷰 보고서에서 “낸드플래시 시장이…
홍삼 브랜드 ‘한삼인’을 앞세운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내년 농협인삼 사업의 목표로 총매출 3천억원과 수출 2천500만달러를 제시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4일 고양시 농협대학교내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전국 인삼농협 및 관련 계열사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인삼사업 333비전’ 제2차 캠프 결의대회를 열고, 인삼사업을 적극 육성해 2017년 총 매출액 3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인삼사업 333비전’이란 지난 2015년부터 농협인삼 제품 매출을 매년 30%씩 성장시켜 2017년 총매출 3천억원,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하겠다는 농협 인삼사업의 중장기 비전이다. 농협중앙회는 비전 선포 1년차인 지난해 인삼매장 통합, 신시장개척, 인삼농협 지원 강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가공제품 매출액은 1천589억원으로 전년보다 31.4% 성장했고, 단위사업장의 경영 손익도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년차인 올해는 홍삼제품 브랜드를 ‘농협홍삼 한삼인’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가속화하고 제품별 규모화와 전문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통합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자함으로써 소비자 지향적인 혁신제품을 개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올해 892건, 10조7천억원 규모의 공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발주될 공공부문 공사중 최대 규모로, 300억원 이상의 대형 공사가 총 79건, 6조3천억원으로 전체 발주금액의 59%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지난 2014년 시범 도입해 올해 본격 추진하는 종합심사낙찰제 적용 대상이 35건, 2조7천억원에 이른다. 공종별로는 건축과 토목이 각각 5조6천억원, 2조3천억원 규모이며 전기·통신공사가 1조6천억원, 조경공사 8천억원 등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 1조4천억원, 2분기 3조원 등 상반기에 전체 발주 물량의 41%를 내놓고 3분기에 4조원, 4분기에 2조3천억원을 집행한다. 다음달 발주되는 인천 청라 친환경복합단지 조성공사를 비롯해 아산 탕정·파주 운정3·평택 고덕지구 조성공사 등 토지사업과 시흥 은계·하남 감일·화성 동탄2지구 등 주택사업이 대표적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6조3천억원, 세종시 1조2천억원, 그외 지방에서 3조3천억원이 집행된다. LH 관계자는 “올해 LH의 대규모 공사 발주로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행복주택·뉴스테이 등 정책사업을 차질없이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경매정보업계 최초로 지역 우수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지옥션은 일반대중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법원경매시장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성실한 세금 납부 이행으로 국가 재정에 이바지하고, 선진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명숙 지지옥션 사장은 “업계 선도기업으로 성실한 납세활동 및 기업경영활동을 인정받게 돼 자부심을 느끼며, 최근 타업체의 부조리한 일탈 행위로 인해 떨어진 부동산경매정보업계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직한 기업경영원칙이 정직한 정보를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경매대중화 및 업계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일정기간 세무조사 유예와 징수유예·납기연장시 납세담보 완화, 은행권 금리인하 및 신용대출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양규원기자 ykw@
경기도농업기술원은 6일 ▲잡곡 생산기술 사업, ▲밭작물 생력기계화 사업, ▲밭작물 가공상품화 등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밭작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12개 시군 19개 사업에 30억7천만원을 지원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그간 쌀을 제외한 밀, 콩, 옥수수 등 식량자급율이 5% 내외로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정책적으로 잡곡 등 밭작물 재배 확대의 필요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잡곡 생산기술 사업은 잡곡단지 373ha 중 평택과 파주의 80ha에서 겨울철 논을 활용한 동계작물인 보리, 밀을 재배하고 화성, 평택에서는 지역농협과 계약을 통해 20ha에서 팥, 서리태를, 여주와 가평의 273ha에서는 고구마와 옥수수 등을 재배한다. 또 밭작물 생력기계화 사업은 콩 4단계 동시 파종기, 트랙터 부착형 휴립복토기, 잡곡 전용 콤바인 등을 활용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20% 이상 절감하고, 밭작물 가공상품화는 참깨 등 유지작물 등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농가 소득 50% 이상 향상을 목표로 삼았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