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겨울철 기온이 평년보다 1.5℃ 높아짐에 따라 ‘돌발해충’에 대해 집중 예찰한다고 11일 밝혔다.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돌발해충은 다양한 환경변화로 급격히 발생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즙액을 빨아 먹어 농작물의 생육이 나빠지고 잎과 과일에 떨어진 배설물은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아열대성 해충인 꽃매미의 경우 2011년 이후 경기북부지역에서 월동하지 못했지만 겨울철 온도가 올라가며 지난해부터 연천, 파주 등에서 다시 발견되고 있다. 2009년 수원시에서 처음 발견된 미국선녀벌레는 도내 17개 시·군 45ha 이상의 농경지에 피해를 주며 확산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 5월 상순부터 돌발해충이 부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동절기 돌발해충의 생존율을 분석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발생 2개월 전에 미리 통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준석기자 hjs@
한국무역협회가 지방 중소수출기업을 위해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무역협회는 오는 3월부터 국내 13개 광역시도에 자리 잡은 국내 지역본부에 ‘지역별 차이나데스크’를 새롭게 설치해 지방 중소기업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11일 밝혔다. 차이나데스크는 무역업계가 한·중 FTA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하는 조직으로, 무역협회와 코트라, 대한상의 등 수출 관계 기관과 전문 관세사, 변리사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에 설치되는 차이나데스크는 FTA 활용 방법은 물론 비관세 장벽, 규격 인증 등 분야별 전문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에 무역협회 소속 현장 자문위원과 마케팅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마이오피스’ 사업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지방 중소수출기업 300개사에 15년 이상 수출 노하우를 갖춘 무역전문가를 1년간 전담 배치해 바이어 발굴과 계약 등 단계별 컨설팅, 외국어 통번역 지원 등을 제공한다./양규원기자 ykw@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은 11일 쌀로 만든 푸딩인 ‘쁘띠첼 라이스푸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쌀로 푸딩을 만들고 현미, 고구마, 단호박 등으로 맛을 내 서구식 디저트로 알려진 푸딩을 한국인에 익숙한 맛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쁘띠첼 라이스푸딩’은 CJ그룹 신입사원들이 참가하는 아이디어 공모대회인 ‘온리원 페어(OnlyOne Fair)'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소비자조사를 거쳐 출시된 제품이라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김병규 CJ제일제당 쁘띠첼팀 팀장은 “라이스 푸딩이 후식, 식사대용, 간식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국민 푸딩으로 자리 잡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인 입맛에 맞는 차별화된 디저트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한식 전문 레스토랑과의 협업을 통해 ‘쁘띠첼 라이스푸딩’이 한식 디저트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주식을 양도한 경우에도 부동산 양도처럼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 주식의 분류에 따른 양도소득세의 과세관계를 살펴보도록 하자. 일단, 주식은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으로 구분된다. 비상장주식은 전부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인데 반해, 상장주식은 대주주가 양도하는 경우와 증권시장외에서 장외거래하는 경우만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 여기서 대주주란 지분율이 기준이상이거나, 시가총액이 기준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지분율이 유가증권시장은 2%이상, 코스닥, 코넥스 및 벤처기업은 4%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 지분율은 주식의 양도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의 직전사업연도말 현재부터 주식의 양도일까지의 기간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본인 및 특수관계자의 지분율을 합산하여 대주주 여부를 판단한다. 시가총액 기준은 양도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의 직전사업연도말 시가총액이 유가증권시장은 50억원, 코스닥 및 벤처기업은 40억원, 코넥스는 10억원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양도소득세율을 살펴보면, 중소기업의 주식은 10%(대주주는 20%)를 적용하고, 비중소기업으로서 대주주가 1년 미만 보유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는 30%, 나머지의 경우는 20%를 적용한다. 비상장주식은 주식의 특성상 거래가 빈번하게 일어나지…
개성공단에 대한 가동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주요 은행들이 개성공단 입주업체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개성에 지점을 둔 우리은행은 물론이고 KB국민·KEB하나·NH농협·신한은행은 대출업체 현황 파악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서울에서 임시 영업점을 가동한다. 우리은행은 국내에 체류하던 개성공단지점의 지점장과 부지점장을 11일 입경시켜 13일 지점을 철수토록 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개성공단지점에는 지점장과 부지점장, 과장 등 한국인 직원 3명과 현지인 직원 4명이 근무해 왔다. 앞서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후 북한이 개성공단을 폐쇄해 134일간 문을 닫았을 때에도 서울에 임시 점포를 운영했던 우리은행은 입주업체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입주업체의 모기업에 대한 여신 연장과 신규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들은 현지 기업에 대한 여신 규모를 파악하는 등 지원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출해준 업체에 대한 리스트를 뽑고 있다”며 “현황이 나오는 대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중단 후속조치로 단전과 단수를 검토하면서 조만간 개성공단에 전기와 물 공급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현지에 직원 6명을 남겨둔 채 단전 여부와 관련한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수자원공사도 정부 방침에 맞춰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11일 “단전이나 전력 공급 감축에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서 정부 방침만 정해지면 곧바로 실행할 수 있다”며 “단전 등이 결정되면 직원 6명은 관련 절차를 현지에서 마무리한 뒤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에는 평소 한전 직원 14명이 머무르고 있었으며 지난 설 연휴를 맞아 체류 인원이 줄었다. 개성공단에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는 한국가스공사도 정부의 지침에 따라 공급 중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연간 공급 규모는 300t 가량이고, 가스공사 외에 SK 등 민간 에너지기업에서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차량으로 공급하고 있다. 개성공단 가동과 함께 공단 인근에 있는 월고저수지에 취·정수시설을 설치, 개성공단은 물론 개성시민에게 물을 공급해온 한국수자원공사는 평균 1만7천t의 물을 매일 취수하고 있다. 7천t은 개성공단 운영에 들어가고 나머지 1
정부가 10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하자 개성공단기업협회가 반발하며 정부에 재고를 요청했다. 경제단체들은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 속에 정상 가동화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계는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한반도 긴장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성공단 조업 중단까지 이어지자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무역협회는 논평을 내고 ”개성공단은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이 저지른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명맥을 유지하면서 한반도 화해와 협력의 공간을 상징해왔다”며 “하루빨리 개성공단이 정상 가동에 들어가길 희망한다. 특히 북한은 국제사회와 한반도 평화를 거스르는 도발을 계속하는 한 북한에 투자하려는 나라는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조속히 깨달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로서는 가동 중단에 따른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기업들의 예상 피해에도 이런 상황이 초래된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약 160일간의 가동 중단으로 노심초사했던 2013년의 악몽이 재연된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이다.
정부는 10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개성공단 전면 가동 중단 방침과 관련해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경협 보험금 지급, 일시적 자금애로 해소 지원, 세금 납부 유예 등을 통해 입주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관련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충분한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임 위원장은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기업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해당 기업의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을 해주고 금리·수수료 우대 등을 통해 자금 부담을 덜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일시적 자금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해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긴급안정자금 등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개성공단 전면중단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경제 규모에 비해 미미한 수준일 것으로 평가했다. 개성공단의 연간 생산액은 약 5억 달러로 우리나라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0.04% 정도다. 2014년 개성공단 생산액은 4억7천만 달러, 2015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