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김포사업단 전 직원이 최근 관내 장애인 보호센터를 방문, 봉사활동과 김치냉장고를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기부된 물품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구입한 것이다. 변제호 LH 김포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김포지역 발전을 위해 소외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회적기업으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의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이필운 안양시장이 최근 명절인 설을 맞아 박달2동복지회관에 위치한(만안구 박달로472번길 46) 무료급식 경로식당 ‘따뜻한 밥상’을 방문해 배식봉사를 진행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하는 한숲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 경로식당은 매주 5회 박달동 인근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15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떡국, 갈비 등을 정성껏 준비해 어르신들과 점심을 함께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김신철 경기지역본부장 등 직원들은 이날 SK청솔노인복지관에서 만두빚기 행사를 실시, 설 명절 급식소가 운영되지 않아 식사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홀몸노인들에게 만두셋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김신철 본부장은 “저소득층 홀몸노인을 위한 공단의 대체식 지원은 명절이 외로운 이웃을 향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종합복지서비스기관으로서 사회책임 경영을 위해 노력하며,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안산단원경찰서 정보과 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쌀과 잡곡, 건어물 등을 마련해 지난 24일 단원구노인복지관에 전달,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현병선 정보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이날 위문품을 전달한 뒤, 복지관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복지관 운영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최성우 노인복지관 관장은 “복지관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주간 공동생활가정인 ‘카네이션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식재료 후원이 필요한데 정보과 직원들의 정성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현 과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물품이었다니 다행”이라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과천소방서 김오년 서장은 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 서장은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구매한 20㎏ 라면 1박스와 휴지 1롤을 부림동에 거주하는 서모(83)씨와 이모(85)씨에게 전했다. 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하고 화재에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이씨는 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으며, 서씨도 부인이 치매를 겪고 있으나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는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들은 “명절 밑이라고 하나 찾아오는 사람이 없이 쓸쓸하게 지낸다”며 “하루 하루를 근근이 살아가는데 이렇게 찾아줘서 고맙다”고 감사 표시를 했다. 김오년 서장은 “적은 선물이지만 반갑게 맞아줘 찾아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를 추진해 우리 소방서가 사랑을 받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아주대학교는 서형탁(에너지시스템학과·신소재공학과·사진) 교수팀이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고효율·고안정성 태양광촉매 전극’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의 지난 24일자 최신호에 표지논문으로 소개됐다. 서 교수팀이 개발한 광전극은 3가지 다른 종류의 나노 구조와 박막 소재를 쌓은 텐덤(tandem)구조를 이용했으며, 단일 전극이 빛에 직접 반응하는 일체형 광촉매 전극이다. 이는 태양전지와 촉매전극을 분리하거나 복수의 광전극판을 이용하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것으로, 개발된 광전극은 빛을 받아 (+)전하인 양공과 (-)전하인 전자를 생성하는 광흡수 산화물 나노판, 전하가 서로 반대의 전극으로 이동하는 전하 분리를 촉진하는 산화물 나노입자, 광부식을 막으면서 표면으로 높은 에너지의 정공이 잘 빠져나가도록 하는 나노 보호막으로 구성돼 있다. 서 교수팀은 5나노미터의 이산화타이타늄(TiO2) 초박형 보호막층을 전해증착법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빈공간 없이 완전히 덮는 공정도 개발해냈다. 서 교수는 “고효율의 광변환효율과 안정적인 광반응을 동시에 달성한 일체형 광촉매전극 개발 성과는…
광명시 하안4동주민센터는 설명절을 앞둔 지난 23일 저소득 50가구에 쌀 50포와 김 50박스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부새마을금고와 광명농업협동조합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에 기부돼 어려운 이웃에게 가가호호 전달됐다. 최복후 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명절에 외로운 홀몸노인과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나눔의 정을 베풀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고, 조봉자 하안4동장은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구리 아차산 자락에서 노년을 보내다 지난 2011년 1월 타계한 소설가 고(故) 박완서 작가를 기리는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추모낭독공연이 지난 24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립도서관이 주관한 이 공연은 고인이 타계한 이듬해인 2012년 1주기를 시작으로 매년 1월 작가를 추억하고 발자취를 돌아보는 연례행사로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기획을 맡은 다랑어스토리와 극단 동네풍경이 작가의 단편소설 ‘환각의 나비’를 뮤지컬형식으로 올려 눈길을 끌었다. ‘환각의 나비’는 제1회 한무숙문학상작으로 혼자 세 아이를 힘겹게 길러낸 치매노모의 내밀한 상처를 이야기한 작품으로, 작가의 깊은 성찰과 치밀하고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새로운 시도의 뜻깊은 낭독공연을 기획해 박완서 작가를 추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4일 두드림희망센터에서 오세창 시장과 장영미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유보선 신한대학교 부총장, 지역주민, 다문화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통합돼 출범한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향후 22개 사업에 11억여 원을 투입해 가족관계, 가족생활, 취약가족돌봄 및 한국어교육, 다문화이해교육,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신규 상담실 공간을 확보하고 관내 유·아동·청소년과 다문화가족 등 언어상담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족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래놀이 치료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오세창 시장은 “가족의 중요성과 가족기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삶에 있어 즐거운 공짜를 즐기듯이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데 즐거운 마음으로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륜 그랑프리 결승에 출전한 선수들이 기부금 5천만 원을 마련해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2일 광명스피돔에서 2016 경륜 그랑프리 결승 출전선수인 정종진·박용범·정하늘·김현경·성낙송·박병하·김주상 등 7명의 선수가 ‘두 바퀴 사랑 기부금’ 5천만 원을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등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2016 경륜 그랑프리 챔피언 정종진(30·20기) 선수를 포함한 그랑프리 출전 선수 7명이 지난 한해 고객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특히 정종진 선수는 지난해 12월 26일 열린 2016년 경륜선수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상금 5천만 원 중 3천만 원 기부를 약속하기도 했다. 정종진 선수는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2017년에도 팬들이 만족하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