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수원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사업의 추진현황 및 결과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경기도 불천위의 현재와 미래, 지류문화재의 보존 관리, 시·군 비지정 문화재 관리 현황과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사업의 의의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종가 문화유산은 역사적, 학술적 가치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 지자체 등과 연결되어 활용할 수 있는 문화자원이지만 지정 문화유산이 아닌 경우 보존·관리에 대한 지원을 받기 어렵다. 이에 경기문화재연구원은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고문서, 도자기, 공예품 등 비지정 문화유산인 도내 종가 문화유산의 원형 유지 및 미래가치 확보를 위한 과학적 보존처리, 자연과학적 분석, 보존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 8개 문중 403점, 2021년 3개 문중 115점의 소장품을 지원하였고 올해에는 5개 문중 355점의 소장품을 지원 중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돗자리콘서트-가을소풍’을 오는 22일 오후 2시 화성시 새솔동 수노을중앙공원에서 진행한다. ‘돗자리콘서트’는 시 외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기획공연이다. 앞서 지난 8월 화성시 우정읍 국화도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밴드 ‘A.S.H.’, 스트릿 댄스 ‘애니메이션 크루’, 디제잉&버블 퍼포먼스 ‘세포 엔터테인먼트’, 클래식 크로스오버 ‘그리토’가 출연한다. 화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원활한 관람을 위해 돗자리는 개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과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오는 22일 경기도박물관 야외광장에서 '2022 음악유랑' 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2 음악유랑'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문화재단이 협약을 맺어 경기도 내 뮤지션의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태희·이선경, 윤현상, 클로이, 선, 노재, 윤성희 트리오, 프리지본, 서림, 반플레인, 이비, 전상민 트리오 등 총 11팀의 음악가가 참여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부로 나누어 열리며, 무료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이 전시뿐 아니라 도내 뮤지션의 공연을 즐기길 바라며, 이번 경기콘텐츠진흥원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푸드 뱅크(food bank) → 먹거리 나눔터 (원문) 미국에서 푸드 뱅크 자원봉사에 나선 로봇이 화제다. (고쳐 쓴 문장) 미국에서 먹거리 나눔터 자원봉사에 나선 로봇이 화제다. (원문) 푸드 뱅크에서 태풍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고쳐 쓴 문장) 먹거리 나눔터에서 태풍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원문)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푸드 뱅크에 기부했다. (고쳐 쓴 문장)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먹거리 나눔터에 기부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연극 ‘레드’ 여섯 번째 시즌을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레드’는 추상표현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마크 로스코(Mark Rothko)’와 가상 인물인 조수 ‘켄(Ken)’의 대화로 구성된 2인극이다. 씨그램 빌딩 벽화에 얽힌 마크 로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세대 간의 갈등과 이해, 화합의 과정을 관객들에게 보인다. 2009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된 이후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6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전 세계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1년 초연됐으며, 지난 5번의 시즌 동안 평균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했다. 화가 ‘마크 로스코’ 역에는 2015년, 2019년에 마크 로스코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정보석과 연기대상을 4번 수상한 유동근이, 조수 ‘켄’ 역에는 연극 ‘엘리펀트 송’, ‘빈센트 리버’ 등에 출연한 강승호와 3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연준석이 맡았다. 정보석을 제외하고는 ‘레드’ 첫 출연이다.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서는 유동근은 “제가 생각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로스코와 관객들이 어떻게 호흡을 나눌 것인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숲지기 해그리드 역을 연기한 영국 배우 로비 콜트레인이 14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2세. AP 통신은 이날 콜트레인이 고향인 스코틀랜드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고인은 2001∼2011년 개봉한 8편의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 숲을 지키는 혼혈 거인 해그리드를 연기했다. 그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 해리 포터와 그 친구들을 도와주는 정이 넘치는 조언자 역할로 나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해리 포터 작가 조앤 롤링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시는 로비와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없을 것이라며 그는 믿을 수 없는 재능을 지닌 완벽한 배우였다고 애도했다. 주연 대니얼 래드클리프는 "그는 내가 만난 가장 재미있는 사람 중 하나였고, 촬영장에서 어린 시절의 우리를 계속 웃게 했다"며 "그의 별세에 무척 슬프다"고 말했다. 고인은 1950년 스코틀랜드 러더글렌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앤서니 로버트 맥밀런으로, 배우의 길로 들어선 뒤 존경하는 재즈 음악가 존 콜트레인의 이름을 따서 활동명을 로비 콜트레인으로 바꿨다. 그는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40년 넘게 배우로 활약했다. 007시리즈의 '골든아
수원문화재단은 2022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신노이 SINNOI'를 다음 달 5일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신노이는 시나위를 다르게 일컫는 말로 한국 전통음악의 소리와 거문고, 재즈의 더블베이스 그리고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만나 각 음악이 지닌 특성을 뛰어넘는 새로운 변주를 선보이며 한국 컨템포러리 음악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밴드이다. 국내 재즈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동 중인 베이시스트 이원술과 경기민요와 정가를 두루 섭렵한 김보라, 일렉트로닉 사운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 고담과 월드뮤직 앙상블 거문고팩토리의 대표인 거문고 연주자 이정석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전통 성악인 범패의 발성을 차용한 ‘동방의 노래’,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에서 출발한 ‘쾌’, 강원도 민요와 몽골의 전통음악인 장가를 결합한 ‘실크로드’ 등 신노이만의 색채가 강렬하게 묻어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하면 된다. 전석 2만 원.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일과 4일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연극 ‘아몬드’를 총 4회에 걸쳐 공연한다. 연극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되 연극적 흥미를 끌어내기 위해 일부 각색했다. 원작 소설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추천도서이자 청소년 필독도서로 유명하다.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손원평 작가가 집필했으며, 2017년 출간 이후 누적 100만 부를 판매했다. 미국 아마존 ‘베스트 북 오브 메이 2020’ 선정 및 아시아권 최초 ‘2020 일본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수상 등의 화려한 이력과 함께 세계 20개국에 번역되기도 했다. 태어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소년 선윤재가 뜻밖의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게 되고, 세상에 발을 내딛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1인극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를 비롯해 ‘아들’, ‘요정의 왕’ 등을 연출한 민새롬이 연출가로 참여했으며, 오세혁 작가가 원작 소설을 다른 구조로 각색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중학생이상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의 티켓가는 1층 3만 원, 2층 2만 원이며, 용인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15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남북 윷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는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16개 팀과 이북5도민·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16개 팀 총 32개팀 160명의 선수들이 대회 우승을 놓고 다툰다. 윷놀이 외에도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들과 윷놀이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철학과 의미를 알아볼 수 있는 학술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앞서 지난 9월 문화재청이 윷놀이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한 바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2022 남북 윷놀이 한마당’이 윷놀이의 다양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자리이자 경기도민과 이북5도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한민족 공동체의 전통놀이문화를 향유하고 계승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10월 가을을 맞아 경기도 박물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은 15일부터 경기도박물관(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 실학박물관(남양주), 전곡선사박물관(연천)에서 가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연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뮤지엄지원단 관계자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뮤지엄을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무비부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 강당을 아이들 전용 영화관으로 재정비하여 색다르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무비부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 야광봉 굿즈 세트로 춤을 추는 ‘댄스 타임’을 구성하여 영화관 암전에 대한 무서움을 즐거움으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아이들은 영화관에서 춤을 추고, 자유롭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15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즌4 : 더파이널'이 상영된다. ◇ 실학박물관 '실학, 사진관' 실학박물관은 다산 정약용의 ‘국화 그림자놀이’를 모티브로 삼아 조선 실학 정신을 담은 '실학, 사진관' 공간을 운영한다. 다산은 촛불을 켜 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