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크즐오르다 국립대 민속공연단'이 세계도자비엔날레가 개최되는 이천, 여주, 광주지역 등에서 순회 공연한다. 27일부터 1일까지 공연 예정인 이번 민속공연단 공연은 경기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제3회 경기도 세계도자 비엔날레를 축하하기 위해 경기문화재단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민속예술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려인 3세 우가이 교수가 출연해 빠르고 경쾌한 민속춤 동작에 한국의 민족혼이 담긴 춤을 선보여 공연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재단은 이번 초청 공연을 통해 우수한 카자흐스탄 전통 예술을 도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한국과 카작스탄 상호간 문화협력을 강화하고, 도민들이 중앙아시아의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5년 전부터 카자흐스탄에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보존을 위해 매년 1천5백권의 한국어 문법책을 지원해 온 재단은 앞으로도 고려인들이 추진하는 문화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경기문화재단이 소극장 등 지역문화공간들이 지역문화의 중심 센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지원한다.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공연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소극장 등 지역문화공간 운영자들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 사업은 1단체 1사업에 한해 소정의 심사를 거친 후 성격과 규모에 따라 8백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지난 해에는 성남에 소재한 극단 동선아트홀의 'NQ가 살아있는 연극모음페스티벌' 등 총 4개 사업에 지원됐다. 재단은 총 6천만원 규모의 이번 공모사업에 대해 다음 달 13일까지 접수를 마감해 23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231-7236
부천시립예술단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풍성한 음악회를 연속 펼친다. 우선 부천시립합창단이 ‘아카펠라의 밤'을 타이틀로 한 제 62회 정기연주회로 5월 공연을 개시한다. 3일 저녁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상훈의 지휘로 열리는 연주회에서 합창단은 반주없이 인간의 목소리로만 연주하는 합창인 아카펠라를 선보인다. 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르네상스 교회음악의 맑고 깨끗한 아카펠라로부터 리드미컬하고 표정이 풍부한 현대의 아카펠라까지 다양한 양식의 무반주 합창곡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들의 연주곡목에는 합창음악의 백미인 바흐의 '모테트'와 영국의 작곡가 본 윌리엄스의 '두개의 합창단과 독창자를 위한 미사곡 G장조' 등 정통교회음악 외에 살사 리듬의 '살세오' , 멕시코 민요 ‘라쿠카라차’, 아카펠라로 편곡한 가요 ‘사랑하기 때문에’등이 포함됐다. 또한 7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음악으로 듣는 동화'를 제목으로 한 부천필의 특별한 가족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어린이와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협주곡과 교향곡 대신 가벼운 소품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한편 재미 지휘자인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는 5월과 6월, 4차례에 걸쳐 주부들을 겨냥한 특별 콘서트로 홍사종 사장과 음악저널리스트 정태남이 가이드로 나서는 '립스틱 드라마 & 콘서트'를 연다. 전당은 5월 11일과 18일에는 '홍사종의 재미있는 연극이야기'를, 6월 22일과 29일에는 '정태남의 재미있는 유럽음악여행'을 타이틀로 한 연극과 클래식 콘서트를 수요일 11시에 선보인다. 전당의 이번 '립스틱 드라마 콘서트'는 엄마와 아내라는 이름으로만 살고있는 대다수‘주부' 에게 공연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여성’의 이름을 회복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간 서울을 중심으로 몇몇 공연장들은 '브런치 콘서트’(예술의전당)‘모닝 콘서트'(부천필하모닉) '태교음악회'(세종문화예술회관) 등을 열어 주부관객을 겨냥한 오전 시간대 공연을 선보여 왔다. 반면 전당의 이번 콘서트는 기존 타 공연장에서 주부 관객층을 대상으로 한 오전 공연이 음악에만 치중한 것과 달리 연극공연도 함께 곁들여 더욱 폭넓은 공연관람을 제공한다는 것이 그 특징. 전당은 이번 공연을 보러 온 주부관객들에게 공연 이후 빵과 커피 등의 음료수를 제공하는 한편 전당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아파트 부녀회원 및 주민들에게 50%…
탈, 장대, 그림자, 줄인형 등 풍성한 인형극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대규모 인형극제가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내 6개 지역에서 열린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경기지회(지회장 김영기)가 주최하고 경기국제인형극제행사위원회가 주관하는 '2005 경기국제인형극제'가 한국을 비롯한 스페인, 일본, 중국 등 4개국 극단이 참가한 가운데 1일부터 5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와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올해 네번째로 이번 인형극제를 주최한 경기민예총은 각 극단마다 개성있는 인형극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고 인형극이 생활 속에 뿌리내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난장에 선 꼭두'를 주제로 한 이번 국제인형극제에는 18개 전문극단과 3개의 아마추어 극단이 참여할 예정이며 특별공연, 주제공연, 기획공연, 초청공연 등 4개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경기인형극제의 기획공연작품으로는 국내 만석중놀이 보존회의 '해설이 있는 만석중놀이', 일본 쇼나이데와 인형극단의 '우산인형의 춤' '카스가쿠마노죠의 너구리 퇴치' 중국 한비자 인형극단의 '학과 거북이' '닭싸움' '인형 서커스' '호랑이를 이긴 형제' 등 동북아 3개국의 작품이…
수원 '화성'의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인근에 40년 세월동안 주거로만 사용되던 장소가 미술전시공간으로 탈바꿈돼 개관했다. 수원시 북수동에 40평 규모의 전시공간인 '눈’과 15평의 아트샵 겸 휴게공간인 ‘갤러리 아트넷’, 30여평의 야외전시공간으로 구성된 대안 미술전시장이 들어선 것. 23일 개관한 전시관 '눈'과 '갤러리 아트넷'은 세계적 문화유산인 화성에 위치하고 있어 옛 정취와 현대적 예술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전시관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관은 지역의 시각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됐다. 대안공간‘눈’은 순수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실험 작가들을 발굴해 개인전을 열게 하는 등 기획 위주의 전시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미술대학과 작가, 일반 시민의 연계와 소통을 통해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꾀하는 동시에 대내외적 홍보와 교류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갤러리 아트넷'은 시각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의 작가와 활동내용을 데이터화 하는 한편 작품의 판매, 아트상품 개발 등을 통해 대안공간인‘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전시관의 이윤숙 공동대표는 "예술인과 일반 시민들을 위한 문화 매개자로
한강에서 거북선 항해 퍼레이드가 열린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함께 충무공 이순신 탄생 460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2시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거북선 나루터에서 실물과 똑같이 재현한 거북선 1척과 행정선, 모타보트 등 모두 7척의 선박이 항해 퍼레이드를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무공 이순신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청소년들에게 호국정신과 거북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거북선은 실물크기와 같은 길이 34.2m, 너비10.3m 크기로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고취하고 현장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1990년에 건조됐다. 행사에서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 가입된 청소년 40명이 임진왜란 해전 당시의 복장과 깃발을 이용해 옛모습을 재현하고 거북선에 탑승해 수병들의 역할을 대신해보는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거북선 항해 코스는 거북선나루터-한강대교-여의도-밤섬-월드컵 분수대까지다. ☎(02)790-1891
지난해 5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 이상훈이 가수로서 새 출발을 알리는 쇼케이스를 갖는다. 이상훈이 소속돼 있는 록밴드 what!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교동 홍익대학교 앞 롤링홀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첫 음반에 수록된 5곡 등 모두 7곡을 선사한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이상훈의 자작곡 1곡이 포함돼 있으며, 어쿠스틱 기타반주도 직접 녹음했다. 이상훈은 "야구를 사랑했듯 음악을 사랑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음악적으로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일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이날 쇼케이스에는 인디밴드 신신버스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신화의 신혜성이 강수지와 듀엣곡으로 호흡을 맞췄다. 다음달 초 솔로 1집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신혜성은 지난 14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앨범 수록곡중 듀엣곡 `Buen Camino`(부엔 까미노)녹음을 강수지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듀엣곡은 신화의 메인 보컬로 활동 중인 신혜성과 90년대 `보라빛 향기`로 많은 남성 팬들을 확보했던 강수지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혜성의 소속사 굿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듀엣곡의 음악적 색깔과 신혜성과의 조화를 고려한 결과 강수지의 부드럽고 깨끗한 목소리가 가장 잘 어울린다는 판단에서 듀엣 제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사노바풍의 `Buen Camino`(부엔 까미노)는 `좋은 여행이 되길, 당신의 앞길에 행운을`이란 뜻의 스페인어로 떠나간 연인을 잊지 못하고 다시 만날 것을 기다린다는 애절한 노래다. 강수지는 "곡이 너무 마음에 든데다 실력있는 후배의 첫 솔로앨범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근 덴마크 출신 유명 팝 밴드 마이클 런스 투 록의 베스트앨범에도 듀엣으로 참여한 신혜성은 다음달 7일 솔로 1집 발매와 동시에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케이블TV 액션채널 수퍼액션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다음달 7일부터 생중계 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1100만 가구에 공급되고 있는 수퍼액션은 5월에는 매주 2경기를 방송하며, 6월부터 정규시즌이 종료되는 10월 초까지는 3경기를 내보낸다. 수퍼액션은 "정규시즌 동안 약 60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며, 7월 올스타전을 비롯해 10월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등 20여경기를 추가로 중계, 모두 80여 경기를 방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TV에서 NBA, 프로야구, 축구리그 등을 중계한 김동연 캐스터, LG트윈스에서 투수코치를 역임한 김건우 해설위원과 메이저리그 특파원 경력을 가진 민훈기 기자가 공동 해설자로 나선다. 수퍼액션은 "박찬호를 비롯해 최희섭, 구대성, 김병현 등 코리안 빅리거 출전 경기와 명문팀 경기를 중점적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