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중소기업의 생산이 정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설비 투자도 부진한 악순환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15일 내놓은 ‘2016년 경제 및 중소기업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도 중소기업 경기를 생산, 설비투자, 자금사정으로 나누어 진단했다. 연구소는 먼저 중소기업의 생산과 관련해 올해 1∼9월 생산지수와 재고지수의 평균 격차가 15.1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로 벌어졌다고 분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재고지수(109.1)가 생산지수(104.7)보다 커진 이후 계속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연구소는 이에 대해 “2011년 이후 생산 정체가 계속되면서 재고가 계속 누적되는 모습”이라며 “중소기업의 출하가 감소하고 재고는 늘어 8월까지 둔화·하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경기 부진이 계속돼 내년에도 생산은 계속 제자리걸음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올해 부진했던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내년에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미국에서도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관련 업종의 생산이 다소 증가할 가능성은 있다”고…
쌍용자동차는 소형 SUV 티볼리가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아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5년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은 15일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과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티볼리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5년 KNCAP(Korean New Car Assessme nt Program,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총점 91.9점(100점 만점)으로 안전도 최고 등급을 획득하여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티볼리는 충돌안전성, 보행자 안전성, 주행안전성 등 3개 부문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레저용 차량으로 분류된 평가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지난 1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4만여대가 판매됐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활용성을 높인 롱보디 버전 출시 등 모델 다양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지난달 20일부터 26일간 열린 민간주도의 쇼핑대전 ‘K-세일데이’ 기간에 백화점 등 참여 업체의 매출이 8%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막을 내린 K-세일데이와 관련해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온라인쇼핑몰 등 주요 25개 참여 업체의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8.4%(약 5천313억원) 늘어났다. 올해로 두 번째인 K-세일데이는 유통산업주간(12월1일~3일) 행사의 하나다. 연말마다 업종·업체별로 추진되던 세일행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적 쇼핑기간으로 만들어보고자 유통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102개 업체(4만1천여개 점포), 500개 전통시장, 371개 중소 제조업체가 참여했다./윤현민기자
SK그룹이 16일 계열사 사장단 등 임원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 최태원 회장이 지난 8월 사면복권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한 이후 처음 시행하는 이번 인사는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의 유임이 확실시되고 있어서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지난 10월 말 제주도에서 2박3일간 진행한 SK그룹 최고경영자(CEO) 합숙 세미나에서 수펙스추구협의회의 그간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김창근 의장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나타낸 바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15일 “회사의 정기인사 기조는 안정 속 혁신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눈에 띄는 조직개편이나 인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과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조대식 SK㈜ 사장 등 주력 계열사 CEO는 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임원 선임을 포함해 승진 인사 규모는 작년 수준에 못 미치는 1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현기자 cyh3187@
도내 특성화고를 찾아서 ⑥ 성남금융고등학교 성남금융고등학교(교장 최승화)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금융인재 양성에 항상 앞장서 왔다. 또, 도내 유일의 금융특성화학교로 기초학습과 인성교육에 충실한 기능인 육성에도 아낌없는 노력을 쏟고 있다. 그 결과 교육청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제교육시범학교, 비즈쿨선도학교, 취업기능강화사업 운영학교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중소기업청의 인력양성사업에 참가하면서 금융서비스분야의 전문인력을 키워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맞춤형 기술 기능인력 양성’이라는 큰 목표 아래 다양한 체험 위주의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취업마인드를 높이고 실무능력 위주의 기초 직업능력을 함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중소기업 현장연수, 취업 선배와의 간담회, 방과후활동 및 전문 동아리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또 분당세무사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현직 세무사가 직접 교내 취업맞춤반(세무회계 사무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서비스 분야에서도 지역 병·의원의 도움을 받아 100시간 가량의 취업맞춤반 교육을 운영중이다. 일선 현장에서 전문인력이 도맡아 하는 실무교육인만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의 소득 심사 강화에 나서면서 사회초년생들의 내집 마련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들이 가계 생활자금을 빌리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15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08년을 기준으로 20~30대 청년층의 주택 보유율은 38.3%였으나 2014년엔 32.8%까지 감소했다. 이는 20~30대의 소득이 오르는 속도에 비해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가파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4일 전국은행연합회는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대출자의 빚 갚을 능력을 꼼꼼히 따지고, 처음부터 대출 원금을 갚도록 하겠다는 것이 주된 발표 내용이다. 현재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이번 정책은 20~30대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게 업계 측의 설명이다. 가계 부채의 폭증을 막기 위한 정책이 청년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도내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발표된 내용을 종합해보면 그동안 주택 구입 시 내야하는 대출 이자가 약 50만 원이었다면 이젠 원금까지 합쳐 100만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인 셈”이라며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등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어
경제계가 결혼·출산·양육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정부가 만혼, 비혼 문제의 원인을 근본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하자 재계도 동참의 뜻을 밝히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는 15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경제계 실천 선언식’을 개최하고 실천 선언문을 발표했다. 경제5단체는 “우리 경제계는 결혼과 출산이 더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며 정부·기업·개인이 다 함께 해결해야 할 시급한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경제계는 박병원 경총 회장이 낭독한 선언문을 통해 결혼과 출산율 제고를 위한 청년 일자리 확대, 장시간 근로 문화의 개선을 통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 육아와 직장생활 병행을 위해 마련된 시간선택제 일자리, 출산휴가, 육아휴직, 유연근무 등의 제도 정착 ▲ 근로자 안심 보육을 위한…
중소기업청은 15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인근 대학에 지역전략산업에 대한 전문인력을 기르기 위한 ‘지역특화산업학과’(이하 ‘지특학과’)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내년부터 서울, 대구, 광주, 전남, 경기 등의 상명대, 계명대, 순천향대 등 9개 대학에 모바일소프트웨어학과, 전기전자융합시스템공학과 등을 신설하고 학과별로 15명 안팎의 신입생들을 받는다. 지특학과 학생들은 입학에 앞서 중소·중견기업과 사전에 채용약정을 맺고 석사과정을 마친 후에는 약정 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를 해야 한다. 중기청은 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학교에는 학과운영비를 지원하며 중소·중견기업은 채용약정 학생들에게 매월 20만원 이상의 연구활동지원금을 부담한다. 아울러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은 대학 졸업 후 3년간 전문연구요원으로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병역을 대체할 수 있다. 중기청은 올해부터 시범운영하는 성균관대(융합형기계설계학과)와 부산대(수송기기하이테크소재부품)의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어서 ‘지특학과’는 총 11개 학과로 늘어날 예정이다. 중기청은 내년에 신설되는 9개 지역 외에도 추가로 수요를 파악해 학과를 늘릴 계획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KT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15일 성남시 판교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산업 분야 사물인터넷(IoT)을 주제로 ‘KT와 함께하는 IoT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회 기가 IoT 얼라이언스 메이커스 데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날 행사에는 KT가 지난 9월 국내외 협력사와 손잡고 출범시킨 기가 IoT 얼라이언스의 참여 회사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IoT 혁신센터에서 추천한 기업들 가운데 선발된 9개 중소기업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됐다. 텔레필드의 택시용 스마트 통합 단말기, LDT의 화재 조기감지 모니터링 시스템, KMS의 산업용 IoT 소화가스 감시시스템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KT와 함께 세계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카비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 스트라드비전의 영상 인식·검출 기술, 제이씨스퀘어의 스마트 난방 등의 성과도 소개됐다. /조용현기자 cyh3187@
농협중앙회는 제38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에 한기열 농협중앙회 기획실장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에는 최광수 NH농협은행 신탁부장을 새로 임명했다. 한기열 신임 본부장은 평택 출신으로 서울고와 중앙대 회계학과를 나와 지난 1986년 농협에 입사했다. 이후 평택 안정 지점장, 농협중앙회 기획실 국장 및 IT 전략부 부장, 기획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포천 출신의 최광수 영업본부장은 1981년 농협대학교 졸업과 함께 일동농협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NH농협은행 수원시 및 성남시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신탁부장을 거쳐 이번에 경기본부 부행장보로 내정됐다. 한편, 오경석 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NH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이대훈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NH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인사 발령은 내년 1월1일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