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의 이행·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담당 공무원 150여 명 대상 매니페스토 특강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사로 초청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성공적인 공약 실천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공약 이행 평가사업의 배경과 필요성, 중점 평가사항 등을 설명해 담당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성남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과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실천 계획 수립 방법 등을 알려준다. 민선 8기 성남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은 ▲산하기관 일제 평가와 역할 재정립 ▲산·관·학 협력 4차산업 미래인재 양성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 ▲노선버스 공공성 강화와 준공영제 대규모 확충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 등이다. 시장 직속의 재개발 재건축 추진지원단을 구성해 ‘2030 도시정비기본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신속한 재개발, 재건축도 추진한다. 성남시는 각 사업의 실천 계획을 수립한 뒤 시민 의견 수렴, 시민평가위원회 심의 절차를 밟아 연말에 최종 확정한다. 추진 사항을 분기마다 성남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
성남문화재단 청년예술창작소가 지역 청년예술가와 지역 주민, 중앙지하상가 상인들과 함께하는 ‘2022 청년예술프로젝트’ 결과 발표회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회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주민참여체험과 예술창작(시각·공연) 분야 프로젝트 8건의 과정과 그 결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청년 예술가들의 개성과 열정이 담긴 각양각색의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주민참여체험 분야 중 하나인 ‘커뮤니케이션 매직’은 그동안 300여 명의 시민과 함께한 마술체험과 공연, 함께 소통했던 모습들을 오는 10월 4~14일까지 청년예술창작소에서 사진으로 접할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는 10월 4~15일까지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또 하나의 주민참여체험 분야로 코로나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안정을 주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예술을 통한 가족애(愛)’ 참가자들이 제작한 베어브릭과 회화 작품을 비롯해 예술창작 시각 분야 3개의 프로젝트도 만날 수 있다. 붓의 터치와 강한 색감을 활용한 추상화를 선보이는 배정윤 작가의 ‘프로젝트 Square’, 사람들이 사용한 마스크를 예술적 조형물로 재탄생시킨 이민지 작가의 ‘아름다운 방패’, 먹는 취향에 대한 탐구와 설
KBS 직원 절반이 넘는 51.3%가 연봉 1억 원이 넘고 평균 연령은 50대가 증가한 반면 20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국회의원(성남중원)이 25일 한국방송공사(KBS)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KBS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인원이 전체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말 기준 KBS 직원은 4629명으로, 이중 1억 원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는 인원은 2374명(51.3%)으로 확인됐다. 2020년 대비 2021년 KBS의 전체 인원은 줄었지만, 연봉을 1억 원 이상 받는 고액연봉자 비율은 약 5% 증가했다. 고액연봉자 비율은 2018년 51.7%에서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2021년에는 다시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조직의 평균 연령은 만 46.2세, 평균 연봉은 약 1억 135만 원으로 역피라미드 구조의 임금 체계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찬 의원은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새로운 생각을 가진 젊은 인력의 유입과 탄력적인 인력 운영이 필요하다”며 “대다수의 디지털 혁신 기업의 직원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성남시의료원은 지난해 성남권역(성남시, 용인시, 광주시, 하남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성남권역 필수보건의료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보건소 및 복지관을 방문해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성남시의료원과 함께하는 건강강좌'는 전문의가 복지관에 방문해 치매, 당뇨병, 골다공증 등 다양한 주제로 올해 4월부터 강의하고 있다.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강의 만족도가 5점 만점 4.5점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수정구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매월 수정구에 거주하는 뇌 병변 장애인 및 예비 장애인 등 재활이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재활 기능 평가 및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채윤태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소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태풍 힌남노가 포항을 휩쓸고 간 지 2주가 지났다. 황톳빛으로 물들었던 도시는 서서히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물에 잠겼던 집을 씻어내고 말린 후 도배와 장판, 각종 가재도구를 다시 들여야 하는 개별가정들은 여전히 도움이 손길이 절실하다. 게다가 며칠 새 기온마저 뚝 떨어져 맨바닥에서 기거하는 피해주민들의 마음은 더 막막하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최근 포항 오천읍 침수가정 4세대에 도배, 장판, 싱크대 설치 등 복구작업을 진행하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이 교회는 포항뿐 아니라 기록적 폭우가 내린 서울과 수원에서도 반지하 등 침수가정의 토사와 오물을 걷어내고 가재도구 세척과 도배, 장판 교체 등을 도운 바 있다. 지난 18일부터 하나님의 교회 신자 25명이 세 차례에 걸쳐 오천읍에 있는 수해가정을 찾았다. 채 들어내지 못한 가재도구들이 토사와 오물을 묻힌 채 흉물스럽게 놓여 있었다. 장판을 들어낸 시멘트 바닥에는 마르지 않은 물기가 스며있었고, 벽면 곳곳에는 곰팡이가 펴있었다. 집안을 둘러본 봉사자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장정 대여섯 명이 손발을 맞춰 싱크대 상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서 삼성서울병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희귀·난치 질환 첨단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개방형 G-CROWN 플랫폼 구축’ 과제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은 산·학·연·병 협력기반 산업플랫폼을 마련함으로써 연구중심병원의 지속 가능한 R&D시스템 확립 및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 확보를 목표로 하며, 진료영역에서 축적된 지식을 기반으로 첨단보건의료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보건의료산업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병원의 시스템 변화에 기반한 성과 창출 및 지속화 도모 ▲연구중심병원간 경쟁과 협력 및 지정사업과의 연계 ▲연구중심병원 지정사업과 연계한 지속적 feedback system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총 8년 6개월이며 총 사업비는 약 388억원으로, 정부출연금 186억 원에 민간부담금 202억 원이 더해진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병원은 ▲병원의 R&D 비즈니스 모델 확립을 위한 연구개발 ▲ 중점연구분야의 목표달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역 예술인들의 정보 교류 및 소통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16일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강당과 22일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2층 야외공간에서 각각 지역 예술단체 및 예술가,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안극수 위원장, 윤혜선 부위원장, 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예술인 네트워킹 사업–SN문화예술 ‘동행’을 진행했다. 1차는 ‘우리의 예술 이야기’란 주제로 청년부터 원로예술가까지 자발적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작업 및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했다. 각자의 예술 활동 등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지역 문화예술 현안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의미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SN예술 살롱파티’로 진행한 2차 간담회는 주제 발표와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지금종 군포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지역 문화예술 정책과 비전’이란 주제로 지역문화 정책과 지역 예술인들의 활용 방안,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향 등을 발표했고, 성남문화원 김정진 사무국장은 성남의 문화예술 역사와 지역 예술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지역예술인 네트워킹 사업-SN문화예술 ‘동행’을 시작으로 지역의 예술가들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1일 한난 본사에서 재난 상황 발생 시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시행했다. 한난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대응 역량 강화 훈련을 상시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은 황창화 한난 사장 주재로 본사와 파주지사의 합동 토론훈련 방식으로 시행됐다. 한난은 이번 훈련에서 열원시설 화재·폭발, 열수송관 고온수 누출 등 여러 재난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복합재난을 대비, 실제 재난 대응 절차를 현실적으로 반영한 훈련 시나리오를 개발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에는 훈련 시나리오 작성, 계획 수립, 준비, 시행 등 훈련 전 과정에 대한 외부전문가의 컨설팅 및 평가를 통해 훈련의 내실을 기했다. 황창화 사장은 “한난은 앞으로도 대규모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내실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재난사고 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회장에 선임됐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21일 오전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신상진 시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상진 시장은 “경기도 31개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장으로서 임기 동안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각 시군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친목을 다지는 형식적인 모임이 아니라, 당면한 현안들을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하는 등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의 협의회장 선출은 1996년 민선1기 초대 회장으로 오성수 전 성남시장 선출 이후 26년 만의 선출로 성남시는 다시금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한편, 경기도 31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자치단체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단체장들의 협의회로 지난 1996년 6월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1만 3376대의 경유 차량 소유자에게 올해 2기분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7억 1700만 원을 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오염물질 배출 원인자에게 대기환경개선 비용 일부를 부담토록 하는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에 정기 부과된다. 이번 2기분 부담금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유 차량 소유자에게 적게는 3000원, 많게는 23만 원이 부과됐다. 이 기간에 차량을 말소했거나 소유권 변경이 이뤄진 경우는 실제 차량 소유일을 날짜별로 계산해 부과했다. 유럽연합(EU)이 정한 자동차 유해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 5~6등급의 경유 차량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납부 전용계좌(가상계좌)로 이체 또는 인터넷 지로, 위택스 사이트를 통해 낼 수 있다. 납기 일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붙는다. 체납하면 차량압류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납부된 부담금은 대기·수질 환경 개선 사업비 지원, 저공해 기술 개발 연구비 지원 등에 쓰인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