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치냉장고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1주일간(5∼11일) 김치냉장고 매출액이 직전 1주일간보다 약 40%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11월 중하순은 연중 김치냉장고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이다. 지난 3년간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김치냉장고의 월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11월 매출액이 연간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으며, 12월까지 포함하면 50%에 육박했다. 이는 김치냉장고 수요가 김장 날짜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김장은 추위가 빨리 찾아오는 북쪽 지방에서부터 시작된다. 기상청은 올해 강원지역은 이달 20일, 중부지역은 25일, 영호남 지역은 다음 달 중순부터 김장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로 인해 김치냉장고 매출도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강원도는 10월 중하순부터 11월 말까지 김치냉장고 매출이 최고치에 달하지만, 경남 등은 12월 중순까지 판매가 이어진다. 치열한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스탠드형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판매 비중은 67% 수준이다. 스탠드형 중에서도 400리터가 넘는 대용량 제품 비중이 올해 약 50%까지 늘었다고 롯데하이마트는 설명했다. /윤현민기자 hm
최근 내수경기 회복세와 함께 경기지역의 실업률도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10월 실업률은 개학과 함께 학생들이 학업에 복귀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올 10월 실업률은 3.5%로 전월대비 0.2%p 떨어졌다. 이는 지난 8월 3%대에 진입한 이후부터 3달 연속 실업률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해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9~10월은 학생들이 학업에 복귀하고 추수가 있는 기간이라 다른 달보다 실업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추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10월 취업자 수는 2천629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8천명 증가했다. 이는 37만9천명 늘었던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수치다. 5월부터 3개월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한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8월(25만6천명) 20만명대로 주저앉았다가 9월(34만7천명) 30만명대를 다시 회복했다. 경제활동인구는 작년 동기보다 50만4천명 늘어났고, 고용률은 60.9%로 같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2%로 1년 전보다…
편의점에 진열된 ‘빼빼로데이’와 관련된 상품 중 일부가 지난해 판매되지 못한 ‘재고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들이 수익을 남기는 데 혈안이 된 나머지 소비자들을 기만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들은 ‘빼빼로데이’를 맞아 이와 관련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빼빼로 과자와 따뜻한 음료를 함께 포장시킨 제품들을 비롯해 인형 및 각종 악세사리로 장식된 이른바 ‘연인들을 위한 빼빼로’, 고객이 즉석에서 원하는 상품을 넣어 포장할 수 있도록 한 상품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빼빼로데이’ 기간 동안 관련 상품이 모두 판매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로 인해 일부 편의점에서는 지난해 미처 판매하지 못한 제품을 다시 꺼내 진열해 놓고 있는 실정이다. 수원의 한 편의점 업주는 “빼빼로 같은 이벤트 상품은 판매가 잘되는 기간이 한정돼 있어 매장에 들어온 제품이 모두 판매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이 때문에 빼빼로데이가 지나면 창고에 관련 제품들이 쌓이게 된다. 남은 것은 내년에 팔면 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 사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4~27일 매주 금요일 열리는 금요장터에서 김장시장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김장 직거래장터는 김장담그기의 붐 조성과 김장채소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경기농협은 무, 배추, 갓, 파, 양파 등 채소류를 비롯해 양념 및 젓갈류를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일에는 포천시 지역의 농·특산물과 무, 배추를 대량 할인 판매하는 ‘포천시의 날’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이 청년희망펀드에 사재 60억원을 기부한다. 이를 포함해 신세계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총 100억원을 내놓는다. 신세계는 “이 회장과 정 부회장이 사재에서 60억원을 출연하고 그룹 임원진이 40억원을 기부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명희 회장은 “‘기업이 곧 사람’이란 선대회장의 가르침에 따라 항상 인재양성과 사람에 대한 투자를 경영의 근간으로 여겼다”며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일자리를 늘려 사업보국(事業報國) 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여기기 때문에 이번에 사재를 출연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신세계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미래세대가 꿈과 열정을 갖고 ‘희망의 새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투자 및 고용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2013년 1만2천명, 작년 1만3천500명에 이어 올해 1만4천500명을 신규채용 했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최근의 저성장 기조를 보다 못한 정부가 부실 중소기업을 향해 구조조정의 칼날을 빼들었다. 금융감독원은 2015년도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 올해 구조조정 대상(C∼D등급)으로 중소기업 175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0곳이 늘어난 수치이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512곳) 이후 6년 만에 최대규모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실적 악화로 평가대상 기업이 늘었다”며 “이는 채권은행들이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해 엄격한 평가를 실시한 영항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실 징후는 있지만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C등급은 70개사로 작년보다 16개사 늘었다. 경영정상화 가능성도 없는 D등급은 105개사로 지난해보다 34개사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05개(작년대비 +29개), 비제조업이 70개(+21개)를 차지했다. 제조업 중에서는 전자부품(+5개), 기계 및 장비(+5개), 자동차(+6개), 식료품(+7개) 업종에서 크게 증가했다. 비제조업에서는 해운업 부진과 내수 부진 영향으로 운수업체가 4개에서 9개로 늘었다. 금융권이 이들 175개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빌려준 전체 신용공여액
부실기업 구조조정 신호탄 정부가 11일 단행한 부실 중소기업 무더기 선정이 대기업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특히 내달부터 금융당국 등의 대기업 수시 신용위험평가 이후 대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금융감독당국과 금융권은 올해 대기업그룹 41계 계열을 주채무계열로 정했다. 이 중 재무구조가 취약한 11개 계열을 재무구조개선약정 대상으로 선정해 자본확충, 자산매각, 사업구조 재편 같은 자구계획을 이행토록 하고 있다. 개별 대기업에 대해선 지난 6월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거쳐 35곳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추려냈다. 금융감독당국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일정으로 수시 신용위험평가를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이 그리고 있는 업종별 구조조정의 밑그림도 이르면 이달 중 윤곽을 드러낸다. 금융위원장이 주재하고 관계부처와 금감원, 국책은행 등이 참석하는 정부 내 협의체에서 업황 분석 및 전망, 구조조정 추진 방향을 내놓는 것이다. 금융 차원을 넘어 한국 기간산업의 경쟁력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특징이다.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국내 주요업체들이 대규모 부실을 드러낸 조선업종과 장기 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해운, 석유화학, 철강, 건설 등 5대…
아이비파크 7.0·8.0 동탄2신도시 핵심입지에 위치 KTX 동탄역과 가까워 아이비파크 9.0 동탄호수공원 인접 주거 쾌적 전용 85㎡ 초과 프리미엄 단지 동탄신도시에서만 약 8천 가구의 성공적인 분양을 마친 반도건설이 오는 13일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열고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 8.0, 9.0, 3개 단지 2천630가구를 동시에 선보인다. 먼저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8.0’은 동탄2신도시 핵심입지로 꼽히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C5, C8블록에 총 1천941가구 규모 2개 단지 모두 전용면적 73~86㎡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560실도 함께 들어서며 전용면적 56㎡이다. C5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은 지하 3층~지상 48층 5개동 아파트 710가구와 오피스텔 280실 규모다. 8.0은 C8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42층 6개동 아파트 671가구, 오피스텔 280실 규모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은 동탄2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인 워터프론트콤플렉스와 인접한 A98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앞으로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상·하수처리제의 원재료로 국산뿐 아니라 외국산도 쓸 수 있게 된다. 국산만 쓰도록 한 정부 규제 때문에 독점적 시장구조가 생기면서 가격·품질 경쟁이 저해됐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 구조인 수산화알루미늄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 개선을 중소기업청에 제시해 중기청이 이를 수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산화알루미늄은 보크사이트 광물을 주원료로 하는 백색 분말로, 상·하수처리제로 사용되는 폴리염화알루미늄의 원재료로 쓰인다. 폴리염화알루미늄은 2007년 1월부터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됐고, 이에 따라 반드시 국산 원재료를 써야 공공기관에 수(水)처리제를 납품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원재료인 수산화알루미늄을 만드는 국내 회사가 한 곳밖에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수산화알루미늄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천550억원으로 국내에서 250억원 규모를 생산하고 1천300억원어치는 수입한다. 민간분야에서는 수산화알루미늄 국내산과 외국산의 경쟁이 이뤄지고 있으나 공공조달 분야에서는 중기청 규제로 1개 회사의 독점 구조가 유지됐다. 공정위 조사 결과 폴리염화알루미늄을 공공기관에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