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의 솔리스트 3명이 '따로 또 같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솔로 듀오 트리오 무대를 연출하는 이색 공연을 펼친다. 현재 내한 공연을 갖고 있는 독일의 '앱솔루트리오'가 용인시여성회관을 찾아 지역민들에게 명성에 걸맞는 공연을 선사한다. 각자 독자적으로 활동해온 피아니스트 페터 폰 빈하르트, 바이올리니스트 요하네스 브란들, 첼리스트 니콜라스 알트슈태트 세명의 개성있는 연주자들이 에두아르드 랄로, 빌라 로보스, 피아졸라 등의 라틴음악과 빌헬름 킬마이어의 소품들, 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 사라사테의 곡들을 연주한다. 이들 트리오는 평소 솔리트로 각자 활동하면서 가끔 만나 서로 음악적인 공감대를 나누는 것으로 유명하다. 라틴음악 매니아로 알려진 앱솔루트리오는 이번 공연에서 라틴음악을 중심으로 연주할 예정인데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 등을 빈하르트가 직접 편곡해 그들만의 색깔로 소화해 들려준다. 이들은 또한 알려지지 않은 고전음악들을 발굴해서 편곡하고 새로운 현대 작품을 연주해 온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예컨대 이번 연주될 현대음악가 빌헬름 킬마이어의 곡들은 낯설지만 비범한 곡들이라는 평을 받는 음악으로 한국에서 초연되는 최근작이다. 음악의 절대성을 추구하는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이 중국 현대미술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전시로 새해를 연다.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중국미술의 오늘'전을 타이틀로 한 전시회는 중국미술전람회에서 우수상 등 수상작과 심사위원의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중국화 유화 수채화 판화 칠화 벽화 조소 포스터 선전화 삽화 등 총 141점이 출품됐다.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중국현대미술의 모습과 특징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중국 양국의 미술문화 교류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됐다. 미술관 측은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동방미술의 뿌리역할을 해온 중국미술이 근래들어 서구화단을 비롯한 외부세계에 그들의 존재와 역량을 보여주고 있어 이를 소개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대표 작품으로는 현대 중국화 대가인 류우따웨이의 '설선'을 포함해 리나이웨이의 전통적 공필 채색화 '청음', 량평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양식에 충실한 유화 '비 오는 밤', 장지엔의 반추상 '야회복'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망라돼 있다. 미술관 담당자는 "전시작들이 세밀하고 섬세한 묘사력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과 힘찬 표현양식을 적절히 조화시켜 과거에 비해 이념성보다 예술성을 강조한 점이
전시장을 찾아가지 않고도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미술관이 탄생했다. 최근 한국온라인미술연구소(소장 윤형재)가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작품을 감상, 구입하고 국내 작가와 작품을 세계에 소개하는 온라인미술관 `아트 앤드 뮤지엄(www.artandmuseum.com)'을 마련했다. 유준상 전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윤명로 서울 미대 명예교수 등 미대 교수, 미술전문인, 샘터 화랑, 홍콩 콰이포 갤러리 등 국내외 다수의 갤러리들의 참여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시스템을 갖춘 '아트앤뮤지엄'은 사양추세에 있는 국내 미술계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했다. 상시 운영으로 세계 미술의 동향과 문화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게 될 온라인미술관의 향후 계획은 야심차다. 우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한 '아트스쿨'은 온라인상으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전시품을 비롯 각종 전시회의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실기와 이론 교육과정을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운영해 창의적인 교육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아트샵'의 아트상품 온라인 판매, 체인점 운영 등 문화사업 수익금과 후원금 조성으로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며 예술과 기업 이미지를 결합한 '아트 프로젝트'를…
샘안양병원(병원장 박상은)은 남아시아 지진해일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의료봉사 및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차 의료진을 파견했다. 지난 12일 내과 이나리, 한방과 장보형, 간호부의 백진화, 한송화 등 4명을 12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메단지역에 파견한 병원은 1차 지원에 이어 계속적인 의료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인기 드라마 SBS 특별기획 '봄날'에도 한류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15일 경기도의사회는 수도권 중부권 임원진을 초청해 의료계 현안들을 공유하고 조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사회 이병기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정복희 도의사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 의료계는 의료수가, 한의사CT사용관련소송건, 100/100 본인부담제도 폐지 등 현안과 쟁점들이 많아 중지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경기도의사회의 1월 사업으로 제한의료계에 관한 대국민홍보 포스터 제작과 감염성폐기물 전용 용기별 분리기준을 회원들에게 공지하는 내용, 경기임상검사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회원들에게 저렴하고 책임있는 검사시스템을 제공하는 것 등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각 의사회간 현안문제들을 공유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있도록 대책을 조율하자"면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의사회, 인천시의사회, 대전시의사회, 강원시의사회, 충청북도의사회, 충청남도의사회의 임원진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12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의 초청으로 임원진간 신년교례를 겸한 간담회에 참석해 의료계 현안 대책 방안을 교환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은 14일 장수(長壽)고장으로 명성이 높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장수벨트 지역 곡성군, 구례군, 담양군, 순창군, 인제군 등 5개 군과 상호 의료지원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장수벨트 지역 장수노인 및 지역민에 대한 진료편의 제공, 의료사업구축 자문, 노인의학 관련 교육 및 학술지원, 장수노인에 대한 노화공동연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 노화세포연구소에서 진행해온 장수에 대한 기초연구를 접목해 체계적인 연구를 임상에 적용하는 한편 장수지역에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장수노인들에게 양질의 의료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 원장, 박상철 서울의대 노화세포연구소 소장, 곡성군 고현석 군수, 강인형 순창군수 등이 참석했다. 현재 장수벨트내 100세 이상 노인은 현재 순창군 10명을 비롯 구례군 9명, 고성군 6명, 담양군 12명 등이다. 강흥식 원장은 협약식에서“장수벨트 지역 장수노인에 대한 연구 및 진료 등 노인성질환 특성화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에 들어와 당뇨병환자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주목할만한 일은 선진국 통계수치보다 우리나라의 유병율이 앞서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 당뇨병 발생이 증가된 원인은 생활패턴이 선진국형으로 변화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당뇨병은 혈중 당의 농도가 한계치이상 상승해 뇨증, 당이 배설되는 병이다. 당뇨병은 일단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고 장기간 치료해야하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초기에는 당뇨의 증상이 특이하지 않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해서 정기적인 혈당검사가 필요하며 특히 비만체형인 사람이나 가족중에 당뇨환자가 있는 경우는 조심해야 한다. 당뇨병의 특징 중 가장 큰 문제는 수많은 병발증이나 합병증을 동반할 우려가 크다는 점이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과 중추신경계통의 혈관질환이 합병증으로 발생하면 치명적인 상태가 될 수있기 때문에 합병증의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당뇨의 예방을 위해서는 식생활 개선과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서양음식보다는 전통적인 한국음식을 섭취하고 하루 30분이상 걷기운동이 권장된다. 당뇨학회에서는 해마다 '당뇨예방 걷기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일시적인 운동보다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를 습관화 하는 것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사회에서 질병이나 생활고 등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노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3년 자살자 가운데 60세이상 노인이 33%인 3,612명이며 하루 10명 꼴로 자살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준 바 있다. 노인자살은 특히 우울장애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 각 지역사회에서 노인우울증의 유병율이 4.2-33%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센터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도 노인 우울증의 심각성을 입증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입원한 65세이상 노인환자 219명(남자 74명, 여자 145명)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척도를 조사한 결과 36%인 78명이 우울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거나 전신상태 불량으로 평가가 불가능한 환자를 제외한 이번 조사에서 남자환자의 39%인 29명과 여자환자의 34%인 9명에서 우울증 징후가 보여졌으며 이중 우울증약을 복용 중인 환자도 17명(우울증환자의 22%)인 것으로 밝혀졌다. 노인 우울증은 노년기 정신과적 장애 중 하나로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우
드라마 '토지'의 바람을 타고 최참판댁과 드라마 세트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자 하동군이 즐거운 비명. 18일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악양면 평사리 등을 배경으로 현지 촬영중인 SBS 드라마 '토지'가 지난해 11월27일부터 방송되자 관광비수기인 겨울철인데도 불구하고 주말 관광객이 하루 5000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는 평소에 비해 4~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날씨가 풀리면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군에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관광객이 늘어나는 것은 최참판댁과 오픈 세트장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먼저 군에서는 박경리 소설 토지의 무대인 평사리에 2882평에 달하는 부지에 30억원을 들여 최참판댁을 재현했으며 이번 드라마 촬영에 맞춰 오픈 세트장을 평사리 일대에 초가18동, 기와1동, 물레방아1식, 장터 11동, 섬진강변 3동, 지리산 4동 등 토지드라마 오픈세트장을 건립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군에서는 드라마 방영과 연계해 하동 알리기에 전력을 다해 추진한다는 계획아래 '열 두달 하동의 멋과 흥을 만나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1월부터 하동의 관광명소, 특산품 등 일러스트를 통해 월별 기획홍보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