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국세청장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이 내정됐다. 임 후보자는 국세청 조사와 감사 분야 주요 보직을 거친 세정 전문가로 평가된다.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된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69년 충남 홍성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2001년에는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국제조세 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임 후보자는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중부청 조사1·4국장, 서울청 조사2·4·1국장, 국세청 조사국장과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을 역임했다. 국세청 내 조사·분석·감사 핵심 부서를 모두 거친 인물로, 2024년 제22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이후 다시 관료로 복귀하게 됐다. 임 후보자는 내정 직후 밝힌 입장문을 통해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되어 무엇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회복을 뒷받침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사항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임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
7월 들어 청약 시장에 올해 최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첫째 주에만 전국적으로 647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경기 안양시 박달동 ‘호현센트럴아이파크’, 경기 광주시 역동 ‘해링턴스퀘어리버파크’,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자이센트럴시티’ 등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오티에르포레',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하늘채루시에르',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범어2차아이파크' 등 4곳이 문을 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양시 박달동 신한아파트를 재건축해 ‘호현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0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5~84㎡, 144가구를 일반공급한다. 이 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이 용이하고, 향후 신안산선(2026년 예정), 월곶판교선(2028년 예정)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에는 삼봉초, 박달초, 안양고 등 교육시설과 도서관, 안양천 등 자연환경도 갖췄다. 포스코이앤씨는 성동구 성수동1가 장미아파트를 재건축한 ‘오티에르포레’를 공급한다.…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커넥트현대 청주점에 신규 매장을 열고, 직영 아울렛 한정 상품과 수면 보조 아이템 등을 선보이며 지역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29일 씰리침대(대표 윤종효)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 청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씰리침대 커넥트현대 청주점’은 아울렛 단독 판매 상품인 ‘다이너스티 II’, ‘클라리넷 III’를 포함한 다양한 매트리스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매장 내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베개, 토퍼 등 수면 보조 아이템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핸드 캐리 특화 매장’으로 운영돼 빠른 구매와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청주시 가경동 고속터미널 복합 개발지에 위치한 신도심 상권 중심 쇼핑몰로, 충청권 소비자를 아우르는 새로운 유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씰리침대는 이번 출점을 통해 세대별 맞춤 수면 솔루션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씰리침대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여름 시즌 한정 특가 세일을 진행한다. 또한 매장 방문 고객이나 견적 상담…
삼성전자가 부산에서 개최된 라이프스타일 전시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이며, 더운 여름철 쾌적한 일상을 위한 AI 기반 생활 솔루션을 제안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복합문화공간 ‘에케(ECKE)’에서 열린 ‘2025 행복작당 부산’ 전시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을 전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디자이너, 건축가, 인플루언서 등 약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전시 주제는 ‘여름을 사는 법 - 삼성 AI 가전으로 완성하는 쾌적한 라이프스타일’로, 관람객들은 빈티지 가구와 어우러진 AI 가전 제품이 연출된 리빙과 키친 공간을 통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함께 경험했다. 리빙 공간에서는 고온다습한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일체형 세탁건조기)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냉방·제습 제품)가 전시됐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최대 18킬로그램 건조 용량에 오토 오픈 도어 플러스, 쾌속 코스, 한 벌 코스, 손빨래 코스를 지원한다. 무풍콤보 갤러리의 AI 쾌적 기능은 공간 면적을 학습해 맞춤형 온도와 습도를 제공하며, AI 절약 모드는 최대 30퍼센트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지원한다. 키친 공간에서는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송파권 하이엔드 주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롯데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서 추진되는 가락1차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송파구 동남로 160 일원에 위치한 기존 아파트를 지하 4층에서 지상 21층 규모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8개 동, 866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새롭게 조성되며, 공사비는 약 4167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에서 송파권 랜드마크 단지를 목표로 스카이 커뮤니티와 약 2204평 규모의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제안했다.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적용해 다양한 휴게 공간과 사계절 테마 정원, 총 1.5킬로미터 길이의 순환 산책로도 설계에 포함됐다. 외부인의 접근성과 입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스트리트형 상가 조성 계획도 포함됐다. 이 단지는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이 적용될 예정이다. ‘문정 르엘’은 송파구 신천동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한 ‘잠실 르엘’에 이은 송파 지역 두 번째 르엘 단지가 된다. 교육환경과 생활 인
롯데백화점이 생성형 AI 기반의 고객 분석 시스템 ‘BI 에이전트’를 도입하며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의사결정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29일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스트래티지’의 생성형 BI(Business Intelligence) 플랫폼 ‘스트래티지 원(Strategy One)’을 자사 고객 분석 시스템과 통합한 ‘BI 에이전트’를 지난달 29일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BI 에이전트는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된 생성형 BI 플랫폼으로, 데이터 분석 비전문가도 대화형 AI를 활용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속한 인사이트 도출과 함께 높은 보안성까지 갖춰 글로벌 주요 기업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보유 중인 대규모 고객 데이터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AI 기반 BI 플랫폼을 도입했다. 그 결과 고객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대비 최대 70퍼센트까지 단축되는 사례가 나타났으며, 복합 분석 수행 빈도도 도입 한 달 만에 10퍼센트 이상 증가하는 등 업무 효율화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기존 내부 고객 정보에 상권, 날씨, 통신사 기반 유동인구 등의 외부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분석 결과의 신
세븐일레븐이 일본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슈가버터샌드트리’를 국내에 직소싱해 한정 수량으로 출시하며 휴가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9일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일본 인기 프리미엄 디저트 ‘슈가버터샌드트리’를 국내 최초로 직소싱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일본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오픈런 현상을 일으킨 화제의 디저트로, 휴가 시즌을 맞아 한정 물량으로 판매된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지 식문화를 간접 경험하려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엔저 현상과 접근성 등으로 인해 관광객 유입이 크게 증가하며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관광객은 390만 8900명으로 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한국인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직소싱 전략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푸딩 제품인 ‘저지우유푸딩’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 도입했으며, 해당 제품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기며 디저트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슈가버터샌드트리는…
LG전자의 스마트코티지가 국내 모듈러 주택 가운데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을 획득하고, 전기안전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주택 전기설비의 새로운 안전기준 마련에 나선다. 29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자사의 미래형 주거 모델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가 모듈러 주택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과 전기 안전의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LG 스마트코티지는 프리패브 건축 방식 건축물 중 국내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Plus)’ 인증을 획득했다. 프리패브는 건물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현장에 조립·설치하는 방식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녹색건축물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1등급 기준인 에너지 자립률 100퍼센트를 초과해야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자사 AI 가전과 HVAC(냉난방공조)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 에너지보다 많은 전기를 생산해 이 기준을 충족했다. 스마트코티지는 전기로만 작동하며, 지붕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적용돼 주택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친환경 고효율 주택 시장에서 경
쿠팡이 외형상 상품성이 낮아 유통이 어려운 못난이 사과 약 200톤을 매입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간편식 상품 ‘사과 일병 구하기’를 출시하며 농가 지원과 가치 소비 확산에 나섰다. 29일 쿠팡은 국내 주요 사과 산지에서 생산된 못난이 사과를 활용해 신규 간편식 상품 ‘사과 일병 구하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북 영주, 안동, 봉화, 예천 등에서 생산된 사과 약 200톤을 대량 매입해 상품화한 사례로, 지역 농가 소득 보전과 농산물 폐기물 저감 효과를 함께 기대하고 있다. ‘사과 일병 구하기’는 외형에 흠집이 있어 일반 유통이 어려운 못난이 사과에 새로운 소비 가치를 부여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간편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경북 지역은 국내 사과 생산량의 6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산지로, 생산량이 많은 만큼 못난이 사과 발생 비율도 높다. 못난이 사과는 생채기나 얼룩으로 인해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평균 당도는 11에서 13브릭스로 높고 아삭한 식감을 지닌 고품질 과일이다. 그러나 유통망 부족으로 인해 제값을 받지 못하고 폐기되거나 주스용 원료로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농가의 부담이 컸다. 쿠팡은
LG생활건강이 여름철 빨래 쉰내의 주범인 모락셀라균 제거에 효과적인 신제품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캡슐세제’를 출시하며 세탁 관련 고민 해소에 나섰다. 29일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가 여름철 빨래 쉰내 제거에 특화된 ‘모락셀라 냄새제거 캡슐세제(이하 모락셀라 캡슐세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락셀라균’은 젖은 수건, 운동복, 양말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요 원인균으로, 화합물을 생성해 걸레 냄새와 유사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한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지난해 7월 ‘모락셀라 라인’을 출시해 부스터, 액체 세제, 스포츠 전용 제품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세탁 고민을 줄여왔다. 이번에 선보인 모락셀라 캡슐세제는 ‘모락셀라 부스터’와 액체 세제를 하나의 캡슐에 담아 세탁 효율성과 간편함을 높인 제품이다. 기존 방식보다 사용법이 간단해졌으며, 세정력 또한 강화됐다. 모락셀라균을 99% 세척하며, 자사 기존 제품 대비 12배 농축된 성분으로 얼룩 제거와 변색 방지 효과도 높였다. 또한 ‘베르가못 & 샌달우드’ 향은 건조기 사용 후에도 14일간 지속돼 향기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LG생활건강 피지 브랜드 담당자는 “냄새에 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