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기업들이 사회에 공헌하는 지출 규모가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231개 기업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한 금액은 2조 6천 7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줄었다. 지난해에는 세월호 국민성금 등으로 인해 사회공헌지출 기타 항목의 비중이 전년대비 10%가량 증가했고, 문화예술·체육 부문도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늘어났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전경련은 기업들의 세전이익이 지난해보다 4.2% 감소하는 등 경영실적이 저조한 점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기업 임직원의 봉사활동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삼성카드와 기아자동차의 경우 기업의 봉사조직을 넘어 고객과 함께하는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사회공헌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다. 전경련의 조사에서 전체 임직원의 75% 이상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33.3%나 됐고, 50%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답한 기업은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1인당 연간 평균 봉사활동 시간도 17시간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들
금융당국이 최근 5년간 검찰과 국세청 등 법 집행기관에 전달한 의심거래(STR) 건수가 12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위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FIU(한국금융정보분석원)가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검찰, 경찰, 국세청 등 7개 법 집행기관에 제공한 의심거래는 11만6천569건에 달했다. 이 기간 FIU의 의심거래 제공건수를 법 집행기관별로 보면 국세청이 6만9천780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경찰(2만7천563건), 관세청(1만1천608건), 검찰청(7천51건) 등이 이었다.연도별로는 2011년 1만3천110건에서 2012년 2만2천173건, 2013년 2만9천703건, 2014년 3만361건으로 늘었다. 올해도 7월 현재 벌써 2만1천249건이어서 현 추세라면 연간 제공건수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기간 은행, 증권, 보험 등 개별 금융사가 FIU에 보고한 의심거래 건수는 184만4천695건으로 FIU가 법 집행기관에 제공한 건수보다 훨씬 많았다. /연합뉴스
최근 청년들이 극심한 취업난에 창업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별다른 소득이 없던 청년들이 창업을 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부모로부터 창업자금을 증여받는 경우에 증여세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일반적인 증여라면, 부모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서는 증여공제 5천만원을 제외한 증여액에 증여세율을 곱한 금액으로 증여세가 결정된다. 다만, 자녀의 창업자금에 대해서는 과세특례가 적용된다. 18세 이상으로서, 중소기업(일부업종은 제외)을 창업할 목적으로 60세 이상의 부모(부모가 사망한 경우라면, 조부모)로부터 재산(부동산이나 주식 등은 제외)을 증여받는 경우에는, 증여재산에서 5억원을 공제하고, 세율을 일반적인 증여세율 대신 10%의 낮은 증여세율을 적용해서 증여세를 부과한다. 가령, 5억원을 받았다면, 일반증여의 경우는 증여세가 9천만원이지만, 과세특례를 적용받으면 세금이 없다. 10억원을 받았다면, 일반증여의 경우는 2억4천만원이지만, 과세특례를 적용받으면 5천만원이므로, 증여세 부담을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다.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를 적용받았으면, 준수해야될 조건이 있다. 먼저, 증여받은 날로부터 1년이내에 창업을 해야 한다. 여기서 창업이란,
백화점 대규모 할인행사 기획 고객들 구름떼처럼 몰려 호황 시장, 행사 시작 12일전에 확정 지원금 500만원 턱없이 부족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마련한 ‘블랙프라이데이’가 유통업계간 명암이 엇갈린 가운데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 대폭할인 소식에 고객이 몰린 백화점은 호황을 누렸지만, 정부지원에서 소외된 전통시장은 제자리 걸음에 그쳤다. 15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롯데백화점 수원점의 매출은 지난달보다 40%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구두(62.6%), 핸드백(40.5%), 아웃도어(32.9%), 주방·식기(23.7%) 등의 증가율이 컸다. 현대백화점 판교점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9.2%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겉옷과 니트류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여성의류가 43%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해외패션(28.3%), 잡화류(19.1%), 남성패션(18.1%) 등의 순이었다. 이 기간 AK플라자 수원점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증가했다. 주로 여성패션(49.3%), 남성패션(36.0%), 스포츠(32.3%), 아동(2
삼성전자의 10월 첫 주와 둘째 주의 TV판매실적이 올 한해 주간 판매 최고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1~2주 삼성전자의 TV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첫째, 둘째 주보다는 약 40% 이상 판매수치가 늘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올해 한 주간 TV판매실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소비자들이 집중적으로 방문한 백화점 및 할인점의 TV 판매량이 전월대비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가 10월 한달 동안 실시한 ‘TV 슈퍼위크 프로모션’도 판매실적을 올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 TV 슈퍼위크 프로모션은 개별소비세 인하 대상 TV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인하 금액의 최대 2배 상당의 포인트나 캐시백을 제공하는 것으로 개별 소비세 인하 대상이 아닌 행사 모델의 경우 약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나 캐시백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브랜드나 제조일자 등에 상관없이 구형 브라운관ㆍLCDㆍPDPㆍLEDㆍ프로젝션…
KT 경기법인사업단(이하 경법단)은 15일 수원 광교산에서 주변의 쓰레기와 오염물질 등을 제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는 KT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KT 직원 1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광교산은 최근 등산객이 급증하고 있는 곳으로 주변 지역이 오염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KT 경법단은 광교산내 상수원 주변의 환경오염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저수지 둘레길 5km 주변의 쓰레기와 오염물질 등을 수거했다. 또 비가 올 때 환경유해 물질이 저수지에 들어올 것을 대비해 이를 사전 차단하는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등산객들에게 쓰레기 봉투를 나누어 주는 캠페인을 실시,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각인시켰다. kt 경법단은 올해 수원시상수도사업소와 협약체결을 한 이후 4회에 걸쳐 광교산 저수지의 환경보존을 위해 자발적인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KT 양현배 경법단장은 “수원시민의 식수원 보호와 광교산을 찾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책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용현기자 cyh3187@
쌍용자동차가 유럽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디젤을 출시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 및 4WD 모델의 유럽 출시를 위해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프랑스 등 14개국 기자단과 대리점 관계자를 초청해 신차 발표 및 시승 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디젤 모델은 e-XDi160 엔진을 장착했고 4WD 모델에는 주행 조건에 따라 구동력을 자동 배분하는 4WD 시스템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출시 후 유럽지역 수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디젤 모델 출시를 통해 올해 티볼리 글로벌 판매목표인 6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보험 계약이 완료돼도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7천3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김태환 의원(새누리당)에게 15일 제출한 보험상품 환급금 미지급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보험사의 환급금 미지급 건수가 16만2천811건에 7천390억원에 달한다. 보험사들은 통상적으로 만기 1개월 전에 안내문을 일반우편으로 보낸다. 보험상품은 10년, 20년짜리가 많은데 주소지 관리가 부실할 경우 일반우편으로는 안내문이 가입자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없다. 가입자 입장에선 안내문을 받지 못했으므로 보험금 만기 환급금이 발생한 사실을 알 수 없다. 모르니 신청할 수 없고 신청하지 않으니 만기 환급금도 돌려받지 못하는 구조다. 가입 후 10~20년이 되면 가입 사실을 아예 까맣게 잊어버린 경우도 많다. 업권별로 보면 생명보험사의 보험금 미지급액이 5천610억원, 손해보험사가 1천780억원이다. 생명보험에선 삼성생명이 1천484억원, 손해보험에선 삼성화재가 644억원으로 가장 많다. 김태환 의원은 “보험사들이 가입 권유는 그리 적극적으로 하면서 환급금 지급은 너무 소극적으로 하는 것 아니냐”면서 “일반우편이 아닌 등기우편을 활용하는 등 환
예금 잔액 범위에서 바로 결제되는 체크카드 발급이 1억400만 장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이 15일 내놓은 올 상반기(1~6월) 19개 신용카드사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9천229만 장으로 지난해 말보다 3만 장 감소했으나 체크카드는 1억420만 장으로 343만 장 늘었다. 체크카드 발급장수가 작년 말 1억 장을 처음 넘어선 이후 파죽지세로 불어나는 동안 신용카드는 휴면카드 감소 등 여파로 줄어드는 추세다. 신용카드에서 체크카드로의 전환은 이용 실적에서도 드러난다. 올해 상반기 카드 구매실적(신용+체크)은 318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조2천억원(7.5%) 늘었다. 이중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256조5천억원으로 5.5% 늘어나는 동안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62조1천억원으로 16.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카드구매 실적 중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 상반기에 19.5%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분기별로 보면 올해 2분기에 체크카드 비중이 19.7%로 가장 높았다. 상반기 중 카드대출 취급액은 46조8조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었다. 이중 현금서비스는 29조8천억원으로 2조원 줄었고, 카드론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