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수종이 `KBS 불패신화'를 이어갈지 방송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4일부터 방영될 장보고의 삶을 그릴 KBS 2TV `해신'(원작 최인호, 연출 강일수)은 최수종이 타이틀롤을 쥐고 있다. 그의 KBS 드라마 복귀에 대해 KBS뿐 아니라 다른 방송사까지도 주목한다. 최수종은 1987년 `사랑이 꽃피는 나무'를 통해 KBS 특채로 연기 데뷔했다. 데뷔작으로 단박에 청춘 스타가 됐고, 그의 인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건 `질투', `아들과 딸' 등 MBC 드라마에 출연했을 때. 그러나 최수종은 1996년 `바람은 불어도' 이후 작년까지 KBS 드라마에만 출연해왔다. `야망의 전설', `첫사랑', `태조 왕건', `저 푸른 초원 위에', `태양인 이제마' 등 드라마와 MC를 맡았던 예능 프로그램까지 거의 모든 작품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그는 KBS 출연에 대해 "겹치기 출연을 안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한 작품 끝나고 쉬고 차기작을 고를 때쯤이면 KBS의 편성 시간과 잘 맞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한 적 있다. 타 방송사 한 간부는 "나이가 꽤 차이나는 채림과 호흡을 맞춰 `저 푸른 초원 위에'에 출연했을 때 조차 시청률 30%를 넘기
지금까지 국내 어느 고대 유적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건물지가 경기 하남시 춘궁동 소재 고대 성곽 유적인 이성산성(사적 422호)에서 드러났다. 지난 86년 이후 이곳에 대한 연차 조사를 벌이고 있는 한양대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올해 제11차 발굴조사에서 지름 10-30㎝ 안팎 되는 깬돌을 바닥에 잔뜩, 그것도 매우 두텁게 깔고 일정 구역을 나눈 대형건물터를 확인했다고 21일 말했다.
영화 '어린 신부' 스텝이 다시 모여 만든 영화 '제니,주노'에서 여주인공 제니역을 맡은 박민지양. '제니,주노'는 열다섯의 중학생인 제니(박민지)와 주노(김혜성)가 하룻밤 실수로 부모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어린 신부'의 김호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촬영중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인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달간 '2005년 문화예술진흥지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본보 11일자 참조) 이번 지원 사업은 15일 공청회와 18일 문화예술진흥위원회 회의를 거쳐 공모안을 최종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확정된 공모사업은 장르중심에서 목표중심으로 전환해 4개 분야 11개 영역으로 나눠 배정하는 등 기존 공모안의 골격과 별 차이가 없다. 기초예술 창작 발표 지원 비중을 확대하고 휴식년제 완화, 모니터링 강화, 1단체 2지원 허용 등 원안대로 추진된다. 지원 신청자들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문화사업팀, 문예진흥팀, 기전문화대학 교육기획팀, 미디어팀 4곳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231-7232
경기도 이천시는 주요 도로변과 공원에 세계 유명 작가들의 조각작품 115점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조각작품은 1998년부터 7년간 열린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47개국 작가 112명이 만든 것들로 설봉공원과 장호원 레포츠공원, 국도 3호선 등 주요 도로변에 설치됐다. 시는 작가들에게 기본 재료비와 숙박비, 인건비 등 최소 비용만 제공하는 한편 사전에 설치예정지를 협의, 주변 환경에 맞는 작품을 유도하고 있다.
평택시는 조선 개국공신인 삼봉(三峰) 정도전(1337∼1398) 선생의 기념관을 진위면 은산리 선생의 사당앞에 오는 24일 개관한다. 기념관은 10억원을 들여 45평 규모로 전통 한옥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삼봉집 목판(도유형문화재 132호)과 유작, 글씨, 현판 등 120여점이 전시된다. 정조 15년(1791)에 왕명에 의해 재간된 삼봉집 목판은 총 228판으로 구성됐으며 판각이 정교하여 인쇄문화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며, 선생의 정치.경제.철학 사상이 망라돼 그 가치가 높다.
악성 베토벤의 대표적인 두곡 '운명'과 '황제'를 한자리에서 듣는다. 경기도립오케스트라(예술감독 유광)가 모차르트에 이어 작곡가 시리즈 두번째 순서로 베토벤의 두번째 연주회를 개최한다. 도립오케스트라는 고전파 음악의 최대 완성자 베토벤과의 두 번째 만남인 이번 64회 정기연주회에서 서곡 '코리올란'과 5번 교향곡 '운명', 원숙기 시절의 최대 걸작이라고 평가받는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를 들려준다. 연주회에는 특히 체코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얀 노보트니가 협연자로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얀 노보트니는 현재 스메타나 피아노 국제콩쿨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프라하를 비롯 유럽의 전지역과 미국, 일본을 무대로 왕성하게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24일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도 재공연될 예정이다.
경기도립국악단이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민족 고유의 사상과 정서가 담긴 박경리의 기념비적 대하소설 '토지'를 우리 소리로 담아 음악극으로 올린다. 30일 7시 30분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될 국악단의 제 55회 정기공연작 '토지'는 지난 1995년 광복 50주년 기념으로 공연된 이후 10년만에 다시 선보이게 된 것. 대하소설 '토지'는 문학평론가들이 광복 이후 한국 소설사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그간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고 올연말 다시 TV드라마로 방영이 예정되는 등 대중들에게도 널리 사랑받아 온 작품이다. 지난달 이준호 전 예술감독이 사임함에 따라 공석 중인 도립국악단의 객원지휘자로 국악계의 거물 김영동을 초빙해 이번 역사음악극을 기획한 도립국악단의 야심은 크다. 도립국악단은 서구의 대형 오페라나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태반인 현 공연문화의 추세에 맞서 우리문화의 정체성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음악극 '토지'를 올리게 됐다면서 이번 공연 이후로도 고정 레퍼토리로 만들어 중심 공연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10년 전 자신의 작품을 새롭게 편곡하고 지휘 연출자로 나선 김영동은 그간 전통과 현대, 순수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국악의 대중
지난 17일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날. 도내 공연장들이 최근 입시준비로 마음의 여유를 갖지못한 수험생들에게 휴식시간을 제공해주기 위해 주요 공연의 관람료를 대폭 할인하거나 무료공연을 펼쳐 주목을 끌고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클래식 공연 시리즈 '김대진의 녹턴스토리'(21일) '베토벤교향곡 '운명'과 '황제'가 만나다'(24일) '광대오페라 팔리아치'(27-28일) 등 세작품을 50% 인하한 가격으로 수험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도문화의전당은 시험 당일 수험표를 소지한 학생과 동반가족 모두에게 동일한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주요 공연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해 관람토록 했다. 할인혜택 공연은 지난 19일-20일 공연한 연극 '라이어'를 비롯해 사물놀이공연 '소용돌이'(23일), 타악공연 '에코타악앙상블'(27일) 등 3개 공연이다. 전당 측은 수능 시험에 억눌려온 수험생들에게 머리를 식히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며 공연 당일 추첨을 통해 공연 및 영화관람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입시 수능생들
지금까지 국내 어느 고대 유적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건물지가 경기 하남시 춘궁동 소재 고대 성곽 유적인 이성산성(사적 422호)에서 드러났다. 지난 86년 이후 이곳에 대한 연차 조사를 벌이고 있는 한양대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올해 제11차 발굴조사에서 지름 10-30㎝ 안팎 되는 깬돌을 바닥에 잔뜩, 그것도 매우 두텁게 깔고 일정 구역을 나눈 대형건물터를 확인했다고 21일 말했다. 조사 결과 장축 10.5m, 단축 6.8m 규모인 이 장방형 건물지는 정면 5칸, 측면 4칸이며, 주칸 간격은 210cm, 협칸 간격은 150-170cm로 밝혀졌다. 건물 주위로는 나무기둥 받침돌로 생각되는 초석들이 확인됐다. 또 초석과 초석 사이에는 건물 벽체를 세운 흔적으로 생각되는 골이 드러났다. 이들 골은 폭이 30-40㎝ 가량이었으며, 지표면에 노출된 자갈층 기준으로 깊이는 20-30cm 정도였다. 골 내부에는 기둥 받침돌로 생각되는 작은 초석들이 확인됐다. 이 건물지에서 더욱 이상한 점은 건물 내부와 바깥을 이어주는 출입시설은 물론이고 온돌과 같은 난방시설도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건물터 바깥으로는 기와무지와 담 흔적 등이 확인됐다. 기와무지는 건물터 테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