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고 전국 고속도로를 무료 이용토록 개방함에 따라 184억원의 통행료가 면제될 것으로 추정된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4일(금요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작년 추석 당일과 비슷한 500만대 이상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가 맡은 고속도로 통행료는 149억원,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는 35억원으로 예상돼 전체 184억원의 통행료가 면제될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 광복절(금요일) 도로공사 담당 고속도로 통행량은 435만대, 통행료는 124억원이었다. 같은날 민자고속도로에서는 27억원이 걷혀 전체 고속도로 통행료는 151억원이었다. 따라서 오는 14일에는 고속도로를 무료 개방한다고 선포했기 때문에 작년 광복절보다 통행량이 상당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고속도로 일일 통행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추석 당일인 9월8일이었다. 도로공사 담당 고속도로에만 525만대가 이동해 통행료 수입은 140억원을 기록했다. 정부는 8월14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로 발생하는 손실분을 국고로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전체 통행료를 면제한 일은 1969년 도로공사 창립 후 사상 처음이다. 그동안 일시적으로 출퇴근 차량 할인, 화물차 할
국내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평균 1년2개월만에 바꾼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5일 공개한 ‘휴대전화 평균사용기간 및 교체시기 분석’ 제하의 보고서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휴대전화 단말기 평균 사용 기간이 1년7개월인 반면 스마트폰은 이보다 훨씬 짧은 1년2개월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미디어패널조사 분석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9천413명이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해 휴대전화 보유율이 92.4%로 나타났으며 평균 사용기간은 1년7개월로 조사됐다. 사용 중인 휴대전화가 스마트폰일 경우에는 평균 사용 기간이 1년2개월로 전체 휴대전화 평균보다 훨씬 짧은 반면, 일반 휴대전화는 스마트폰보다 2배 이상 긴 평균 3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10대 미만의 평균 사용 기간이 10개월로 가장 짧았고, 10∼40대도 1년2개월∼1년5개월로 평균에 못미쳤다. 반면 50대는 1년9개월, 60대는 2년5개월, 70대는 2년10개월로 연령이 높을 수록 오래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스마트폰 제조사별 평균 사용 기간을 살펴보면 애플과 팬택 제품은 1년3개월, 삼성 제품 1년2개월, LG 제품은 1년1개월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아가사랑 세탁기’가 출시 13년만에 국내 판매량 60만대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매일 120대 이상이 팔린 셈이다. 당시 ‘아가사랑 세탁기’는 국내 최초로 삶음 기능이 있는 3㎏ 소형 전자동 세탁기로 첫 출시했다. 아기 옷 등 단일 세탁물을 위생적으로 자주 편하게 세탁할 수 있어 출시 때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각종 세균과 악취를 없애주는 살균효과와 표백효과가 있어 유아의 옷이나 침구류 세탁에 자주 사용돼 왔다. 또 수건·양말·속옷 등 자주 세탁이 필요한 소량 빨래를 바로 해결할 수 있어 틈새 시장을 공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푹푹삶음’ 코스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대장균과 포도상구균을 99% 이상 제거하는 살균마크(S마크)도 획득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병대 부사장은 “‘아가사랑 세탁기’가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세컨드 세탁기에 대한 소비자의 숨겨진 니즈를 배려한 특화된 기능과 우수한 성능”이라고 설명했다. /윤현민기자 hmyu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구 대한지적공사) 경기본부 안성지사가 9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6일 첫 선을 보인다. 이날 신사옥 준공식에는 김영표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김학용 새누리당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등 각계 인사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LX 안성지사 신사옥은 대지면적 1천647㎡, 연면적 1천967㎡에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14년 10월 착공했다. 넓고 쾌적한 사무공간과 고객 중심의 편의시설로 직원의 업무능률 향상과 고객 편의를 증대했다는 게 LX 측의 설명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롯데그룹 향한 전방위 압박 경영권을 둘러싸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롯데그룹이 재벌개혁을 요구하는 전방위 압박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특히 계열사 세무조사, 재벌경영 개혁, 소비자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있어 기업경영에 치명상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께 롯데그룹의 광고 계열사인 대홍기획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탈세 조사가 주 업무인 서울청 조사4국이 투입된 걸 감안하면 탈세 및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점을 찾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많다. 업계 일각에선 이번 세무조사가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을 계기로 그룹 계열사 전반에 대한 탈세 조사로 확산될 가능성도 나온다. 정부와 국회도 롯데그룹을 중심으로 재벌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대책 협의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새누리당은 6일 김정훈 정책위의장 주재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날 당정 회의에선 모두 416개에 달하는 롯데의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기 위한 공정거래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또 재벌 총수 일가가 소수 지분으로 기업을 지배하는 데 대한 견제 장치도 논의된다. 실제, 롯데…
정부가 공공기관의 신속한 임금피크제 도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8월에는 LH, 철도공사 등 대규모 기관이 선도해 임금피크제 관련 노사합의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향후 수년간 ‘청년고용 빙하기’가 예상된다”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녀인 에코세대와 대학진학률이 사상 최고인 04∼09학번대도 노동시장에 진입하면서 3∼4년 동안은 청년 고용 절벽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기간을 슬기롭게 넘기지 못하면 취업을 못하는 청년 개개인은 물론이고 그 가족들, 나아가 우리 경제에도 커다란 짐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공공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민간 부문으로 임금 피크제가 확산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금피크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각 부처 장관과 공공기관장은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전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면 향후 2년에 걸쳐 약 8천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5월 임금피크제 권고안을
자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중국 샤오미도 입지가 탄탄한 북미시장의 삼성 앞에선 맥을 못췄다. 5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판매점유율 26%로 애플사(3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21%까지 내려간 점유율을 26%까지 끌어올리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분기 아이폰6 시리즈 열풍에 힘입어 점유율 44%로 고공행진을 하던 애플은 올 2분기 32%까지 추락했다. 같은 기간 자국에서 판매점유율 15.9%로 애플과 삼성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중국 샤오미는 5위권 밖이었다. 이 지역에서 삼성 스마트폰이 선전하며 입지를 굳건히 지키는 건 고급사양을 선호하는 지역특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매번 진화한 프리미엄폰으로 승부를 거는 삼성의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하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반면 중국 샤오미는 대표 모델이 중저가 보급형인데다 북미 영업망과 판매역량이 취약해 고전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삼성은 프리미엄급 신모델 공개도 이 지역에서 가장 먼저 하는 등 매출규모 최대인 북미시장 공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삼성은 오는 13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대기업들이 사옥에 대형 태극기를 내거는 등 축하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건설 등이 입주해 있는 서울 계동 사옥에 태극기 문양과 함께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전’이라는 표제의 광복 70주년 축하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다. LG그룹은 주요 사옥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LG는 지난 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와 LG광화문빌딩, LG유플러스 용산 신사옥의 외벽에 ‘광복 70년 다시 밝히는 희망의 불꽃,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과 광복 70주년 엠블렘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5일에는 LG전자 서초R&D캠퍼스 외벽에도 동일한 대형 현수막을 달았다. LG는 오는 15일까지 전 계열사의 방송 및 신문광고에 광복 70주년 엠블렘을 삽입해 의미를 되새기기로 했다. 또 LG하우시스는 국가보훈처와 손잡고 대한민국의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인 ‘중경 임시정부 청사’ 복원 작업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총 2억원 상당의 공사비 및 개보수에 필요한 건축자재를 지원한다. 두산도 이번 주말 두산타워 건물에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을 걸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패션타운의 중심인 두타에 대형 현
증시도 오는 14일 임시 공휴일을 맞아 휴장한다. 한국거래소는 거래소 시장업무규정 제5조 1항(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한 공휴일)에 따라 오는 14일 증권과 파생, 일반상품 시장이 일제히 휴장한다고 5일 밝혔다. 애초 14일로 예정된 상장법인의 분·반기 보고서 제출기한도 오는 17일로 변경됐다. /조용현기자 cyh3187@
앞으로 거짓 정보를 표시하거나 효능을 과도하게 부풀려 광고한 건강기능식품을 신고하면 최대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이 법과 관련된 시행령·시행 규칙의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 달 13일까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허가받지 않은 기능이 있다고 광고하거나, 효능을 부풀리는 경우, 공인받지 않은 연구기관의 결과를 지나치게 크게 표시하는 등 소비자를 오인·혼동시키는 건강기능식품이 모두 신고 대상이다. 허위·과대 광고의 범위도 확대했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과 관련 없는 ‘건강 정보’를 표시해 마치 해당 제품에 그런 기능이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현혹하는 광고도 신고·제재 대상에 포함된다. 건강기능식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 규정도 포함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