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1일 오후 도니 조지(Donny George.54) 바그다드 국립이라크박물관장과 히크맛 바쉬르 마지드(Hekmat Bashir Majid.55) 모술박물관장의 예방을 받고 전쟁으로 훼손된 이라크의 세계적 문화유산의 복원과 박물관 운영 등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이라크박물관장 등은 3일 개막되는 서울세계박물관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했다가 이날 정 장관을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조지 관장은 "전쟁 기간 1만5천여점의 유물을 약탈당했으나 이 가운데 5천여점만이 회수됐다"면서 "시리아,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미국, 이탈리아 등지로 밀반출된 유물이 수십 내지 수백 점인 것으로 확인돼 인터폴과 유네스코를 통해 되찾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메소포타미아 전문가 등 많은 사람들이 한국과 협력을 원한다"면서 "매장유물 발굴을 위해 한국의 기술지원을 기대하며, 젊은 학자와 학생들을 서로 교환해 연수 기회를 갖고 유물 교류전시회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정 장관은 조지 관장에게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과 교류협력 방안을 잘 협의하기 바란다"면서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은 평화.재건을 위한 것이므로 문화유
역설적인 사실 한 가지.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자신의 몸만을 생각하며 사는 암환자의 평균수명은 19개월인 반면, 자원봉사 생활을 하는 암환자의 평균수명은 37개월로 거의 두배로 살거나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남을 도우면 삶의 보람을 느끼게 되고, 이때 체내 면역성도 증가하면서 몸이 건강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베푸는 일은 베풂을 받는 사람뿐 아니라 베푸는 사람에게까지 베풂이 돌아오도록 하다는 것이다. 환경운동가와 생명과학자, 시인, 건축가, 젊은 CEO, 숲해설가, 신화연구가, 역사가, 고전문학자, 문명탐구가, 소설가 등이 한데 모여 공존과 상생, 조화의 의미를 되새겨본 15가지 이야기를 묶어 '당신에게 좋은 일이 나에게도 좋은 일입니다'(고즈윈刊)를 내놓았다. 강만길(상지대 총장) 권삼윤(문명연구가) 김성동(소설가) 김풍기(강원대 국어교육과 교수) 서중석(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신명직(일본 구마모토가쿠엔대학 동아시아학과 조교수) 안철수(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 유영초(숲해설가) 유창주(아름다운 재단 사무처장) 이윤기(소설가) 이윤하(건축가) 이희수(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정호승(시인) 최열(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최영순(소설가) 최재천(서
1980-90년대 지상파에서 방송돼 인기를 모았던 외화 시리즈를 다시 방영하는 케이블채널이 개국했다. 시리즈TV는 1일 "미국의 메이저 영화사들과 인기 외화시리즈물의 독점 공급계약을 완료하고 4일부터 전국 약 300만 가구를 대상으로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에는 '출동 에어울프','전격Z작전','제시카의 추리극장','천사 조나단','미녀와 야수' 등이 방송되며, 내년 1월부터는 '마이애미의 두형사','A특공대','600만 불의 사나이' 등이 방영될 계획이다.
KBS가 모처럼 드라마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왕국'이란 타이틀을 내줘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 됐다. KBS 2TV는 월화 드라마 '오! 필승 봉순영'(극본 강은경, 연출 지영수)이 MBC '영웅시대'와 SBS '장길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KBS는 2001년 SBS에서 '여인천하'가 방영된 이후 '야인시대', '대장금' 등 굵직굵직한 타 방송사의 드라마에 밀려왔다. 수·목요일에는 '두번째 프러포즈'(극본 박은령, 연출 김평중)가 예상 외의 선전을 하고 있다. '풀하우스'로 이 시간대 기선을 제압한 후 30대 주부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허를 찔렀다. 젊은 스타들이 포진해 있는 양사 미니시리즈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뜻밖의 일이다. 9월 30일 추석 연휴가 끝나고 난 후 고수·박정아 주연의 SBS TV '남자가 사랑할때'가 9%대(이하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그치고, 이나영·현빈·김민준 주연의 MBC TV '아일랜드'가 11%에 머문 반면 '두번째 프러포즈'는 21.%를 기록, 전주에 비해 7%p 가까운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KBS 2TV 주말극인 '애정의 조건'(극본 문영남, 연출 김종창)은 40% 이상의 시청
과연 손해배상액은? 전지현이 자신의 결혼설을 보도한 한 언론사를 고소한 가운데, 수일 안에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제기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전지현이 이번 사건으로 입은 피해는 과연 얼마 만큼의 돈으로 환산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전지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신우의 표종록 변호사는 "그 피해야 돈으로 따질 수 없을 만큼 막심하지만 법원이 인정하는 정도를 고려해 그 피해 정도를 입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법원이 인증할 수준의 피해액이란 얼마일까. 전지현의 1년 매출은 베일에 싸여 있다. 다만 전지현이 국내외 CF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고, 1년 모델비가 5억-6억원 선으로 알려진 것에 비춰볼 때 대충 주판을 튕겨보면 어느 정도일지 짐작은 할 수 있다. 그는 현재 네이버, 지오다노, 올림푸스, 라네즈걸, 엘라스틴, 마이젯, 비요뜨, 현대오일뱅크 등 7개 업체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해외에서도 이와 맞먹는 수준이다. 중국에서는 VK휴대폰과 에어컨 등 가전제품, 대만에서는 코카콜라의 모델을 맡고 있다. 대충 봐도 그의 1년 매출은 50억원 선을 훌쩍 넘어선다. 싸이더스HQ는 전지현의 이런 매출이 싸이더스HQ 소속 모든 연예인들의 매출을 합한 것
일본 정상급의 아이돌 그룹 스마프(SMAP)의 핵심 멤버 기무라 다쿠야(木村拓哉.31)와 이나가키 고로(稻垣吾郞.30)가 7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한다. 부산영화제는 "1일 오전 스마프의 매니지먼트사로부터 멤버 중 기무라 다쿠야와 이나가키 고로 등 두 명이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을 것이라는 확답을 들었다"며 "방한 기간에 기자회견과 야외 무대 인사, GV(관객과의 대화) 등의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에 대해서는 일본측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스마프는 1988년 결성 이후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일본 가요계에서 정상의 인기를 누려온 남성 5인조 그룹. 문화 개방 이후 일본 연예인들의 방한이 이어져오고 있지만 최정상급 그룹의 멤버들이 함께 한국을 찾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기무라 다쿠야는 자신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따라 하는 10대 청소년 팬들을 몰고다닐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수, 쇼프로 진행자로 활동하며 여성들이 뽑은 각종 인기 투표에서도 1위를 독점하다시피 하는 톱스타로 개막작 '2046'의 출연자로 부산영화제를 찾는다. 이나가키 고로는 멤버 중 귀공자풍 이미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깔끔하고
美인기여배우 파멜라 앤더슨이 2005 파멜라 앤더슨 캘린더 표지에 오를 사진촬영을 위해 플레이보이잡지 유명 사진작가 스티브웨이더에 의해 태평양의 샌타바버라(,말리부)의 백사장 해변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화면의 분할과 공간적 해석을 통한 작품세계를 펼쳐온 서양화가 박승천의 개인전이 지난 24일부터 인천신세계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아홉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는 공간에서 느껴지는 상상의 이미지와 현실의 실상을 이중적 구조로 해석해 생략과 단순함으로 표현한 작품 20여점을 오는 3일까지 서보인다. 전시 작품은 평면에서 공간으로, 정적인 이미지에서 동적인 이미지로 이동하는 한편 서정적이고 추상화된 공간의 대조적인 설정으로 기존 회화의 영역을 확장한 것이 특징. 박승천은 공간을 반반 혹은 삼분의 일씩 다각적으로 분할하거나 이미지를 원형의 곡선과 크고 작은 공간으로 표현함으로써 삶의 다양한 형상을 보여주고 있다.
10월 들어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극장에서 두편의 인형극이 선보인다. 공연 주최인 부천문화재단은 2일부터 17일까지 탈인형극인 '울보공주, 개구쟁이 친구들'을 공연하고 뒤이어 19일부터 31일까지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를 무대에 올린다. 탈인형 전문인형극단 아이짱인형극회의 '울보공주, 개구쟁이 친구들'은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진리를 내용으로 한 '울보공주'와 협동심, 양보 등을 주제로 재미있게 구성한 '개구쟁이 친구들' 두 편으로 연속 공연된다. 또 조이퍼펫이 선보일 '피터와 늑대'는 경쾌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귀여운 인형이 연기자와 함께 출연해 음악극이 갖는 지루함을 보완한 복합인형극이다. 이밖에도 21일부터 31일까지 오정아트홀에서는 극단 로기나래의 어린이 뮤지컬 '꼬마용 로기의 여행'이 예정돼 있다. 문의 032-325-6923
경기민예총이 경기도민들과 함께 평화를 염원하는 음악회를 마련한다. '2004경기가을음악회- 평화울림'을 타이틀로 오는 3일 7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개최될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선율과 타악의 힘찬 연주, 록의 흥겨움이 결합된 퓨전공연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클래식의 저변을 확산해온 '클래식앙상블', 안산을 대표하는 풍물패 '풍물마당 터주', 록그룹인 '뮤직클럽', 민중가요 노래패 '노래공간 소나무' 등 도내 소재한 연주단체들이 참가한다. 클래식앙상블의 연주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 뮤직'을 시작으로 노래공간 소나무와 뮤직클럽의 협연으로 '평화를 원해' '생명 평화세상을 위하여' '사랑과 변화에 대하여'를 들려주고 록그룹 뮤직클럽이 '아웃사이더'와 'wall'을 연주한다. 풍물마당 터주의 '선반공연과 상모돌리기'에 이어 참가자 전원의 퓨전연주 '신뱃노래' '아리랑'으로 이날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가을 음악회와 관련, 경기민예총의 관계자는 "평화의 세상을 경기도민과 함께, 음악과 함께 만들고 소통하자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